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신한금융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차명계좌 문제와 관련, "차명계좌를 규제하거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 "차명계좌 관련은 개선이 필요하다는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여러 문제를 함께 논의해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가족 관계나 가족 모임에서는 선의의 차명계좌가 많다는 현실을 고려해야한다"며 "실질적으로 금융사들이 실소유주를 파악할 권한을 줘야 한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어 종합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6일 여신전문회사 사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사실을 소개한 뒤 "올해 4월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할 때 부가가치 면세사업자가 빠지고 작년 7월 이후신설 가맹점도 빠져 당초 예상만큼 혜택이 못갔다"며 "이런 부분을 추가하고, 추가적으로 늘릴 부분은 없는지 협의해 앞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체크카드는 자금조달에 따른 대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만큼 이 수수료를인하하고 보급을 확대하자는데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뤄 추진키로 했다"며 "캐피털사의 가계대출 금리 인하도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동차 보험료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 "11월 중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실무작업반을가동해 사업비 과다지출, 보험료 산출, 가짜 환자.가짜 진료 등 종합적인 분야에서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20개국(G20)의 금융규제 개혁 논의와 관련, "합의된 내용의 후속조치를 위한 여러 제도개선을 검토중"이라며 "국내 금융사나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대비 등을 벌써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이 10월을 전직원 봉사의 달로 정하고 봉사팀별로 복지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전북은행은 93개 부점을 각각 하나의 봉사팀으로 꾸려 인근 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방문, 위로하는 등 1000여명의 직원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익산지점의 성심너싱홈 색소폰 위문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30여개 봉사팀이 이미 봉사활동을 다녀온 상태다.봉사팀은 청소와 목욕봉사, 어르신 안마, 휠체어 산책, 식사 보조, 잔디 깎기, 어린이들과 함께 외출하여 현장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며, 임원들도 소속 부점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전북은행 김 한 은행장은 "봉사는 상대방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며, 실질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이 생활화될 때 진정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며 "전 직원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분들과 자주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한동안 원활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기업들은 4/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최근 금융시장 동향'을 주제로 전북본부 강당에서 연 설명회에서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윤상규 차장은 "기업자금사정은 경기상승세가 지속돼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업 등 일부업종과 저신용등급 기업의 경우 자금사정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은행 기업대출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해 1~9월 21조8000억원이 증가했지만 올해 1~9월 17조7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2조8000억원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6조원만 늘어나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윤 차장은 "대기업 대출은 전년 중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의 보수적인 대출태도 등으로 부진하다"며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진행한 올해 3/4분기 도내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자금사정은 2/4분기 95보다 6p 하락한 89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전분기보다 3p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4/4분기 자금사정 전망에 있어서도 도내 중소기업은 89로 전분기 99보다 10p 하락해 향후 자금사정이 크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외부자금에 대한 수요는 전분기와 비슷하지만 자금조달 여건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높였으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됐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19%) 오른 1,919.41로 마감, 전날 세운 연고점 기록(1,915.71)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시가총액 역시 1천64조2천665억원으로 전날보다 2조934억원 늘어나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13%) 내린 1,913.25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1,919.56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도에 1,920선을 넘지는 못했다. 기관 순매도와 함께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점, 지수가 펀더멘털에 비해 빠른 속도로 급등한데 따른 부담이 더해지면서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정유정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가 있어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에 쉽게 베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나타내기보다는 관망세쪽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를 밀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기관이 2천869억원, 개인이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모두 3천816억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22일 이후 사흘간 1조4천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521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권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6.25포인트(0.44%) 상승한 8,343.23으로 장을마감했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0.82% 내린 3,026.54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3.78포인트(0.25%) 하락한 9,377.38로마쳤다. 환율은 사흘만에 소폭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16.8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역시 다음주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 양적완화 정책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47회 저축의날 행사에서 전북은행 고객 양진영씨와 직원 홍화정씨가 저축유공자로 선정됐다.