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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기본소득위원회, 9일 출범 직후 첫 회의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기본소득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안군 농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설치된 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등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기본소득 정책의 방향과 목표 설정을 비롯해 전반적인 농촌 기본소득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첫 안건으로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고용성 진안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이 호선됐다. 이어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 위원들은 진안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제도의 설계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 겸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 출범은 진안의 미래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위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해 기본소득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의회 협의, 주민 설문조사, 기관단체 방문 면담 등을 추진한다. 또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구체적 기본계획도 마련한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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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5:08

“새만금지역 아시아 농생명밸리로 육성해야”

김제시의회가 9일 올해 첫 의정활동인 제29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의 농생명 핵심 3대 기관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주목을 끌었다. 이정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이전 촉구 결의안’은 새만금이 특정 지자체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책임질 국가적 자산인만큼, 농생명 핵심 3대 기관의 전북 이전을 통해 새만금지역을 ‘아시아 농생명밸리’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광주·전남이 국가 기간산업과 공공기관을 독식하며 호남의 맹주를 자처할 때, 전북은 성장동력을 상실한 채 인구 소멸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전북을 ‘아시아 농생명 밸리’로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을 총괄하는 농식품부, 자금·유통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최정예 삼각 편대’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미 전북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을 필두로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농생명 핵심기관이 집적돼 있어, 이같은 인프라 위에 행정부처를 이전해야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제295회 임시회는 농생명기관 전북 이전 촉구 외에도 오승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 새만금신항 유지 촉구 및 새만금개발청 편파 행정 규탄‘ 결의문 채택과 황배연 의원의 ‘스마트농업 혁신도시 김제로‘와 전수관 의원의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의 글로벌 혁신전략 제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 ’김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서백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업무 계획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 곳을 바라보며 시정 방향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요 업무 계획에 보고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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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5:08

장계농협, 제56기 정기총회 개최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지난 5일 제56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회 의원, 정현주 농협 장수군지부장 등 내·외빈과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계농협은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축산물 유통 확대를 위해 벼 4,535톤을 수매해 81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농·축산물 판매사업은 662억 원을 달성했다. 영농자재는 240억 원 규모로 적기에 공급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정책자금 508억 원, 상호금융자금 3095억 원, 종합자금 68억 원, 농축산경영자금 27억 원, 사료구매자금 48억 원 등 총 3,7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해 영농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을 낮췄다. 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17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자배당 3.9%와 이용고배당을 포함해 총 10억 8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으며 사업준비금 4억 3600만 원을 적립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계농협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조합원과 장수군청 등 관계기관 인사 32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곽점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유통 경쟁력 강화와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 복지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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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5:07

진안군수 출마 전종일 “용담댐 물, 황금알 낳는 거위 만들 것”

진안 안천면장을 지낸 전종일 씨가 9일 진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전 출마 예정자는 이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기를 진안의 도약 기회로 바꾸겠다”며 ‘수자원-산업 연계형 농촌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 산단이 성공하려면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호남의 젖줄인 진안 용담댐의 깨끗한 수자원을 이들 핵심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국가적 대타협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용담댐 수몰의 아픔을 수자원 주권 확보를 통한 재원 마련으로 보상하겠다는 것. 그동안 진안지역이 용담댐으로 수많은 규제를 받아왔음에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게 그의 기본 시각이다. ‘산업용수 공급에 따른 용담댐 수자원 이용권료’와 ‘국가 전략산업 지원금 유치’를 통한 대기업 기부금 등을 상생협력기금으로 확보해 이를 진안군민 기본소득으로 환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그는 평생연금 전 군민 가구당 월 100만원 수준의 농촌기본소득 지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재원에 대해선 “단순히 지자체 예산을 쪼개는 방식이 아니라, 진안의 자원을 활용해 중앙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자원 배당금’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행정 전문가로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직접 협상해 진안의 물값을 제대로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용담댐 물을 더 이상 규제의 눈물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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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5:06

