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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서 해양수산 신지식인 전국대회

제1회 해양수산 신지식인 전국대회가 26일과 27일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이재정·고창군의원)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장현 해양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신지식어업인, 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와 어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26일에는 △정석균(38·강원 속초시)씨의 ‘순환여과식 흰다리새우 고밀도 양식’ △문순돌(38·전남 여수시)씨의 ‘진주담치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경영혁신’ △옥명관(38·경남 통영시)씨의 ‘가두리의 시료급이 시스템을 통한 경영혁신’ △이남용(38·전남 완도군)씨의 ‘다시마 우량종묘 생산기술 개발로 전국 최대 양식장 조성’ 등 신지식인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한상근 지도사(진도해양수산사무소)와 이월라 지도사(여수지방해양수산청)가 ‘전복종묘 지역 경쟁력 품종 육성’과 ‘친환경적 어류질병 예방 기술개발’을 주제로 우수지도 사례를 발표한다.27일에는 세계화·개방화에 따른 적응능력 강화 등 수산업 발전전략을 재조명하고, 동·서·남해 해역별 상호 정보 교류와 수산혁신 등 현안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 신지식인들이 새로 개발한 풍천장어, 꽃게랑 등 20여종의 수산물 전시회도 펼쳐진다. 1999년부터 선발해 온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를 발족하고 어촌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21명이 활동 중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6 23:02

[고창] 고창군 각종 위원회 성비 불균형 심각

고창군이 군민 여론과 전문가 자문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각종 위원회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데다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창군의회 이옥순 의원은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가 70개에 달하지만 참여 위원 가운데 여성은 19명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여성이 단 한명도 없는 위원회가 10개나 된다”고 지적했다.고창군이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정보공개심의회와 고창군인사위원회 등 22개 위원회에 속한 위원은 모두 279명이다. 이가운데 남성은 260명으로 93%에 달하며 여성은 겨우 7%에 그치고 있다.이 의원은 또 “지난 임시회 당시 이강수 군수가 여성 참여를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면서 “여성인구가 절반을 넘는 군내 인구상황을 고려한다면 꼭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호 의원도 “각종 위원회에 형식적으로 참여만 하고 수당을 받는 위원들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위원회마다 실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참여 위원들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 적극 시정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부군수가 각종 위원회 위원장을 당연직으로 맡는 경우가 많아 업무가중이 심한 만큼 위원회 성격을 고려해 위원장직을 전문가나 민간인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고창군은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위원회 운영 효율성을 위해 회의록 작성이나 위원장의 민간이양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2 23:02

[고창] 불량 소화기 리콜 서비스...고창 소방서 일제조사ㆍ안내활동

불 꺼지지 않는 소화기 13만여개 전국에 방치돼 회수나 교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9일 고창소방서(서장 최재선)에 따르면 지난해 불량소화기로 판정돼 리콜 조치가 내려진 C회사 제품의 불량 소화기 38만 여개 가운데 25만개가 리콜 조치됐지만 현재까지 13만4000여개가 회수되지 않았다.방치된 소화기 13만여대는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한 이른바 ‘불꺼지지 않는 소화기’로 위급상황에서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게 소방서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소화기들은 분말소화기의 주성분인 제1인산암모늄 대신 제조원가가 싼 황산암모늄을 사용해 일반화재시 소화능력은 비슷하지만 기름으로 인한 화재에는 소화효과가 50% 감소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밝혀졌다.이에 따라 소방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불량소화기 리콜이 완료될 수 있도록 불량소화기 일제조사와 함께 리콜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불량제품 유통근절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최재선 서장은 “소방검사 및 현장방문시 불량소화기 교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내 불량소화기가 전량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화기 교체는 제조업체 홈페이지(www.cw119.com)나 소방서 대응구조과(561-6545)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0 23:02

