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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풍고추 우수성 널리 알려

제16회 고창 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해리중학교 운동장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첫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이현국 고추축제위원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도교육의원, 이상희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홍재기 단장, 고창군여성단체,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축제기간동안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희아리 고추태우기', 명품 해풍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찹쌀죽 등을 혼합하여 빛깔 고운 고추장을 담그기, 군민 화합을 위한 300명분 비빔밥 잔치, 관광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운 고추 먹기, 실고추 썰기, 막걸리 마시고 고추전 먹기, 고추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고추비즈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대폭 늘렸다. 고창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때깔 좋은 고품질 고추와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량요소가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바닷바람, 수확기 충분한 일조량으로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고추로 해마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해풍고추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육성되어 FTA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농협, 고추관련 단체, 재배농가 등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5일 열린 해풍고추왕 선발대회에서는 대산면 김옥남(62)씨의 빛깔 고운 고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무장면 김용섭(47)·공음면 전치길(50), 은상은 신림면 강성원(51)·해리면 황기환(79)·상하면 김통진(52)씨가 수상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8 23:02

이강수 고창군수, 선도농업인 영농현장 방문

이강수 고창군수(사진)가 24일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선진 외국농업과의 FTA에 대응하고, 고창농업의 발전방안과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품목별 선도농업인의 영농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한 성송면 월계마을 도덕현씨는 한·칠레 FTA 체결시 포도농업은 사양농업이라고 하여 대부분 폐농을 신청할 때 오히려 포도를 식재했다. 철저한 토양관리와 친환경농법을 적용하여 기존 재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 나무에 2000송이가 넘게 열리는 포도나무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 아산면 임성규씨는 고구마재배 농업인으로 고구마를 직접 생산할 뿐만 아니라 고구마를 이용한 엄지고구마, 고구마무스, 고구마 맛탕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흥덕면 유동열씨는 최근 한우 시세 폭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한우직판장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줄여 어려운 파고를 헤쳐 나가고 있다.이 군수는 "다가올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고, 꾸준한 교육과 선진 농업기술 실천으로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농산가공품 개발을 통한 농업의 다차 산업화로 농외소득 증대방안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또 "앞으로 다양한 작목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그리고 선진농업기술을 통한 FTA 대응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 보급하는 등 고창농업이 나아갈 새로운 지표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7 23:02

고창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 선정

고창웰파크시티(대표이사 이종균)내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지정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숙박시설 육성 및 건전한 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한 우수숙박브랜드로서 정부가 인증한 숙박업소라고 할 수 있다.굿스테이 지정업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오는 9월10일 지정서 수여 및 교육을 실시하며, 서비스 아카데미,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해외벤치마킹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이번에 굿스테이로 지정된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는 천연 황토벽돌, 편백나무 등 천연소재, 천연한지 등을 주 재료로 사용, 정성을 다해 지은 온가족 건강팬션이다. 황토성분이 많아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인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 및 무기력증을 해소 숙박객들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이곳 힐링카운티에는 게르마늄 온천수와 유기농 채소, 산나물, 산약초 등을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과 녹즙, 차가 제공되는 약선식당이 있다. 또한 100%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하는 '석정 휴스파'는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락커와, 푸드코트, 카페, 수유시설, 전용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축령산 편백나무 숲, 방장산 휴양림 등이 있다. 한편 고창웰파크시티는 노인복지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 송도병원과 서울시니어스타워(주) (대표이사 이종균)가 자연치유 개념을 바탕으로 건설하는 국내최초 건강 리조트다.고창웰파크시티는 총 47만평 규모에 4,300억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현재까지 18홀 골프장(석정C.C),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167실), 골프빌라, 자연면역치유센터(홀론센터), 100% 게르마늄 온천스파(휴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 호텔, 온천전문병원, 고창타워(실버휴양촌), 승마장, 상가, 컨벤션 등을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7 23:02

