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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제19대 윤권하 병원장 취임

원광대병원 제19대 윤권하 병원장 취임 봉고식이 지난 2일 대강당에서 희산 김순익 상임이사. 학산 박맹수 총장, 전정환 부총장, 오석규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윤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으로 세상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병원 중심, 진료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 환자 중심의 의료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국가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보건 의료 현안을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책임질 것이며, 명품 의료 제공과 인재 양성을 통한 보건의료산업 발전도 견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병원장은 글로벌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플렛폼 병원을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빅데이터,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플렛폼을 갖춰 미래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하여 보건의료산업의 4차 혁명이라 할만한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설명이다. 신임 윤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1998년 원광대병원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교수 임용을 통한 후학지도와 함께 160여편의 SCI 논문, 63개의 특허 등록 출원 등 영상 의학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3 19:51

익산지역 온정의 손실 이어져

김남수 대표 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온정의 손길이 소외계층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스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익산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대표(63)는 지난달 31일 익산시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65만원을 쾌척했다. 원광대병원 맞은편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익산의 대표 기부천사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매일 1만원씩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읍면동 및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및 통합사례관리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수 있다는 것이 사랑의 나눔을 이어갈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 나눔 실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2015년 전국적인 감염병인 메르스가 발생했을 당시 예방 지원사업에 써 달라며 100만원을, 2018년 4월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저소득 지원 성금 100만원을 익산시에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화동 4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사랑 나눔 송년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30가정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이불 30채와 내복 30벌, 10kg씩의 쌀 등을,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수홍이영순)는 2일 저소득층 35세대에게 세대댕 4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2 16:43

원광대병원,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

원광대병원이 지난해 12월 19~26일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2018년 들어서서 13번째로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전공의, 간호사, 방사선사, 개업치과 의사, 초중등 학생 등 모두 46명이 동참했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1965명의 환자를 무료 진료했다. 특히 외과에서는 초음파 장비와 각종 수술 기구를 준비해 탈장과 유방암 수술, 농양배농술, 피부지방종양제거술 등을 시행했고, 안과는 고가의 수술 장비를 도입해 익상편 제거술뿐 아니라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 모두 77명의 현지인들이 고도의 의술을 요하는 수술을 받았다. 치과에서는 스케일링 및 보존 치료와 함께 치주질환이 심한 162명의 환자에게 발치를 시행했고, 한방에서는 기본적인 침, 뜸, 부황을 비롯해 테이핑 요법과 갈근탕, 삼소음 등 약제 조제 처방과 물리치료, 운동법 등을 시행했다. 양연식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짧지만 의미있는 의료봉사활동이었다. 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땀과 열정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하고 해외 낙후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2 16:43

최근 2년 사이 수장 4명 교체…익산우체국장, 간이 정거장(?)

