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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200만명으로 추산되는 신용등급 5~6등급 저소득자 일부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인 미소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금껏 신용등급 7~10등급 해당자에게만 지원됐던 미소금융 혜택을 5~6등급 저소득자 일부에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소금융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의 신용평가시스템은 저소득자도 금융거래가 없을 경우 실제보다 등급이 높게 매겨져 미소금융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하는 저소득자 중에서도 최근 3년내 금융거래가 없거나 소득 2천만원 이하로 최근 1년 이내 신규 금융거래가 없는 사람을 미소금융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개인신용평가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에 따르면 1천100만명 가량이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신용등급이 과대평가된 200만명 가량이 미소금융 지원대상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분석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새로 신용평가시스템이 도입되지만 7등급 이하로 규정된 미소금융의 신용등급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5~6등급자 가운데 재산과 소득 등 미소금융의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미소금융 대출액이 42억2천만원으로 지난 6월(23억2천만원)에 비해 81.9% 늘어났다고 밝혔다.지난 1월 시행된 미소금융은 지난 6월까지 매달 대출규모가 20억원대에 그쳤지만, 지난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대출규모가 늘어났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미소금융 대출규모는 236억2천만원으로 늘었고, 혜택을 받은 사람도 3천95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 농협과 축협이 지난 2일부터 여신 신금리 시스템을 도입, 서민들에 대한 혜택이 기대된다.이번 시스템은 대출금리 결정의 합리적 기준 제시 등 선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쳤으며, 신규대출 및 기한 연기 대출에 적용된다.이번 여신 신금리 시스템에 따르면 먼저 변동형 조달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은 지역농·축협의 조달원가가 반영된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또 지역농·축협이 대출 취급에 따른 업무원가율과 예상손실율을 비용으로 금리에 반영함에 따라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이 가능하다.또한 신용원가 가산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별 금리 차등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농민조합원 등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방안이 강화됐다.이와관련 농협 황의영 상호금융총본부장은 "지역농·축협은 제2금융권에 포함되는 기관으로서 제2금융권 내에서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운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예금 유치 경쟁으로 제1금융권(은행)보다 불가피하게 다소 높게 운용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진형 금리시스템과 같은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물 음미성년자인 아들에게 보험금을 증여하고 피보험자를 부모로 하는 경우 실제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증여세가 과세되나요?◆ 답 변현행 세법은 증여세의 과세를 포괄주의를 적용합니다. 포괄주의는 과세대상이 되는 경제적 이익을 세법에 구체적으로 열거해 규정하지 않고 과세대상이라고 판단되는 모든 경제적 이익을 예외 없이 과세하는 방식입니다.미성년자인 아들이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한 경우 포괄주의에 의해 과세하기 전에는 보험계약 기간 내 보험료를 증여받았을 때만 보험금에 증여세를 과세합니다.하지만 포괄주의에 의한 증여세 과세를 하는 현행 세법에서는 사전에 보험료를 증여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을 증여로 간주해 과세합니다.즉, 미성년자인 아들이 1억원을 사전 증여받아 종신보험에 가입한 뒤 5년 이내 부모의 사망으로 5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면 현행 포괄주의 세법에서는 과세가 가능합니다.이때 부모가 자녀에게 보험료를 증여했다면 보험금에 대한 상속세를, 타인이 증여했다면 증여세를 과세합니다.정부는 올해부터 종신보험을 이용한 편법 상속·증여를 차단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법 시행령에 관련 규정을 신설했습니다.그러나 사전에 증여받은 자금이 보험료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입증은 과세 당국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법 적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생의 제2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40대 중반의 직장인 김중현 씨는 잠 못 들어 하는 밤을 보내고 있다.노인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경제 활동인구는 줄어들고 있어 경제적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사회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본인의 노후 준비 자금에 대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았다.노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월급처럼 매달 받을 수 있는 생활자금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40대에는 20 ~ 30대와는 달리 재테크에 있어서 실패를 하게 된다면 복구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위험 관리를 고려해야 한다.따라서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어느 특정자산에 편중하기 보다 서로 보완이 가능한 몇 가지 자산으로 배분해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일반적으로 자산배분에 있어서 자산삼분법이 적용이 되는데, 전체자산이 100이라면 안전자산인 예금, 투자자산인 주식, 나머지는 부동산으로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산 배분을 하게 되면 상호 보완적으로 시장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자산운용의 안전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체 재산 중에서 거주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3를 넘고 있으며, 나머지 1/3이 채 못되는 부분을 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이 차지하고 있다.