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제11회 온고을미술대전 종합대상에 서양화 부문 변복우 씨가 뽑혔다.(사)한국미술협회 전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온고을미술대전이 21일 심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대상에 변 씨의 아름다운 기억-시간여행1, 환경조형 부문 대상에 박창은 씨의 꿈-트다를 선정했다.변 씨(45완주)는 그동안 특선, 우수상 등만 받다가 대상은 처음 수상한다며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기는 한데 뜻밖의 결과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영규 심사위원장은 종합대상작은 구상과 비구상도 아닌 재미있는 작품으로 드로잉이 섬세하고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이 심사위원의 공감을 샀다면서 메르스와 같은 사회적 환경의 영향으로 출품수가 비교적 적었지만 내용은 알찼다고 평했다.올해 대회는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494점이 응모했다. 각 부문별로는 디자인 38점, 서예 26점 , 공예 43점, 판과 28점, 환경조형 16점, 문인화 118점, 서양화 56점, 수채화 38점, 한국화 131점이다. 전체 낙선은 136점으로 27.5%였다.환경조형, 수채화, 서예, 문인화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출품 수가 적은 게 아쉬웠지만은 내용이나 표현력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었다. 한국화, 디자인 등에서는 재료와 기법, 주제에서 다양한 접근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이다.판화의 경우 획일화된 재현 방식의 소통이 아니라 다양한 판법과 함께 내면의 심정을 표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특히 올해 온고을미술대전은 최근 전북미술대전의 심사 내홍의 영향으로 공정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의 서약서 작성과 채점 실명제를 등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날 심사위원 상당수는 처음에는 이런 절차가 다소 언짢았지만 결과적으로 심사 잡음이 적었다고 자평한다고 전했다.△종합대상=변복우 △대상=박창은 △최우수상=송현숙(문인화) 심다희(한국화) 이찬열(공예) △우수상=김도은(한국화) 김미숙(문인화) 박경애(판화) 서준태(판화) 안정윤(한국화) 오쌍선(서예) 오윤지(디자인) 이신애(서양화) 이영선(수채화) 장원모(환경조형) 진혜향(문인화)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전반적으로 많이 침체됐는데, 이 와중에도 활력을 찾고 싶었어요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도 공연 마니아층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메르스 확진환자의 사망이 잇따르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공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꽤 선전하고 있는 공연도 눈에 띈다.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았던 공연장에서는 지난해보다 관객이 많이 줄었지만,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마니아층의 발길은 지속되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두 개의 현을 켜는 사람-양탄자(兩彈者) 콘서트가 펼쳐진 전주시 경원동의 소극장 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에는 관객이 3분의 1정도 차 있었다.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감상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소극장 판 관계자도 매체에서 보던 것과 달리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객 분들이 많아 의아했다고 말했다.관객은 메르스를 잊고 흥을 즐기는 듯했다. 이모 씨(28)는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며 오히려 가야금과 일렉트릭 기타의 조화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궁금했다고 말했다.공연 관계자는 현 상황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기타리스트 안태상 씨는 공연 시행 여부에 대해 많이 망설였다 면서도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객이 와서 즐겨준 덕분에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박규연 피아노 독주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관객이 많이 들어차지 않아 텅빈 객석이 눈에 띄었지만 공연을 찾은 사람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일부는 마스크를 쓴 채 공연을 감상했다.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이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들었다 면서도 어린이 위주의 공연에 비해 클래식 공연은 꾸준히 찾는 관객이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의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잇달아 연기되고 취소됐던 도내 문화예술 관련행사가 점차 재개될 예정이다.18일 전북도가 제시한 문화예술분야 회의 및 행사개최계획 에 따르면 이달에 취소 및 연기된 공연 69개, 미정인 공연 9개다. 개최가 확정된 것은 정읍과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문화행사 정도다. 전북도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2015 전북관광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전주, 남원, 임실, 고창),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휴연한다고 지난 8일 밝힌바 있다.(9일자 10면 보도)메르스 때문에 당시 일반 관객의 발길이 줄고 단체 예약이 취소연기되는 상황에서 홍보와 공연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전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하지만 전북도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전북브랜드 공연인 춘향을 시작으로,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등을 차례로 열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에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을 재개한다.