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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자영업자의 성실신고 확인제

[물음] 올해부터 고소득 자영업자는 성실신고 확인자를 선임하여 종합소득세신고를 하여야 한다는데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 기준과 성실신고확인자의 선임 및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일정 등에 대하여 설명바랍니다.[답변] 고소득 자영업자는 2012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성실신고확인제'가 적용되는데, 성실신고확인제도는 고소득자의 세금 탈루를 예방하기 위하여 연 수입규모가 일정 금액 이상인 사업자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회계법인 또는 세무법인 등으로부터 수입금액과 필요경비 등의 적정성을 의무적으로 검증받아 과세당국에 미리 신고해야 되는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는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광업·도소매업 등은 30억원 이상 △제조업·음식숙박업 등은 15억원 이상 △의료업·서비스업·부동산임대업 등은 7억5000만원 이상의 사업자가 해당됩니다. 해당 납세자들은 2011년 귀속소득분에 대해 2월10일까지 성실신고확인자를 선임해서 적정성평가를 받아야 하며,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사업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일은 6월 30일까지입니다.성실신고확인자를 선임하지 않은 사업자는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에 5%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법하게 성실신고 확인자를 선임한 사업자는 성실신고확인비용의 60%(100만원 한도)를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합니다.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1.04 23:02

신협 절세상품 재테크 수단 각광

안정적인 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협동조합의 절세 금융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신협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신협 행복적금'을 손꼽을 수 있다. 한번 가입으로 20년동안 연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행복적금은 계약기간을 1년 이상 20년 이내에서 연단위로 계약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형편에 따라 수시로 자유 적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적금금리는 조합별로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연평균 4.72%의 고금리가 적용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또한 자동화기기 수수료와 스마트폰 뱅킹 수수료가 면제되는 급여통장인 '신협 플러스 직장인 예탁금'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신협은 이용자가 희망하는 번호(10∼11자리)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평생 계좌번호 지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실 저축은행들의 잇따른 영업정지 사태로 자산 건전성이 도마에 올랐던 신협은 일부가 제기한 우려와 달리 건전성이 우량한 것으로 나타나 고객들의 신뢰가 두텁다.실제 2011년 11월말 기준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 적립금은 330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적립율은 부보예금(예금자보호대상 예금) 대비 0.74% 수준으로 여타 상호금융기관 및 은행 예금자보호계정(0.58%)보다 높다.또한 상시 차입 가능한 예금자보호기금 약정액 5000억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현재 약 8000억원 이상을 즉시 투입할 수 있다.이와 함께 갑작스런 인출에 대비한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도 2조1615억원에 달하며 조합 중앙회 예치금(9조9945억원) 및 조합 여유자금 등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금이 총 17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협이 파산할 경우 모든 조합원이 일반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징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또한 신협은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량하다.신협의 당기순익을 보면 2009년 1848억원, 2010년 3374억원, 2011년 11월말 현재 409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부실비율도 2009년 1.45%, 2010년 1.20%, 2011년 1.12%로 감소하는 등 3년 연속 호조세를 기록했다.도내 신협은 2011년 11월말 현재 74개 조합, 조합원 41만명, 총자산 3조2900억원, 당기순익 256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량하고 건전한 경영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과세 예탁금과 조합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조합원 출자배당을 통해 지급하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홍원표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장은 "사회 초년생은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패턴을 익혀야 한다"며 "신협에서 출시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재테크에 입문하는 것도 적극 권장할만 하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1.04 23:02

