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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명품고추' 생산 본격화

지역 전략사업으로 구축,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키 위한'고추 연구사업 보고 및 시험포장 평가회'가 25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평가회에는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고추 재배농과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추진중인 각종 연구와 추진사업 등이 발표됐다.보고회에서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 개발과 임실지역에 적합한 고추 선택을 위해 100여종의 품종을 직접 재배, 비교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고추의 생육과 수량조사 등 결과에 이어 시험포장의 현장평가·재래고추 복원사업·절단고추 건조시스템 등이 차례로 설명됐다.또 고추연구소가 자체 연구를 통해 특허를 받은 살균세척시스템 시연에 이어 연구소 운영경과 및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평가회에서는 육묘와 정식포장의 시비 개선을 통해 고추의 생산량이 종전에 비해 20% 증가한 재배법이 선보여져 갈채를 받았다.이밖에 관상용 고추분화와 심토파쇄기, 소형방제기 및 경운기용 퇴비 살포기 등의 농업용 기자재 전시도 농가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김형진 군수대행은"임실고추는 농가의 80%가 재배에 참여하고 소득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동부권 고추종합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8.26 23:02

임실군 농기계 지원사업 강화

전체 면적의 70%가 산지를 차지하고 있는 임실군은 농경지 경작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올들어 13억원을 투입, 농기계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될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은 당초 8억2400만원의 예산이 확정했었다.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농촌 일손의 노령화로 생산력이 급속히 감소됨에 따라 임실군은 이번에 5억2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 것.이에 따른 지원 내용은 대형농기계의 경우 보조 30%에 자부담 70% 규모로 농작물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에 우선 배당됐다.또 승용이앙기와 곡물건조기는 쌀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 50%를 통해 모두 58대가 지원됐다.이와 함께 경운기와 관리기, 콩탈곡기 등 중소형농기계는 노후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367대를 배정했다.군은 특히 경운기의 농로 및 도로주행으로 주민들의 사망사고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운행장치 97개를 보급,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농촌 일손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해마다 경작지가 줄고 있다"며"다양한 조사와 수요 등을 통해 농기계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8.25 23:02

'동부권고추브랜드' 육성 종합처리시설 부지 놓고 진통

고추산업 발전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임실군과 진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육성사업이 고추종합처리시설 부지문제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공동주체인 진안군이 고추종합처리시설의 대상 부지가 임실군으로 결정된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가 임실군과 진안군 고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심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총 204억9000만원이 투자된다.오는 2012년까지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전문 경영인 영입과 10억원의 자본금이 구성됐고 종합처리시설도 성수면 오류리 일대로 확정됐다.또 이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고추시장의 소비성향이 건고추에서 고춧가루로 급속히 변화됨에 따라 세척과 건조, 분쇄시설 등을 완벽히 갖추고 소득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이와 관련 임실군은 지난 21일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 종합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과 생산자연합회, 사업주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추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상호간에 성실한 원칙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아울러 맡은 바 역할 분담과 함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농협대표 등이 참석했다.그러나 공동주체인 진안군이 고추종합처리시설 부지 선정 등에 반발, 회의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임실군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동추진 백지화 및 예산부담 가중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관리팀의 상황도 전문성이 결여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김형진 군수대행은"공동참여를 위해 진안군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모색하겠다"며"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 배치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8.24 23:02

임실 관촌스포츠파크 조성 '도루묵'

민선 4기 들어 김진억 임실군수는'관촌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설정했으나 최근 애꿎은 용역비만 날리게 됐다.이는 김 군수가 대부분의 임기를 옥중생활로 보낸 까닭에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등을 겨냥한 공약사항들이 허공으로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관촌스포츠파크는 군비와 민자유치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예정된 가운데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 걸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 임실군이 5000여만원의 혈세를 들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용역기관에 의뢰한 결과 실효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때문에 군은 추진계획을 대폭 축소, 현 사선대관광지를 대상으로 미분양된 용지의 전용과 일반 시설을 보강하는 선에서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체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섬진강 상류인 방현마을과 신평면 원천마을까지의 천변 및 주변 농경지 8㎞ 구간에 대해 대대적 개발을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른 개발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져 및 체육시설과 생활공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구체적 사항으로는 방치된 넓은 천변과 주변 농경지 등에 자전거 전용로와 야영지·낚시터·노천수영장·보트장 설치 등이 언급되고 있다.정부가 추진중인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연계, 놀고 있는 유휴지 활용으로 관광과 지역발전, 주민소득 향상 등의 효과를 노리는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는 것.관촌면 김택성씨(45)는 "용역을 보강해 유휴지를 활용한 개발정책이 아쉽다"며"친환경을 목적으로 다양한 쉼터 조성이 정부의 녹색농촌 개발방향"이라고 지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8.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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