이강수 군수 "고창,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

성공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고창군의 이강수 군수(사진)가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 주최한 산학협동포럼에 특별강사로 초빙되어'지속적 지역발전을 위한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22일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기업CEO, 학계 인사, 유관기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군수는 특강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유년기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잘 극복하고, 병원을 운영하며 겪은 CEO로서 다양한 경험과 고창군 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동분서주하며 보내온 시간들을 재미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군수는 "지난 군수 재임 10년을 되돌아 볼때 '살기좋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을 목표로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귀농·귀촌사업에 전념, 작년 한해 1298명에 이어 올 상반기 883명이 귀농·귀촌하는 등 고창군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이 군수는 이어 "미래는 환경, 문화, 예술이 사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한 인프라 구축으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되면 타 지역보다 3~5배 더 높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팔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3 23:02

"열심히 사는 모습에 감동…용기 잃지 말길"

고창군 공음면 영농조합법인 운도축산 대표 박기정 씨가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박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할 처지에 놓인 이정순(23·공음면 용수리)양에게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이 양은 4년전 전남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한 뒤 3학기를 마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휴학한 후 현재 공음면사무소에서 공공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는 투병 중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병수발과 생계를 꾸려가는 등 모범적인 행실로 주변으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이 양은 박 대표에게"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운 마음 항상 가슴에 품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우리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여 올린 수익금으로 지원하는 만큼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운도축산 박 대표는 '사회 환원은 기업의 의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지역의 대소사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2 23:02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에 한식당을"

고창군은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16일 오후 고창읍사무소에서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백원철 고창문화연구회장, 설태종 오거리당산 보존회장, 고창문화원·전통자기생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 용역을 맡은 휴먼(건축사무소) 이동기 실장의 보고로 진행됐다.공청회에서 군 관계자는 문화체험거리에 한식당, 국밥집, 주막, 지역특산음식, 약선음식, 떡 까페, 어린이를 위한 퓨전 음식 등을 판매하는 방안과 주변의 중앙당산 주변을 공원화하여 매년 개최되는 당산제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 등을 밝히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한옥 체험마을은 고창의 전통한옥과 관청건물이 많은 고창읍성과 무장읍내의 관아 건물 중 현감의 숙소인 내아와 중앙의 관리들이 출장 중 묵었던 객사를 설계에 반영하여 스토리텔링화 하고 도자기 체험장을 조성, 관광객과 체험형 수학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한편 문화체험거리를 동리정사 재현과 판소리 전수마을을 포함하여 20만318㎡규모로 119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동리정사 터에는 현재 판소리박물관과 미술관, 관광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어 건물을 철거하면서 개발하기는 여건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먹거리 장터와 한옥체험마을을 먼저 개발하고 여건이 성숙되면 개발해 갈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0 23:02

"고창 아산면 반암마을, 정감록 十勝地중 한 곳"

고창군은 9일 전국 십승지 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 정감록에서 제시하고 있는 십승지 중 아홉 번째 장소가 부안군 변산면 호암이 아닌 고창군 아산면 호암(壺岩) 아래 반암마을이라고 발표했다.보고회에서 풍수학자 김상휘 박사는 "정감록(선조 때 발행 추정) 지은이가 태종 때까지는 고창 아산 반암(흥덕현)이 부안현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 후 흥덕현을 폐하는 과정을 지명 변천사에서 정확히 추적하지 못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하고 "호암이라고 하는 지명은 일명 병바위로 불리며 반암(호암)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인천강 옆에 서있는 거대 괴암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박사는 최남선이 '심춘순례'에서 고창군 아산면 반암마을(존좌바위, 소반바위, 병바위)을 산여수(山與水)가 두르고 흘러 십승지라고 기록한 것을 근거로 제시하며 "부안 변산에 호암이라는 지명도 없고, 현대판 풍수서에서 논리도 맞지 않는 이곳을 십승지로 기록한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십승지지란 풍수지리설에서 말하는 피란(避亂), 보신(保身)에 적합한 10곳의 장소를 말하며 이에 대한 기록은 정감록, 징비록, 유산록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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