김미정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모아 상설공연에 한해서는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며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계와 손세정제 등을 구비, 공연장의 위생 관리를 통해 재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이어 도를 필두로 공연을 재개하면, 전북의 14개 시군과 민간에서도 영향을 받아 공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반면 전주시는 공연재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7일까지 연기가 확정된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 눈을 뜬다에 대해서도,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공연은 지난 3년간 매주 토요일 공연하며 흥행을 기록했던 공연이다.이와 함께 6월 하순까지 연기한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의 공연 또한 메르스 확산여파를 본 뒤 진행여부를 판단한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재개하고 싶지만 메르스가 현재까지도 확산되는 상황이라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와 임실군도 전주시와 마찬가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남원시의 광한루 연가Ⅲ 열녀춘향 상설공연과 임실군의 한옥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 역시 현재 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재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위를 날리는 다양한 부채가 선보인다.전주부채문화관(관장 유대수)은 오는 20일, 음력 5월5일인 단오(端午)를 를 맞아 전주에서 활동하는 부채 장인 14명의 작품을 모아 18일부터 24일까지 한옥마을에 있는 부채문화관에서 단오 명인 부채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매해 단오에 실시하는 전시로 올해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이었던 고(故) 엄주원 명인을 비롯해 김동식, 노덕원, 박계호, 박상기, 박인권, 방화선, 송영근, 엄재수, 이신입, 장석문, 조충익, 차정수 장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수릿날(戌衣日水瀨日)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불리던 단오는 일년 가운데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고 알려져 과거 큰 명절로 여겼다. 조선시대에는 공조(工曹)에서 해마다 단오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올렸고 왕은 이를 다시 신하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름이 시작되는 단옷날에 부채를 선물로 주고 받는 풍속이 이어졌다는 설이다.유대수 관장은 왕에게 진상하는 부채를 만들기 위해 조선시대에 전주에 설치했던 전라감영의 선자청(扇子廳)은 질 좋은 부채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했다며 선자청의 뿌리를 이어 받아 현재까지 가장 많은 부채 장인들이 전주에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주부채문화관은 단오절을 맞아 특별 전시와 함께 6월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간 부채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자세한 문의는 전주부채문화관 전화(063-231-1774).
서울발레단이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서울발레단이 오는 20일 동화발레 피노키오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발레단은 오디오북과 팝업북이 펼쳐지는 듯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설자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레공연이 진행되는 중에 내레이션을 가미한다. 내레이션을 통해 동화를 들으면서 발레를 보는 재미가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피노키오는 크로스오버 예술형 발레를 지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른들에게는 발레공연의 화려함을, 동화 피노키오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동화속의 세계를 발레를 통해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번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이라는 사업에 공모해, 개최한 공연이다.
일기를 쓰듯 일상의 사건을 차곡차곡 그려낸 전시가 선보인다.우진문화재단은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에 있는 우진문화공간에서 이은경 작가(44)의 8번째 개인전을 연다.이 작가는 내가 사는 집이라는 주제어로 파스텔톤의 부드러움과 원색의 강렬함을 동시에 품은 일상의 흔적을 비구상으로 보여준다. 그는 장지에 돌가루와 먹을 섞어 여러 번 덧칠하면서 깊이감과 표면의 톡특한 질감을 더했다. 집을 배경으로 정물적인 소재와 풍경을 통해 안식과 평안, 휴식이라는 내면의 이상향을 드러낸다.집을 이루는 공간을 떼어내 포개 놓고 각각에 사물을 그려넣은 그림은 여러 식구가 아옹다옹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바탕을 이루는 파란 물결은 시간의 흐름이다.몸이 고된 날은 잠못 이루는 밤처럼 표현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침대를 덮은 천 위에 누워있는 그림 속 주인공은 자신이다.이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사건을 묘사했다며 주부로서, 엄마로 즐겁게도 힘들게도 살아가지만 걱정과 염려 대신 모두 지나간다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이은경 작가는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화를 전공한 그는 지난 2005년 경기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종합대상과 특선입선, 동아미술대전 입선, 서울 메트로미술대전 입선, 전국무등미술대전 대상과 특선, 전국 한국화 대전 우수상 등을 받았다.이번 전시는 다음 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이어진다.
