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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조현병 환자의 만성화 예방을 위해 초발 정신질환자 사회재활 프로그램 청춘챌린지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춘챌린지대상자는 20세 이상 시민 중 조현병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내이며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재활 프로그램은 내달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주 1회씩 진행되며 △그룹인지행동치료 △지역사회 적응훈련 △작품만들기(목공) 등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정신질환자지원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군산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 동안 자천타천으로 이름만 거론되던 출마 예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총선 정국이 조기에 불붙을 전망이다. 이들은 포럼 창립과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 및 세 다지기에 주력, 선거 레이스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채 위원장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는 희망내일포럼 창립총회가 오는 23일 군산대 웰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최재성 국회의원이 정치혁신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하나 사실상 채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지지모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총선 후보군 중 한 명인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역시 같은 날 한원컨벤션에서 황진 군산골든타임 북콘서트를 연다. 이 책에는 옥구보건소 청년의사에서 시민운동까지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 상임대표는 이번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선 도전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김관영 의원도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보고회를 통해 원내 및 국회 입법 활동, 국가예산 확보, 군산시 현안 추진 상황과 민원 해결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이동고충상담과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는 등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최근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며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 정치 인사는 포럼 창립이나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 등이 결국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 아니겠냐며 선거정국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20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유관기관 및 수산가공기업인어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지구에 오는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30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의 브랜드화 및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전체 예산 중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약 950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에 약 158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새만금지구는 서해중부 황금어장의 중심부에 위치해 중국 등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풍부한 배후시장과 광역적 인프라가 구축돼 글로벌 격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출가공 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산학연구센터수출기업센터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약 50개의 민간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해 마른김조미김김스넥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만금의 조기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2차 수산가공품 생산 등을 통해 약 3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경이 서해안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선장 등을 잇따라 적발해 구속하거나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27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P 씨(4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 당시 P 씨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어선에서 고래를 해체한 뒤 해상에 투기했으며, 이에 해경은 해상에서 고래 고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지난 9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A호(11t) 선장 J 씨(54)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두 사건 모두 고정익 항공기에서 고래 불법포획 의심선박을 발견한 후 비노출 추적을 통해 경비함정과 연계해 현장에서 검거한 최초의 사례로 전해졌다. 강희완 군산해경 수사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를 잡거나 작살 등 금지 어구 제작적재, 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됐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서해안에서 고래류 불법 포획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5월 31일까지 불법 고래포획 및 유통사범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장님 최고입니다. 한밤 중 예고 없이 군산해경 서장이 의경 내무실을 찾았다. 양손에 피자와 치킨 등을 사들고서다. 서장의 갑작스런 방문에 순간 긴장감이 감돌던 내무실은 곧바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정원 군산해경 서장은 지난 19일 저녁 점호를 위해 정렬중인 의경 내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그리고 의경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치킨 등 간식거리를 건네주며 짧지만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서 서장은 평소 추운 날씨에도 정문 입초는 물론 각종 사고현장에서 고생하는 의경들의 사기를 돋아주고 격려해 주기 위해 이날 몰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수고하는 의경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위고하의 경직된 상하 관계를 벗어나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해 복무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통해 자체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동기만남의 날 프로그램과 한마음 체육대회, 멘티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의경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청장 박정인)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육형과 체험형 두 가지로, 참여를 원하는 도내 초중고 및 청소년 관련 협회단체는 군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gunsan.mof.go.kr)를 참고해 희망일 1개월 전에 신청(441-2262)하면 된다. 교육형 프로그램은 △등대지기를 체험할 수 있는 등대는 내 친구(60명2회) △선박 재난 상황 대처심폐 소생술 등을 교육하는 해양안전 스쿨(300명10회) △군산항 부두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해양사랑, 항만사랑(300명10회) 등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비응항 레저체험 시설을 이용해 청소년이 직접 바나나보트카약레프팅스피드보트 등을 무료로 즐겨보는 해양 레포츠야 놀자(500명, 10회)가 있다. 박정인 청장은 이번 청소년 해양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바다에 대한 견문을 넓혀 올바른 해양가치관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가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시보건소는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00세대미만 공동주택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역소독기를 2주간 대여한다. 