향후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바, 부동산의 비율을 줄이고 금융 자산이나 현금 자산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매달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성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상품에 가입을 해서 경제적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최은성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장(55)이 2일 부임했다.신임 최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유동성을 지원하고, 경영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통해 은행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 고객들에 대해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시 하고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최 본부장은 광주일고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외환은행 서방지점장, 가락지점장, 강남외환센터지점장, 여신관리부장 등 영업점과 본점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주식시장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를 등에 업고 한여름 뙤약볕처럼 달아오를 태세다.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2.94포인트(1.30%) 오른 1,782.27을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돌파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막바지에 낙폭을 줄이면서 8월의 첫 거래일인 이날 코스피지수의 출발점을 1,770선 위로 밀어올렸고,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장중에 줄곧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폭도 그만큼 커졌다.외국인은 화학과 운수장비업종을 중심으로 9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이날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일부 투신권의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로 늘어났다.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천144계약을 순매수, 2천400억원대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어냈다.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0.51%) 오른 483.89로 개장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상승폭을 줄여 0.53포인트(0.11%) 오른 481.98로 마감했다.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실적 호전 종목들의 주도로 0.35%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정보기술(IT) 관련주를 중심으로 1.95% 뛰어오르며 지난 5월 4일 이후 약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1.33%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6%와 2.2% 안팎의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초반까지 내려섰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0.20원 떨어진 1,172.50원을 나타냈다.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와 더불어 상승했다.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42%로 지난 주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3.86%로 0.06%포인트 뛰었다.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15%로 0.03%포인트 올랐고, 10년 물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4.86%로 장을 마쳤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의 1일 대출자 수가 1천명을 넘었다. 하루 대출 금액도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 출시 5일째인 지난달 30일 햇살론 대출자 수는1천242명으로 1천명 선을 가볍게 넘었다. 당일 대출액은 99억1천800만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했다.출시 후 5일간 대출실적은 2천940명에 233억5천100만원이다.이는 작년 말 저신용자들의 창업 및 사업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된 미소금융의 지원실적을 5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미소금융은 지난달 29일까지 3천9명에게 193억원을 대출했다.일자별 햇살론 대출액은 26일 39명 3억1천300만원, 27일 231명 18억2천600만원,28일 537명 41억9천600만원, 29일 891명 70억9천800만원 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자금용도별로는 생계자금이 2천881명 227억3천만원으로 대부분은 차지했고, 심사기간이 7일가량 걸리는 사업운영자금이 59명 6억2천만원이었다. 창업자금 대출은 아직 없었다.신용등급별로는 6~8등급 대출이 2천109명 163억1천만원으로 전체의 69.8%를 차지했고, 9~10등급이 126명 5억원, 무등급자 2명 700만원 등이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지원규모 3000억 원을 한도로 개인 및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 생활안정자금대출 특별지원'을 오는 4일부터 실시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2일 "그간 지역은행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자영업자 및 서민들이 최소한의 서류만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의 1일 대출자 수가 1천명을 넘었다. 하루 대출 금액도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 출시 5일째인 지난달 30일 햇살론 대출자 수는1천242명으로 1천명 선을 가볍게 넘었다. 당일 대출액은 99억1천800만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했다. 출시 후 5일간 대출실적은 2천940명에 233억5천100만원이다. 이는 작년 말 저신용자들의 창업 및 사업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된 미소금융의 지원실적을 5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미소금융은 지난달 29일까지 3천9명에게 193억원을 대출했다. 일자별 햇살론 대출액은 26일 39명 3억1천300만원, 27일 231명 18억2천600만원,28일 537명 41억9천600만원, 29일 891명 70억9천800만원 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금용도별로는 생계자금이 2천881명 227억3천만원으로 대부분은 차지했고, 심사기간이 7일가량 걸리는 사업운영자금이 59명 6억2천만원이었다. 창업자금 대출은아직 없었다. 신용등급별로는 6~8등급 대출이 2천109명 163억1천만원으로 전체의 69.8%를 차지했고, 9~10등급이 126명 5억원, 무등급자 2명 700만원 등이었다.
