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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반입 안된다" 고창 아산농민회 저지결정

지난해 7월 무너진 고창군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매립장 경사면과 관련 처리장 주변 주민들이 21일 오후부터 '조기 보수 촉구대회'를 열고 쓰레기 반입을 저지키로 결정했다.아산농민회(회장 김재수)는 20일 "지난해 붕괴된 매립장 시설을 아직도 고치지 않고 있다”며 "고창군의 확실한 보수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쓰레기 반입을 막겠다”고 말했다. 농민회는 20일부터 열흘간 집회신고를 마쳤다.이에대해 군은 "지난해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일이 소요되었다”며 "이번달 내에 사업을 발주, 장마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이와함께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와 감리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공사와 감리사가 지난해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과 관련 중앙건설조정위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며 "우선 군이 보수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소송 결과에 따라 이들에게 시공비를 부담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이를 위해 법원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한 현장보전신청 절차까지 마쳤다.이에 앞서 중앙건설조정위는 지난해 붕괴사고의 책임에 대한 조사에서 '고창군이 40%, 시공사와 감리사가 60%의 책임을 지라'는 요지의 결정을 내렸으나, 시공사와 감리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4.21 23:02

고창고 옛 명성 되찾기 운동

'북(北)에는 오산고보, 남(南)에는 고창고보' 14일 개교 85주년을 맞은 고창고등학교가 옛 명성 되찾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창고는 1919년 인가된 오산학교가 재정난으로 폐교 위기에 처하자, 1922년 고창군민들이 성금을 모아 일으켜 세운 '고창군민들의 학교'. 이 학교는 일제 탄압 하에서도 한국 역사와 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독립운동과 항일운동에 앞장선 민족 교육의 산실이란 자부심을 간직하고 있다.하지만 산업화 사회와 함께 불어닥친 이농현상이 이 학교만을 빗겨가지는 않았다. 최근엔 농촌지역 학생 자원 감소 현상이 고창고까지 위협하는 상황까지 내달았다.위기 상황에 닥치자 학교측과 동창회측이 손을 맞잡고 학교 재건 운동에 나섰다. 옛 명성 되찾기 운동의 학교측 중심은 정수일 교장. 8월말 정년을 앞둔 정 교장은 고창고가 초임 발령지란 인연으로 이 학교를 자원, 의욕적으로 뛰고 있다. 이 학교 강헌희 교사는 "정년을 앞두고 이렇게 발로 뛰며 일을 처리하는 교장 선생님은 처음”이라며 "학교의 내적 충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동창회와 지역사회와도 유대관계를 매끄럽게 처리, 학교의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재건 운동의 또 다른 축은 고창중·고 총동창회. 지난해부터 총동창회 업무를 맡은 조병채 회장은 기수별 지역별로 흩어진 동창회를 한데 모아, 이를 학교 발전의 에너지로 유도하고 있다.총동문회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18일 모교에서 총동창회를 열고 학교 발전에 공을 세운 각계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 제2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로패 대상자는 △반상진(제10대 총동창회장) △심덕섭(행자부 서기관) △임한주(사업가) △남궁홍기(자영업) △송병회(전 전남대 교수) △소진탁(원광대 의대 명예교수) △김인기(향토사학자) △오원탁(전 재전동창회장) △정중근씨(전 부교육감) 등이다.몇년 전부터 준비작업을 벌여온 재건 운동이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교측은 "최근 5년간 서울대 14명, 고려대 25명, 연세대 16명 등 농촌지역 학교로선 이루기 힘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기숙사를 증축하고,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등 범군민적인 지원체제를 강화, 전국의 인재가 다시 모이는 일제시대 고창고보를 재연해 나간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4.15 23:02

어민피해 전철 또 밟나

고창지역 대하 양식이 해마다 대규모 폐사를 거듭하는 가운데 올해도 대부분의 어민들이 대하양식을 준비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창지역 지난해 대하 폐사율은 5천2백58만마리를 입식, 4천8백99만 마리가 죽어 93%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도 폐사 원인이 전혀 제거되지 않은 상태서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대하양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9일 고창군에 따르면 어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양식장 소독제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양식 의향면적이 무려 3백5ha로 지난해 2백90ha보다 오히려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군과 고창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고창지역에 알맞는 양식어종이 아직은 개발되지 않았고, 특히 대하는 양식기간이 짧고 소득이 높아 어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책 없는 대하양식은 대규모 폐사를 또 다시 부를 수밖에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수산 관계자는 "대하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흰반점 바이러스를 막아낼 마땅한 방법이 아직은 없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어민들에게 대하 양식에서 손을 떼도록 강요할 수도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어민들을 대상으로 양식장 소독제를 배포, 흰반점 바이러스의 서식 조건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창해양수산사무소도 지난해에 이어 유용미생물군(EM)을 이용한 어장 환경 개선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4.04.12 23:02

