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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 정책, 2년 연속 전국 우수

익산형 일자리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으며 익산시가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 운영, 취업박람회 정례화 등을 통해 연간 고용률을 2021년 30.1%(1만5700명)에서 지난해 33.8%(1만7200명)로 3.7%로 끌어올리며 청년 취업 정책 실효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익산형 일자리 추진,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등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이 청년 감소세를 둔화시키고 청년 유출 저지선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됐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익산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일자리 종합계획으로 추진 중”이라며 “대학에서 배출되는 청년들을 지역 내 취업으로 유도해 청년 중심 일자리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3 16:23

익산 구시장 ‘먹거리 축제’ 개최

익산 구시장 ‘먹거리 축제’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시장·남부시장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및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시장과 인근 남부시장을 연계해 전통시장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시장 상인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개최 장소가 남부시장 광장으로 결정됐고, 여기에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입점 상인들도 프리마켓을 통해 참여한다. 축제에서는 구시장 및 남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통닭은 물론 상인회와 부녀회가 직접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이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먹거리 등 시장 먹거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치킨의 단짝인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약초를 이용한 건강주(酒)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아동 동반 고객 대상 팝콘 무료 증정 이벤트와 온누리상품권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중에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할 경우 10%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신용카드나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등도 사용 가능하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가격, 맛, 재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먹거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이 계속 찾고 싶은 온정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먹거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시장과 남부시장이 함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3 16:23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 도용 논란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관련해 예산 편성·집행·정산 과정에서 배제되고 직인마저 도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배산실내체육관(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는 제2회 익산시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주관 단체인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최대성 회장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예산 편성과 집행, 정산에서 철저히 제외돼 완전 허수아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예산 집행과 정산을 익산시배드민턴협회(비장애인)가 했는데 대회가 끝나고도 정산 서류가 전달되지 않아 7월 중순께 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서류를 요청했고, 장애인체육회 팀장이 가져온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회장, 사무국장의 직인이 도용된 것을 발견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 정산 서류에는 협회 직인이 아니라 출처를 알 수 없는 도장이 찍혀 있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소외됐음에도 이와 관련해 무슨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을 져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관련해 익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업무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사무국장 날인은 임의로 한 것이 맞지만, 당초 예산 편성·집행과 정산까지 배드민턴협회(비장애인)에 일임하기로 협의를 했고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을 직접 받았다”고 해명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정산 서류의 경우 주관 단체가 작성하는 것이고, 직인 도용 여부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 “예산 편성과 집행은 공동 주관 단체 중 익산시배드민턴협회(비장애인)이 하되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측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한자리에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집행과 서류 처리는 배드민턴협회에서 하더라도 정산까지 하라는 것은 아니었고,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 역시 (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준 것이지 마음대로 정산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혹시 몰라 평소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이 사용된 서류는 전부 복사해서 보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산 서류는 정보공개를 청구해 놓은 상황인데, 서류를 받으면 직인 도용 혐의의 익산시배드민턴협회, 관리 감독을 잘못한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 체육진흥과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3 16:22

‘통 큰 기부’ ㈜제일건설, 성금 5000만 원 쾌척

전북 대표 향토기업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이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제일건설 임직원과 38개 협력업체가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것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198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주택명가로 성장해 온 제일건설은 ‘지역과 상생,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윤 대표이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 왔다. 명절이나 아파트 분양을 앞둔 시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기금 기부,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환원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덕분에 현재의 제일건설이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윤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제일건설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을 위한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윤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분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 그대로 잘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아파트 건설 등 건축·토목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난 설 명절 때 30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00포를 기부하고 중앙동 일대 침수 당시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 나눔 및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2 16:36

잼버리 청소년, 어서와 익산은 처음이지?