[고창] 고창군 내년 예산도 3000억 돌파

고창군의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한다.고창군은 19일 2008년도 예산안을 3158억7055만4000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816억원보다 12%, 342억 68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016억1046만원, 특별회계는 142억6008만원이다.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비롯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719억원, 노인교통비와 장수수당, 노인일자리창출, 출산장려금 등 교육 및 복지 분야 414억원, 고교급식 지원 예산 등 초중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분야 37억원 등이 배정됐다.동학농민혁명 관련 예산이 대폭 편성된 것도 관심거리. 군은 동학농민혁명성지화 전략사업 용역을 비롯해 동학혁명 기포지 환경 개선,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등 동학 관련 사업예산 4억6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35억원 등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 171억원도 배정했다.이길현 군예산담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야에 예산 편성을 집중했다”면서 “특히 고창이 동학의 발상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동학기념사업 예산과 학교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하는 예산 편성이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0 23:02

[고창]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고창군 전국 석권

고창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마을 부문에서 고인돌 도산마을이 금상, 부안면 선운리 시문학마을이 은상을 차지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고창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창군은 18일 이번 콘테스트에 16개 시·도를 비롯한 153개 시·군·구, 1,198개 마을에서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행자부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브리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주민, 지역사회간 협력으로 지역공동체복원을 위해 추진해온 지역주민 주도의 프로젝트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4개 읍면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된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한 뒤 4개 우수마을을 선정,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비 지원으로 마을 경쟁력 확보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지역공동체 복원 및 주민 생활개선에 크게 기여했다.행정자치부는 다음달 열릴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 마을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수마을 인정서를 교부하고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이강수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마을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19 23:02

[고창] '맛과 향 탁월' 고창 황토배기 메론 인기몰이

고창 황토배기 메론이 높은 당도, 탁월한 맛과 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론은 고창 특산물인 수박의 후작(後作)으로도 가능해 농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틈새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창군은 10월 한 달동안 고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출하한 고창 황토배기 메론은 250톤, 3만180박스로 모두 4억700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 이달말까지 올해 출하 목표량인 450톤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계속된 비로 작황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아 출하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에 거래 되고 있지만 고창 황토배기 메론의 도매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의 지표가 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물론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메론 4개들이 8kg 한 상자의 경우 타지역 메론은 2만5000원을 받기 힘들지만 황토배기 메론은 2만7000원을 웃돌고 있다.황토배기 메론이 각 지역 공판장에서 최고품질로 인정받는 것은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땅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재배농민들의 높은 기술이 조화를 이뤄 타 지역 메론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이다.고창 황토배기 메론은 현재 무장과 공음에서 30ha, 800톤을 생산해 조수익 17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강창엽 고창마케팅팀장은 “메론 고창 수박의 후작으로 농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틈새 과일”이라며 “수박농사를 마친 농지활용을 극대화는 물론 유통센터의 선별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품목”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12 23:02

[고창] 고창 쌀판매 주식회사 주주모집

고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쌀의 공급과잉과 수입개방 확대, 소비자 구매변화 등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고창쌀판매주식회사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창쌀판매주식회사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영·농협고창군지부장)는 12일부터 한달동안 읍면별 주민과 서울 등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주주모집 및 주식청약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이에 필요한 유가증권발행인 등록과 소액공모공시 등 행정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회사 설립 자본금은 모두 15억원으로 이 가운데 3억4900만원이 이번 주식청약 대상이다. 고창군 7억4000만원을 비롯한 발기인, 지역농협 등 투자의향을 밝힌 11억5100만원은 주식청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추진위원회의 설명. 1주당 액면가액은 1만원이며 청약한도는 3주 이상 가능하다. 주식 청약은 고창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농협 등에 비치된 청약신청서를 작성, 청약금을 납부하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고창군 마케팅팀에 청약서를 제출하면 된다.박선영 위원장은 “3차 년도부터 흑자로 전환이 가능, 매년 주주 배당수익률이 연 1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십시일반 참여한다면 설립자본금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는 또 ‘유통품목을 쌀은 물론 지역 농특산품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고창농산물유통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5만여명의 출향인과 지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등 고유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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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묵
  • 2007.11.12 23:02