김 한 전북은행장이 2일 최근 매각이 확정된 광주은행의 인수 의사를 밝혔다. 김 행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광주은행 인수를 적극적으로협의할 수 있다"며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는 자신 있다"며 인수에 강한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방은행 인수합병은 시중은행과 달리 그 지역정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주도적으로 나서기보다 우선 지역사회의 의사 결정과 여론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1조5천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자산 규모 7조7천850억여원인 전북은행이 16조2천10억여원에 이르는 광주은행과합병할 경우 자산 24조 규모의 호남권 거대 지방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광주·전남지역 상공인들은 합병이 아닌 지역 토착자본으로 광주은행을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행장은 2012년까지 현재의 자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자산15조원, 당기순이익 1천50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최근 서울에 새 지점을 개설하는 등공격경영을 하고 있다. 김 행장은 대신증권 상무, KB금융 사외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부동산 투자 기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세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무적으로는 증여를 통한 절세방안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대표적 사례로 양도소득세가 부담되는 2주택자의 경우 무주택 세대인 자녀에게 1주택을 증여하는 방법이 있다. 증여를 마치게 되면 부모세대나 자녀세대 모두 1주택이 되므로 향후 일정요건을 갖춘다면 2채 모두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돼 상당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물론 증여세는 부담해야겠지만 2주택 시 양도소득세와 비교해 실익이 크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방안이다.지방의 경우는 수도권과 달리 실제 거주여부를 따지지 않고 비과세를 판단하는 만큼 증여받은 집으로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까지 있다.주의할 점도 있다. 일반적 매매는 1주택을 3년만 보유하다 매각하면 비과세가 되나, 위 사례의 증여주택은 5년 이상 보유했다가 매각해야 비과세가 가능하다. 5년 내 매각했을 때 세무당국은 증여를 세금회피를 위한 편법적 행위로 보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2주택 상태로 매각 시보다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할 수도 있다.증여는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세테크가 된다. 다만 여타의 매매와 달리 5년의 기간 제한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면서 전고점을 경신하였다. 주 후반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과 기업들의 실적개선 재료가 충돌하며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우리시장에 일시적 조정이 나오긴 했지만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박스권 돌파 자체보다 이후의 행보 즉, 상승세를 이어갈 지 여부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어떤 업종이 시장을 견인할 지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과거의 박스권 돌파 이후 지수는 추세적 상승세를 보였다. 역대 장기 박스권 경험으로 1994년(1994.2~1994.9), 2004년(2004.3~2005.1), 2006년(2006.1~2007.2)이 있는데, 세 차례 모두 지수는 박스권 돌파 후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케이스 별로 돌파 후 상승 기간, 상승 폭을 보면 1994년(2.3개월, +17.4%), 2004년(13개월, +57.1%), 2006년(5.8개월, +39.6%)이다. 평균적으로 박스권 돌파 후 7개월간 오름세를 보였고 상승폭은 40%에 근접했다.이 중 이번 박스권(2009.9~2010.7)과 가장 닮은 꼴은 2004년 케이스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기업 이익의 레벨-업 측면에서다. 2003년 40조 원 대였던 국내기업(FnGuide 선정 50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은 2004년에 60조 원 대(65조원)로 상승하였다. 이후 2005년(62.1조 원)과 2006년(60.4조 원)에 약간의 감익이 있긴 했지만 이익 수준 자체가 달라지면서 지수는 2004년 박스권 돌파 후 2005년~2006년 초까지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해(2009년) 64조 원이었던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2010년) 90조 원대(92조 원)로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전망이다(FnGuide 컨센서스 기준, 이하 동일). 여기에 내년(2011년)과 내후년(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103.6조원, 112.5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4월 이후 이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데, 이전(2004~2009년, 60조~70조 원)과 달라진 이익 레벨은 박스권 돌파 후 지수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외국인 수급은 2004년 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2004년 박스권의 경우 박스권 돌파 직전부터 외국인이 점진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하지만 현재는 선진국 재정위기에 따른 이머징으로의 자금 쏠림이 재개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 중이다. 연초 이후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 362억 달러가 순유출 되었지만, 이머징 주식형펀드로 226억 달러가 순유입 되었다. 