“와우~ 코리아 브레이크댄스~” 금발에 푸른 눈, 까만 피부에 전통 고깔모자, 갈색 머리에 자국 표시의 두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청소년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너나 할 것 없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을 휴대폰에 담는데 여념이 없었고, 흥겨운 가락이 한바탕 펼쳐질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냈다. 2일 오전 11시께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앞. 헝가리, 핀란드, 필리핀, 인도네시아, 칠레, 대만 등지에서 온 250여명의 청소년들 앞에서 익산시립풍물단의 판굿이 펼쳐졌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 신명나는 가락에 온 시선이 집중됐고 소리의 빠르고 느림에 따라 어깨춤을 추거나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특히 몸을 공중에서 회전시키는 자반돌리기나 12발 상모를 돌리며 재주를 부리는 상모돌리기는 세계 청소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익산시는 오는 10일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1400여년 전 백제왕궁으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다채로운 백제왕궁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익산이 가지고 있는 K-컬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K-컬처가 한옥이나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됐다면 이번 세계잼버리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1400여년 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백제왕궁박물관 및 가상체험관 관람 외에도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리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래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사리장엄 등 만들기,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 체험, 전통악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칠레에서 온 알렉산드로 조단(18) 군은 “평소 역사 분야를 좋아해서 백제왕궁 곳곳이 흥미롭게 느껴졌고, 특히 긴 끈을 머리에 달고 돌리는 놀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핀란드에서 온 아리스 라이티넨(14) 양은 “날이 너무 덥지만, 처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마음에 든다”고 피력했다. 핀란드 청소년들 인솔자인 헬리 펠트니에미(56) 씨는 “아직 일부분만 접했는데,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체험 활동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2 16:29

익산 원광새마을금고, 최근 3년간 자산 8269억 증가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최근 3년간 자산 8269억 원 증가 등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조2452억 원이었던 자산 규모는 2021년 1조5163억 원, 2022년 1조9574억 원에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2조7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293개 새마을금고 중 직장금고를 제외한 지역금고 중에서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는데, 올해 6월 말 기준 60억 원(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한 상태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와 안정적인 운영은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과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수면행주, 반코팅장갑,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기탁했다. 이 성금과 물품은 익산시 용안면과 망성면 등 폭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 중 소득이 매우 적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시종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실의에 빠져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앞장서서 도와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귀한 성금과 물품 하나하나를 필요하신 주민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익산 다이로움 밥차 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했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0만 원 상당 삼양라면을 후원했다. 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자영업 식당을 대상으로 1억 3800만 원 상당 부직포 앞치마를 연중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4억 7400만 원 상당의 국수 3종 세트를 나눴다. 장학사업 분야에서는 2019년에 익산 불우 청소년 장학금 4800만 원, 2022년에 익산사랑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2 14:57

익산 2023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개막⋯6일까지 교도소 세트장

공포 실감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2023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1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사전예약 신청자 400팀, 2800여명이 방문하는 대성황 속에 막이 올랐다. 올해 2회로 오는 6일까지 6일간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익산의 대표 이색 관광지인 익산시 성당면 소재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퍼포먼스 체험을 통한 차별화된 공포 페스티벌이다. 공포 실감 콘텐츠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오감 콘텐츠를 접목한 유일무이한 교도소 공포체험으로 보다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한층 생생한 공포를 느낄수 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펼쳐지는 특별이벤트인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공포 음악회, 공포 시네마와 함께 공포테마의 식음료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둠의 피크닉 등은 한여름 밤 더위를 더욱 오싹하게 만든다. 덧붙여, 또 하나의 특색 볼거리이자 즐길거리로 폐교를 활용한 공포의 수용소·면회실 체험은 12세·15세·19세로 구분하여 다양한 홀로그램 공포 콘텐츠를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체험할수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다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SNS 포토존을 비롯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시 및 체험장, 홀로그램 네일 아트, 공포 메이크업 체험 부스 운영 또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하루 400팀(팀당 인원 제한 없음)을 기준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재 6일간의 일정 모두 사전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공포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할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코스프레 준비를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공포 관련 소도구 및 코스튬을 판매해 입장을 돕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교통난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익산 교도소세트장까지 총 8대의 전용 셔틀버스(공포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미래산업과 이행희 담당은 “익산시 선도사업인 홀로그램을 색다른 모습으로 선 보이기 위해 관광요소를 접목하여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오싹한 공포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색다른 추억을 쌓는 한 여름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2 13:38

