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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서 미디어아트·드론쇼 펼쳐진다

백제왕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와 드론쇼가 펼쳐진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 ‘2023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공주, 부여에서 진행된다. 익산시·문화재청 등이 주최하고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란 주제로 백제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을 비롯해 넌버럴 퍼포먼스, 렉처 콘서트, 별빛 마실, RPG 이머시브, 무형유산 연희 마당,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익산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는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은 백제의 가치를 담은 온조왕의 ‘황금궤’ 행렬(60명)이 무대로 입성해 그 시작을 알리고 윤일상 작곡가와 국악인 하윤주 씨가 참여하는 주제공연과 익산·공주·부여간 문화 교류를 통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주말인 22일과 23일 오후 9시에는 미륵사지에서 ‘부활의 빛, 익산 백제와 무왕’을 주제로 넌버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미디어아트와 300대의 드론쇼가 어우러져 백제왕도 익산의 ‘융성의 빛’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체험 투어 프로그램 별빛 마실, 다채로운 야간 포토존 및 경관 조명 등을 통해 백제가 지닌 가치를 빛으로 재해석하고 빛으로 새겨내 시민들에게 여름밤 미륵사지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백제왕도 익산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세계유산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세계유산축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백제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4 15:37

익산시,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문과 각종 행사 내용이 망라된 사진이 익산시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4일 시는 지역의 기록유산들을 보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 수상작 59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1일간 ‘멋지다 문화야! 최고다 예술아! 익산의 기록물 찾아줘’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103명이 응모해 3100여점의 기록물이 접수됐다. 대상은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발생부터 소라산 천막촌, 합동 분향소, 복구 작업, 아파트 신축 등 일련의 과정과 1980년까지의 이리시의 각종 행사 내용이 망라된 사진 앨범이 차지했다. 해당 앨범은 이리시의 현대사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사진 기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익산 출신 무신 정동식 집안의 기록물(과지, 홍패, 통문, 친필 편지 등)과 1930년대 이리농림학교의 모습이 담긴 졸업 앨범, 1950년대 서신과 남북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1985년부터 작성한 가계부, 국민 1호 수신 라디오 등 라디오 관련 자료, 이리여고 1회 졸업 앨범, 단군사당 사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용안현읍지 필사본, 일제강점기 경성~이리 정기 항공 엽서, 왕궁초등학교 제작 앨범, 1980년대 친필로 작성된 두동교회 새벽 설교집, 1970년대 LP판 등 다양한 기록물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익산시장상과 함께 상금(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수여된다. 또 공모전에 참여한 기록물들은 도록으로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8월 말에서 9월까지 전시해 익산의 추억과 기억, 기록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귀중한 보물인 익산의 기록을 아낌없이 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증해 주신 기록물들은 익산의 유산으로 대대로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4 15:36

K-푸드문화축제 ‘NS FoodFesta’ 익산서 열린다

K-푸드문화축제 ‘NS FoodFest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에서 열린다. 단순한 요리축제를 넘어 식품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축제로, 익산이 식품산업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NS Cookfest가 ‘NS FoodFesta’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진행된다. NS FoodFest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축제로, 지난 2008년도부터 해마다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돼 왔다. 그러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전국의 맛이 담긴 식품문화축제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그룹의 식품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익산으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00명의 요리사들은 저마다 준비한 식재료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실력을 뽐냈고, 이를 즐기기 위한 발걸음이 2000여명 넘게 이어지며 축제장은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열띤 요리 경연 외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대물림 맛집 등 로컬 콘텐츠와 익산지역 문화관광 홍보, 하림 퍼스트키친 미식로드 투어, 익산 민·관·학 일자리 박람회 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경연과 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식품산업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 역시 요리 경연에 본선 일반 진출자 70팀, 영셰프챌린지 20팀, 익산미식식당전 10팀 등 총 100팀(2인 1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이며, 대상 3000만 원 등 총 상금이 1억 1500만 원에 달한다. 요리 경연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8월 14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행사 1일차 요리 경연 대회에서는 경연과 함께 이원 중계로 경연 중 객석 퀴즈 타임, 경품 증정 등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쿠킹 클래스(다문화가정, 일반시민)와 식품 컨퍼런스(푸드테크의 미래 전망 등)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식 투어와 홍보 부스, 라이브 스테이지,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행사는 요리(Cook)에서 식품(Food)으로 확장됐다”면서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계기로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4 15:31

뮤지컬 '파리넬리' 익산 온다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삶을 웅장한 감동으로 엮어낸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은 16인조의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열연하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아리아가 주옥같은 멜로디로 재편곡돼 관객들을 맞이하는 등 창작 뮤지컬의 결정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가 함께 어우러진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일찍 주교의 눈에 띄어 열두 살에 거세당해 카스트라토(남성 소프라노)가 된 파리넬리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 초이와 신예 석재승이 맡는다. 또 리카르도 역의 이준혁, 안젤로 역의 여은, 래리펀치 역의 유성재, 헨델 역의 김주호·이한밀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벅찬 감동과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고, 티켓은 R석 6만 원 및 S석 4만 원이며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면 공연 전날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063 859 3254)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3 17:42

