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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볼거리 많은 고창으로

고창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2월중에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9001개소를 대상으로 관광안내 책자를 발송한다.이번에 발송되는 자료는 고창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음식점·숙박업소에 대한 정보, 관광지에 대한 입체적 그림이 담긴 지도 등이 실린'웰컴투고창'책자와 수학여행지로 적절한 추천코스 및 선운사 템플스테이 소개, 고창에 오면 꼭 찾아봐야 할 관광지, 체험프로그램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 책자 등이다.고창에 지난 한해 7백3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고창은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만점(별점 3개)으로 소개된 고인돌유적지와 고인돌박물관, 선운산도립공원, 생태계의 다양성과 청정함을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이 있는 곳이다. 또한 봄이면 100ha에 이르는 푸른 보리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공음면 학원농장,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판소리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판소리박물관과 신재효 선생 생가, 고창읍성, 근대적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등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창은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통,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매년 4~5%의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이 현장학습으로 최적지인 고창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역사적 유물·유적지를 관람하고, 학창시절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8 23:02

고창군 오거리 당산제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과 고창의 안녕을 기리는, 제31회 고창오거리당산제와 제21회 민속큰잔치가 중앙당산 일원과 문화의 전당 앞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정월대보름 고창오거리당산제·민속큰잔치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훈)가 주최하고, 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박정만)·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하며, 고창군·고창군의회·고창문화원이 후원했다.이날 행사는 문화의 전당 앞~읍사무소~고창군청~중앙당산에 이르는 오거리 당산제 줄시위(거리행진)를 한 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와 함께 연등놀이, 줄예맞이,당산옷입히기 등 당산놀이가 열렸으며, 이어 문화의전당 앞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고창오거리당산제 김동훈 위원장은 "고창의 귀중한 민속자료인 당산제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융합하는 역할을 하는 전통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고창·아산·무장·공음·상하·성송·대산·심원·흥덕·신림면 등 38개 마을에서도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농악놀이, 보름굿놀이 등 보름을 즐기는 행사들을 열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7 23:02

"신바람에너지과학관 무산, 아쉬워"

고창군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12군민과의대화'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5일 흥덕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이강수 군수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던 '신바람에너지과학관 건립'무산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함을 토로했다.흥덕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첫번째 질문에 나선 이기환(54) 흥덕면이장단협의회장의 "흥덕면에 건립 계획이었던 신바람에너지과학관 설립이 무산된 이유"를 묻자 이 군수는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 시설, 기업 등이 들어서야 하며,이를 위한 군민의 협조·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과학관설립을 위해 흥덕면 치룡리 일원 7634㎡를 매입하고자 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3차례에 걸쳐 요구하였으나 의회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 지난해 1월 국비 30억원을 반납, 사업추진이 무산되었다."고 밝히고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는 말로 당시의 불편했던 심정을 밝혔다.이어 흥덕면이 현안사업으로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흥덕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술조사'요구에 대해 "그 중요성이 인정되므로 학술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철씨(문화마을)의 동사삼거리부터 치룡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송남석씨(용반마을)의 갈곡천 지류인 석교천 자동문비 설치, 김갑수씨(소이마을)의 소재지의 파손되고 노후화된 보도블럭 보수 등에 대해서는 "담당자의 현지 확인 후 시급한 곳부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이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녹사경로당과 옹골경로당을 방문하고 또한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화목하게 살고 있는 박강용(46)·양더링(중국)씨 가정을 방문하고 격려·위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6 23:02

"생존권 위협, 대형 돈사 안 돼"

고창군 신림면 양돈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기호선)는 지난달 30일 가평마을 광장에서 신림면·성내면·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의 고장인 아산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농장(대표 김현섭·군산시 나포면 소재)'이 신림면 가평마을 일원에 추진중인 대형돈사 신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신림면은 고창의 명산 방장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신림·부안·흥덕면 주민이 생활수로 이용하는 갈곡천의 발원지가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이라고 들고 "이러한 곳에 기업형 대형 돈사가 들어선다면 갈곡천 오염은 물론 농민들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기에 생존권사수를 위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들은 또 '신림면민은 대형돈사 신축을 끝까지 막아내자, 사업주는 양돈장 신축을 즉각 철회하라, 청정신림 우리가 켜내자'등을 결의하고, 사업이 백지화 될때까지 강력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행복한농장'은 지난달 19일 고창군 민원봉사과에 가평마을 56000㎡(약 1만7000평)의 대지 위에 돈사 11동과 부속건축물 6동 등 총 17동의 시설(연면적 30800㎡)에서 연간 40,000두(동시사육 20,000두)의 육돈을 생산할 수 있는 돈사 신축 민원을 접수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2 23:02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자"

고창군은 1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공무원 및 학교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전북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경숙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홍경숙 강사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성폭력, 따돌림 및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정보 등에 의한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체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또한, "피해자의 징후는 집에 돌아오면 매우 피곤해 하고,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으며, 어울리는 친구가 거의 없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용동은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가해자의 특징으로 "돈 씀씀이가 크고 값비싼 물건을 소지하며, 비밀이 많고, 부모와 대화가 거의 없으며 외출이 잦고, 귀가 시간이 늦으며 친구들의 전화에 신경 쓰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말하고 " 이들은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주변 친구들을 선동하여 폭력을 교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홍 강사는 또 "대부분의 부모가 내 아이는 학교폭력과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소 아이의 생활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우리 아이들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안정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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