금융사 동시다발 부도위험 맞을 수 있다

부도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진 금융사들도 동시 다발적인 부도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 등 금융업종의 부도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근 12년간 `제로(0)%'로 기록됐다.그러나 연간 부실률은 2000년 4.7%, 2001년 6.2%에 이어 카드사태가 발생했던 2003년에는 10.2%까지 치솟았다. 2004~2009년에는 최저 1.4%에서 최고 2.9%를 보였으나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 폭등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부실률은 부도 뿐 아니라 인가취소, 합병, 해산, 매각, 영업정지 등을 포함한 부실 발생 업체 수를 근거로 추산한 것이다.특히 같은 기간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비금융업종의 `부실률'(워크아웃을 포함한 광의의 부도율)이 5% 이내에서 완만하게 오르내린 것과는 달리 금융업종의 부실률은 카드사태와 같은 신용 위험 발생시 급격히 올라가는 특징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됐다.한신평 심해린 애널리스트는 "금융업은 업종 특성상 시스템 위기 상황에서 업종 전반이 동시 다발적으로 신용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충격 유발 가능성은 금융업종이 비금융업종에 비해 훨씬 높다"고 말했다.국내외에서 대형 악재가 발생해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동시에 위기에 처할 경우 정부도 모든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대신, 선별적인 구제에 나설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연쇄 부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1980년대 미국에 발생한 저축대부조합(S&L) 사태,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연쇄부도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다 중국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어 금융업에 대한 이런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과 유럽의 많은 은행들이 부도를 맞았다.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도난 곳도 있다"며 "현재 은행들은 부도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았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수익성이 떨어지고 방만한 자산운용이나 위험한 투자가 겹치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창선 LG경제연구원 금융재무담당 연구위원도 "일반 기업에 비해 금융업은 서로 연결성이 강해 12개 무너지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며 "올해는 대외변수들과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금융업종이 문제 됐을 때 전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정부가 구제해주는 관행이 되풀이됐으나 앞으로는 원인 분석을 통해 대주주 등 당사자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1.03 23:02

전북은행 유상증자 마무리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1314일 실시한 500억원 규모(공모가 주당 5000원 1000만주)의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대량의 실권주(564만3111주실권율 56.4%)를 제3자 배정 청약을 거쳐 모두 처리하면서 28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전북은행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 16일 실권주 처리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최대 주주인 ㈜삼양바이포팜 등 기업 및 개인 17곳에 제3자 배정을 한 결과 주금 납입일인 지난 19일 전량 청약 및 납입이 완료돼 2011년 7월 29일 의결했던 유상증자를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실권주 처리를 위한 제3자 배정 청약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320만주를 인수하며 전북은행 지분 4.9%를 취득, 새로운 주주로 부상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북은행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새마을금고가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신용카드 등 신규 비즈니스에 대해 전북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업무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추가 지분 투자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새로운 비지니스와 수익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 추가 지분 투자는 유효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실권주 처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주주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지만 김한 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임원들의 잇따른 청약도 주목받고 있다.김한 은행장이 4만주, 박병명 상임감사 및 송동규김명렬 부행장보, 조형인김종원이계천 본부장이 각 1만주, 김종만허영진강대윤 본부장이 각 5000주 등 총 11만5000주(5억7500만원)를 청약했기 때문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9 23:02

새마을금고 자산 100조원 시대 연다

2014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서민경제의 동반자인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에 힘입어 순수 민족자본으로만 조성된 자산 100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우리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 마을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한 신용 사업, 공제사업 등의 생활금융과 문화 복지후생 사업, 지역사회개발사업 등을 통하여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우리나라에서 새마을금고가 조직되기 시작한 것은 1963년 5월 경상남도 산청군 하둔리에 설립된 하둔마을금고를 그 효시로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적으로 1454개 법인이 3207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2011년 11월말 현재 거래회원은 1593만 1000명이고, 자산은 89조 1795억원이다.전북지역에는 66개의 법인이 134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회원수는 61만2000명, 자산은 3조3668억원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특히 새마을금고는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 보험, 증권, 협동금융 등 모든 금융기관이 부실해 168조6000억여원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았으나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않을 만큼 재무구조가 건전하다.실제 최근의 새마을금고 위험가중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은 14.57%이고 순자본비율도 8.79%이며 연체비율도 3.14%로 매우 양호한 상태다.이는 새마을금고가 저축은행 부실의 주요 원인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 투자도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으며 소액 가계자금위주의 대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비율은 단위농협 3.20%, 신협 6.48%, 저축은행 18.6%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3.14%에 머물고 있다.또한 저축은행 등이 대주주의 전횡으로 부실대출을 양산해 퇴출당하는 등의 수난을 겪고 있는 반면 새마을금고는 한사람이 보유할 수 있는 출자금 상한이 법으로 제한돼 있으며 운영 면에 있어서도 주식을 보유한 수대로 의결권을 가지는 주식회사 형태의 금융기관과는 달리 대주주 개념이 없고 회원이면 누구나 동등하게 1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회사처럼 대주주가 횡포를 부리는 것은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민주적 경영을 하고 있다.다시 말해 은행은 주식회사로서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과 주인이 따로 있지만 새마을금고는 이용하는 고객이 바로 주인이다.또한 우리나라 대다수 은행의 주주 지분 중 외국인이 5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들이 은행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이 외국인에게 지분비율로 배당돼 국내자본이 역외 유출 되는 반면 새마을금고는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가 주인인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점도 은행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더욱이 새마을금고는 발생된 이익 중 일부를 지역희망공헌사업, 좀도리운동, 장학금, 경로당, 유아원, 노래교실, 다문화가정 쉼터 등 지역사회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험으로부터 소외 받을 수 있는 위탁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랑나눔 보장공제' 상품을 개발해 3000여명에게 무료로 보험에 가입시켜줄 예정이고 홀로노인에게도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햇살론,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자금, 희망드림론 등 10여종의 자영업자 및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을 위한 정책자금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서민 정책자금인 햇살론은 취급기관 중 제일 많은 3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출범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내년에 독자적으로 체크카드사업에 진출해 회원들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며, 또한 지방재정법의 개정으로 광역시, 도청 및 시군구청의 특별회계의 금고가 될 수 있는 길도 열려 자산 100조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9 23:02

