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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의 국보‧보물 산책’ 진행

익산시가 전라북도의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함께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을 기념해 전라북도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10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전북의 국보·보물 산책’을 추진한다. 행사는 백제왕궁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 김제 금산사 성보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이 연계하여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스탬프 투어는 전라북도 내 지정된 6개의 박물관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3개, 6개)를 찍으면 매월 선착순으로 전북의 국보‧보물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지식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도전!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퀴즈대회는 10월중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되며 특집방송으로 전주MBC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대회의 참여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프로그램북의 알림에 따라 인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은 물론 전라북도의 국보‧보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멋을 즐기고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10 16:13

잼버리 통역 나선 익산시 공무원 ‘척척’

익산시 공무원들이 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 2000여명의 통역 봉사자로 나서 문화유산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인도, 폴란드, 몰골, 에콰도르 등 5개국 단원 2000여명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익산에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순식간에 3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사전 준비된 프로그램에 투입돼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및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저녁부터 통역 봉사가 진행됐고 익산 체류 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이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 큰 불편 없이 잼버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잼버리 참가자들이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백제왕궁박물관, 원불교 총부, 나바위성당 등 익산 대표 관광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우리 공무원들이 통역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 줘 감사하다”며 “잼버리 참가자들이 익산과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9 15:50

익산시 호우피해 2만 6567건, 250억 원 최종 집계

익산시의 지난달 호우피해 규모는 2만 6567건, 250억 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규모는 공공시설 47건, 88억 원 및 사유시설 2만 6520건, 162억 원 등 총 2만 6567건, 2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피해 접수 결과로 지난 사전 조사시 파악됐던 피해액 153억 원보다 약 100억 원 정도 증가한 수치다. 앞서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은 피해접수에 대한 현지 실사를 최근 완료했으며,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른 공공시설 복구비 및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행안부의 복구계획이 수립되는 다음달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확정된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통보되는 대로 추경 성립 전 예산 및 예비비 편성 등을 검토해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피해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약 1900억 원의 개선복구비가 별도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안전부에 복구비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호우에 유실됐던 산북천 하천정비,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난포교 재가설, 배수펌프장 신설 등 피해시설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서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전면적 개선복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편, 시는 최근 집중호우피해 긴급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한 항구복구 대비 태세로 전환하고, 빠른 피해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9 15:49

새만금 철수 스카우트 대원 2000여명 익산 머물며 남은 일정 소화

새만금 잼버리 캠프에서 조기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 2000여명이 익산에 머물며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9일 익산시와 원광대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폴란드, 인도, 에콰도르, 몽골 등 세계 스카우트 대원 2,097명이 지난 8일 저녁 원과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전북에서 가장 많은 스카우트 대원 기숙사 입소로 원광대는 새만금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끝나고, 완전히 철수하는 12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하게 된다. 익산에 여장을 푼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나흘 동안 잼버리 마무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우선, 기숙사 입소 당일인 지난 8일 저녁에는 원광대 교내 노천극장에 모여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어울리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과 10일 이틀 동안에는 익산시에서 마련한 미륵사지, 원불교 총부, 교도소세트장, 나바위성당, 왕궁리유적, 아가페정원, 보석박물관 등 시티투어에 참여하고, 저녁 시간은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택견, 노상놀이, 풍물 등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7일 밤 정헌율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광대 기숙사 입소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세심한 지원책으로 대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 제공, 양질의 식사(할랄식품 도시락 등) 제공을 위한 긴급 위생 상태 점검∙확인, 의료 지원 방안 마련 등 모든 손님맞이 채비를 일찌기 끝냈다.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비록 일정을 못 마치고 철수하기에 이르렀지만, 잼버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대학의 역량을 모아 스카우트 대원들 지원에 나섰다”며 “전북을 찾은 세계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익산에 머무는 세계 청소년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면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더더욱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9 11:07

잼버리 참가자 2000여명 ‘익산으로’