익산교도소세트장, K-컬처 중심지로 급부상

익산 교도소세트장이 K-콘텐츠를 이끄는 드라마·영화 촬영지에 이어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을 선보이며 ‘K-컬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교도소세트장은 ‘이로운 사기’, ‘신성한 이혼’, ‘퀸메이커’ 등 국내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위해 폐교를 국내 최초 초대형 교도소세트장으로 변신시켜 교도소 씬(scene)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지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것.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기준 드라마, 영화, 유튜브 등 14편 촬영이 이뤄졌는데, 이는 지난해 제작된 19편의 73%에 달하는 수치다. 방문객 수 또한 드라마·영화 콘텐츠 위력에 힘입어 하루 평균 300여명, 연간 10만 명이 넘어서며 익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단순 촬영지 형식의 관광지에서 벗어나 ‘MZ, K-컬처’ 시대에 맞춘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기존의 죄수복 체험, 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 인생사진 찍기 등 이색 체험 외에도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신개념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지역 선도 사업인 홀로그램과 공포 콘텐츠를 활용해 실감나는 체험을 선사하며 1만 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 방 탈출 앱을 활용한 교도소 게임 프로그램인 ‘교도소가 살아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인기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를 위한 노력과 함께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류와 연관 산업의 시너지를 가져올 명실상부한 ‘K-컬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K-콘텐츠를 넘어 K-컬처를 주도하기 위해 익산 교도소세트장에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3 17:39

익산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3일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익산시가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5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이 통과되면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는 2기 예결위는 기획행정위원회 신용·조규대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덕·양정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박종대·소길영·유재구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유재구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순덕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최종오 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 1년을 맞아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년 전 다짐했던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옳은 길을 항상 고민하며 맡겨주신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영미 의원이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손진영 의원이 동산동 공영주차장 요청 등 적극적인 주차 정책 추진, 이중선 의원이 성공적인 서동축제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장경호 의원이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활성화 방안, 강경숙 의원이 집중호우 대비 농·배수로 정비의 시급성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3 17:39

익산시, 미국 식품시장 진출 ‘기대감’

익산시가 미국 식품시장 수출길을 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단이 미국 내 식품기업을 찾아 직접 세일즈와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며 미국 시장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은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6월 29일) 미국 건강식품기업 뉴프론티어푸드(New Frontier Food.Inc)를 방문했다. 뉴프론티어푸드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의 원료를 활용해 미국인의 기호에 맞는 유기농 식품브랜드 Ocean’s Halo를 출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아마존·월마트·크로거 등 미국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을 하며 지난해 매출 약 7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현지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김 제품이 큰 인기를 끌어 미국 내 김 해초시장 판매량 1위(2021년 기준)를 달성하고 유럽 내 홀푸드마켓과 테스코에도 확장 진출했다. 방문단은 이신형·Rober MOCK 공동 대표 등 관계자를 만나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제품 현지화 노하우와 USDA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제품 OEM 생산·판매 가능한 기업 발굴 등 수출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뉴프론티어푸드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관계 유지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더 가능성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미국 출장에서 풀무원 USA, aT 미국지역본부 LA지사, H마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미국 업사이드푸드사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 수출과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및 판로 개척에 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3 17:38

익산시, 북부 도심 하수관로 정비 본격화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북부 도심권 하수관로 정비를 본격화30일 사업단은 어양·부송·팔봉·정족·임상·월성동 일원에 대한 분류식 배수 설비 설치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환경부 하수관로 정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248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오수관로 28㎞ 및 1363가구 대상 분류식 배수 설비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류식 배수 설비는 기존과 달리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기 위함이다. 사업단은 이번 하수관로 공사로 북부지역 시가지 일원의 기존 오수관로 개·보수와 병행한 분류식 배수설비 정비로 기존 정화조 유지 관리 및 수거식 분뇨 처리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악취 저감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건물주의 업종 변경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경진 사업단장은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따른 주변 지역 생활 불편이 없도록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2 16:02

세계유산도시 익산에서 백제 여행 떠나볼까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2023 백제문화유산주간’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난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강연, 공연, 체험, 홍보 등 22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 등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13일 익산에서 펼쳐진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에 대한 전문가 해설과 문제 맞추기(퀴즈 이벤트), 학예사의 출토 유물 해설, 한여름 밤 클래식 및 국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지역별로 선착순 60명씩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백제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강,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 해설 등이 진행돼 백제 역사에 대한 안목을 넓혀 준다. 이밖에도 쓰담 달리기(플로깅, 쓰레기를 주워가며 달리기), 모바일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사비왕궁 함께 걷기, 백제 유산 관련 기념품(무령왕릉 무드등, 백제 목간 등) 만들기, 백제왕궁 달빛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백제의 생생한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는 백제문화유산주간과 동시에 7월 7일부터 23일까지 세계유산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2 16:01

