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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아산면 반암마을, 정감록 十勝地중 한 곳"

고창군은 9일 전국 십승지 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 정감록에서 제시하고 있는 십승지 중 아홉 번째 장소가 부안군 변산면 호암이 아닌 고창군 아산면 호암(壺岩) 아래 반암마을이라고 발표했다.보고회에서 풍수학자 김상휘 박사는 "정감록(선조 때 발행 추정) 지은이가 태종 때까지는 고창 아산 반암(흥덕현)이 부안현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 후 흥덕현을 폐하는 과정을 지명 변천사에서 정확히 추적하지 못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하고 "호암이라고 하는 지명은 일명 병바위로 불리며 반암(호암)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인천강 옆에 서있는 거대 괴암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박사는 최남선이 '심춘순례'에서 고창군 아산면 반암마을(존좌바위, 소반바위, 병바위)을 산여수(山與水)가 두르고 흘러 십승지라고 기록한 것을 근거로 제시하며 "부안 변산에 호암이라는 지명도 없고, 현대판 풍수서에서 논리도 맞지 않는 이곳을 십승지로 기록한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십승지지란 풍수지리설에서 말하는 피란(避亂), 보신(保身)에 적합한 10곳의 장소를 말하며 이에 대한 기록은 정감록, 징비록, 유산록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10 23:02

"훈련수당 '비닐하우스 집'에 보탠 효자!…자꾸 눈물나요"

"금메달 따는 순간이 지금도 지워지지 않아 가슴이 벅차고, 자꾸 눈물만 납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금메달을 딴 학선이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6일 밤(한국 시각) 2012 런던올림픽 남자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19. 한국체대) 선수의 아버지 양관권(54)씨와 어머니 기숙향(43) 여사.양 선수의 부모님은 광주에서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남동마을로 귀농했다. 마을 끝에 위치한 양학선의 집은 비닐하우스로, 하우스에 방 하나를 들여 양 선수의 부모가 살고 있다. 양 선수의 어머니 기숙향 여사는 "아버지가 일을 못하게 되어 집안 살림을 꾸릴 수 없을때 학선이가 태릉선수촌에서 받는 훈련수당을 집으로 보내오는 등 정말 말할 수 없이 착한 효자"라고 말한다. 기 여사는 또 "학선이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광주 무진복지회관 등 여러 곳분들로 부터 많은 후원을 받았다."며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도움을 받은 만큼 또다른 어려운 새싹들에게 도움을 주며,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간절히 소망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도마부문 세계 랭킹 1위인 양 선수는 1차 시기에서 난도 7.4의 본인 이름을 딴 양1(공중에서 3회전1080도)이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난도 7.0의 스카라트리플(손 짚고 옆 돌아 몸을 펴고 세바퀴 비틀기)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광주 광천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한 체조가 금빛 메달의 결실을 맺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한편 양 선수의 부친 양관권(54)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미장일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 인대가 파열되어 힘든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귀농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고창으로 이주하여 고추, 찹쌀, 콩 등 농사를 짓고 있다. 고창군은 금년 상반기에 영농정착금 지급대상자로 선정하여 1차로 150만원을 지원했으며, 2년차와 3년차에도 각 75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08 23:02

고창군, 지발위 창조지역 공모 선정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하 Family 5563)이 선정되어 2013년 6억4400, 2014년 2억, 2015년 2억 등 총 10억4400만 원을 2015년까지 3년간 지원받게 됐다.'Family 5563'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고창을 찾은 귀농·귀촌인(494세대 1298명)들의 소득창출과 조기 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학교 버전 2.0(귀농귀촌학교 설치, 귀농귀촌 DB 및 전자상거래망 구축, 정착프로그램 도우미, 버전 2.0 교육과정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귀농귀촌학교 문화동아리방, 주민화합 프로그램, 선도농가 팜스테이, 지역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귀농인들이 귀농귀촌학교에서 역량을 키워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고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여겨 폐교된 구 신왕초등학교(공음면 신대리 8번지)를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중이다.이강수 군수는 "Family 5563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착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추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귀농귀촌 T/F팀을 신설하여 맞춤형 전문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7.30 23:02

'함께 만드는 다문화누리' 행사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19일 고창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여 '함께 만드는 다문화누리' 행사를 다문화가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중언어 발표대회, 다문화 하모니, 다문화글짓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향한 열린 다문화 사회'라는 정책 비전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문화감수성을 활용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또한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엄마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국어를 자녀가 이해하고 말하는 이중언어 대회에는 7개교 11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라는 주제를 따갈로그어로 발표한 신림초 오미정·오민정 자매가 대상을 차지했다. 7개교 8팀이 참가한 아시아노래를 원어로 부르는 '다문화 하모니'대회는 고창초 늘푸른중창단이 일본어로 부른 동요 '할아버지 시계'가, 8개교 46명이 참여한 글짓기 대회는 해리초 이현희 학생의 편지글이 각각 영예를 대상의 차지했다.강연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 인재를 먼저 키우고, 화합하는 다문화사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7.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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