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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K-그린뉴딜정책’ 아 · 태도시에 소개 ‘눈길’

군산 K-그린뉴딜정책이 아시아태평양도시(이하 아태도시)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주최한 아태도시 특별정상회의에서 군산 K-그린뉴딜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번 아태도시 특별정상회의에는 14개국 38개시가 참여했다. 군산은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친환경 미래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가 대한민국 K-그린뉴딜 1번지로 재도약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잇따른 악재에도 발 빠른 산업전환과좌절이 아닌 희망을 택한 시민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산의 K-그린뉴딜 정책은 육수상 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통해 새만금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3기에 준하는 3GW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RE100 국가시범단지 지정과 함께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군산상생형일자리를 통해 고용창출과 함께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도시 특별정상회의는 아태지역 지방정부 간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정보 공유 및 도시발전 네트워크 조성으로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창설된 국제회의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7 18:19

군산시 당정협의회 개최…지역현안 해결 총력 다짐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당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당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오는 2022년 국가예산 반영 상황과 국회단계 국비 확보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과소 미반영된 지역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군산항 항로 준설사업과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군산 철길 숲 조성사업 등 총 7건에 726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이 자리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방안, 문화도시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현안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 추진 중에 있는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용역에서 발굴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이 정부 핵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최근 벼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농업인을 위한 농업재해 인정요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는 등 민생 보호 대책 마련에도 당정간에 목소리를 모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봄에 있어 당정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속도감 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아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7 16:38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5년 만에 개발행위허가 제한 해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이 풀렸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은 개발행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인 사정동 194-1번지 일원 10만9412㎡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이 최근 해제됐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첫 지정된 지 5년 만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이 해제될 경우 이 지역에서 건축물 건축공작물 설치토지 형질 변경토석 채취물건을 1개월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 가능해진다. 이번 해제에 대해 시측은 사업 예정 부지 내 사유지 매입이 모두 완료된데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이 만료(실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0월 첫 지정이후 지난 2019년 10월 2년 더 연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초에는 재감정 평가까지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토지주 39명과 계약을 매듭짓기도 했다. 그 동안 난항을 겪던 토지보상이 마무리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도 해제되면서 병원을 짓기 위한 행정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제출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가 끝나는 대로 사업시공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기존 사업비 1853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800여 억 원의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비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정부부처에 제출, 심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아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북대병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상급종합병원급 건립을 통한 중증응급환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새만금 개발계획 추진 연계에 따른 통합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백석제 부지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환경문제에 막혀 지난 2016년 1월 사정동으로 사업부지가 변경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7 16:17

군산항 제 2준설토투기장, 이번에도 예타조사대상선정 누락될라

내달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선정을 앞두고 군산항 제 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우선 순위에서 밀릴 우려가 높은 것으로 감지되고 있어 도내 정치권의 총력 대응이 요구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 검토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지만 사업 선정이 안갯속이다. 제 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군산항 서측호안 일대에 수토용량 3100여만㎥의 투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호안 4170m, 가호안 1160m를 축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28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의 투기여력이 내년이면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시급히 추진돼야 하며 지난해 12월 제 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군산해수청은 자체 용역을 통해 이 사업의 사전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B/C(비용대 편익비율)가 2.58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해수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선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다음달 초 기획재정부의 대상사업 선정심사를 앞두고 이 사업은 다른 지역의 사업에 밀려 대상사업 선정이 매우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누락될 경우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건설계획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투기장 소진에 따른 준설사업 추진 불가로 토사매몰이 심한 군산항의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군산항 관계자들은 " 제 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검토결과 매우 양호하다는 결과에도 만에 하나 다른 지역의 정치력에 밀려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선정되지 않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도내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제 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농어촌공사의 새만금 산업단지 투기가능여부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농어촌공사는 매립토로서 부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어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산업단지에 더 이상 투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 군산
  • 안봉호
  • 2021.10.26 18:38