시보건소는 이번 방역소독기 무료대업 사업으로 시민의 자율적인 방역활동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민관의 동시다발적 방역소독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가열 연무(연막겸)용 방역소독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시민의 안전은 물론 감염병 없는 건강한 군산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보건소도 쾌적하고 감염병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군산시와 국민은행은 최근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2월 1일자 12면 보도) 국민은행은 나운동지점, 수송동지점, 군산종합금융센터(평화동), 군산시청점 4개 지점이 있으며 내달부터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대행점은 기존 4개 은행 72개 지점에서 5개 은행 76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국민은행과의 추가협약 체결로 시민의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의 환전이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해 온라인에서도 상품권 구입과 환전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이는 상품권 부정유통 질서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겁니까. 어떻게 바로 옆에서 공사를 진행하는데 한마디 말도 안할 수 있나요. 군산 옥서면 산동마을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군산 미군기지가 주민들과 사전 협의도 없이 마을 바로 옆에서 후문 확장공사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일부 도로가 차단된 후에야 뒤늦게 공사 사실을 안 주민들은 당장 공사를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주민들은 지난 15일 업체 측에서 공사를 착공하려하자 강하게 저지하기도 했다. 최근 군산시와 군산 미군기지피해대책주민협의회 등에 따르면 군산 미군기지는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후문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테러 방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사를 진행하기 전 군산 미군기지 측은 주민과 어떤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주민들은 후문 확장공사로 인해 안전은 물론 농기계 등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 위험도 커진다며 이런 중대한 문제를 주민들 몰래 추진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용산 산동마을 이장은 그 동안 전투기 소음 때문에 고통받고 살아왔는데 또 다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후문 확장 공사도 마을과 통하는 도로가 차단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공사를 해야 한다면 옆 공터를 활용하면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무리하게 공사를 추진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하운기 군산 미군기지피해대책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적어도 사전에 공사에 대한 언급을 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며 이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미군 측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19일 현장을 방문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업의 목적을 떠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방부와 미군 측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다른 방법은 없는지 적극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동마을은 96세대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나포면의 한 야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나포면 나포리 일원에서 소나무 한 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최근 정읍국유림관리소가 이곳 소나무 6그루의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소나무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급속하게 죽이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군산시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29일까지 감염목을 포함해 인근 소나무를 벌채해 파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피해 지역은 모두베기와 산물파쇄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역학조사와 주변 예찰을 강화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2억원을 들여 이달말 목표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군산시 전역을 13개 사업구로 나눠 나무벌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군산장항항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에 나선다. 군산해수청은 군산장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뱀장어 조업이 성행하는 이달 중순부터 5월까지 군산해경과 보령해경, 군산시, 서천군과 합동지도단속을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은 항로, 정박지, 해망수로, 장항 수로 등 선박의 통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장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적발 시에는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실뱀장어 조업이 성행하는 야간에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단속 효과는 물론 군산장항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통항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인 청장은 유관기관 합동 지도단속이 어민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닌 선박 통항로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선박 통항구역에서는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업활동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21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농어촌 민박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농어촌 민박 현장점검은 군산시건축사회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실태 △건축물구조 △누전차단기 △배선상태 △가스설비 등으로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21일에는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여해 농어촌 민박 시설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기 배부한 자체 점검표 게시 및 활용 방법을 민박시설 관리자 및 주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병래 소장은 이번 농어촌 민박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참여형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통합 방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9일 지역통합방위 유공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전북 통합방위협의회는 기관별 통합방위 태세 확립 추진 실적, 충무화랑훈련 등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군산시가 최우수 기관상을 받게 됐다. 