[자치 발언대]21세기 고창발전을 위한 제언

지방시대의 두 주역인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함으로서 지방시대를 맞이 하였다고는 하나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안된 현 지방자치는 절반의 지방화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지방의 경쟁력을 토대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지방관련 특별법인 지방분권 특별법, 신행정수도 특별법, 지방균형발전 특별법이 2003년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함으로서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 할 수 있게 되어 특별법 시행령이 제정되면 사업의 책정, 지원방법, 재원조달 방법이 현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우리 고창군의 경우 자체 재원이 전체 예산의 10.27%수준으로 예산의 대부분을 국.도비에 의존하고 있어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역 여건의 고려없이 국가 목적에 따라 지원함으로서 특색있는 지역환경이나 여건에 따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의 의사에 따라 선정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소요예산을 책정받아 집행 함으로서 지역에 걸맞는 고유한 지역개발과 소득사업을 전개하게 됨으로서 개방화시대 자체적 경쟁력을 갖춘 지방자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이러한 때에 그동안 준비해온 본군의 중.장기발전계획을 기초로 기민하게 대처하여 타 지역보다 괄목할만한 선진 자치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 가장 인간답게 살고싶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시행해야 한다고 본다.먼저 군민들께서 기본적인 생활을 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는 사업들을 우선하여 시행하여야 한다.제도에 있어서는 공익에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감하게 개선하여 개인의 권한과 자유를 최대한 보장 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위 법령에 의한 제약은 꾸준히 건의 개선을 요구하고 관련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야 한다.사업에 있어서는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사업과 하수 정화시설을 조기에 완료하여 맑은물 공급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하천과 바다에 흐르도록하여 환경이 복원되는 청정한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또한 앞으로는 지하수보다는 지표수 확보 문제가 중요하므로 고수 두평 지표수개발, 성송 암치제보강, 아산 계산제 축조, 부안 연기제 축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해리 고십제, 심원 도천제.연화제등의 농업용수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적정한 장소를 물색하여 지표수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다음으로 군민들께서 풍요로운 생활을 하실수 있도록 소득사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군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서 한계를 체감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민선3기와 지방의회 4대를 맞이하는동안 수많은 고민과 연찬을 통하여 우리군의 입지적 여건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위 품목별 소득의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한다면 소망하는 복지 선진고창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동안 구축해온 각종 문화 관광 인프라를 주민 소득원으로 연계하는 방법들을 이제 부터는 구체화 시켜야 한다. 또한 군민의 7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경지가 2만5천여 헥타로서 대다수 군민의 소득원인 농업에 대한 대처 방안은 우리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일반농법에서 저공해로, 저공해에서 무공해로, 무공해에서 기능성 농산물로 생산해 내야한다. 그리고 생산은 농민이하고 농협과 행정이 분리 지원하는 분업화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 어느때보다도 농협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여 대안을 만들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러한 일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각 단위별 대표들이 모인 농정협의회등을 구성 운영할 필요도 있다.특히 이미 전국적인 브랜드를 확보한 고창수박의 명성을 되찾고 인삼 또한 군민이 재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원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 군민의 새로운 희망인 복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산주로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74㎞의 해안을 갖고 있다. 이후 우리군의 의지 여하에 따라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 죽도등을 중심으로 군민 소득의 큰 축을 이룰 수 있는 소득원이기도 하다.그리고 농촌,산촌,어촌에 테마가 있는 체험마을을 조성하여 도시민에게 향수와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하여 소득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공음 학원농장을 중심으로 한 청보리밭축제, 하전 어촌체험마을 조성등은 그 좋은 예라할 수 있다.여기에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호남의 내금강 선운산, 모양성, 석정온천, 부창대교등 우리에게는 수없이 많은 자원이 있다.전국 어느 농촌지역이나 마찬가지지만 우리 스스로 단기간내에 인구를 증가시키는데는 한계가 있는만큼 외지인이 많이 찾아와 유동인구가 대폭늘어 주민등록 없는 고창군민이 몇십만이 될 수 있도록 찾고싶은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20C가 경쟁의 시대였다면 21C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이다.적어도 우리 고창에는 백여단체가 넘는 군단위 사회단체가 있다. 국가에 국가 권력이 있다면 사회는 사회 권력이 있으므로 먼저 지혜를 모으고 한뜻을 세워 서로 협력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 삼국시대 일연스님은 じ맛? 옳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설파 하셨다. 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하신 말씀처럼 새롭다우리 의회와 행정도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완과 협력의 틀 안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선진 지방자치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성호익(고창군의회 의장)

