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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995개 도로명 확정

"이제 고인돌대로, 복분자로, 청보리로, 모양성로 라고 불러주세요."고창군 관내 도로에 대한 명칭이 새롭게 부여됐다.15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이달초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도로명을 최종 확정, 고시했다이번에 고시된 도로명은 고창군 전 지역에 분포된 총 995개 노선으로 대로급이 3곳, 로급이 80곳, 길급이 912곳이다. 세부 명칭을 살펴보면 고인돌대로, 선운대로, 동서대로, 동학농민군로, 녹두로, 청보리로, 복분자로, 전봉준로, 동리로, 방장산로, 모양성로, 보릿골로, 희어재로, 인촌로, 이재로 등 고창의 문화와 역사, 인물 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이름이 부여돼 이채롭다.강대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년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새로운 주소에 대한 개별고지를 하게 된다"면서 "2010년부터는 주민등록을 비롯한 각종 공부의 주소전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2012년부터는 모든 공적 장부상 주소는 의무적으로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 고창
  • 임용묵
  • 2008.09.16 23:02

고창군, 도단위 공모사업서 20개 선정 202억 수상

고창군이 올 중앙 및 도 단위 공모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창군은 지난달 말 현재 중앙 및 도에서 공모한 26개 분야에 응모한 결과 모두 20개 사업이 선정되어 인센티브 201억 8400만원을 수상, 군정 예산운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6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08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분야에 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이 선정돼 16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2008 지방테마과학관 육성사업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 △2008 콘텐츠 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 △2008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등 중앙 공모사업만 15개 사업에 달한다.이와함께 2008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비롯해 여성대학운영, 조손가정소년소녀가장 참사랑 맺기, 지역특화시범사업, 2008 푸른 음악회 등 5개 사업이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이강수 군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응모 횟수도 고창군이 월등하게 많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앞으로도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등 후반기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8.09.16 23:02

"살기좋은 농촌 고창으로 오세요"

고창군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창군은 지난 5일 서울 빅토리아 호텔에서 출향인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를 비롯한 주요 군정 설명회를 가졌다.이강수 군수는 "그동안 복분자특화산업 육성과 청보리 밭 축제 등으로 농업소득과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 농촌관광 발전을 위한 농특산업과 현대 종합 금속 등 기업 유치를 통하여 군민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군은 이날 복분자 산업 단지 조성을 비롯해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 석정온천지구의 시니어타운 건설 등 귀농 귀촌 인구는 물론 지역민들이 전원 및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박우정 재경고창군민회장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 사업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고향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하여야할 사업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획기적인 고향 발전을 위하여 구매력 있는 귀향인이 많이 농촌으로 갈 수 있도록 고창군은 물론 재경 고창 군민회 등 도시의 출향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창군은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소득이 가능한 농특산품 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운동 공간 조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산하의 생활 여건 개발 등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8.09.08 23:02

'고창굿 한마당' 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고창굿이 우리 가락과 신명, 그리고 흥으로 서울을 가득 채운다.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가 오는 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펼치는 '2008 제6회 고창굿 한마당'.고창농악보존회를 비롯해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 고창여고·강호사이버고 풍물패, 동리국악당 농악반, 고창풍물굿 대학생 연합, 고창굿 사회패 모임, 재경고창군민회와 청년회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고창농악을 꿋꿋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고창사람들이 서울에서 신명한 굿판을 벌이는 셈이다.천옥희 기획실장은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고창굿으로 하나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면서 "신명난 굿판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줄드리기, 마당밟기와 덕담풀이, 민속놀이대회 및 참여굿판, 시민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오방돌기, 당산제 등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솟대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잡색탈 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 고창굿 사진 컨테스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마당도 마련된다.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인 고창농악보존회는 1989년 결성돼 옛 고창농악 원형을 되살리고 이를 후대에까지 전승하기 위한 전수교육 사업과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9.05 23:02

"김치 담그기 이젠 할 수 있어요"

"김치를 직접 담그니 더 맛있어요."지난 3월 결혼, 고창에 정착한 중국인 오리친 (31)씨는 서툴지만 정성스레 절인 배추에 김치속을 넣으며 환하게 웃었다. 남편과 단둘이서 신혼생활을 해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다는 그녀는 이제부터는 남편에게 손수 담근 김치를 맛보게 할 작정이라고 귀뜸했다.다문화 가정에 우리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원불교 산하 한울안운동 고창지회가 마련한 '고창 다문화가정 우리 김치 담그기 실습'이 23일 고수면 원광참살이에서 열렸다. 이날 오리친씨 처럼 김치를 처음 대한 다문화 가정 여성은 모두 17명. 한국에 온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혼주부들이다. 국적도 캄보디아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고 등 김치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이민족들이어서 이날 행사 의미가 뜻깊었다.필리핀에서 지난 2월 한국에 온 그레이스(23)씨는 지금까지 시어머니가 김치 담글때 옆에서 도와주기만 했지만 직접 담가보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혼자 김치를 담그면 맛이 없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다는 것이 그녀의 전언이다.이날 이들은 김치와 함께 오이미역냉국도 만들어보는 한국음식문화 체험 삼매경에 푹 빠졌다. 이들이 만든 김치와 음식은 원광참살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도 했으며 각 가정으로 가져가 온 식구들과 함께 맛보았다.정상훈 교무(원불교 고창교당)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이역만리 고창에서 안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음식문화는 물론 놀이문화나 예절 등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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