익산시가 조기 철수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 2000여명의 숙박‧관광‧안전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스타우트잼버리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 몽골 등 2000여명이 이날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익산에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간다. 앞서 지난 7일 밤 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원광대학교 기숙사 등 숙박시설 확보와 대회 운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시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양질의 식사(할랄식품 도시락 등)와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의료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아가페정원, 교도소세트장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되 태풍 카눈의 영향 속에서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실내 위주로 구성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익산에 머무는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숙식을 제공하는 한편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8 16:09

익산소방서,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8일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 강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 만전에 나서기로 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부터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비가 예보되어 있어 인명피해,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침수피해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익산소방서는 이번 태풍 발생 대비 사전조치 및 긴급구조 대응활동 철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확보 등 재난 상황에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전격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시간 태풍 경로 모니터링 및 수난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침수 위험지역 및 수해 취약대상 순찰 등 확인, 비상단계별 유형에 따른 상황근무요원 보강 및 비상연락망 점검, 현장안전조치 및 배수지원 등 신속한 조치, 필요 시 위험지역 사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상곤 서장은 “우리나라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 또한 매우 중요한 만큼 태풍 진행 상황에 따른 긴급 대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8 15:29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2만 6000명 다녀가 '대성황'

‘2023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2만 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공포 실감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제2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지난 1일 개막해 6일까지 익산시 성당면 소재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렸다. 6일간 총 2만 5933명이 찾았다. 공포 실감 콘텐츠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오감 콘텐츠를 접목한 전국 유일무이한 교도소 공포체험 페스티벌로 보다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한층 생생한 공포를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9일간 총 1만 3285명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3일이나 축소했으나 오히려 방문객이 2배 가량 증가함으로써 또 하나의 익산 대표 축제 탄생이 점쳐진다. 올해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유튜브 공포채널 크리에이터 ‘윤시원’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도세스트장 망루를 활용한 ‘망루의 붉은 눈’ 등 홀로그램 공포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공포의 수용소’, 폐교를 활용한 ‘학교의 여곡성’, 잔디광장에서 함께 즐기는 공포영화 관람‘ 리얼 호러 시네마’등 지난해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방문객들과 함께 총 상금 440만 원의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 야외 공포음악회 등 특별 이벤트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로 10대~20대 젊은 층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MZ세대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에 맞춘 포토존 사진이 SNS에 공유되면서 내년도 행사에 벌써 관심도가 높아지는 등 익산시가 홀로그램 메카도시로 새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홀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실감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8 15:27

‘NS 푸드 페스타 2023 익산’ 착착 진행

대한민국 식품산업 메카 익산에서 펼쳐지는 K-푸드문화축제 ‘NS 푸드 페스타 2023 익산’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익산시는 8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행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측제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행사 추진사항 공유를 통해 행사 프로그램 콘텐츠 확충과 홍보 강화 방안, 민관 역할 분담과 상생협력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대규모 상금의 다양한 요리 경연대회 진행, 수십 개의 상설프로그램과 식품홍보관 운영, 하림산업 견학 등 축제 추진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익산시·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NS 푸드 페스타 2023 익산’이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함열읍 익산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규모를 키워 요리에서 식품으로 범위를 넓혀 음식문화축제로 확대했고, 축제 일정도 기존 1일에서 2일로 늘렸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음식·식품 문화를 선도하는 NS 푸드페스타 익산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며 "올해도 식품과 문화, 관광이 하나로 융합된 대한민국 대표 'K-푸드축제'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식품축제인 ‘NS FoodFesta 2023 in IKSAN’가 성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100년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입지를 굳건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8 15:27

