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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온정의 손길 줄이어

한파를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회장 김덕수)는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수 회장은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9개 회원사가 뜻을 모았다며 나눔의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는 닭고기 부분 육가공업체 모임으로 익산 7개, 전주 1개, 완주 1개 등 모두 9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대표 이석중)도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이웃사랑 작은 그림전에서 불우이웃돕기 소품 판매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석중 대표는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등1동 소재 우리신협(김한주 이사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영등1동(동장 한명란)에 기탁하고 앞으로 2년간 월 20만 원씩 총 480만원의 정기기부 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한주 이사장은 신협의 기본정신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데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추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9 16:13

[익산시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가능성 있나’] (상) ‘철의 실크로드’ 어디까지

지난해 남북 정상이 철도와 도로를 연결시키기로 하면서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경의선과 동해선의 단절된 구간만 복구하면 남북철도가 개통되기 때문에 철도 연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북철도는 단순히 남과 북을 연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 종단철도와 유라시아 횡단철도로 이어져 한국에서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가 개막되는 의미를 갖는다. 호남의 관문, 철도의 도시 익산시는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가장 먼저 유라시아 철도의 호남 시발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올해 익산시의 핵심 시책도 유라시아 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다. 유라시아 철도 시대에 발맞춰 진행되는 익산역 시발역 선정의 가능성과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본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다. 남과 북의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횡단철도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한반도 종단철도가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연결되면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출발은 대한민국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26일 남북이 한반도와 세계의 번영을 위해 철도와 도로를 하나로 잇기 위해 개최한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은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착공식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엔허샹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 블라디미르 토카레프 러시아 교통부 차관, 양구그 소드바타르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등 중국과 러시아몽골 인사들은 물론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했다. 단순히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대륙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연결되는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특히 이날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착공식에선 유라시아 철도시대 개막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도 제시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환동해권과 환서해권, 남북 접경지역 등 3대 벨트를 중심으로 한반도를 하나의 시장을 만드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제벨트 형성을 촉진해 남북 경제협력을 남쪽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체적 로드맵도 내놨다. 남북 철도연결이 이뤄지면 대륙으로 가는 물동량의 운반비는 해상을 이용해 수출할 때보다 3배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끊어진 철길이 연결되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통해 유럽까지 가는 철의 실크로드도 현실화된다. 정부는 남북 연결철도와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 등 아시아와 유럽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 발맞춰 익산시는 호남선과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 등 4개 철로가 분기하는 국내 유일한 철도역이란 장점을 살려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라시아 철도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8 16:14

익산시·시의회, 지역 현안·역점사업 힘 모으기로

익산시와 시의회가 현안역점사업 해결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오전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는 정헌율 시장, 박철웅 부시장, 국소단장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조규대 시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시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시와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청년지원시책, 북부권 청사 리모델링 공사, KTX익산역 국제여객 철도 시발역 육성, Green Eco City 익산만들기, 만경강 문화관 조성사업, 말 산업 VR체험관 조성사업,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주요 현안역점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시가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역점 시책이나 현안사업을 시의회와 충분히 협의하여 성공 익산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규대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시와 협력해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8 16:14

정헌율 익산시장, 인사 청탁자 불이익 경고

정헌율 익산시장이 인사 청탁자에게 철저한 불이익을 주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익산시 전체 부서의 협업을 주문하는 등 인사를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7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열린 신년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구축에 전체 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기반 구축을 위한 역세권 개발과 환승센터 추진, 광역 전철망 구축, 국제물류도시 조성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했다. 아울러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를 선점하기 위한 철도 원정대 파견과 익산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익산역에 유라시아 거점도시 기반 구축내용이 담긴 홍보판 설치 추진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익산역이 가진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국제 물류단지 조성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도시를 구축해 나가야한다며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역세권을 개발하고, 배후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한 여건 조성 및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규모 승진인사가 예고된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흐트러진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인맥을 활용한 인사 청탁 근절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상반기 정기인사는 의회 회기가 끝나는 25일께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인사 청탁자에게는 불이익을 반드시 줄 것이라며 인사상담은 내부 계통을 통해 실시하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7 16:19