“30Km 인생 속도입니다”... 군산시,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군산시와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가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Zero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2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미장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조동용 전북도의원, 김영일 군산시부의장, 신영자·김경식·지해춘 군산시의원, 박일관 군산교육장, 녹색어머니회원, 모범운전자 군산지부, 군산경찰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되는 ‘민식이 법’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캐릭터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어린인 보호구역에 대한 캠페인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30Km 인생 속도 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전 열쇠고리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책가방에 달아주며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일단 멈춤 등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운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조성 등 안전 사회를 위한 시초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영정 군산녹색어머니회회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교육환경 조성은 어른들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6 18:14

군산 서해초 어긋난 교차로, 십자형 사거리로 바뀐다

교통사고 다발 구역으로 민원이 지속됐던 군산 서해초등학교의 어긋난 교차로가 선형개선사업을 통해 십자형 사거리로 바뀌고,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도 설치된다. 서해초등학교 사거리는 송전탑 부지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녹지로 지정되면서 어긋난 교차로로 인해 최근 3년간 4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와 김우민 군산시의원은 안전한 도로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 해소를 지속해서 촉구했다. 아울러 한전에 지중화 사업을 요구하는 등 송전탑으로 인해 불안과 불이익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한전은 지중화 사업 공사 시행에 합의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북도 심의가 통과돼 완충녹지가 폐지되면서 사거리 선형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오는 12월 사업이 완공되면 신호등과 진출입도로 이설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난 해소는 물론 폐지되는 녹지에는 인근 그린공원 및 상가 이용자 등에 공공 편익을 위한 도로 및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우민 군산시의원은 서해초교 사거리 선형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서해초교사거리에서 군경묘지까지 송전탑 지중화사업이 2022년 7월에 완공되면 철탑과 선하지로 불이익을 받은 인근 주거지의 도시경관 향상과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행자 중심의 공간기능 증대, 사고 발생 최소화 및 전기공급의 안전성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6 18:02

군산 신흥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새 명소 기대

군산 신흥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월명공원에 근대문화도시 수시탑 월명산전망대 등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을 위한 신흥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흥 도시숲 공원은 지난 2004년 재해위험지구 지정 후 도심공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기존 경사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이를 활용해 몽환적이면서 아늑한 빛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볼라드조명과 수목 투사등스텝등 등을 통해 어두웠던 산책길을 밝히고, 보름달 조명과 꽃조명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달벤치 포토존을 설치해 신흥 도시숲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신축 예정인 월명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야간경관축을 형성함으로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 및 야간경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위축되어있는 시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경관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경관을 향상하고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6 16:05

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연속 선정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군산시는 민선7기 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시내권(동지역) 약 686세대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를 설치·지원해주는 내용이다. 국비 2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13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군산은 지자체장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어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시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와 시의 열정으로 함께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서남부지역 564세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총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동부지역 618세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6 16:05

군산시, 노후 · 불량 하수관 정비 총력

군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20년 이상 경과 한 노후 하수관로 188km에 대한 1차 정밀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27.2km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약 285억원(국비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에 15억원(국비7억5000만원)을 들여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 210km에 대해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비 7억원 (시비)을 투입해 지역 내 도로변에 매설되어 있는 대구경(500㎜이상) 하수관로 350km 구간을 탐사하는 GPR탐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반침하 대비GPR(지표투과레이더)탐사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밀조사 및 탐사결과에 따라 결함이 확인 된 곳은 보수보강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국고 보조사업 등 예산확보를 통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5 16:45

군산시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에 ‘고군분투’... 전북도는 ‘무관심’