이것은 색이 변화가 있고 부피감이 있어 깜짝 놀랐어. 저것은 꽃잎의 크기가 똑같고 번짐이 없어 단조로와. 너무 긴장하면 의식하게 되고 힘이 들어가. 이것은 잎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밑에 잎의 줄기도 먹으로 나타내 성공작이야.연꽃을 그린 10여장의 습작을 일일이 보고 잘되고 미진한 점을 지적하는 사람은 흰 수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벽경 송계일 화백(75)이다.그는 이어 대나무 습작 약 20장을 하나씩 살피고 지도를 이어갔다. 그는 말미에 내가 지적하는 것을 절대로 반복하면 안 된다고 이른다.친구 따라 수강하게 된 윤계순 우석대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숙제 검사가 끝나자 송 작가는 자신이 견본을 그려 보인다.그는 건습농담이 나타나야 하고 먹의 속성을 이용해 어떻게 꽃잎으로 표현할지 머릿 속으로 계산하고 미리 눈으로 그려봐야 한다며 종이 탓, 붓 탓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윤 교수는 전공과 전혀 달라 힐링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면서도 사부님 덕분에 그림을 보는 눈이 조금 생겼다고 말했다.한국화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이고 새로운 문인화에 천착한 송계일 화백이 정년 퇴임한 이후에도 약 10년간 이를 잇는 가르침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매달 격주로 경기 양평에서 전주를 오가며 문인화를 지도하고 있다.17일 전주시 덕진구 견훤왕궁로에 있는 YMCA건물 5층에서는 수요일을 맞아 수업이 한창이었다. 오후 3시부터 한 두 명씩 모여들어 보통 오후 10시, 때로는 자정이 되서야 수업이 끝난다. 수업은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1년차에서 10년차 등 모두 10명의 수강생이 다녀간다.이 문인화 교실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시작했다. 그의 정년 퇴임에 맞춰 당시 전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송 작가는 퇴임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그림에 미련이 남아 있는 사람의 염원을 도와주고 있다며 구태의연한 문인화가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지닌 문인화를 도내에서 알리면 말년에 보람 있겠다 싶어 시작했다고 들려주었다.보통 수강생은 2~3년간 운필(運筆)법과 용묵(用墨)법에 집중한 기본기를 다지고 이후에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주로 사군자와 화조, 소나무 등을 먹과 담채를 이용해 변화, 통일, 균형 등 조형의 원리로 풀어낸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인 전시를 통해 전공과 다른 미술작가의 길로 들어선 수강생도 생겨났다. 각각의 개인전과 함께 선묵회라는 이름으로 이미 2차례 회원전도 했다.이날 윤 교수에 이어 출석한 김경희 씨(54)는 벌써 3년이 다 돼 간다. 현재는 소나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도립미술관에서 송 작가의 그림을 관람한 인연으로 수강하게 된 김 씨는 아직도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는 사부님의 모습을 본받으려 한다며 항상 붓질도 하나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고 계시다고 말했다.송 작가는 심사를 받기 위한 대회는 출품 금지다. 변질된 대회 대신 전시는 환영이다. 아직도 상대적 요소를 결합하는 미학을 추구하고 원색의 오방색으로 사물의 본질을 나타내는 작품 세계를 고수하는 송 작가다운 지침이다.송계일 작가는 김제 출신으로 신흥고와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건국대 대학원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고 1983년 전남대 예술대학에서 조교수를 거쳐 이후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로 자리를 옮겨 2006년 8월 정년 퇴임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국전에 모무(暮霧)로 입선해 화제를 낳았다. 이어 홍익대 미술대학에 수석 입학졸업했다. 대학교 4학년 때 국전에서 생활로 특선하는 등 국전에 수 차례 입선했다. 1975년 제24회 국전에서 화(和)로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1973 전라북도 문화상, 1993년 목정 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초여름, 시원한 산바람을 부르는 전시가 열린다.오병기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산들바람 이야기를 주제어로 7번째 개인전을 연다.오 작가는 지리산, 마이산, 설악산의 한 자락을 부채 위로 불러온다. 단선(團扇)의 한 가운데를 위봉폭포의 폭포수로 가르고 꽃밥을 차리며 매향을 풍긴다. 수묵화의 실경 산수에서 자유로운 색색의 번짐으로 간결한 형상까지 다양한 필치를 구사한다.오병기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와 전주시지부의 이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전주예총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와 원묵회, 원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견 서양화가 이숙희 씨(54)가 선물을 풀어놓는다(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나무와 풀, 꽃을 줄곧 작품 소재로 삼아온 그에게 이들 자연이 곧 선물이다. 이번 서울 전시회도 그 연장선에 있다.자연의 강한 생명력이 있을 때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줄 수 있듯이 나의 작품에서 보이는 여성스럽고 섬세한 풍광의 작품들은 보이지 않는 강한 생명력과 인내의 특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모습들이다. 오늘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이 소중한 선물에 깊이 감사하며 그들의 사랑스러운 특성들이 나에게 학습장이 되고 행복을 안겨준다고 작가 노트에 적었다.풍경을 그림으로 옮기는데 그치지 않고 그 대상을 마음에 담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그 경이로움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미술관 측은 자연의 숲과 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색의 시간을 마련하고픈 의지를 충족시켜주며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고독함 또는 외로움 등의 감성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시회를 소개했다.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4회의 개인전과 중국러시아일본한국 국제미술작품 연합전,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전북 미술의 오늘전(인사아트센터), 새만금을 보는 눈-내안의 풍경전(군산시민회관) 등의 기획 초대전 및 단체전,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온전전주이야기전노령전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울 전시회에 이어 24일부터 7월8일까지 전주 누벨갤러리(완산구 홍산북로 누벨 백 빌딩)에서 개인전을 이어간다.
