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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농식품부 '경관 우수마을'선정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초록물결 넘실대는 고창 청보리밭(공음면 선동리 일원·학원농장)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1회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농촌다움과 쾌적성을 보전·유지하고, 농어촌에 아름답고 특색 있는 경관을 형성한 아름다운 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경관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축제,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전국 658개 경관마을을 대상으로 심사했다.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5월에 전문평가단의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평가단은 청보리 지구의 접근성, 축제 관광지 등과의 연계성, 30도 미만의 구릉지에 조성된 경관(288ha 규모)의 가시적 효과, 주민협력, 축제 지속성 부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했다.이강수 군수는 "제1회 경관 콘테스트에서 고창의 보리밭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은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관농업직불제를 도입 지원하는 등 생산과 관광이 접목된 경관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살리고 경관을 보존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5 23:02

고창읍성 '역사 여행' 내년 기약‡ 모양성제 10만명 관람…답성놀이 등 '호평'

'모양성, 그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 제39회 고창모양성제가 성료했다.고창군의 대표적인 전통역사문화축제인 모양성제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원님 부임행차, 교인식, 답성놀이, 전통혼례식, 전시공연, 호국병영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막을 내렸다. 고창읍성은 559년 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이 단결해 쌓은 건축물로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답성놀이가 계승되고 있는 곳이다.성을 한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담겨진 전통 답성놀이는 모양성제의 대표적 행사로, 이번에 3루6치에 마련된 각종 게임을 즐기며 성을 도는 신 답성놀이가 마련돼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등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00년 전 지방의 수령이었던 고창현감과 새로 부임한 현감이 업무 인수인계를 했던 교인식과 군청에서 모양성까지 새 원님의 거리 행차가 재연돼 많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조선시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또한 조선시대 고창읍성 축성에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와 13개 시군 17명의 지자체장이 참석한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열려 많은 역사적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이와함께 읍성 북문을 지키던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교대 의식과 조선시대 군사들이 화재 및 도둑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돌았던 순라의식, 북을 울려 시간을 알려주는 경점시보의식 등 다양한 호국병영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4 23:02

고창군 대한민국 조경대상 '우수상'

고창군이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2012년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경관 보존 및 생태계 유지·관리·복원을 위한 모범적인 조경사업을 전개하는 공공·민간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성공사례를 홍보함으로써 녹색성장이라는 21세기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방행정의 역할 조명, 조경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년 간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농촌경관조성, 문화관광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실적 평가로 결정됐다. 평가는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다.고창군은 조경정책부분에서 고창읍성을 연계한 도시숲, 고창읍-서해안IC간 도로 가로수, 공설운동장~석정온천간 가로수, 고창읍 일원의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녹색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자연환경의 기본적 속성을 잘 이해해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군수 재임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고창읍성과 고인돌, 새마을 공원 생태환경 조성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환경 조성 및 쾌적한 생활환경 창출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3 23:02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성황'

고창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인 제39회 고창모양성제가 19일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모양성, 그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개막했다.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고창 모양성제는 고창읍성(모양성)에 담긴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자 1973년부터 중양절(음력 9월9일)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다.19일 오후 군악대와 취타대, 원님부임행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실내체육관에서 고창읍성까지 출정식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국악예술단 '고창'의 흥겨운 노래와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 후에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강수 군수의 환영사, 김완주 도지사·박래환 군의장·정균환 전 국회의원·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관악구·부산 동래구·중국 조장시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이어 축제 기간 중 볼만한 행사로 손꼽히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및 13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김제,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현됐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가수 박현빈, 박상철, 오로라, 우연이, 홍원빈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22일에는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답성민속 풍습에 따라 외국인과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를 비롯해 전통혼례식, 어르신 무료 급식을 포함한 경로효잔치, 신호연만들기 경연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병영문화 재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23일에는 고창군민의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가 열린다.한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 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2 23:02

"지역 고충민원 해결해 주니 속 시원"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고창군청에 이어 18일 정읍시청, 19일 부안군청에서 '찾아가는 민원해결 서비스'인 '이동신문고'를 열어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출장상담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역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이다.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복지노동, 산업농림, 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민·형사 법률 상담 등 8개 분야로 편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한다. 김제, 전주, 익산, 순창, 임실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한다.또한, 상담민원 중 현장방문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법률상담이 필요할 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공익법무관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고창
  • 백기곤
  • 2012.10.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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