임차인이 부담한 제세공과금의 세무처리

[물음] 부동산을 임대하고 임차인과의 협약에 의거해 임대료를 제외한 재산세 등의 각종 제세공과금을 임대기간 동안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한 바, 건물주가 제세공과금을 먼저 납부하고 추후 임차인에게 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차인이 부담하는 제세공과금이 부가가치세법상 세금계산서 발행 대상인지 여부와, 소득세법상 수입으로 인식해야 할 대상인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부가가치세와 관련해 사업자가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부동산임대료와 해당 부동산을 관리해 주는 대가로 받는 관리비 등을 구분하지 아니하고 영수하는 때에는 전체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는 것이나, 임차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수도료 및 공공요금 등을 별도로 구분징수하여 납입을 대행하는 경우 해당 금액은 부동산임대관리에 따른 대가에 포함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대인 명의로 부과된 재산세·교통유발부담금·환경개선 부담금 등을 임대차계약에 의해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한 경우에는 구분징수 여부에 불구하고 부동산 임대대가에 포함돼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8 23:02

전북은행 임원 업무 분장 관심...자금 운용 효율성·영업강화 중점

전북은행이 2012년 1월 1일자로 각 임원들의 업무를 새롭게 재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업무 분장은 순환보직 차원이기는 하나 눈에 띄는 부문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제2지역본부(경원동, 안행교, 군산센터)를 담당했던 김명렬 부행장보는 영업기획부와 영업지원부, 채널사업팀, 업무지원팀, 카드사업부, 지역공헌부 등 본점의 영업·기획을 총괄하게 됐다.반면 송동규 부행장보는 제1지역본부를 유임하면서도 담당업무는 축소됐다. 조형인 본부장은 종합기획부와 기존 심사관리부를 맡으면서 예산과 기획업무를 병행하게 됐다.김종원 본부장의 경우 부족한 영업 경력 축적 차원에서 제2지역본부를 맡게 됐다. 김한 은행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김 본부장에 대한 배려라는 후문이다.신임 장수연 자금운용본부장은 자금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영입됐다.김종만 본부장은 본점 인사와 홍보, 리스크관리, 신탁업무를 수행하게 됐으며, 허영진 본부장은 대전지역 영업 강화 차원에서 신설된 대전지역본부장을 맡게 됐다.이밖에 서울영업본부장인 강대윤 본부장은 서울지점과 서초지점, 서울사업팀, LP사업팀을 담당하게 됐으며 이계천 본부장도 여의도지점과 강남지점을 총괄하는업무를 맡았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8 23:02

노란우산공제, 영세상인 '든든'