  • 고창
  • 전북일보
  • 2004.04.07 23:02

선운산유스호스텔, 소송 딛고 새출발 나선다

고창군은 위수탁 문제로 2002년 12월부터 소송에 휘말린 선운산유스호스텔 문제가 올해 1월말 종결됨에 따라 유스호스텔에 대한 새로운 운영방안 마련에 들어갔다.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유스호스텔 증축. 현 시설 규모로는 수용인원이 3백10명에 불과, 5백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고교 등 단체 숙박객은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증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군이 검토하고 있는 증축 방안은 기존 3백10명 수용시설을 5백10명 규모로 늘리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 증축에 따른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는 대신 11년간 무상사용권을 주는 형식이다. 무상사용 기간후엔 시설을 군에 기부체납해야 한다.군은 이같은 방안을 이달 중순께 열릴 관리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운영 방안이 확정되기 이전 운영권은 기존 수탁자인 자연보호전라북도고창군협의회 측에 무상으로 주어진다. 관리위원회는 "기존 수탁자가 운영을 포기할 경우 휴관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을 야기하고, 군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선운산유스호스텔 운영과 관련된 소송은 지난해 11월 고창군이 승소한 후, 수탁자인 자연보호중앙협의회 측이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올해 1월 31일 소취하서를 제출해 소송이 마무리 되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4.06 23:02

고창수박 다시 살린다

한때 전국의 청과시장을 휩쓸던 고창수박 명성 되살리기가 시작된다.고창수박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중반까지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연작피해에 따른 수확감소와 대도시 소비감소로 시장규모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창군이 앞장서 벌이고 있는 고창수박 명성 되찾기 운동의 핵심은 기능성 수박 개발. 허브수박·게르마늄수박·셀레늄수박 등이 기능성 수박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군은 기능성 수박의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지난해 농민들과 함께 허브의 일종인 스테비아 수박을 생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 가능성을 이미 타진했다.군이 올해 추진중인 기능성 수박 생산면적은 허브(스테비아)수박 56ha, 셀레늄수박 29.4ha, 게르마늄수박 42ha 등 모두 1백27.4ha. 군은 올해 생산된 수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렴, 재배면적을 대폭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기능성 수박 재배방법은 허브·게르마늄·셀레늄 등을 밑거름으로 사용하거나 잎에 뿌려줘, 이들 성분이 자연환경서 수박에 스며들도록 유도하는 농법이다.농업전문가들은 기능성 수박의 효과에 대해 "허브는 수박의 당도를 높이고, 항산화작용의 효과가 있어 수박의 보존기간을 대폭적으로 늘려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게르마늄과 셀레늄도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암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제시되며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잇다.

  • 고창
  • 김경모
  • 2004.04.02 23:02

고창 복분자 산학연 연구 활성화

고창지역의 최대 농특산품으로 부상한 복분자 산업이 산학연 연구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또 주류 일변도로 소비되던 복분자가 다양한 제품에 응용되면서 새로운 소비를 창출, 일각에서 우려하던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유제품 생산회사인 매일유업(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군농업기술센터 산하 복분자시험장을 방문, 복분자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고창군 상하면에 매일뉴질랜드 현지공장을 운영중인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복분자 관련 제품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자체 시험연구원을 복분자시험장에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복분자를 첨가한 유제품과 쥬스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창군과 매일유업이 복분자 관련 공동연구에 들어가, 복분자 우유 등 제품을 시판할 경우 복분자에 대한 엄청난 신규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복분자의 새로운 수요 창출은 고창군이 국내 유수 대학들에 의뢰한 각종 용역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울대·경희대·전북대·원광대 등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복분자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헬리코박터균 박멸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성기능장애 개선효과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31 23:02

한국의 에디슨 꿈나무를 키운다

대규모 발명창안교실이 '한국의 에디슨 꿈나무를 키운다'는 기치를 내걸고 고창에서 문을 열었다.고창교육청은 선운산 도립공원 입구 부지에 '고창삼인발명교실'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초중등학교 학생을 비롯 교사·학부모들의 창의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교육청은 이 발명창안교실을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한국학교발명협회 등 발명 관련 기관단체와 통합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발명창안교실은 발명공작실과 발명정보실·발명창안실·멀티미디어실 등 4개 실로 구성, 초중학교 발명반의 수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발명기초반과 발명심화반 교육을 이곳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수반도 운영계획과 지도방법 연수에 들어간다.학부모들에게도 시설이 개방된다. 교육청은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연수반'을 개설해 가족단위로 발명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학중에는 발명캠프반이 운영된다.이곳서 진행되는 강의는 발명개요 등 이론교육과 수소폭명기 만들기, 웹을 이용한 발명정보 검색법, 숯으로 전지 만들기 등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짜여졌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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