‘전북’이 중앙정치 흥정물인가···민주·혁신당 합당 ‘도지사직 거래설’ 논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전북도지사 공천권’이 협상 카드로 거론됐다는 이른바 ‘지분 밀약설’이 제기되며 전북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특정 지역 선거의 공천이 중앙당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상향식 공천 원칙의 실효성을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차기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전북은 중앙 정치의 필요에 따라 거래될 대상이 아니다”라며 “합당 검토 문건에 공천권이 포함됐다는 보도는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도민 자존을 훼손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 민주주의의 출발점은 지역 당원과 유권자의 선택이며, 공천이 협상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같은 날 ‘AI·로봇 산업 육성 원년 선포’ 기자회견에서 “문건에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그런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전북의 지도자는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과 당원주권이 강조되듯 전북에서는 도민주권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 반응은 더욱 냉담하다. 전주시민 A씨(45)는 “지역 수장을 중앙당 협상으로 정한다는 발상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호남을 고정 지지층으로 보는 시각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시민사회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전북도민을 배제한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밀약 의혹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해당 문건을 ‘실무자 작성’이라며 선을 긋는 것에 대해 “문건의 구체성과 일정, 권력 배분 내용은 단순한 참고자료 수준을 명백히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만약 전북지사 공천권이 밀실 거래 대상으로 검토되었다면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위이자 오만”이라며 △문건 작성 경위와 책임 주체 공개 △지역 권력 배분 논의 여부 확인 △합당 논의 전반의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은 중앙 정치의 실험장이 아니며 도민은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사례도 거론된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과정에서 광주광역시장 후보 전략공천이 이뤄졌고, 지역 정치권의 반발에도 중앙당 결정이 유지됐다. 한 지역 중진 정치인은 “공천이 협상의 결과로 비치면 선거의 정당성이 약화될 수 있다”며 “특정 지역 선거가 정당 간 협상 변수로 거론되는 순간 대표성 논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다. 당 고위 관계자는 “해당 문건은 실무진 차원의 시나리오 검토에 불과하며 지도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공천은 당헌·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까지 공식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다”고 밝히며 협상 시한을 제시해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통합 효과를 고려하는 중앙당과 지역 자율성을 강조하는 전북 정치권 사이에서 정청래 대표의 판단이 합당 논의의 향방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2.09 14:18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남녀 생활체육 복싱대회 개최

도내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남녀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오는 28일과 3월 1일 이틀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생활체육 복싱 활성화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중년부와 장년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남녀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은 순수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으로 제한되며 대한체육회 및 시·도 체육회 등록 선수, 프로복싱 및 타 격투 종목 선수 출신 등은 참가할 수 없다. 경기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시합은 전북특별자치도복싱협회 경기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글러브와 헤드기어는 협회가 제공하고, 개인 보호 장비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참가비는 선수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전북특별자치도복싱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속에서 생활체육 복싱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전북특별자치도복싱협회 사무국(010-9215-1156)으로 하면 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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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6.02.09 14:17

남원시, 춘향제 공식 포스터 공개…“전통미와 현대미 결합”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4월 30일 열리는 ‘제96회 춘향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나섰다. 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미와 현대적 일러스트를 결합한 춘향제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포스터는 광한루원의 낮과 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포스터는 밤하늘의 별빛과 자개처럼 빛나는 광한루원의 야경을 통해 춘향제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서브 포스터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광한루원의 낮 풍경을 담아냈다. 올해로 96회를 맞는 춘향제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통적인 제례와 공연뿐만 아니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춘향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며 “포스터 속 대비되는 두 모습처럼 이번 춘향제는 낮에는 풍성한 체험과 공연을,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확정된 포스터를 관내 주요 기관 및 전국 지자체에 배부하고,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2.09 14:01

‘민주·혁신당 합당시 전북도지사 공천권 검토’ 의혹 파문

최근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검토 문건과 관련, 해당 문건에 전북도지사 공천권이 문건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은 9일 “전북은 중앙정치의 필요에 따라 거래되는 대상이 아니며 전북도지사 공천권은 어떤 정치적 협상의 대상도 될수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민주당 사무처의 혁신당과의 합당 검토 문건과 관련해 전북도지사 공천권이 검토대상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내용이 논의의 대상이 됐다는 것 자체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북도지사 공천권이 거론됐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를 찾고자하는 도민들의 뜻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뭉를 선택하는 권한은 전북도민에게 있으며,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당 지도부에 대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해당문건의 성격과 공천권 검토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 명확히 설명해야 하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는 특정 인물을 겨냥한 문제가 아니라 당의 신뢰와 원칙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현재 당원들 사이에서는 현 지도부의 판단과 당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시점에 당의 결정과정이 충분한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는지 지도부는 스스로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6.02.09 13:33

전국 태권도 ‘거목’ 한자리 모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기원

대한민국 태권도 ‘거목’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고봉수 회장)는 지난 7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에는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국기원 윤웅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전북 출신 전 카타르 국가대표 감독이자 현 국기원 이사인 신재근 사범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도내 태권도장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협회 고문단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강에서 고봉수 회장은 “2026년도 협회 사업 전반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도자들과 함께 이끌어가는 협회로 도약해야 한다”며 리더십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태권도장의 현실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는 지도자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는 모범적인 협회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놀이형 태권도는 수련의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전통 태권도의 가치를 중심으로 수련생을 지도해 달라”고 지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 겨루기의 고장 전북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나무 호구를 통해 태권도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전북의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 표준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태권도 전문 강의가 진행됐고, 지도자 윤리 강화를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아울러 2025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 안내를 통해 참석 지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내 태권도장의 질적 성장과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2.09 11:13