2023 익산시민아카데미 성료⋯'춘포로갑시다' 대상

익산대표 시민정책설계 프로그램인 ‘2023 익산시민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17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6개팀, 총 52명이 참여했으며 최종발표회 심사결과 ‘춘포로 갑시다(지역 관광을 살리자 주제)’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춘포 내 관광코스에 자전거 우선도로를 설치하고 춘포의 관광지를 트랙터 관광열차로 돌고, 인근 동산·인화동에 있는 문화유산까지 연결 전략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기후위기로부터 청소년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기후위기 대응센터’를 제안한 청소년 구성팀‘지구방위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지역 문화 예술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한 ‘BTP’팀이, 장려상은 익산 시민광장 조성사업을 제안한 ‘안녕! 난 익산이야!’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아차상으로 ‘우덜도 간다’팀과 ‘그루’팀이 선정됐다. 시민들은 “전국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인 익산시민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완성도 있는 정책으로 만들고자 워크숍, 선진지견학, 전문가 컨설팅, 토론 등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린 참여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모아진 제안은 관련 부서와 회의를 통해 소중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함께 팀을 이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8개팀이 응모하여 6개팀이 선정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1 15:56

정헌율 익산시장, 군 장병 '수해복구 헌신' 재차 감사

정헌율 익산시장이 군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막대한 수해피해 현장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1일 망성면 피해지역에서 오혁재 35사단장을 만나 "한낮의 폭염 속에서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신속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지역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집중 폭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자칫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긴급복구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익산 시민 모두가 위기 상황에 앞장 서준 35사단을 비롯해 모든 군인들에게 깊은 고마움과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혁재 사단장은 이에 "군은 항상 가까이서 시민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솔선수범하는 35사단이 되도록 더더욱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다. 제35사단 등 군 장병들은 2일까지 도로 위에 폐기물 제거 등을 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펼친 16일간 긴급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2주간에 걸친 연인원 1만2000여명의 군 장병 투입을 통해 농지 대부분이 침수된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일대를 중심으로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나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신속히 복원해 나갔다. 7공수특전여단, 11공수특전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 전국에서 달려온 군장병들도 큰 힘을 보탰다. 제35사단 중심으로 일 평균 885명의 군인과 장비 64대가 투입돼 유출기름과 토사, 농작물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정비를 95%까지 완료했으며, 침수주택 긴급정비 36개소, 도로복구 5.75km와 배수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일상을 원상 궤도에 거의 올려 놓았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1 15:53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정식 출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1일 정식 출범했다. ‘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지역 최초로 설립된 공기업인 공단은 혁신적인 경영방침과 비전을 토대로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심보균 초대 이사장은 시민 안전 최우선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시민 체감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ESG 경영 확립 및 경영 효율화, 성과와 고객 중심의 자율책임 경영 등 3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출범한 공단은 경영기획·도시환경·체육사업 등 3개 팀 113명으로 운영되며 종합운동장, 국민생활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문화체육센터, 공영주차장 5곳, 쓰레기봉투 판매, 현수막 게시대 사업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지역 공공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경영전략은 고객만족 감동경영, 신뢰받는 투명경영, 재해제로 안전경영, 지속가능 환경경영, 시민중심 혁신경영, 노사화합 인권경영 등 6가지다. 앞으로 공단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절감되는 예산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심 이사장은 “사실 도시관리공단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논란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 기반으로 앞으로 공단 성공 경영의 기틀이 잡혀 나가리라 생각한다”면서 “시민 행복을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공단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임직원 모두 합심 단결해서 목표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단의 핵심 가치”라며 “스마트 경영 기법 도입으로 비용 절감 및 수익률 제고를 이뤄내고 ESG 전략을 고도화해 시민 모두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 성과를 만들어 내고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심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각계각층 단체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공단 출범을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1 15:50