익산우체국장 자리가 6개월 잠시 머물고 스쳐가는 간이 정거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근에 부임한 신임 국장들의 임기가 평균 6개월 안팎에 머무는 등 너무 짧은 재임기간에 따른 곱지않은 시선이다. 아울러 수장의 이같은 잦은 교체는 정책의 효율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될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1월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제52대 익산우체국장으로 우순만 대전우편집중국장을 임명하고, 지난해 7월 1일자로 부임했던 제51대 이응준 익산우체국장을 충청체신청 우정사업국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임명 6개월여만에 전격 교체다. 부임 국장의 단명(短命) 사례는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8년 1월 1일자로 전북청 사업지원국장에서 제50대 익산우체국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장재혁 국장도 같은해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따라 6개월만에 대전 대덕우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7년 7월 24일 우정사업본부 재정기획담당관실에서 제49대 익산우체국으로 부임한 김석주 국장은 채 6개월도 안된 같은해 12월 말에 목포우체국장으로 떠났다. 익산우체국 수장 자리를 놓고 최근 2년동안 무려 4명이 바통을 주고 받으면서 그저 스쳐 지나가는 대표적인 6개월 단명 보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특히 이들의 재임기간이 고작 6개월여에 그치면서 지역사회 일각에선 업무 파악이나 제대로 하고 떠났는지 모르겠다는 등 온전한 역할 수행에 많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시민 유 모 씨(54영등동)는 익산우체국장이 단명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의 연속성이나 업무 효율성을 기대한다는 것이 순진한 생각인지 모르겠다면서 6개월마다 수장 명함이 바뀌면 조직 안정과 사기에도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우체국은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익산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은 조직과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기우에 불과하다. 2016년, 2017년 도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업무 성과가 이를 잘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2 16:43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과 미생물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도내 최초로 KOLAS 인정을 받은 지원센터는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관련 식품기업에게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2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KOLAS로부터 식품과 미생물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다. 지원센터는 이번에 식품과 미생물 분야 7개 규격에 대해 인정을 획득했다. 앞으로 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86개국 89개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특히 식품 및 미생물 분야 외 전북지역 최초로 포장재의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KOLAS 인정까지 받으면서 식품 포장재 안정성을 검사를 위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국제인증을 발급하게 된 지원센터는 식품 및 미생물 분야 시험검사역량의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기업 및 관련 식품기업에게 한층 높은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앞으로 지원센터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를 국제 상호인정이 체결된 국가와의 무역 시 무역 대상국에서 상호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출업체에서 추가적으로 지출되는 재시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추가 공인인증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지원센터가 2017년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에 적용된데 이어 KOLAS 인정까지 받으면서 시험 및 검사 분야의 품질 및 경영시스템에서 체계적인 절차가 확립되었다며 향후 자가 품질검사 위탁기관 지정 및 우수 실험실 운영기준인 GLP인증 등의 공인인증도 단계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2 16:43

익산 지역사회가 조성한 장난감도서관 ‘폐업 위기’

지역사회가 만든 아동 놀이공간이 시설 노후와 이용 부족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익산시 남중동 국민생활관 옆 제일빌딩 2층. 이곳에는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014년 12월 지역의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마련했다. 224㎡ 규모에 300개가 넘는 다양한 장난감과 미끄럼틀 등이 마련된 이곳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연회비 3만원만 내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다문화가정은 무료라 부담도 없다. 특히 이곳 관리는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로도 활용된다.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돌아가며 장난감도서관을 관리하면서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공간으로, 어르신들에겐 심심찮은 소일거리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진 곳이다. 그러나 개관 4년차 넘어서면서 이곳 이용객이 크게 줄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한 관계자는 장난감을 대여하거나 와서 노는 아이들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며 평일을 기준으로 2명 남짓 이용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이곳에 5년간 재정지원을 약속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이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5년간 약속한 기간이 끝나 가는데다 이용자가 예상을 밑돌기 때문에 더 이상 지원에 나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역사회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을 어렵게 이끌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만들었지만 호응을 이끌지 못하면서 폐업 위기에 직면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1 00:05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연내 통과 무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무산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28일 익산시와 조배숙 의원실 등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이 지난 10월 19일 제364회 국회 제10차 전체회의에 상정돼 제안 설명을 거쳐 소관 상임위 법안소위에 계류되어 있다. 대표 발의한 조 의원은 당시 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동북아 농식품시장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농식품위원들을 설득했다. 법안은 해당 상임위를 거쳐 법안소위로 넘겨져 관련 부처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절차에서 멈춰져 있다. 각 부처는 특별법의 특례조항이 타 법률에 저촉되는 등의 부정적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재부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의 추가 조성과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조항과 투자 촉진 및 세제 혜택, 자금지원 등의 내용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특례조항이 상당한 특별법을 타 법률보다 우선 적용하도록 하면서 법적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조 의원과 익산시는 법안소위에 계류된 특별법의 특례조항을 최대한 지키면서 각 부처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개별 접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년간 41%의 분양률에 그치며 제대로 된 대기업이나 앵커기업조차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요구와 정부의 육성의지가 절실하다. 조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지원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처간 이견이 많지만 충분히 설득하고 조율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특별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정부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8.12.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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