무주군, 세계 산악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무주군이 세계 산악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 무주군이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2026’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대회는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산악 지형과 깨끗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덕유산 일대는 고도차, 능선,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수준의 탐방로 코스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결승전 개최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았다. 트레일러닝은 도심의 포장도로가 아닌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을 달리는 것으로, 일반 러닝에 비해 체력과 기술이 더 많이 요구된다. 동시에 자연 속에서 힐링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TWS는 국제적인 산악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SALOMON)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 무대다. 올해 무주에서 개최 예정인 GTWS 최종 결승전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시리즈를 통과한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GTWS 조직위원회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운영 거점 삼아 선수·관람객·미디어 대응에 최적화된 국제 대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는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산악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 전북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위상 또한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들이 겨루는 결승 무대인 만큼 수준급의 대회 환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달 28일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스포츠 관광·문화 전문 기획사인 주식회사 피오씨(POC Inc. GTWS 한국 조직위원회)와 대회 개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대회의 지위 및 운영 주체, 협의 역할 및 협력 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대회 관련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피오씨는 대회 경기 운영을 맡게 된다. 양측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GTWS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기 운영 철학은 물론, 최고 수준의 경기 품질을 완수하는 국제 대회의 모범 사례가 바로 2026 무주대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과 손잡고 친환경·저탄소 원칙을 지키며 자연 보호와 국제 스포츠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대회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효종 기자

  • 무주
  • 김효종
  • 2026.02.09 11:00

설 연휴, 군산서 즐기는 실내 관광 명소는 어디?

설 연휴를 맞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실내에서 관람이 가능한 군산의 문화·체험형 관광지들이 연휴 기간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연휴 동안 박물관과 체험관, 문학관,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실내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근대역사박물관은 지역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박물관이다. 푸른 외벽과 붉은 벽돌이 조화를 이룬 건물은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국제무역항 군산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박물관 인근에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군산세관 본관 등 근대 산업유산이 밀집해 있어, 관람과 함께 근대문화 공간을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금강미래체험관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기후 위기 교육·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금강미래체험관은 기후변화와 금강의 생태·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본관을 비롯해 기후변화체험관•온난화체험관•체험마당•물체험장•해양체험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층 전망대에서는 금강하구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체험관과 온난화체험관은 체험형 전시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 ‘탁류’의 작가를 만나는 채만식문학관 채만식문학관은 소설 ‘탁류’로 잘 알려진 작가 채만식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공간이다. 작가의 친필 원고와 관련 자료, 개항기 군산의 역사 자료 등을 전시해 문학과 지역사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파노라마식 전시를 따라가며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과 작가의 문학 여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디오라마와 영상·음향 자료를 활용해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 문학관 역시 설 연휴 기간 관람이 가능하다. ◇수제맥주와 항구 정취를 함께 즐기는 군산비어포트 째보선창에 위치한 군산비어포트는 군산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사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군산비어포트는 군산항과 째보선창 일대의 역사적 풍경, 금강하구 전망과 함께 지역 로컬브랜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기업·기관 워크숍과 단체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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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0:38

군산시, 경로목욕권 바우처카드로 전환

군산시가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장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경로목욕권을 기존 종이쿠폰에서 바우처카드로 전환한다. 이번 바우처카드 시스템 도입은 종이형 목욕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대상자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분실 우려와 사용 관리의 단점이 있던 기존 종이형 목욕권이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어르신들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지원액도 9만6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인상돼 목욕비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우처는 지정된 군산시 관내 34개의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내역은 전산으로 관리돼 투명성과 효율성도 함께 강화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독거노인 6000여 명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며, 대상자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바우처카드를 충전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제도 변경에 따라 대상자들이 혼란 없이 바우처를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안내 및 홍보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욕권 지원 방식 개선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소득층의 위생·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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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0:38

‘시간을 걷는 도시 군산’···군산시간여행마을, 2026~2027 로컬100 선정

군산시 대표 근대문화 관광지인 군산시간여행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 ‘2026~2027 로컬100(지역 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이 보유한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으며, ‘시간을 걷는 도시 군산’의 브랜드 위상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역사성·상징성·활용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 자원은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국내외 통합홍보 지원을 받는다. 지역문화공간분야에서 선정된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지난해 약 100만 명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옛 은행과 상점 건축물 등 일제강점기와 근대산업화 시기의 도시 형성과 산업·생활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근대문화 집적지다. 특히 군산시간여행마을은 과거 유산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 무대가 되는 ‘살아있는 시간여행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근대건축물과 골목길을 따라 걷는 과정에서 항구도시 시절의 풍경과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축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스토리텔링 관광과 도보 관광 코스를 통해 군산을 ‘천천히 머무는 도시’로 인식시키는데 주력해왔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한 근대문화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표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마을은 군산의 정체성과 도시의 시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군산의 근대문화 가치가 전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 100 선정에 따라 군산시간여행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해 공식 누리집 및 SNS·유튜브 홍보, 주요 교통거점 로컬 100 책자 배포,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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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09:35