세계청소년들 익산 매력에 흠뻑 빠져

세계청소년들이 익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청소년들이 역사·문화·음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왕도 익산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1만여 명 이상이 넘는 잼버리스카우트대원과 관련 요원들이 익산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총 6400여명의 세계청소년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하루 800여명 가량이 방문하는 왕궁리유적에서의 '백제 왕궁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은 백제 왕궁 달빛 아래서 한국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야간관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잼버리 대원사이에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제 의상을 입고 여름밤 왕궁 5층 석탑 탑을 돌며 소원을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을 비롯해 사리장엄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백제 왕궁 타투, 서신 체험 등은 한 여름밤을 보다 경이롭고 신비롭게 즐길수 있도록 또다른 한국의 멋을 선사한다. 또한, 세계청소년들은 원광대를 찾아 젋음의 거리인 대학캠퍼스를 즐기고 원불교 총부에서는 한국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갖는다. 이와함께 잼버리 청소년들의 백제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또 다른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국립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1000여명 이상이 이곳을 찾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백제 역사의 깊이와 백제왕도 익산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익산시 망성면 소재 하림 익산공장에서 진행되는 ㈜하림의 오감만족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 ‘치킨로드’ 역시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계적 먹방템으로 유명한 한국 치킨의 진수를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생산과정 견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까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IST(국제운영요원) 3000여명이 찾았고 오는 10일까지 방문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의 빈틈을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즐거운 역사문화 체험으로 메울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유산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를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중소도시 관광을 이끌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7 15:58

정헌율 익산시장 “폭염 대비 안전대책 강화” 지시

정헌율 익산시장이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고령농에 대한 예찰,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를 피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바닥분수, 서동유아생태놀이터 등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각별히 힘 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일상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최근 여름철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기를 바라며, 직원들도 하계휴가 기간 동안 개인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우 피해 비상근무와 복구작업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하계 휴가를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일상 업무로 복귀해 속도감 있게 현안 사업을 추진해 줄 것도 지시했다. 특히 국·과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할 시원한 얼음과 생수를 비치하고,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7 15:58

원광대병원,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 급성 질환 수술 치료

지난 4일 원광대병원 응급실. 햔재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는 멕시코 스카우트 대원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14세 보이스카웃 대원은 찌르는 듯한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멕시코 행사 인솔 요원과 함께 응급실을 급히 찾게 된 것. 신속한 검사를 통해 급성충수염 진단을 받은 멕시코 대원은 당일인 이날 곧바로 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수술을 마쳤다. 비록 까다로운 수술은 아니지만 오진이나 시간 경과로 질환이 자칫 복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힘든 치료로 이어질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 이였다. 하지만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진료와 수술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수술을 마친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원은 현재 의사 진단에 따라 안정 가료 중에 있다. 해당 환아는 “수술도 잘 마치고 통증 상태도 좋다. 빠르게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근영 교수는 “멀리 이국땅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가한 보이스카웃 대원이 갑작스런 질환 발병으로 본원에서 진료와 빠른 수술을 마쳤다. 건강을 되찾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병원에는 새만금 잼버리를 맞아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스웨던 국적의 환자 외 111명의 외국인 환자가 각종 질환으로 내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7 15:41

‘싸이 흠뻑쇼 2023 익산’ 성료

‘싸이 흠뻑쇼 2023 익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는 3만여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수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흠뻑쇼’가 펼쳐졌다. 콘서트 시작은 오후 6시 40분께부터였지만, 스탠딩석 입장을 위해 한낮부터 운집한 구름 인파가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드레스코드인 파란색 티셔츠와 굿즈로 무장한 이들은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각기 자기만의 방식으로 콘서트를 즐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나 50~60대 장년층도 속속 눈에 띄었다. 어스름이 깔리며 본격 시작된 콘서트에서는 싸이의 뜨거운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빛을 발했다. 3만여 명 가까이 운집한 이들이 한목소리로 싸이를 연호하고 여기저기 물대포가 터져 한데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뤘다. 총 3부로 나눠 펼쳐진 공연에서 ‘댓댓(That That)’, ‘뉴 페이스(New Face)’, ‘예술이야’, ‘아이 러브 잇(I LUV IT)’, ‘대디(DADDY)’, ‘강남스타일’, ‘롸잇 나우(RIGHT NOW)’, ‘연예인’ 등 싸이의 수많은 히트곡이 울려 퍼질 때마다 관객들은 어느 하나 예외 없이 자리에서 뛰며 떼창을 했다. 또 가수 제시와 성시경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한층 더 흥을 돋웠다. 그렇게 펼쳐진 공연은 2차례에 걸친 앙코르를 거쳐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행사 시작 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임해 준 경찰과 소방, 각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익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6 15:59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향후 3년간 익산 개최 협약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앞으로 3년간 익산에서 개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 4일 익산시청에서 향후 3년간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일반)의 익산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를 얻을수 있는 대규모 전국 대회로 1000여명이 넘는 대학부와 일반부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함으로써 숙박시설 및 식당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3년간 대규모 전국 대회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배드민턴 메카 도시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질수 있고, 나아가 스포츠 명품 도시로의 이미지도 한층 강화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체육 발전과 배드민턴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추진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스포츠도시 익산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및 익산시배드민턴협회 주관 ‘2023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됐다.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가족축제라는 대회명에 걸맞게 부부대항, 가족대항 및 80세, 100세, 110세, 120세 대항 등 총 142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면서 전국 가족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익산을 찾았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6 15:58