[고창] "고창 복분자술=정력제" 남성호르몬 분비증강 특허 등록

‘동의보감(東醫寶鑑)’ 등 고전과 구전으로 내려오던 ‘고창 복분자술은 정력제’라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입증된데 이어 특허 등록으로 또 확인됐다.고창군 복분자시험장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분비증강 효과를 갖는 복분자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조성물’을 최근 특허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등록번호는 제10-0771987호.이번 특허등록은 지난 2003년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원광대 한의과대학 연구팀이 ‘복분자 성기능 장애 개선 효과시험’에서 나타난 ‘복분자술이 남성호르몬을 증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진 것. 당시 연구팀은 흰쥐에 고창 복분자술을 5주간 먹인 결과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양이 15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복분자시험장 이희권 박사는 “그동안 복분자가 남성의 정력에 효과적이라는 고의학서의 기록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특허청이 중국에서의 복분자에 대한 기존 연구를 이유로 특허출원을 반려해 등록이 3년이나 늦어졌지만 그동안 중국산과 고창산복분자는 학명은 물론 중요성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 이 연구를 토대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고창 복분자와 관련한 효능과 가공에 대한 특허 등록이 9개로 늘어났으며 항고혈압 등 효능과 가공관련 특허 7개가 출원중에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09 23:02

[고창] "여성폭력 근절 힘모으자" 고창 여성폭력방지협 운영계획 논의

여성 및 가정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해 고창군내 사회복지단체가 머리를 맞댔다.농촌 지역의 여성폭력관련 서비스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 여성폭력 피해자의 복합적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자 지난 7월 결성한 ‘여성폭력방지 고창군협의체’가 7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협의체 단위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방안도 모색했다.관내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위원장 양태열·고창군부군수)는 이날 △지역내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캠페인 전개 △위기여성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 △성매매방지 및 가정폭력 종합대책 △여성폭력 서비스 기관 간 연계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한 간담회 정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협의체는 또 여성단체협의회회원과 교육청어머니회, 관련기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주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태열 위원장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의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의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인간중심적인 성문화 정착과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협의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협의체와 고창군은 그동안 2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폭력방지를 위해 가정·성폭력 방지 교육을 비롯해 가정·성폭력·성매매·노인학대 방지 캠페인, 직장내 양성평등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했다.고창군은 지역협의체 운영을 통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과 서비스 기관 간 정보 공유 네트위킹을 구축함으로써 여성폭력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08 23:02

[고창] 고창 갯벌 11.8㎢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창지역 갯벌 11.8㎢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고창군은 30일 고창갯벌 습지보호지역지정 공청회를 열고 부안면 상포리 일대 갯벌 6.5㎢와 심원면 두어리 일대 갯벌 5.5㎢ 등 두 지역을 올해말까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창 갯벌은 모래와 펄이 혼재된 혼성갯벌로 생물상이 좋아 바지락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름난데다 가무우지와 왜가리, 말똥가리, 황조롱이 등 다양한 보호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고창 갯벌의 생태계 정밀조사를 벌여온 류상옥 목포대 교수는 “고창 갯벌은 대형저서동물과 수산자원이 풍부한 자연의 보고이자 수많은 보호조류가 찾아드는 서식지”라며 "매립 및 간척, 축제식양식장 제방 등 인공구조물 건설이나 육지 오염원 유입 등으로 인한 갯벌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는 습지보호구역 지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군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신청, 고창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보전키로 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고창 갯벌에서는 공유수면 매립이나 간척, 골재 채취 등 각종 갯벌훼손행위는 전면 금지되지만 현지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을 제한받지 않는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연안관리법과 습지보전법이 제정·공포된 지난 99년 이후 전국적으로 6개소의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12월 부안 줄포가 습지보호지역에 포함됐다.

  • 고창
  • 임용묵
  • 2007.10.31 23:02

[고창] 고창농기센터 마케팅홍보 '최우수'

고창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가 2007 마케팅 홍보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창 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형별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마케팅 홍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 2005년 센터 연구기능 강화부문, 지난해 교육프로그램 운영부문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전국 우수농기센터’라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결과는 농촌자원개발, 고품질 쌀생산, 특화작목개발 등 7개 분야에 대해 서류 및 현지심사, 사례발표 등으로 1차 선발된 전국의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농기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고창농촌개발대학을 개설한 뒤 해마다 100여명의 ‘농업인CEO’를 배출하고 교육과 창업, 비지니스 등 새로운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분자 및 특수미 가공, 냉동감 상품화 등 농업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농업의 다차산업화를 적극 도모한 것도 큰 점수를 얻었다.문규환 소장은 "그동안 지역특성을 살려 복분자와 쌀 등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상금으로 받은 3억원은 새로운 농촌개발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0.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