이머징으로의 자금유입과 이머징 통화 강세가 이어져 이머징 통화 베팅 환차익으로 이어지면 다시 이머징 자금이 재유입되는 선순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우리시장은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상황인데, 7월말 현재 MSCI Korea 12개월 예상 PER는 8.8배로, 43개국 증시 가운데 우리증시 PER는 하위 10%로 저평가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을 종합해보면 외국인 매수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2분기 어닝 시즌 종료에 따른 모멘텀 부재, 선진국 경기 불확실성과 한국과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 충돌로 8월 증시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박스권으로의 급격한 되돌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본다. 업종 선택에 있어서 기존주도주인 IT, 자동차, 화학업종과 전통적 중국관련주인 소재, 기계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인기를 모으면서 출시 나흘 만에 대출 실적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이 출시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1천698명에게 134억3천3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일별 대출 규모는 26일 3억1천300만원(39명)에서 27일 18억2천600만원(231명),28일 41억9천600만원(537명), 29일 70억9천800만원(891명)으로 증가했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을 보면 6~8등급이 전체의 69.9%를 차지했고 신용등급 최하층인 9~10등급은 77명( 3억900만원)이었다. 무등급자에게도 1건의 대출이 이뤄졌다. 자금 용도는 생계자금이 132억6천만원(1천68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업운용자금은 1억6천800만원(15명)이었다. 창업자금은 아직 대출 실적이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창업자금과 사업운영자금은 16개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심사를담당하고 보증심사 기간이 원칙적으로 7일 이내이기 때문에 대출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별 햇살론 대출 규모는 농협(75억6천400만원), 신협(25억6천200만원),저축은행(15억3천600만원), 새마을금고(16억1천300만원), 수협(1억5천800만원) 등의순이었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6~10등급으로 낮고 연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게정부가 대출금의 85%에 대해 보증을 서서 10%대 초반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캐피털사의 '고금리' 문제를 지적한 뒤 금융감독 당국이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자 캐피털업계가 금리 인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부 업체는 당장 다음 주 인하하기로 하고 그 비율을 저울질하고 있다.그러나 업계에는 아무런 대책 없이 갑작스럽게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29일 캐피털업계에 따르면 기은캐피탈이 다음 주 최고 금리를 낮추기로 하는 등 캐피털업체들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기은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37~38% 수준인 최고 금리를 다음 주 중으로 낮추기로 했다"며 "아직 어느 수준까지 낮출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도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는지 내부 금리체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또 아주캐피탈, 우리파이낸셜, SC캐피탈, 한국씨티그룹캐피탈 등 대부분의 캐피털사가 금리 인하 문제를 검토 중이다.하나캐피탈이 이번 주 최고 금리를 36%에서 29%로 인하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선두업체인 현대캐피탈과 롯데캐피탈에 시선이 더 쏠리는 분위기다.하나캐피탈은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어서 '선두'에 나선 것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업계에서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어 '총대'를 멘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현대캐피탈과 롯데캐피탈이 금리를 인하해야 다른 업체들이 뒤따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한 캐피털업체 관계자는 "시장에서 선두업체가 금리를 내리면 다른 작은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더 낮게 잡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선두업체의 움직임을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이 출시된 지난 26일 이후 28일까지 3일 간 총807명에 대해 63억3천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날짜별로 26일 39명 3억1천만원, 27일 231명 18억3천만원, 28일 537명 41억9천만원 등 시간이 흐를수록 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햇살론은 40%대 고금리를 물고 대부업체 이용자들의 금리부담을 덜기 위해 저신용자인 신용등급 6~10등급과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사람들에 대해 정부가 대출금의 85% 보증을 서서 10%대 초반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자금용도 별로는 사업운영자금이 7명 8천200만원이며, 나머지는 모두 생계자금으로 대출이 이뤄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창업자금과 사업운영자금은 16개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심사를 담당하고 보증심사 기간이 원칙적으로 7일 이내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며 "생계자금은 심사기간이 1~2일로 짧아 대출실적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취급회사 별로는 농협이 441명 34억9천5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다음으로 신협 158명 12억5천300만원, 저축은행 120명 8억8천200만원, 새마을금고 74명 6억100만원, 수협 14명 1억500만원 등이었다. 신용등급 별로는 5등급 이상 179명 16억5천400만원, 6등급 200명 18억6천600만원, 7등급 263명 19억3천100만원, 8등급 122명 7억1천500만원, 9등급 33명 1억3천200만원, 10등급 10명 3천9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785만원이었다. 