[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 1주년] “익산 도약·시민 열망, 반드시 이뤄낼 터”

익산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안고 개원한 제9대 익산시의회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제9대 익산시의회는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를 표방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앞으로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 민생을 살피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이 바라는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제9대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데 주력했다.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 사항을 직접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집무실을 벗어나 분주히 현장을 누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소중한 의견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썼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활발한 현장 방문을 통해 소관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겼다. 침체된 지역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찾는 일도 잊지 않았다.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 다이로움 밥차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끼니와 함께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며, 명절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입법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 제9대 익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총 9차례의 회기를 차질 없이 소화하면서 올바른 시정 운영과 시민을 위한 의사결정 등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총 2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는 56건으로 안전과 복지, 산업,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법제처가 실시한 2023년도 1분기 주목할 만한 조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2차례의 엄정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각각 482건, 564건을 지적해 시정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집행부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대의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 또 65건의 5분 자유발언과 1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올곧게 대변하고 시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제8대 익산시의회의 첫해에 5분 자유발언이 32건, 시정질문이 10건 실시된 것과 비교해보면 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등 결의안 6건,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7건을 채택해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익산시와 협약을 맺고 출범을 앞둔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전북도내 시·군의회 중 최초로 개최한 것이다. △내실 다지며 보다 더 성숙 제9대 익산시의회는 집행부는 물론 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치를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도모했다. 시민들의 뜻이 담긴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전직 시의원 모임인 의정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선배들의 지혜를 배웠다. 또 원광대학교와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전라북도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를 방문, 각 시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의원 스스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지난해에는 6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가와의 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과 시민의 복리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도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 등 5개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청렴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 삶에 든든한 버팀목 익산시의회는 앞선 성과들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더욱 민생을 살피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이 바라는 열망을 이뤄내겠다는 2년차 의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조직 체계가 갖춰진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언론이나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한 명 한 명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시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시정 발전을 위해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익산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일, 민의를 대변하는 일에 한목소리를 내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외되는 시민 없이 다 함께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직무 교육, 깊이 있고 전문적인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의원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역할과 본분에 충실한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와 함께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하는 ‘세수봉직(洗手奉職)’의 자세로 의원 스스로 몸가짐을 신중히 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최종오 의장은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익산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이라는 익산시의회의 뚜렷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처럼 식지 않는 열정과 굳센 의지로 마침내 익산의 도약과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익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2 16:00

‘블루오션 푸드테크’ 선도 시동 건 익산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현재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익산시가 세포 배양육 선도기업인 미국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사를 방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하며 세계적인 신성장 동력이자 블루오션인 푸드테크 산업 선도 전략을 모색했다. 세계 식품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성공을 꾀하기 위해서다.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은 정부의 ‘2027년까지 K-푸드 시장 1100조원 육성 방침’ 발표에 한발 앞선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업사이드푸드사를 방문했다. 업사이드푸드는 2015년에 설립된 세포 배양육 전문 제조업체로, 도축 대신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후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세계적으로 푸드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기업 최초로 세포 배양육(치킨) 분야 FDA 안정성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미국 농무부(USDA)의 생산시설 안정성 최종 승인을 받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재 미국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방문단은 세포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전 세계 100여개의 기업 중 최선도 기업인 업사이드푸드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세계 식품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총괄 운영 책임자인 Amy Chen과 국제 규제 담당자 등 실무진을 만나 국내 대체육 관련 정부 방침 및 산업 동향을 설명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며 푸드테크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거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어필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세포 배양육 생산 안정성 확보 전략, 기존 육가공업계 상생 방안, 한국 투자 가능성, ESG경영 등과 관련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00조원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이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라며 “푸드테크 산업과 ICT 기술, 문화가 접목된 식품 문화 복합산단으로 글로벌 K-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사이드푸드 방문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적 유니콘기업과 밀착해 국내 산업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드테크 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2017년 2110억 달러에서 2020년 5542억 달러로 연평균 38%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2 15:59

허전 익산시 부시장, 발로 뛰는 현장 행정 ‘눈길’

허전 익산시 부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 취임한 허 부시장은 현안 업무보고 이후 직접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상황 및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발품을 팔고 있다. 미래 성장을 이끌 대규모 사업에서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대상지까지 주요 사업장 20여곳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안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다. 29일에는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 현황을 살핀 후 예정대로 내년 말 준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이 확정된 부지를 돌아보며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일에는 익산 청년시청과 중앙시장 복합청년몰(상상노리터), 만경강 문화관 등 익산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부시장은 “진행 중인 사업 모두가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한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현지 출장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익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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