제11회 온고을미술대전이 응모작을 접수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전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온고을미술대전이 오는 2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수채화,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환경 조형(조소) 등이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종합 대상은 500만 원, 대상(환경 조형 부문) 300만 원, 최우수상 4점 각 200만 원, 우수장 9점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22일 오후 3시 전주미술협회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입상작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부로 나눠 전시한다. 1부는 22~26일 서양화, 수채화, 환경조형(조각), 공예, 판화, 디자인 등이며, 28일부터 7월2일까지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초대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스위스에서 도내 작가의 작품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된다.서신갤러리는 16~21일 스위스 바젤 문화예술지구의 스코프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스코프 바젤(Scope Basel) 아트 페어(Art Fair)에서 조각 강용면배병희, 회화 박성수임현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07년 시작된 스코프 바젤은 올해 20여개국 85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해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 15개 화랑이 참여한다.이 가운데 서신갤러리는 인물을 주제어로 잡아 부스를 꾸민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과 관계에 대한 고찰을 각기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 2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성수 작가는 그림 속 대상을 설명하는 단어와 이를 몇 가지 색과 간결한 형체로 표현했다. 기표와 기의의 관계에서 시각적이고 언어적인 부연 설명을 최대한 지우고 형태의 본질적 특성을 강조한 신작을 내보인다.임현채 작가는 열린 공간을 설정하면서도 그 속에 있는 인물과 물체를 작게 그리는 방식으로 현대사회의 소외와 의사소통의 부재 현상을 나타냈다. 그림 속 작은 인물은 등을 돌리거나 혼자 있는 모습이지만 고독과 유희를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는 해석이다.서신갤러리 관계자는 스코프 바젤은 이 도시에서 열리는 여러 아트 페어 가운데 젊은 예술가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성격을 특징으로 하며, 평면조각뿐 아니라 미디어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스펙트럼을 넓혀왔다면서 한국 미술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젊은 지역작가를 국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규격화된 도심 안에서 소외된 자아를 찾는 여정이 펼쳐진다.류명기 작가(45)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에 있는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낮달, 바람, 그리고 我無(아무)날의 陰交(음교)라는 주제어로 14번째 개인전을 연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30분.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과 다른 방식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관념 산수와 실경 산수 등 한국화의 기법으로 전통적인 풍경을 합죽선, 장판지, 나무판 위에 그렸던 그가 탈한국화를 시도했다.나무판에 아크릴 물감, 먹물, 핸디코트 등으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이 아닌 아스팔트가 성벽처럼 쌓아 있는 도심의 변두리를 주목했다. 이전에 보였던 온정적인 시선은 그대로 가져간다. 빌딩숲 한 켠에 놓여 있는 수목과 꽃과 동행의 모습은 지치고 힘든 일상을 견디게 하는 인간미를 상징한다.류 작가는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해 재료부터 시작해서 소재와 기법 등을 완전히 바꿨다며 삭막한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부대끼고 희망을 찾아가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 만큼 따뜻함은 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류명기 작가는 전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내외에서 150여차례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주시미술협회, 투사와포착회, 산묵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기획 편손대표다.