익산시, 하반기 테마형 시티투어 이달부터 추가 운영

익산시가 하반기 테마형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추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익산방문의 해 후반기를 맞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예약을 재개한다. 이는 테마형 시티투어가 익산 여행에 최적화된 관광 교통 수단으로 인기를 끌며 사업 시작 2달만에 1년치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기 때문이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된다.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사전예약 방법 및 해설사 동승 요청은 시티투어 운영 업체(호남해외여행사, 063-856-5100) 및 익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이 때 1코스(익산 숨은 보석 찾기 코스), 2코스(세계유산 코스, 매월 넷째주 토요일), 3코스(맞춤형 코스)를 예약할 수 있다. 특히 3코스(맞춤형 코스)는 익산 관광지 3곳 이상 방문해야만 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여행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현재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하여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 시스템 및 전화예약(063-859-5809,5810)을 통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테마형 시티투어 예약이 재개됨에 따라 ‘500만 관광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친 일상을 익산 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될 수 있도록 투어 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5

익산 곳곳 여름피서지 인기 ‘짱 ’

익산 곳곳이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6곳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야외 어린이물놀이장은 영등시민·모현·중앙체육·함열돌숲·유천생태습지공원과 주말만 운영하는 보석박물관 등 모두 6곳이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깨끗한 수질 관리는 물론 운영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다. 그늘막과 탈의실도 설치돼 있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경시설이 조성된 공원에서 만나는 바닥분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수 있으면서 큰 인기다. 특히 중앙체육공원에서 음악에 맞춰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쇼는 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는 오후 3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총 5회 만날 수 있다. 모현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과 유천생태습지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3~5회 운영된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합쳐진 듯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이 올해 처음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조합대, 분수시설, 워터드롭과 해가림 시설 등이 설치된 쾌적한 놀이환경으로 매주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단위로 예약 접수 중이다. 하루 3회 90분간(10:30, 13:30, 15:30)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 이용이 가능하다. 시골숙박 및 농촌체험 ‘촌캉스’도 익산의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성당포구·용머리고을 3곳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고, 이 외에 농산물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와 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필수다. 시 관계자는“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물놀이장 등 안전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시원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3

익산 수해복구 후원손길 줄이어⋯일상회복 '속도'

익산시가 수해복구 현장의 잇따른 후원 손길에 힘입어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피해현장 주민들과 복구에 투입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우선, 익산시민과 지역 사회단체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힘든 이웃들을 위로했다. 익산시 주민자지위원장협의회는 생수 1600개와 이온음료 1600개를 전달했고, 재경안산부천향우회에서는 컵라면 1056개를 보내왔다. 장애인정보문화협회는 세제 300개를, 적십자사에서는 캔커피 200개, 성인영양식 7320개와 음료 3000개를 각가 기탁했다. 자매도시 경주시와 용산구청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물 1만5000개와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고, 용산구청에서는 세제 250개, 휴지 250개, 생수 1만1200개를 기탁했다. 또한, 강북구청은 이온음료 1920개, 물 1920개, 빵 300개를 보내왔고 전북도청은 라면1288개, 생수 1200개, 이온음료 1296개, 과자 1620개 등을 제공했다. 민간기업들의 후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BGF 봉동센터는 라면 624개, 이온음료, 커피 등 1230개, 아이스크림 600개를 비롯해 대우건설 이온음료 700개, 크라운해태제과 맛동산 1만개, 코스트코 대전점 먹는샘물 1960개, 휴지 150개, 라면 1560개를 기탁했다. 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은 삼계탕 2500개를 전달해 복구현장에서 수해지역 주민들과 장병들의 건강을 챙겼다. 하림산업은 간편하게 취식가능한 더미식(the미식)밥 등 구호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다. 삼양식품은 익산공장을 통해 라면 5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밖에도 수해복구 현장에 땀흘리는 군장병들을 위해 KT익산법인지사 수건 1000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건 1000장과 장갑 1000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 수건 1000장과 물티슈 240개를 후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응원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복구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2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1조원 확보 ‘사활’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강행군 속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해 사활을 다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3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의 예산 핵심 간부들을 찾아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안 반영을 간절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1차 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사업 및 미반영, 과소반영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적극 설명해 2차 예산심의에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우선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K-푸드 중심지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추진의 당위성 등을 담은 사업조서를 전달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재차 당부했다. 이어 임기근 재정관리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관련 예산 과장들에게는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당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등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과의 면담에서는 최근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 등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목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정부의 긴축재정기조가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해 예산확보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나 마지막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4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를 거쳐 9월2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1일 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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