"익산시의회 상임위 소관 부서 배분 재검토해야"

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배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집행부의 부서별 직무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보다는 기존 관행 답습에 의해 서로 공평한 나누기에 더 치중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집행부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상임위의 소관 부서를 조정 또는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을 보면 우선 기획행정위원회는 기존 19개에서 1개가 줄어든 18개를 소관 부서로 배정하면서 기획행정국(6과), 경제관광국(6과),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정책개발담당관, 보석박물관, 왕도역사관, 예술의전당 등을 지정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국(5과), 안전환경국(6과), 보건소(3과), 국민생활관, 시립도서관, 함열출장소, 차량등록사업소 등 기존 14개에서 4개가 늘어난 18개를 소관 부서로 두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기존에서 1개가 줄어든 16개 소관부서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미래농정국(5과), 건설국(6과), 농업기술센터(2과), 상하수도사업단(2과) 등을 맡도록 했다.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에 맞춰 어느 정도의 소관부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기존과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그간에 보여준 나눠먹기식 상임위 배분을 지양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합리적인 방안 찾기를 바랐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줘 아쉽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덧붙여, 상임위 활동이 공약 이행 및 지역 민원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기에 소관 부서 배분 숫자를 서로 공평하게 나누는 짜맞추기에만 더 신경을 쓴 것 아니냐는 시각도 크다. 시립도서관의 경우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불합리한 상임위 소관 부서 배정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중앙정부에서는 도서관의 정책 및 사업 특성 등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으로 두고 있는 만큼 시립도서관 역시 이와 유사한 성격의 기획행정위원회 배분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업무 연관성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한 것은 너무 생뚱맞다는 지적이다. 국민생활관의 보건복지위원회 배분도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국민생활관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관련 업무가 주요 직무로 체육진흥과와 함께 묶어 기획행정위원회에 배정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시의회 조남석 운영위원장은 상임위별 소관부서 배정과 관련한 이런저런 지적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이 간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심도있는 재검토를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6 15:45

익산상공회의소, 2019년 신년인사회·상공대상 시상식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에서 주최한 기해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4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원광대 박맹수 총장,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업을 둘러싼 올해의 경제여건 등 모든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품고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처럼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에서의 대화 및 소통의 중심에 서서 지역경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22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 부문에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와 (주)LG화학 장용학 공장장, 관리자 부문에 (주)하림 이원호 수석부장, 유관기관 부문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 근로자 부문에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전세성 의장 등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6 15:45

정헌율 익산시장, 새해 유라시아 철도 기반 구축·일자리 등 5대 비전 제시

정헌율 익산시장이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과 일자리 도시 등 새해 익산의 5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활력과 상생, 희망, 품격, 행복이라는 5대 역점 시책을 통해 살기좋은 익산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정 시장은 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선 지난해 성과로 성공적인 전국체전과 분야별 맞춤형 경제정책 추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돌아가는 복지와 교육정책 추진, 문화재 활용사업과 풍성한 볼거리 체공, 시민과의 소통 강화, 편리한 도시환경 구축으로 일등 도시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5대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발전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이 가진 익산역의 장점을 살려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역으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호남선과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 등 4개 철로가 분기하는 전국 유일한 철도역의 장점을 살려 남북철도 시발역으로, 그 기반이 될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청년과 은퇴한 어르신, 경력 단절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 익산역과 중앙동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남중동 옛 도심에 10층 규모의 주민친화형 신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익산의 신성장산업인 안전보호 융복합사업, 홀로그램콘텐츠사업을 통해 밝은 익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푸른 숲 가꾸기에 전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와 함께 시정 내부적으로 추진할 5대 역점시책은 가장 먼저 부채를 2021년까지 전액 상환하고, 일자리 7100개 창출, 남부권 도서관과 금마도서관을 설립해 익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잘사는 상생 익산을 위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 설립, 스마트푸드 시스템 구축, 말 산업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추구한다. 무상보육 실현 등을 통한 희망 익산을 만들고, 백제 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품격 익산도 조성한다. 정 시장은 지난해 성과에 멈추지 않고 올해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계획된 목표를 모두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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