내면의 여행을 안내하는 전시가 열린다.이일순 작가(44)가 오는 1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지난해 여행이란 주제로 작업했던 그가 올해는 여행자를 주제어로 이상적인 휴식처를 화폭에 담았다. 간결한 바탕의 화폭에 나무 몇 그루와 그 곁에 새, 삐에로, 마술사, 동물 등을 그렸다. 이는 소외, 위로, 치유, 희망 등을 함축한다.작가는 삶의 활력과 새로운 자극을 기대하며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향하는 곳은 자신의 내면이었다며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은 어느새 숲에 들어와 있었고, 이곳에서 사유하며 일상 속에서 품었던 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곤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숲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신에 대한 여행을 표현하고 싶었다덧붙였다.이일순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2년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 1994년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11년 제5회 한무리미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민이 후원하는 천인갈채상을 받았다.
한시와 대중가요를 한지등(燈)으로 꾸민 전시가 선보인다.김용배 작가(66)는 오는 1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두고 온 山河(산하), 그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60점의 한지등에 현대적인 서예술을 입혔다.그는 한시와 대중가요를 대응시켜 사각의 각면에 표현하고 하고 여기에 수묵화를 곁들였다. 한 면에는 고복수 노래, 금능인 작사의 타향살이와 가사를, 그 옆면에는 풍죽(風竹)과 함께 맑은 바람이 평상에 가득히 부노라는 시구를 넣어 각양각색의 한지등을 내보인다.김용배 작가는 익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서예학을 수료했다. 1991년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1995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최우수상, 1994년과 2006년 공무원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진묵회 회장, 강암연묵회 이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 전북지역관 1층에서 이어간다.
330여년간 전해 내려오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輪圖) 전승의 맥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고인돌박물관은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83) 선생의 선친 작품을 새롭게 수집해 평철, 선추, 면경, 거북 등 5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전시를 오는 14일까지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윤도 제작에 필요한 서적 및 관상감판본(1848년)과 활비비 등 제작도구도 선보인다.윤도는 남북방향을 가리키는 자석바늘을 이용해 지관이 집터 또는 묘자리를 정하는 풍수를 알아보거나 여행객이 방향을 결정할 때 사용된 것으로 항해자 및 천문학자과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떠나는 과객에게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필수 도구였다.윤도장(輪圖匠)은 24방위를 원으로 그려 넣은 풍수 지남침(指南針)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조선시대 흥덕 윤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종대 선생은 지난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고, 아들 김희수 선생이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손자가 5대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감어린 삽화로 동심을 표현한 고(故) 장호 작가(1962~2014)의 추모전이 열린다.장호1주기추모위원회는 햇살회, 서울민미협 노미위, 전북민미협 주관으로 오는 23일 장 작가의 1주기를 앞두고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장호1주기 추모전-반달로 떠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장 작가의 일생에 걸친 작품 활동을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해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아크릴 및 유화 50~100호 크기 100여점, 책 그림 800여점, 신문 연재 그림 120여점, 드로잉 150여점 등 유작 1170여점으로 구성했다. 민중미술 추구하며 역사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담은 경향이 드러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전시는 활동 시기별로 장 작가의 작품을 정리해 이해를 도왔다. 1990년 전후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담으며,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2000년대 전후에는 민화와 초상화에 집중하며 캔버스 천, 비단, 한지 등에 동서양의 재료와 기법을 아우르며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펼쳐보였다. 이후 자연을 소재로 한 한지작업으로 전통적 회화기법을 빌어 근현대 소설이나 위인을 주제로 인물을 재해석했다. 더불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을 내놓으며 삽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한겨레신문의 연재소설 소금(박범신 작)의 삽화를 맡기도 했다.장호 작가는 김제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홍익대를 졸업했다. 1990년대 서울민족미술인협회 노동미술위원회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에서 작품 생활과 미술학원 강사를 했다. 2005년 동화책 원화를 그리기 시작해 2009년 <달은 어디에 떠 있나?>로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2010년 <강아지>로 한국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전주시 서서학동 산성마을에서 지내다 암투병 중 지난해 6월23일 별세했다.