시는 항만시설 피해복구훈련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임춘수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비상대비 통합방위태세 확립으로 비상시 대응능력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부터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27개 읍면동이 일제히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장 공감 대화의 날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강임준 시장 취임 이후 시작했던 시장과의 대화시간인 톡&톡을 대폭 확대해 일선의 읍면동장까지 나서 주민과 공감하는 대화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그간 주민참여를 위한 시민소통 신규시책 추진과 시장과의 톡&톡 활성화를 통해 주민과 대화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읍면동장 공감대화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인원과 주제에 상관없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읍면동장은 현장답변 후 추후 해당부서의 상세한 답변을 주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읍면동장 공감 대화의 날을 통해 읍면동의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 동백로 나운상가 번영회(회장 이삼석)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동백로 나운상가번영회는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가 활성화를 위해 찾아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분기별로 이벤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상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자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에 등록한 회원들의 상가에서 현금, 카드 구분 없이 매출이 발생된 영수증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추첨함에 투입하면 된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뽑힌 1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고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1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자체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삼석 회장은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던 동백로 일원의 상가들이 최근 들어 활기를 찾고 있다며 잊지 않고 상가 활성화를 위해 찾아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식 단체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쾌적한 거리조성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 문화 정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민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한 발이라도 더 뛰겠습니다. 지역의 소소한 민원부터 현안사업 해결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김관영 의원(군산)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 윈내대표라는 중책을 맡는 등 바쁜 일정 중에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구에 내려와 각 읍면동의 사소한 민원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지역민과 소통을 위해 2017년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민원인의 날과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의 날과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은 그간 50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했고, 이들이 제기한 민원은 800여 건에 달한다. 김 의원은 이 가운데 70% 이상의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해결한 대표 민원은 수년간 잡음이 일던 새만금 송전선로 철탑공사로 김 의원은 1년 6개월 간 마찰을 빚어온 한전 측과 주민들을 끊임없이 설득, 5개 미합의 마을과 한전 간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지난 주말 김 의원의 사무실에서 마주한 그는 검은색 양복, 파란색 운동화 차림에 민원인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몰려드는 민원인으로 김 의원 개인 사무실부터 면담실, 대기실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사무실 한켠에 각종 민원서류들이 빼곡히 쌓여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가지런히 정돈된 서류철에는 민원상담 날짜와 민원인 이름, 민원내용, 처리 여부 등이 꼼꼼하게 기록돼 있었다. 김 의원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현안사업이 많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크고 작은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 듣겠습니다. 뛰겠습니다. 섬기겠습니다. 군산농협 박형기 당선인(69)은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을 포함한 2명의 후보자들과의 경쟁을 벌인 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총 투표인 수 2998명 가운데 47.72%(1429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인은 조합원들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있는 군산농협 재건과 이를 기반으로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영책임자는 기본적으로 정직해야 한다면서 정직한 경영, 투명한 경영을 통해 군산농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조합원 최우선주의 경영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그는 대형 로컬푸드 및 식자재 마켓 운영, 고급 외식 종합타운 운영, 세차시설을 갖춘 주유소 운영, 벼 건조 저장시설 증축, 산물벼 건조비 무상지원, 고객 건의함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원 복지정책을 위해 원로 조합원 테마여행 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 지원, 예방접종 및 건강 검진 지원, 젊은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은 군산수협을 새로운 변화와 창조정신으로 복지 수협의 기틀을 마련하라는 엄중한 명으로 받아들이고, 그 뜻을 받들어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종남(54) 군산수협 당선인은 복지 수협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누구를 지지했든 누구를 폄하했든 이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더 큰 수협의 미래를 위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특히 선거 기간 공약한대로 행복한 수협, 돈 되는 수협으로 만들어, 공약을 잘 지키는 조합장,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일 잘하는 조합장,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조합장이 되어 든든하고 희망 있는 조합원 중심의 부자수협을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4600여 명의 조합원과 불철주야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발로 뛰며 군산수협만 바라보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가 19일 청년일자리 참여기업 9개 기관과 청년을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과 청년을 연계시키는 미니 취업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청년은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선호하는 기관부스 방문 및 1대1 면접을 통해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 자리서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의 일자리컨설팅도 진행됐으며,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과 증명사진 촬영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해 많은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에 4억 9400만원,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사업에 7억 7200만원 등 총 12억 6600만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창업생태계 조성형 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해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최근 전북지역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진로프로그램 협약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 및 설명회는 진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진로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진로활동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고민하고 역량을 강화해 인생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의 다양한 제안과 생각을 나눴다. 또한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 교육을 함께 공유해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의 학교 및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참여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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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