‘순살아파트 불안 해소’ 익산시, 지역 내 아파트 전수조사

익산시가 최근 불거진 ‘순살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는 이미 준공된 1곳과 현재 시공 중인 평화지구 LH아파트 등 2곳이다. 이중 평화지구 LH아파트는 국토교통부·LH 합동점검 결과 철근 누락 없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고, 준공된 1곳은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돼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는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 구조에 국한하지 말고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하라는 정헌율 시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시는 타 건설사 전문 감리단이 다른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6곳 현장의 감리단은 무작위로 각각 다른 건설 현장에 투입돼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계획서등 적정 여부, 설계도서대로 시공 여부, 공사현장 구조물 점검 등 부실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시는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공사 및 사용 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중 무량판 구조는 1곳으로 철근 누락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강도 높은 현장 감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토부는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지하주차장에 도입한 243개 단지를 대상으로 철근 누락 등 안전점검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익산지역에서는 민간아파트 1곳이 포함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6 15:52

하림 치킨로드, 잼버리 이목 사로잡다

㈜하림의 오감만족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인 ‘치킨로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IST(국제운영요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오전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익산공장. 잼버리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영국, 네덜란드, 일본, 베트남, 중국, 오스트리아, 호주,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국제운영요원 30여명은 이곳에서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저마다의 언어로 소통하며 제각기 다른 모습이었지만, 하림의 닭고기 가공공정 현장이 매우 스마트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에 다들 공감했다. 특히 닭 한 마리를 다리와 날개, 가슴살 등 부위별로 나누는 발골쇼가 눈앞에서 펼쳐지자 여기저기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100g 단위나 부위별로 닭들이 선별되는 과정이나 수천 마리의 닭들이 줄지어 매달린 채 지나가는 에어칠링 공정에서는 연신 카메라 셔터가 터졌다. 직접 손으로 닭고기를 만지며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공정 견학 이후에는 닭고기 구이와 가공제품인 용가리치킨, 텐터스틱, 핫도그 등을 시식하며 삼삼오오 의견을 나눴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웨이 샹 탄(22) 씨는 “닭고기 공급 과정 하나하나가 굉장히 놀랍고 높은 퀼리티를 보여 준다”면서 “특히 여러 공정을 둘러보고 바로 신선한 닭고기를 직접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투어 인원이 제한돼 있어 이곳에 오고 싶었는데 오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서 “그들을 위해 투어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 영상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림 관계자는 “고객의 식탁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올리기 위해 설비 개선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하림 치킨로드는 하림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닭고기의 기준을 알고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잼버리 기간 동안 하림은 물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IST(국제운영요원) 하림 방문·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각국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림은 오는 8일 150여개국 4만 5000여명 참가자 전원이 닭고기를 주재료로 저녁을 함께 하는 ‘잼버리 빅디너’ 프로그램에 5억 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잼버리 현장(델타지역)에서 닭고기와 장인라면 등 미식제품 시식·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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