금융위원회 주최로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진영씨(전북교육개발사 대표)는 근검절약과 저축의 생활화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등 봉사정신으로 37년간 베풀어온 꾸준한 선행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또 전북은행 도청지점 홍정화 과장은 저축증대 및 업적신장에 기여한 공로와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위원장표창 수상자로 선정 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는 지난 21일 전주한옥마을에서 '2010한국음식관광축제'와 '2010전주비빔밥축제'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 캠페인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평상시 돈을 깨끗이 사용하고 책상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폐기되는 돈을 새 돈으로 만들기 위해 1600억원이 들고, 이 중 동전을 만드는데 400억원 상당이 들었다"며 "돈을 깨끗이 쓰기와 동전 다시 쓰기에 대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 우리증시는 세계 각국의 환율전쟁과 미국 양적완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으로 혼조세 국면이 진행됐다.특히, 우량주와 중소가치주를 넘나드는 순환매가 번갈아 이뤄지면서 방향성 예측이 어려웠다.한주전 190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지수는 20일 한때 1830포인트 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주말을 앞두고 19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반등해 마감했다.시장을 지지했던 것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였다.비록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와 매수를 이어가는 등 수급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외국인들은 한 주간 총 5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환매압박으로 3000억원을 내다판 기관과 대조를 이뤘다.이번 주에도 주식시장은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변수들에 직면하겠지만 흔들림 속에서도 조금씩 상승세를 향해 전진하는 양상은 이어질 전망이다.세계 곳곳에서 환율을 둘러싼 갈등이 파열음을 내고 있지만 아시아 통화가치의 강세와 그에 따른 국제 투자자금 유입이라는 기조는 기본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또한 지난주 폐막한 G20경주회의에서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시장결정 환율제 이행과 각국의 환율절하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시장을 관망세로 이끌었던 환율전쟁 불확실성 이슈는 지수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주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향후 시장은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의 합의 이후 환율 대립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나 다음달 초 미국의 제2차 양적완화 정책의 가시화에 초점을 맞추며 등락폭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하지만 최근 증시가 비교적 강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된 점은 그만큼 시장의 체력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듯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따라서 최근 매기가 쏠리는 중소형주 뿐 아니라 향후 점진적인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중심 매수강도 높아지고 있는 IT업종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9일 4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3층 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상의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상의는 신명나는 경영환경 조성과 상공인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김한 전북은행장은 " 지역기업이 잘 되어야 우리 은행도 함께 발전해 나 갈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보통 '투자'라고 하면 왠지 어딘지 모르게 원금을 잃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고 위험에 대해서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주식이나 펀드 등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안전한 예금이나 적금을 하지 않고 이렇게 주식이나 펀드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걸까?언제 부터인가, '저축의 시대'가 끝나고 '투자의 시대'가 도래되었다는 얘기가 공공연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점차 선진국형으로 성숙되어 가면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이런 경제성장률의 저하는 돈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전처럼 높은 금리의 채권이나 높은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으로 여유 자금을 굴릴 수 있는 방법은 사라지게 된 것이다. 결국 예적금이나 채권투자를 통해서 이자를 받는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투자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그래서 이제는 저축예금보다는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 원금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점차 많아지는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결국 우리 나라에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인 상황을 맞이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게 마련인데 이러한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나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상가나 토지 등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도 항상 가격변동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면 그 변동가능성을 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부동산시장에서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높거나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수익성 대비 주가가 너무 높으면 일단 의심하고 투자를 하지 않거나 투자한 것을 회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지금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적정한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평가라고 볼 수는 없다. 투자에 따른 불안한 감이 들기 마련인데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어떤 보조적인 투자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투자한 주식이나 부동산의 가격이 크게 변동할 수 있다는 위험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자신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는 의미이다.주식을 예를 든다면 내가 산 주식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장치들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현금이 너무 부족하지는 않은지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투자를 할 때 보조적인 투자전략으로 위험성이 내포된 시장에 들어갈 때는 부채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아무리 좋은 부동산 또 아무리 좋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서 지금은 크게 떨어졌지만 장기적으로 묻어 두면 큰 수익이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돈을 꿔 준 사람이 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하면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결국 계획했던 장기투자는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보통 우리가 집을 살 때 주택가격이 적정한지를 따지기 이전에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앞으로는 가격이 더 올라 영영 사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과 조바심 때문에 주택을 무리하게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과도한 대출을 받아서 사는 것이 보통인데 내가 사려는 주택가격이 적정한지, 또 가격변동성을 잘 모르더라도 너무 무리한 부채를 사용하지 않는지를 따져 보는 것들이 보통 현명한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북은행이 지역농촌을 살리고 '건강한 밥상'을만드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김 한 전북은행장과 임정엽 완주군수, 완주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인 '건강한 밥상' 노재석 대표이사는 19일 완주군청에서 '완주로컬푸드 육성.