군산시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구원)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에 힘을 보태야 할 전북도는 손을 놓고 있다. 반면 군산시와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든 울산을 비롯한 나주, 춘천시는 광역자치단체와 지역정치권이 적극 나서고 있어 전북도의 무관심과 소극행정에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대전시에 위치한 핵융합연구원은 태양처럼 청정에너지를 무한정 생산할 수 있는 핵융합에너지(인공태양)를 연구하는 곳이며, 시설확장을 위해 타 지역에 제2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와 관련 학계에 따르면 핵융합연구원은 새만금을 제2연구소 설립의 적합지로 인식하고 있지만, 나주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돌입하면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또한 핵융합연구원이 국가 중심산업으로 도시 동력을 이끌만한 기관이라는 판단에서 제2연구소 유치에 뛰어들었다. 핵융합연구원 제2연구소 유치는 단순한 정부 출연기관 유치를 넘어 극한의 기술력을 보유한 관련 기업의 동반 입주 등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제2연구소 설립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최소 6000억 원에서 최대 1조2000억 원으로 경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특히 군산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자리해 이와 함께 하면 미래에너지 산업의 집적화 등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아울러 군산대학교 등 관련 학계와 연계한 글로벌 탑 수준의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파급 효과에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 과학기술분야 입주가 가능토록 새만금 MP까지 변경하는 노력을 기울이는데도 전북도는 이의 유치 지원에 미온적이다. 전남도 등 타 광역자치단체가 제2연구소 유치 지원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서동수 군산시의원(경제건설위원장)은 새만금에 핵융합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면 관련 기관과 기업의 직접화로 국제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전북도는 제2연구소 유치에 나선 군산시에 힘을 보태 새만금을 태양광, 풍력, 핵융합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집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주정훈 교수(공과대)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핵융합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바다가 원동력인 핵융합에너지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없는 안전에너지로 바다가 인접한 군산은 최적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제2연구소 설립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담당 부서에서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며, 이번 대선공약사업에 반영했다며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정책연구도 진행한 상태로, 전략적 측면에서 접근중이다. 군산시와 향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5 16:45

군산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우수정책 발표 ‘호응’

군산시가 ‘광주·전북·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 정책을 발표 및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최근 전라남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책대회는 염태영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전북·전남·광주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맞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우수정책으로 소개했다. 시가 주도하는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총 사업비 1300억원 중 80%에 이르는 1040억 원 가량을 군산시민펀드로 조성해 투자 시민에게 연 7% 수익을 배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2단계 수상형태양광, 3단계 해상풍력까지 확대해 원자력발전소 4기에 해당하는 총 4.7GW급 전국 최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이 추진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역의 에너지 자립이야 말로 지방 분권과 지방자치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소멸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52조에 근거,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결성돼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5 16:11

신영자 군산시의원, “옥구들노래 무형문화재 지정하자”

조상들의 삶을 지탱해 주었던 무형 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를 보존하기 위해 ‘옥구들노래’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열린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 2차 본회의에서 신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야면 죽산리 탑동에서 전승되어오던 ‘옥구들노래’를 전수하는데 중의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옥구들노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야 지역인 만경 평야를 배경으로 생겨난 일련의 논매는 소리이며, 음악적으로 고형(古型)의 선율과 리듬을 간직한 농요로서 의의가 크다. 197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한 바 있고, 1984년에는 ‘뿌리깊은나무 팔도소리’ 음반, 1993년에는 문화방송의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주요 소리꾼이었던 고판덕 어르신이 1992년에 작고한 뒤에는 거의 연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신 의원은 “곡창지대인 군산은 예부터 농사를 주 생업으로 해 왔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쌀 수탈의 교두보 역할을 해 그 시절 아픔을 노랫가락으로 풀어냈던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탑동에서 불리오던 ‘옥구들노래’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탑동은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끼리 협동을 잘하는 마을로서 마을 안에는 들노래 경연대회 때 사용했던 소품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있으며, 전수 할 수 있는 행동대원들 또한 모집이 가능하다”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옥구들노래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그 명맥을 이어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옥구들노래는 조상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협동의 의미를 보고, 듣고 전수해야 하는 문화유산으로 기존 자료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등록되어 있으며, 음원도 고판덕 옹의 손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면서 “탑동마을 일대 사람들에게 옥구들노래의 명맥을 이어질 있도록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공연과 함께 군산의 또 다른 문화행사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0.24 16:35