남원시애향본부장 이·취임…정하용 신임 본부장 취임

남원시애향본부는 지난 6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 본부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경주 본부장이 이임하고 정하용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임종명 전북도의원, 재경·재전 향우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애향헌장 낭독, 사업보고, 장학금 전달식, 신·구 본부장 애향기 전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주 본부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 동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애향본부의 한 구성원으로 고향 남원의 발전과 본부의 성장을 위해 늘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용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향우님들의 정성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함께 상의하며 걸어가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정 총재는 “정하용 남원시애향본부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남원의 발전과 남원시민을 위한 일에 남원시애향본부가 앞장서고, 지역의 현안들이 술술 풀릴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시애향본부는 출향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적인 애향 단체로, 각종 장학사업과 고향 발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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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09:15

[올림픽] 스노보드 김상겸, 대회 첫 은메달 획득…컬링은 연승에도 탈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레이스 이틀째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설원에서 나왔다.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의 37세 베테랑 김상겸(하이원)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이어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처음 나온 메달이며, 동·하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의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김상겸은 2014년 소치 대회부터 4번째 올림픽에 도전한 끝에 감격의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은메달을 획득해 사상 첫 올림픽 입상에 성공한 지 8년 만에 같은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상겸은 이날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전체 8위에 오르며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뤄 최종 성적을 가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첫 경기인 16강에서 상대 선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넘어지면서 8강에 오른 그는 8강전에선 이번 시즌 월드컵 3승을 거둬 이 종목 랭킹 1위를 달리던 45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준결승에선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따돌려 은메달을 확보한 그는 결승전에선 카를에게 0.19초 차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메달 후보로 꼽힌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지면서 탈락했다. 남자부의 조완희(전북스키협회)는 예선 18위(1분 27초 76), 여자부의 정해림(하이원)은 예선 31위(1분 40초 55)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은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에스토니아와 캐나다 팀을 연파했다.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 마리에 칼드베-하리 릴을 9-3으로 꺾은 이들은 이어 캐나다의 조슬린 피터먼-브렛 갤런트를 9-5로 제압, 5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미 5승 이상을 거둔 팀이 4팀이라 김선영-정영석은 4강 합류는 불발됐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는 이준서(경기도청)가 53분 39초 0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58위에 자리했다. 이 종목에선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가 46분 11초 만에 레이스를 마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금3)와 2022 베이징 대회(금2·은1·동1)를 합해 금메달만 5개를 땄던 클레보는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8개)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 첫 종목부터 우승하며 통산 금메달을 6개로 늘렸다. 동계 스포츠 강국인 노르웨이는 이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산데르 에이트렘이 6분 03초 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추가, 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선두를 달렸다. 이날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우승한 미국이 금메달 2개로 뒤를 이었고, 개최국 이탈리아(금1·은2·동6)가 3위다. 은메달 1개의 한국은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유승은(성복고)은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166.5점을 받아 전체 4위로 12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유승은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출전해 첫 결선 진출까지 이뤘다. 결선은 10일 오전 3시 30분 열린다.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예선 1위(172.25점)에 오른 가운데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에서 모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안나 가서(오스트리아)는 9위(159.5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2.09 07:46

[주간 증시전망] 추격 매수보다 변동성 활용한 대응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59% 하락한 5089.1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5.97% 하락한 1080.7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우위였다. 개인투자자는 9조5850억원과 기관은 633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1조11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7960억원과 외국인이 11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54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이처럼 급변동 장세가 나온 것은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목된 워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 차기 연준의장 인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AI 사업 수익화에 대한 우려감, 글로벌 경기 둔화신호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였다. 이벤트로는 국회 법사위는 자사주 소각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개정안을 13일 공청회 이후 이달 내 처리할 방침이다.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26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업종 간 주가 흐름의 차별화도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실적 발표 이후 자본적 지출 확대부담이 부각되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키운 모습이다. 이러한 투자 확대가 중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국내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가시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추격 매수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방산업종 같은 기존 주도주는 조정 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며 동시에 에너지, 철강업종 같이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의 비중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적이 뒷받침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해 보여 단기 급등락에 흔들리기보다는 주도주와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2.08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