저신용자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나은 6~8등급에 집중된 것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대출영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곳들까지 대출심사에 나서면 대출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햇살론 영업이 26일부터 시작됐지만 전국 968개 조합 중에 전산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곳은 770곳 정도였다"며 "시스템이 점차 갖춰지고 창구별로 영업을 본격화하면 대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신협은 햇살론 1호 대출자가 지난 27일 전주시 호성동 전주가나안신협에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전북신협에 따르면 이번에 전주가나안신협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은 조모씨(34세)는 한 소형 아파트에서 배우자 및 자녀 1명과 함께 살고 있으며, 둘째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신용등급 6등급, 연소득 1500만원 미만의 저소득자인 관계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신협 관계자는 "조씨는 전주가나안신협을 처음 거래하지만, 상담을 통해 생계자금 1000만원 대출을 실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조씨가 대출을 신청하게 된 것은 곧 태어날 둘째아이 출산 준비와 아파트 중도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조씨는 "곧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이사할 아파트 중도금도 부족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신협에서 이렇게 쉽게 대출해 준 덕분에 큰 걱정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대출을 상담한 전주가나안신협 곽경호 과장은 "기존 특례보증대출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며 "그동안 서민대출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민과 저신용자들이 고금리대출을 신협의 저금리대출로 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출시 이틀간 18억원이 넘는 대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신용등급 최하계층인 10등급 대출자가 전무하고 일부 서민금융사들은 햇살론 취급조차 하지 않아 보완책 마련도 필요한 상황이다.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이 출시된 26일 이후 이틀간 270명에게 18억1천8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673만원이며, 전원 생계자금 대출을 받았다.취급기관별로는 농협이 148명, 9억8천600만원을 대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다음으로 신협 53명(3억7200만원), 저축은행 40명(2억6000만원), 새마을금고 21명(1억4800만원), 수협 8명(5200만원) 등이다.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미소금융에 비해 햇살론은 생계자금 대출이 포함된데다 대출 조건도 완화된 편이어서 향후 대출금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출시 첫날인 26일에는 39명에게 2억6500만원의 대출이 이뤄지는데 그쳤지만 이튿날인 27일에는 231명, 15억52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대출 승인은 나지 않았더라도 대출서류를 접수해 심사를 받고 있는 생계자금 신청자까지 포함하면 대출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금융위가 집계한 자료에는 사업운영자금이나 창업자금을 신청한 사람들이 반영돼 있지 않다는 점도 향후 실적 증가를 예상케 하는 부분이다. 사업자금이나 창업자금은 7일간 대출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햇살론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금리 인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2위인 한국저축은행 계열은 당초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금리 상한인 13.1%의 이자율을 받겠다고 밝혔다가 이날부터 6등급 11.85%, 10등급 12.24% 등 금리를 대폭 낮췄다.햇살론 대출이 속속 이뤄지고 있지만 신용등급 최하층에 대한 대출은 전무한 상황이다.등급별 대출실적은 5등급 이상자 66명(5억1600만원), 6등급 68명(5억4400만원), 7등급 77명(5억원), 8등급 42명(2억200만원), 9등급 17명(5700만원) 등이다.그러나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10등급과 무등급자에 대한 대출은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햇살론이 종래 40%대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온 저신용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신용등급 최하층에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26일부터 상품이 출시됐지만 일선 창구에서 대출 업무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 서민금융기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 관계자는 "일선 창구를 찾았지만 대출 업무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급하게 상품을 내놓다 보니 직원 교육 등 사전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던 부분에다 일부 금융기관의 경영진이 햇살론 취급 자체를 꺼리는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 물 음갑 씨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시가 1억원 상당의 임야를 증여하고 증여세를 납부했습니다. 3년이 지나 해당 임야가 개발돼 시가 20억원을 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증여세 과세대상이 되는지요?◆ 답 변직업·연령·소득·재산상태 등으로 보아 자기의 계산으로 개발사업의 시행이나 형질변경 등 재산의 가치 증가를 위한 행위를 하기 어려운 사람이 재산을 취득한 후 5년 이내 재산가치 증가사유가 발생한 것은 타인의 기여에 의한 증가이므로 증여세를 과세합니다.이때 증여세 과세 대상 금액은 재산가치의 증가에 따른 이익으로서 재산가치 상승금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재산가치 증가율이 당초 취득가액에 비해 30% 이상 상승한 경우입니다.재산가치 상승금액은 재산가치 증가사유가 발생한 날 현재의 당해 재산가액에서 실제 취득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증여받은 경우 증여세 과세가액을 말함)을 차감하고 통상적인 가치상승분 및 가치상승 기여분을 공제한 금액을 말합니다.통상적인 가치상승분은 연평균 지가 상승율·연평균 주택가격 상승율 및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율 등을 감안해 당해 재산의 보유기간 중 정상적인 가치상승분에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금액입니다. 가치상승 기여분은 개발사업의 시행, 형질변경, 사업의 인·허가 등에 따른 자본적 지출액 등 당해 재산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하해 지출한 비용입니다.갑 씨의 미성년자인 아들은 현재의 재산가액 20억원에서 증여가액 1억원을 공제하고 정상적인 물가상승분 및 가치상승 기여분을 차감한 차액이 3억원 이상이면 증여세를 물어야 합니다.
