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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무장지역 금융 위축

고창군 무장지역 금융시장이 지난해 터진 대규모 사채 사고에 이어 이달들어 새마을 금고까지 해산절차에 들어가면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무장새마을금고는 이달들어 경영 부실로 인한 손실액이 커지면서 해산절차에 들어갔다. 무장새마을금고는 “이달 22일까지 예금·적금·출자금을 전액 환급해 줄 예정”이라며 “회원들은 금융상 불이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무장새마을금고의 해산은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올해초 밝힌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 새마을금고연합회 관계자는 “무장새마을금고는 도내 78개 금고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이고 회원수도 2백여명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해산 배경을 설명했다.새마을금고 해산은 지난해 발생한 지역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가 벌인 사채시장 교란에 이어, 제도 금융기관마저 폐쇄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금융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한 주민은 “가뜩이나 농업시장 개방으로 농업인들의 설 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와중에 금융 관련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심리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벌어진 대규모 사채 사건의 상처도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 이 사건 관련자가 항소심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고, 사채 피해자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주민들은 새마을금고 해산이 지역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한 지역 유지는 “새마을금고 해산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 지역 금융 안정에 기여하길 주민들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3.10 23:02

[고창] 고창 부동산시장 '출렁'

고창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대 격변기를 맞으며 출렁거리고 있다.격변의 발원지는 고창지역 최고 인구밀집 지역인 고창읍 월곡리 제일임대아파트와 주공임대아파트. 이들 아파트가 3월과 4월 잇따라 분양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를 꺼리거나 망설이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이사처를 찾아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일시에 깨지고 있다.여기에 이들 아파트 분양계획이 교원인사 등에서 비롯된 신학기 이사철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불균형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분양을 먼저 공식화한 주공아파트는 분양을 받지 않으려는 입주민들이 빠져 나간 자리를 채우지 못해 2월말 현재 392세대 가운데 60여 세대가 비어있다. 지난 21일 실시된 감정평가 결과가 이르면 3월초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분양가에 따라 입주민들의 향방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월 들어 분양계획을 발표한 제일아파트 입주민들도 술렁이고 있다. 제일아파트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이사 기간 등을 감안해 유예기간을 주겠지만, 원칙적으로 3월에 분양키로 결정했다”며 “분양가는 5천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5백90세대에 이르는 제일아파트까지 분양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동산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오랫동안 묵혀둔 월곡택지 땅값의 호가가 올라가고, 고창읍 지역 일부 아파트 값은 바닥세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백만원이 뛰어올랐다.아파트 동시 분양은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 분양을 꺼리는 일부 세대가 출퇴근이 쉽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읍 등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2.28 23:02

[고창] 고창군 농어촌 육성기금 100억 조성 착수

WTO와 FTA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득감소로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농어촌 육성사업 지원기금’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다.고창군이 목표로 정한 지원기금은 100억원.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5억원을 농협에 정기예탁하는 한편 하반기에 5억원 정도 늘려 연내에 10억원의 기금을 확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기금의 조성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연간 10억원 정도씩 모아 100억원을 한도액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군은 올해 정기예탁한 5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15억원의 융자금을 139 농가에게 2천만원까지 혜택을 줄 계획이다. 농가가 부담하는 이율은 3%에서 2%로 인하되고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농협 기준금리 7.25%와의 이자율 차이는 확보된 예산에서 대신 지급한다.대상사업은 시설채소·화훼·원예·인삼·약초·유실수 등 경제작물, 한우·낙농·양돈·양계 등 축산, 묘목 생산 등 양묘, 과수를 비롯 농수산물 가공공장 및 농어촌특산단지 사업 등이다.융자대상은 고창군 관내에 거주하고 농림축수산업 등에 2년 이상 종사한 주민으로서 자부담 능력이 있는 가구이다.군은 농어촌육성기금 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 등 절차를 마쳤다.

  • 고창
  • 김경모
  • 2005.0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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