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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 609억 공사 조기발주

고창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분 공사·용역·물품을 조기에 발주하는 한편 입찰참가 수수료 징수제도를 폐지하고 관내입찰 자격을 강화하는 방안을 뼈대로 한 입찰관련 제도 개선대책을 확정했다.12일 군은 올해 발주 예정인 공사 1백54건 5백60억원, 용역 35건 35억원, 물품 31건 14억원 등 모두 2백20건 6백9억원에 이르는 발주계획을 공고했다. 군 관계자는 조기발주 계획에 대해 “전국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파고든 경기 위축현상을 헤쳐나가기 위한 대책”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군은 이와함께 입찰관련 제도를 바꿀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공사 등 입찰참가자에게 징수하던 입찰참가 수수료 제도가 폐지된다. 군 관계자는 “업체들이 떠안았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많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도 마련되었다. 군은 견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고창군에 영업장 소재지를 6개월 이상 둔 업체’로 제한키로 결정했다. 군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일부 외부업체가 관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소를 옮긴 후 공사만 챙기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한데서 비롯되었다. 군 관계자는 “철새 업체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조달청으로부터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창군이 올해 조달수수료 10% 감면 혜택을 받게 되어, 예산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조달 수수료 절감액만 5천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1.13 23:02

[고창] 고창 청보리밭축제 더 커진다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경관농업 특구 지정을 계기로 대폭적으로 확대 개최된다.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위원장 진영호)는 12일 고창군 공음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2회 청보리밭 축제 계획’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수 군수와 최석기 군의회의장 등 군내외 주요 인사와 국내 맥류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 일정을 4월 9일에서 5월 8일까지 한달간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보리와 관련된 국내외 학술대회를 유치, 보리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맥류 관련 학술대회를 비롯 한·중·일 관광농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보리밭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위원회는 “올해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23만평에서 30만평으로 확대되었고, 유채밭도 2만평 조성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말했다.특히 축제 개최지역인 고창군 공음면 예전·용수·선동리 일대 6백84.5ha가 고창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 축제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경관농업조성사업, 경관농업지구 청정농산물 브랜드화사업, 관광안내시설물사업, 축제활성화사업이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며 “이들 사업이 가시화되면 축제 내용이 한층 내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첫번째 열린 청보리밭 축제엔 관광객 30만명이 참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1.13 23:02

[고창] 고창관광객 상승세 가파르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고창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연인원 3백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고창군은 11일 “2004년도 고창지역 관광객을 조사한 결과 2003년도보다 42% 늘어난 3백50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고창지역 관광객수는 2002년도 1백96만명, 2003년도 2백46만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수는 선운산도립공원 83만명, 고창읍성 65만명, 고인돌유적지 46만명, 석정온천 24만명, 구시포해수욕장 18만명, 미당시문학관 11만명 등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관광객수 증가는 선운사·고인돌공원·고창읍성 등 문화유적지에 대한 외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청보리밭축제 등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가 개발된데서 비롯되고 있다.또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수학여행 담당교사 팸투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 관광홍보투어단 운영, 계절별 관광 리플릿 배포, 관광여행사 인센티브제 등 지난해 실시한 다양한 시책사업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군이 설정한 올해 관광객수는 4백만명. 군은 이를 위해 국제화 수준의 관광안내체계 개선, 고창읍성 야간경관 조명, 선사문화유적 지역특구, 고인돌 공원화사업, 청정테마파크 조성, 녹색체험마을 육성, 갯벌체험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1.12 23:02

[고창] 고창 모양성제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고창군은 모양성제가 문화관광부 ‘2005년 문화관광축제’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올해로 32회를 맞는 축제를 더욱 내실화, 전국적인 우수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문광부는 올해 열린 예정인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벌여, 상반기 20개 하반기 25개 등 모두 45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 모양성제는 이 가운데 무안 백련축제 등과 함께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신규 포함되어 축제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모양성제가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된 이유는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을 소재로 31회째 행사를 치러오는 가운데 지난해 축제의 경우 퓨전 가요제, 고창창작가요제, 고창읍성 축성참여 도시군기 게양식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데서 비롯되었다.군은 예비축제 선정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양성제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축제는 지역에 한정된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것이 기본 컨셉”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군비 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1.10 23:02

[고창] 고창군 재정 안정·성장 '두마리 토끼' 잡았다

고창군 재정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충족시키며 급팽창하고 있다. 재정분야의 안정성과 성장성은 ‘두마리 토끼잡기’로 비유될 정도로 자치단체가 이를 동시에 이루는게 쉽지 않은 항목.성장성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가장 잘 드러나고 있다. 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3백1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올 예산에 반영했다. 또 낙후지역을 선정해 집중 개발하는 신활력 지역으로도 선정되어 향후 3년간 해마다 30억여원의 국가예산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역량에 따라 지원액에 큰 편차를 보이는 특별교부세도 지난해 확보액이 2003년 14억4천만원의 무려 4배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4일 군이 집계한 특별교부세는 59억8천4백만원. 이를 사업별로 나눠보면 △수해복구사업 7천1백만원 △지역경제활성화기반조성사업 6억원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2천3백만원 △재해 예·경보시설 확충 6백만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10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2억7천만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13억원 △낙산마을 진입로 확포장 및 광장조성 3억원 △재해대책비 2억6천4백만원 △복분자 고급원료 생산단지 조성 4억원 △고창읍 터미널-서해안고속도로IC간 도로개설 10억원 △농악전수관 건립 7억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시상금 5천만원 등이다.고창군 예산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업무 협조를 강화한데서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진의 성실한 예산확보 활동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군수의 경우 지난해 중앙부처를 25회 방문, 각종 국비를 따내는데 공헌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70억원, FTA지방자율사업 3백88억원(국비 1백13억원), 균특회계 사업 3백19억원 등이 군과 중앙부처와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성사되었다”고 설명했다.올해 본예산 규모가 2천1백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급팽창하는 가운데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도 성장성과 함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군은 2000년말 기준 1백93억원에 달하던 지방채를 지난해 완전 상환, ‘무차입 행정’을 달성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평가받아 지방채 운용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군 관계자는 “업무추진비와 각종 경상경비를 10-20%씩 줄여 조성한 자금과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발굴하여 확대된 세수를 지방채 상환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 고창
  • 김경모
  • 2005.01.05 23:02

고창군, 한여름 음식물 쓰레기로 곤혹

고창군이 한여름 음식물쓰레기가 급증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군폐기물처리장에 반입되는 음식물류 폐기물량은 여름철에 접어들며 하루 평균 10톤 정도로 처리시설 최대용량을 넘나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18.7톤이지만 이 가운데 10톤을 운반차량으로 옮겨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며 "하지만 처리시설 가동률이 95%에 달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키면서 음식물류 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실상을 설명했다.특히 최근 음식물류 폐기량이 사업계획 당시 추정된 하루 5톤보다 2배로 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수거지연 현상마저 발생, 제때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음식물류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수도 큰 골칫거리. 군 관계자는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표준활성슬러지법으로 운영중인 하수종말처리장에 유입되는 고농도 폐수량이 늘면서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군은 29일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되자 마라톤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30평 이상 음식점과 1백인 이상 급식소 등 폐기물 감량화 의무사업장에 대한 자체 처리를 유도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염분 및 수분 줄이기 운동을 강력하게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일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수수료 조례'도 검토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4.07.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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