주부인 이정남(55세)씨는 2004년에 펀드를 가입해서 만기가 되었다.2007년 주가 지수가 1900P를 돌파한 때에는 수익률이 무척 좋았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의 수익률은 19%정도 되지만, 이정남씨는 2007년도 수익률을 생각하면 현재의 수익률에 만족 할 수가 없다.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하였다.KOSPI 지수가 1700P선을 넘어감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다.주가 지수는 오르는데, 연일 펀드 환매대금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투자자들은 동요할 수밖에 없다. 일종의 학습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주가가 웬만큼 올라서면 조정을 받는다는 투자경험이 투자자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투자자에게 필요한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생설계에 맞는 재무 설계를 선택하는 것이 다. 재무 설계적인 측면에서 자산배분을 하게 된다면, 금융 환경이 변화한다고 해도 투자자가 쉽게 흔들릴 수 없다.자산 배분의 원칙을 세우고, 금액별, 상품별, 기간별로 구분하게 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조금은 마음편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이정남씨의 경우에는 향후 주가가 얼마나 오를 것인가 보다는 내가 그 수익률에 만족하고 본인의 목적에 맞는지를 분석해 본 후 환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피터린치가 운용했던 마젤란 펀드가 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동안 운용수익률이 무려 2700%였다고 한다. 이 펀드에 가입했던 투자자 중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들도 있었다. 이 펀드가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있었는지 의아할 것이다. 그 이유는 수익률이 좋았을 때 투자했다가 일시적으로 손실이 나자 환매를 한 탓이다.결국 펀드 투자의 비결은 '장기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을 하면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단기를 보고 투자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펀드도 시간을 갖고 장기 투자한다면 틀림없이 이기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에 다양한 주식종목과 투자전략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자문형 랩 어카운트 상품의 등장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는데 펀드의 환매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뭘까. 사실 이 두가지 그래프의 방향성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반면 오히려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 나가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다시 주식시장은 박스권에 갇혀버리거나 상승탄력을 잃게 된다.필자는 늘 강의할 때 10년 정도의 기간을 감안해서 투자한다면 실패할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얘기한다.그것이 주식인든, 채권이나 원자재 혹은 부동산이든 마찬가지이다.
올들어 금융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사금융 및 전화사기 등 은행·비은행기관 관련이었고, 보험과 증권 민원도 증가폭이 컸다.26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소장 김평협)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 총 1633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전년 동기(1009건) 대비 61.8%(624건) 증가한 것이다.금융권역별로는 은행(사금융, 금융사기 등 포함)이 988건(60.5%)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330건(20.2%), 비은행 307건(18.8%) 및 증권 8건(0.5%) 등 순이었다.은행·비은행 관련(사금융 및 전화사기 포함) 민원은 전년 동기(798건) 대비 497건(62.2%) 증가한 129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일저축은행 영업정지 후 예금자보호 등 관련 문의가 많았고, 금융회사 직원의 불법채권추심, 고객의 신용정보 조회·누설, 펀드의 불완전판매, 대부업 등 사금융 관련 민원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보험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205건) 대비 125건(60.1%) 증가한 330건으로, 보험의 불완전 판매 및 보험금 미지급 관련 민원이 주로 증가했다.증권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6건) 대비 2건(33.3%) 증가한 8건으로, 이는 펀드 및 ELS 손실관련 민원 증가 때문이었다. 민원인들은 '펀드 및 ELS 등 파생상품 가입시 증권사측으로부터 손실가능성 등 투자설명을 듣지 못했다', '증권회사 직원의 일임매매로 인해 손실을 보았다'며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전주출장소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금융지식 함양을 통한 사전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교육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원 빈발 금융회사 점포장을 대상으로 면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원 예방지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0년 상하반기 중 금감원 전주출장소에 신청된 피상속인 금융거래 내역 조회신청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199건 대비 46건(23.1%) 감소한 153건이었다.이는 피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금감원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농협(단위농협 포함), 우리은행, 동양종금증권 및 삼성생명 영업점을 통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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