소비.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완주로컬푸드의 구매와 소비촉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노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농촌을 살리려고 작년부터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고환율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 정책을 운용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22일 경주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문제를 적극 중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재의 환율 수준을 묻는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질의에 "수출 촉진이나 고(高)환율을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정책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수급을 반영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쏠림에 따른 환율 급변동시 이를 완화하는 노력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G20 회의에서 환율 문제를 종식할 시나리오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경주 회의에서는 프레임워크 세션에서 글로벌 불균형 의제가 논의되는데 그 과정에서자연스럽게 환율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의장국 역할을 다할 것이며 여러 대안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물가 관련 질의에 "물가에 정부 정책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경기 문제, 대외 균형 등 전반적인 것을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금리 결정과 관련해 정부 외압을 받는게 아니냐'는 한나라당이혜훈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금리와 관련해 정부가 압력을 넣었느냐는 말씀은오해다"라며 "김중수 한은 총재가 윤증현이 얘기한다고 압력을 느낄 사람은 아니며금리는 금통위가 종합적으로 감안해 종합적으로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윤 장관은 재정부 차관의 금융통화위원회 발언권 행사에 대해 "정부의 발언권행사는 정당한 권리로 서로에 도움이 되며 불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참석해 권리를계속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국민 복지 비용과 관련, "복지를 높이려면 국민 부담도 높아져야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동의하며 감세 문제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로 경제 성장을 촉진해세입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 대책과 관련해 "최근 발표한 고용전략은 고용창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2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이 3/4분기 당기 순이익 210여억원을 내는 등 경영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4/4분기에 순이자마진 개선 등 자산 건전성 제고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18일 전북은행은 3분기 중 경영실적(잠정치)으로 총영업이익 715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보이며 누적기준 순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8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08%로 전 분기대비 개선됐고,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25%,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 이하여신비율은 1.5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24.9%가 증가한 8조915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3분기 중 1조205억원이 증가(전분기 대비 12.9%)한 것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같은 성과로 전북은행은 김한 은행장 취임 뒤 규모의 열세와 수익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이날 전북은행은 전주시 금암동 본점에서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4분기 전략방향으로 순이자마진 개선, 자산 건전성 제고를 진행하고 마인드 혁신, 마케팅전략, 실행전략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은행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한 은행장은 임원 및 부점장에게 격려도서를 증정하고 앞으로도 고객 주주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들어 시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을 줄인 반면 특수은행과 지방은행이 빈자리를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말 441조6천억원에서 올해 6월말 443조8천억원으로 2조2천억원이 증가했다.은행 유형별로 나눠 보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이 기간 240조5천억원에서 238조1천억원으로 2조4천억원이 감소했다.반면 기업은행과 농수협 등 특수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58조5천억원에서 161조8천억원으로 3조3천억원이 늘었다.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한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도 42조4천억원에서 43조8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이 늘었다.지역별로는 경기(2조4천억원)를 비롯해 부산(8300억원), 대구(6400억원), 인천(4400억원), 대전(1천억원), 강원(200억원), 경북(6200억원), 경남(1400억원), 제주(200억원) 지역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늘었다.그러나 서울(-2조1700억원), 광주(-3200억원), 울산(-900억원), 충북(-1700억원), 충남(-1800억원), 전북(-100억원), 전남(-700억원) 지역에서는 줄었다.부산,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 있는 지방은행은 해당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렸지만 광주와 제주에 있는 지방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대출을 줄였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는 한은의 방만 경영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한은이 2006년 이후 불필요한 예산집행으로 324억4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주요 예산 낭비 사례는 ▲청원경찰 및 운전기사 내부직원 채용 211억3천만원 ▲임차사택지원금 무상지급 따른 이자손실 56억7천만원 ▲법정휴가가 아닌 유급휴가(자기계발휴가) 운영에 따른 손실 45억4천만원 ▲법정기준 초과 노조전임자 급여 8억9천만원 ▲장기 학술연수 파견 직원들에 대한 연차보상금 지급 2억1천만원 등이다. 