군산시 줄줄 새는 물 확 줄었다

군산시가 수돗물 유수율 향상과 고품질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불량수도관 교체, 누수탐사복구, 상수관망 블록시스템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운영관리 시스템 및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600억원(국비 318억도비 60억시비 222억)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345억 원을 들여 노후관로 교체 15.6km, 블록구축 71개소, 누수탐사 및 복구 375건 등을 진행했다. 시는 군산 전역을 대상으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군봉 급수구역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누수량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상당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수율은 71%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68.5%보다 2.5%가 상승했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줄어든다. 유수율 1% 상승 시 누수량 66만1000톤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연 165만2500톤의 새는 수돗물을 잡아낸 것이다. 이는 16억 5000만원 상당의 세금을 절감한 셈이다. 특히 사업 완료 시점인 2024년에는 누수량이 연 628만여톤 감소, 연간 62억 8000만원의 비용 소모를 막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10년 이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봉곤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 상수도 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내 최고의 수돗물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대화 사업 완료 후 후속 사업을 위해 시내일원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후시설 개선 사업이 연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4 16:03

‘황금알을 낳는다’는 금란도 본격 개발되나

황금알을 낳는다는 인공섬 금란도(金卵島)가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개발 구상안이 도출돼 있고 그동안 개발에 마찰을 빚어온 충남과의 상생협약이 이뤄진 만큼 내년부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전체 면적이 200만5000㎡(60여만평)에 이르고 있는 금란도는 지난 2001년에 이어 2014년에 지번 부여와 함께 토지로 등재돼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충남도군산시서천군이 충남 장항항 유휴부두를 금란도와 함께 재개발해 지자체간 상생을 도모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금란도 재개발 기본계획수립 때 지역상생협의체와 행정적실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호협력 추진을 골자로 하는 이 협약을 근거로 금란도는 제 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반영됐다. 재개발형태는 인공습지식물원체험장 등 자연생태형, 수상레저장승마체험장축구와 야구 등 생활체육시설의 익스트림형, 역사어촌체험장 국가정원짚라인 등 힐링체험형, 스파골프낙조와 해양경관이 접목된 상징적인 놀이시설의 관광휴양형 등 다양한 방안이 구상돼 있다. 이에따라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까지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으로 현재 전북충남군산시 서천군의 실무자들과 세부사항을 협의중이며 내년에 금란도와 장항항의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지난 2011년 고시된 제 3차 항만기본계획상 친수시설로 계획됐던 금란도에 대한 정부의 활용방안 구축 용역은 2012년 착수됐었지만 환경문제로 인근 서천군의 반대에 직면하면서 중단됐었다" 면서 "하지만 이제는 충남측과 상생협약이 마련된 만큼 금란도의 개발을 차질없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금란도는 내년말까지 군산항의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된다.

  • 군산
  • 안봉호
  • 2021.10.21 16:14

군산시, 직무상 정보 이용한 재산 증식 막는다

군산시가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 부정 증식을 막기 위해 사전 차단에 나선다. 시는 21일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관련부서에 대한 제한방안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방안은 지난 2일 시행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을 반영한 것으로, 직무수행 공정성 확보 및 시민이 원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자리서 해당부서의 신규취득 금지 대상 토지 등을 규정하고 신규취득 제한을 위반한 취득 시 소명자료 제출과 자진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총괄과 등 총 9개 부서 214명을 대상자로 정했다. 이는 기존 재산등록 인원을 제외하면 150명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들은 내년 초 절차에 따라 재산등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이용해 신규 취득하는 경우, 해명요구 후 자진매각 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해 투명하고 청렴한 자치단체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에 따라 기존 5명의 위원에서 2명이 추가된 총 7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날 신규 추가, 임기만료, 타 시군 전출 등에 따라 4명의 위원이 위촉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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