젊은 전시기획자의 공간이니까 기존과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고 싶습니다공간 시은을 마련한 채영 대표(32)가 전시공간을 연 사연이 있다. 그는한옥마을에 이름 없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예술가들과 협의해 전시를 기획했었다 며 그러나 많은 분들이 카폐 내에서 못하겠다 는 의사를 밝히며 전시 취소를 통보하시는 바람에, 독립된 전시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새 공간의 지향점은 자유분방함. 채 대표는최대한 실험적인 전시를 하고 싶다 며 개관 초기에는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12일 개관과 함께 첫 기획전으로 이건용 작가를 초대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건용 작가는 회화와 신체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신체드로잉을 추구한다. 이 작가의 예술에서 신체는 세계와 만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술철학 역시 전시기획의도와 부합한다.채 대표는 대중이 예술화 될 수 있는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작가와의 대화 및 현대미술강의 교실을 열 계획이다.공간 시은 안에는 오차드라는 이름의 카페도 있어 전시를 본 뒤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 가 확산됨에 따라 도내 관립단체 뿐아니라 민간의 공연도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전라북도립국악원은 제48회 정기공연 창극 천둥소리 공연을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과 12일로 예정돼 있던 공연은 9월 10일과 9월 11일로 미뤄졌다.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도내 공연은 물론 전국 국공립 예술단체에서도 대부분 공연을 취소하는 추세고, 해당공연이 대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공연이기 때문에 질병의 전파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판단, 공연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이어 인터넷 예매로 300석을 받는데 예약이 평소의 절반도 안 된다 며 단체예약에 관한 문의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전북도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등의 공연을 휴연한다고 지난 8일 밝힌 바 있다.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민간공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진문화공간에서 13일 공연이 예정됐던 글로리아&포스댄스컴퍼니의 동물의 사육제도 취소됐다. 예약관객 중 100명이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혀 공연을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우진문화공간 관계자는 19일에 예정됐던 한국예문화원 연주회도 취소돼 계약금 환불부분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다 며 공연을 추진하겠다는 분들도 최근 들어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11일부터 3일간 예정됐던 사단법인 마당의 정기기획공연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도 취소됐으며, 공연 날짜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창작소극장과 (사)푸른문화가 운영하는 소극장 판 관계자들은 공연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없지만 현 상황에 대해서는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중 소극장 판 관계자는 다음주 17일부터 21일까지 양탄자 두 개의 현을 켜는 사람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할 것 같다 며 그러나 평소 때보다 예약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소리문화의전당은 아직까지 민간단체의 공연이 취소된 사례는 없지만, 공연을 강행하는 데 있어서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확산에 따라 도내에서 이뤄지는 상설공연이 휴연에 돌입한다. (8일자 10면 보도)전북도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2015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전주, 남원, 임실, 고창),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휴연한다고 8일 밝혔다.도는 메르스 확산 여파가 도내까지 확대돼 도민의 우려가 증가하는데다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예방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춘향과 아리울 스토리의 경우 일반 관객의 발길이 줄고 단체 예약이 취소연기되는 상태에서 홍보와 공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배우의 보호 차원에서도 중단이 요구됐다는 설명이다.김미정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2주간 메르스의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공연의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계와 손세정제 등을 구비, 공연장의 위생 관리를 통해 재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혔다.
점묘법으로 소통과 교류의 다리를 놓는 그림이 선보인다.김주철 작가(53)는 오는 17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에 있는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다리뿐 아니라 백두산과 같은 풍경화와 자화상을 포함한 인물화 등 모두 40여점을 선보인다.미국 뉴욕, 일본 동경 등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는 대상이 지닌 색을 분해해 점으로 재배치하는 점묘점으로 세계 유명 다리와 주변 풍경을 화폭에 채웠다. 보이는 색이 아닌 작가의 감성으로 인식되는 색이다.김 작가는 미국 뉴욕의 브룩클린 브리지, 영국 런던의 타워 브리지, 룩셈부르크의 아돌프 브리지와 우리나라의 인천대교, 부산 광안대교 등 명소로 알려진 다리를 담았다.김주철 작가는 전주 출신으로 계원예술고와 중앙대 조소학과를 졸업했다. 오는 7월에는 인도 비엔날레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안성덕 시인의 ‘풍경’]분홍
“미술은 정답이 없다”…윤범모가 풀어낸 한국미술의 재해석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문신 시인 - 김도수 시집 ‘진뫼 오리길’
이종희 회장 “‘인화(人和)' 의 자세로 전북 수필문학 부흥 시킬 것”
‘조선셰프 한상궁’ 순창·전주서 특별무대 꾸민다
제15회 전북 중·고교생 목정 미술실기대회 대상에 차진주·박보미 양
제6회 전주시민연극제 14일 개막
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프로그래머 선임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