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폐업이나 부도를 대비해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9월 첫 선을 보인 도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5315명으로 총 부금액은 19억6400만원에 달한다.첫 해 가입자는 220명(3400만원)에 그쳤지만 2008년 775명(3억300만원), 2009년 890명(4억800만원), 2010년 1707명(5억92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12월 23일 현재 1723명(6억2700만원)이 신규로 가입했다.시행 첫 해에 비해 가입자는 7.8배, 부금액은 18.4배 급증한 것.이처럼 노란우산공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채권자의 압류가 가능한 예금, 펀드 등 금융자산이나 부동산과 달리 압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압류양도담보가 금지돼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 마련이 가능한 것. 부가지원도 다양하다. 납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무담보무보증으로 저리대출이 가능하고 가입자의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발생 시 월 납입금액의 최고 150배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또한 조성된 기금은 연금 보험상품처럼 복리이자를 적용하고 별도의 운영사업비도 떼지 않아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 등 소득공제상품과 비교할 때 1% 상당의 연복리 이자 혜택도 있다.납부액에 대해 기존 소득공제 상품과 별도로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일정액(5만70만원)을 납입하다 폐업고령질병부상 등으로 퇴임할 경우 생계유지 및 사업 재기를 위해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공제금을 목돈으로 즉시 지급받을 수 있고 사망할 경우에도 공제금이 지급된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장사가 안돼 보험 차원에서 노란우산공제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만일을 대비해 공제에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8 23:02

내일까지 주식 매수해야 연말 배당권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 초반 증시는 크게 출렁였다지만 북한 악재가 단기에 그치고 미국의 경기회복 모습이 나타나면서 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며 전주 대비 27.26포인트(1.48%) 오른 1867.22포인트로 마감했다.19일 유럽 문제와 북한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장중 1750포인트선까지 60포인트 이상 폭락을 기록했으나 20일부터 김정일 쇼크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북한이벤트 학습효과로 하루만에 투자심리가 안정감을 되찾은 데다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세와 유럽중앙은행 장기대출 시행을 앞두고 유로존 국채시장이 안정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연기금이 각각 4749억원과 435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606억원과 8413억원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기아차, LG화학, 삼성전기, LG전자를 순매수했고, NHN, SK이노베이션, SK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반대로 NHN, 현대건설, 현대차 순매수하고 삼성전자, 기아차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지난주보다 2.22포인트(0.44%) 하락한 502.3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과 2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연기금에서도 215억원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764억원를 순매수했다.연말까지는 유럽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미국의 경기지표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도 긴축 완화 시그널이 확실해지면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유럽에서 연초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강경한 발언을 하던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1월5일까지 휴가를 떠났고, 프랑스와 독일이 내년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계획과 유럽중앙은행 장기대출이 성공적으로 집행된 것은 단기간 지수에 긍정적인 흐름의 바탕이 될 수 있다.하지만 내년 1월 12일 ECB통화정책회의와 1월 30일 EU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연초에는 다시 유럽 장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당분간은 박스권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1700포인트 후반의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박스권 상단인 1900초반까지 미니 랠리를 기대해 보며 IT, 건설, 정유, 화학 등 경기 민감주와 고배당 종목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연말 배당을 받기위해서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만 배당을 받을 권리가 발생하고 28일은 배당락일로 28일 이후에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올해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없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정대섭
  • 2011.12.26 23:02

中企 온라인 대출장터 '상한가'

신용보증기금이 올 1월 선보인 '중소기업 온라인 대출장터'이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12월 15일 현재 전북지역 중소기업 온라인 대출장터 이용실적은 479건이 등록돼 428건, 308억원의 대출이 성사됐고 현재 51건 39억원의 보증이 심사 중에 있다.지난 9월말 기준 282건에 219억원의 보증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불과 2달여 사이 건수로는 51.7%, 금액으로는 40.6%가 증가했다.전국적으로는 11월말 현재 총 1만3807건의 대출이 성사돼 1조6801억원이 지원됐다.이처럼 중소기업 온라인 대출장터가 각광을 받는 것은 중소기업이 신보 홈페이지 대출장터 메뉴를 통해 원하는 대출금액과 조건을 기입하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대출이 진행되면서, 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각 은행들이 제시한 금리 조건을 비교해 대출 받을 은행을 선택할 수 있어, 온라인 대출장터 운영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온라인 대출장터를 통해 보증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5.72% 수준으로 온라인 대출장터 운영 이전인 6.22%에 비해 평균 금리가 0.52%p 낮아졌다.또한 이전에는 대출을 받기 위해 직접 은행들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해야 했으나 온라인 대출장터가 개설되면서 이러한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12.22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