이 의원은 "올해 사내복지기금의 1인당 복리후생비 지원액은 456만원(연간 환산추정)으로 작년 281만원에서 1인당 175만원 늘어났다"며 "선택적 복리후생비인 복지포인트는 전년대비 130.7%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1인당 136만원에 해당하는 선택적 복리후생비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1인당 약 156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간으로는 312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같은 당 권경석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2007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체결한 1천106건의 계약 중 71.6%인 792건이 수의계약 형태로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올해 체결한 계약 228건 중 수의계약은 66.7%인 152건이며, 7개의 지방본부는 100%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은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에서 전액 출자한 서원기업과의 수의계약이 작년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지적을 받았지만, 한은은 올해 또다시 주차관리, 청소 용역및 인쇄계약 등 모두 5억7천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 의원은 "국가계약법과 한은 내부 규정상 계약 체결 시 일반경쟁 입찰이 원칙"이라며 "수의계약 대부분이 청소와 시설물, 조경, 주차 관리 등 전문적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경쟁입찰이 가능한 계약이지만, 매년 관행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정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이 99.1㎡로 정부청사 공무원 1인당 활용면적의 3.4배, 2012년 신축예정인 서울시청 직원 1인당 활용면적 21.7㎡의 5배에 달했다. 한은 강남본부의 경우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이 564.1㎡로 정부청사 공무원의 20배, 서울시청 직원의 25배에 달했다. 권 의원은 "성남시청이 호화청사로 논란을 빚어 물의를 일으키면서 정부는 지자체 청사의 기준면적 제한을 담은 시행령을 개정하고 있지만, 한은은 국민정서에 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은행이 여성전용 우대예금인 JB우먼파워예금을 18일부터 출시한다.JB우먼파워예금은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앞두고 생애주기 목적자금 마련이 필요한 20~30대 여성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입출금통장과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등 2가지 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여성전용카드인 팔방미인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입출금통장 거래고객은 가입 뒤 결혼 또는 출산했을 경우 거래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축하포인트 5만점을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전자금융수수료와 CD/ATM기 영업시간 외 이용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정기적금 가입고객은 매월 적금 납입액의 0.2%를 매월 최대 1만점까지 신용카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적금 신규 가입 시 월2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할 경우 0.1%, 다문화가정 대가족 3자녀이상 다자녀가족의 경우 각각 0.1%, 최고 연 0.3%까지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해 기획한 패키지상품으로 여성이 가정경제를 알뜰하게 꾸려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고객지향형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우리증시는 주 초반 외국인의 매도전환과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이벤트,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증시에서 대표 IT기업인 인텔과 금융업종인 JP모건의 실적 호재과 함께 양적 완화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옵션만기일 효과는 동시호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라는 바람직한 결과와 함께 대내외 호재로 인해 1900선에 다시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일단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 증시주변의 여건은 우호적인 모습이다. 우선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지난주 외국인이 투자하는 한국관련 펀드로 48억달러 이상 유입이 되었는데 이것은 2007년 12월 이후 최고의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100선까지 내려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은 환율 레벨 자체에는 연연하지 않는 양상이고 지난주에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보면 수출주인 자동차, IT관련 주에도 관심을 가진 모습이였다.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 흐름 개선도 우호적인 모습인데 우리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온 인도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고 독일증시는 연초 이후에 이어진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였다. 또한 미국은 S&P500지수 기준으로 50-200일 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가 임박하면서 과거 경험상 골든크로스 발생 시 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세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당분간 1900선 안착 시도가 이어질 가운데 11월 초 미국의 중간선거와 지난 주 개회된 중국의 5중전회에 관심이 높아 질 수 있는 시점이다. 미국의 경우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수가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주에 발표예정 된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수로 인한 변동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예정된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제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핵심의제로 내수 확대 정책과 신성장산업 육성이 포함되면서 중국의 정책 방향이 소비 확대 이외에도 민간 설비 투자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이번 주는 증시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으로 중국발 모멘텀이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의 민간투자 증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계주 등 전통적 중국관련주와 중국소비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감안한다면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자국 통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려는 '환율 전쟁'이 미국과 중국 뿐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 관리들과 만나 세계 외환시장의 불안을 야기했다며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쿠드린 장관은 "일부 선진국의 경기부양정책"이 외환시장의 혼란을 불러온 한요인이라며 "특히 미국이 자신의 구조적 문제를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EU 고위 관리도 미국이 더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취하려하는데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한국과 중국도 공통의 룰속에서 책임있는 행동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우리나라와 중국에 우회적으로외환시장 개입 자제를 요구, 우리나라의 반발을 야기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주로 나타나던 환율 대립이 주요 국가간 상호 비난전으로확대된 모습이다. 이와 별도로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2일 바트화 가치의 급격한 절상을 막겠다며 태국 채권시장의외국인 투자자들에게 15%의 자본이득세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이달 초 투기성 단기자본 유입에 대해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2%에서 4%로 인상했고, 일본 역시 지난달 2조엔(약 27조원)을 투입해 엔화 가치를 낮추려고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의 기타 주요국 통화대비 가치 지수인 달러인덱스는 전날 76.54로 0.68%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특히 엔ㆍ달러 환율은 전날 한때 1995년 4월 이후 최저치인 80.90엔까지 떨어졌다. 한편 일본이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우존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은오전 각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과도한 (외환시장의) 변동을 억제한다는 기본 관점은변하지 않았으며 필요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3개월 연속 동결했다. 주요국간 '환율 전쟁'과 세계 경제의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이지만국내 물가 불안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또다시 놓친 것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 금통위는 물가 상승 압력의 확대 가능성을 들어 국제 금융위기 이후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러나 8월과 9월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주요국 경기 및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이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 가능성, 글로벌환율 여건 변화, 유럽국가 재정 문제 등이 우리 경제 성장의 하방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달과 비교해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를 새로 언급했다.이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이 자국의 수출 등 경기 부양을 위해 환율 방어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내외 금리차의 확대로 외국인 증시 투자자금의 유입이 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고 이는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처럼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대외 여건이중요하다"며 "환율 전쟁은 경제의 하방 위험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총재는 향후 물가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놨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급등 등으로 높아졌고 앞으로 경기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 측면의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 안팎의 물가 상승률이 계속될 것이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살아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내외 여건이 굉장히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여부를) 그때그때 판단할 것"이라며 "연내에 올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오늘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며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들의 표결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6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물가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환율 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을 고려해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김 총재가 지난 8월 기준금리 동결 이후 물가 안정과 금리 정상화 기조를 여러 차례 강조한 점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 실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김승호씨(41세)는 7년제 장기주택마련 저축이 만기가 돼서, 해지를 해야 한다면 어떤 상품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상담을 받았다.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은 10년 한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따라서 올해 가입하는 장마저축에 대해 비과세혜택은 있지만, 소득공제 혜택은 없기 때문에 연장을 하는 것이 절세측면에서 효과적이다.소득공제 혜택은 2009년까지 가입자에 한해 2012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소득공제 요건은 총 급여액 8800만원이하인 근로자로서 분기당 300만 원씩 연간 1200만 원 한도로 넣을 수 있고 불입금액의 40%(최대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7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기존 가입자 중 총 급여가 8800만 원을 초과하는 사람들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단 가입 기간을 7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가능하다.급여생활자가 소득공제 상품으로 현재 가입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혜택이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세제적격 연금 상품이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10만원씩 입금을 했을 때 연간 입금액기준 120만원의 40%인 48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일반 적금상품에 비해 2년 이상 유지를 했을 때 이율이 유리하며, 청약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세제적격 연금 상품은 연간 300만원 입금총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노후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급여생활자들은 연말이 되면 소득공제 혜택이 되는 금융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과거에 비해 소득공제 금융 상품은 다양하지 않다.과거와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했지만,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과거의 금융 상품으로는 자산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결정이 되겠지만,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기대심리만큼 금리는 만족할 수준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따라서 급여생활자의 가장 좋은 재테크방법은 매월 받는 급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한 투자 방향이다.투자 상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는 12-13일 여성농업인 및 도내 여성복지 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포럼을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가졌다.이번 포럼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이 중심이 돼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을 꾀하고 지역의 여성복지 담당 팀장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사업추진으로 농업인 실익중심의 여성복지사업을 전개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상생 한마당으로 진행됐다.김종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개방화의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농업과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변화를 읽고 각자의 위치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또 농어촌복지실천가 과정을 겸해 다문화 사회와 가족복지(한신애 센터장), 지역공동체의 주민지도력(강위원 대표), 초고령사회의 농어촌복지의 구상(이용교 광주대 참여복지센터 소장) 특강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방안 등 실익사업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
"세제혜택 없인 못 살린다”…지방 부동산 긴 한숨
전북은행 앞 가로수, 올 겨울도 ‘반짝반짝’
소상공인 체감 경기 5년새 최고 수치···스포츠·오락 산업 급증
'검은 수요일' 코스피 6%↓…급등 부담 속 'AI 버블론'이 직격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
주된 직장 평균 50.5세 퇴직⋯일자리·재취업 관심 높아져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은행 이끌 리더는 누구?···백종일 은행장 임기만료 임박
전주 롯데백화점, 23~26일 속초명물 '만석닭강정' 초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