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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와 전북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 47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 및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풍성하게 열렸다.임실군 관촌면 국민관광지 사선대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나라사랑 고향사랑'이라는 주제로 풍년맞이 길놀이를 필두로 다양하게 펼쳐졌다.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신종플루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축제 개최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처럼 국가부강과 문화사랑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에 앞서 9일 성수면 소충사에서 열린 이석용 의병장 및 28의사 추모식은 김형진 군수대행이 제주를 맡은 가운데 다양한 의식이 거행, 종전과 달리 성대하게 치러졌다.또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임실발전에 공헌한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 시상식이 차례로 이어졌다.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2일간으로 축소된 사선문화제는 첫날 농림식품부장관상이 마련된 학생부 전국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축하 국악공연이 사선대 광장에서 벌어졌다.이어 열린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친 22명의 미인들이 자태를 뽐낸 가운데 영예의 사선녀 진에 김유진양(22·전주비전대)이 선정됐다.이와 함께 사선녀 선에는 양혜영양(18·전주비전대)이 차지했고 미에는 고가인양(16·호남제일고)에 이어 정에는 이예령양(21·국민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1일에는 일반부 전국농악경연대회의 신명난 가락에 맞춰 방문객들이 광장을 메웠고 오후에는 제 18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거행됐다.이날 대상은 남서울대 이재식 이사장에 수여됐고 특별상에는 국민가수 현철씨(강상수)가 차지했다.더불어 언론부문에는 김종량 언론중재위원이 선정된 가운데 장재영 장수군수에는 농업부문에 대한 시상이 각각 주어졌다.특히 이날 밤에 펼쳐진 방송사 축하공연에는 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현철과 심수봉, 장윤정 등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한편 이날 사선대 광장 주변에서는 우리가락배우기와 공예미술 등의 각종 체험행사가 선보였고 마술쇼와 각설이 공연장에는 방문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대주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기존의 2개 지구대 3개 파출소를 1개 지구대 5개 파출소 체제로 전환했다.그동안 오수지구대와 관촌지구대 2개 체제로 운영, 관리해 왔던 임실경찰서는 관촌지구대를 관촌파출소와 신평파출소로 분리됐다.이에 따라 신평파출소는 신덕과 상운암 등 3개 지역을 관할하고 관촌파출소는 해당 지역에 대해 치안서비스를 담당,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양서장은"관촌지구대는 그동안 광활한 지역을 관장한 탓에 치안서비스에 소홀했다"며"이번 신평파출소 분리로 출동시간 단축 등 주민 체감치안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도는 쌀을 이용해 가양주를 만들어 용돈이나 얻어쓸 요량으로 교육에 참석했습니다".8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농촌여성 농민대학 전통주 만들기 교육'에 참석한 김소영씨(55·신평면)의 소박한 바람이다.이날 교육에는 지역내 여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박물관 이지현 가양주 연구사를 초빙, 전통주의 역사와 술 빚기 기본원리 등을 소재로 교육이 펼쳐졌다.올 3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농민대학에는 연인원 500여명의 여성들이 교육을 신청, 의식개혁을 비롯 생산과 유통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들에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고 아울러 삶의 활력은 물론 쌀 소비 촉진운동 등을 내포하고 있는 것.군 관계자는"여성들의 경작활동이 높아진 만큼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다"며"농한기 소득창출을 위한 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2009년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행안부의 명품마을 선정은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실적과 홈페이지 운영, 정보화 교육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제도.올해부터 명품마을과 노력마을 2개 부문으로 신설된 이 제도는 명품마을의 경우 3년 연속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를 통해 상위 5% 이내에 입상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사골정보화마을은 해마다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컴퓨터 활용능력에 따른 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마을에서 생산된 각종 농·축산물을 비롯 산머루 축제 등의 다양한 정보 등을 인터넷을 통해 홍보함은 물론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박사골정보화마을의 이같은 쾌거는 임실군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변에서는'주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한편 명품마을로 선정된 박사골정보화마을은 향후 행안부로부터 관광코스 지정과 대내외적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임실군이 현 청사의 처리 문제에 대한 향방에 고심하고 있으나 뚜렷한 활용대책이 없어 골치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임실군보건의료원의 경우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한지 수개월이 지났으나 흉물로 전락, 임대 및 매각 등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사회단체나 주민들은"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자산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돼야 할 것"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처리방안을 촉구했다.임실군 신청사 추진사업은 임실읍 이도리 78번지일대 2만483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70%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총 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될 신청사는 군의회 청사도 함께 추진, 내년 3월에 준공 예정이나 동절기 공사중지를 감안하면 4월이나 5월께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이전 수개월을 앞두고 현 청사에 대한 활용방안이 뒤따르지 않아 이 일대 자영업자와 주민들은 심각한 공동화 현상에 따른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다.때문에 주민들은 사회단체 등의 사무실 임대를 비롯 노인요양병원 및 예원대 기숙사 등에 따른 대책을 행정에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보건의료원의 경우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매각키로 결정했다"며 "현 군청사는 활용대책에 따른 용역을 의뢰, 결과가 나오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 독감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8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신종플루 여파를 최소키 위해 병행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악성질환자나 당뇨, 신장 및 만성간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펼쳐진다.특히 면역저하자와 50~64세의 만성질환층을 비롯 닭과 오리 등의 양축농가들에는 우선적으로 접종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진료소 등지에서 분산해 실시 계획인 이번 접종의 무료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외국인 이민자 등이다.군 관계자는"예방접종을 통해 유행성 독감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것"이라며"만성질환자와 노인 등은 반드시 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고품질 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가 5일 임실군 청웅면 옥산리 정인옥씨 농가에서 열렸다.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이날 평가회는 다수확 신품종 벼를 농가간 자율교환을 통해 확대할 목적으로 이러졌다.지역별로 12개소에 걸쳐 12㏊의 시범사업장을 선정해 추진된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종자소독에 이어 5월에는 파종과 이앙을 마쳤다.평가를 통해 황금노들과 새누리, 칠보벼 등의 품종은 비교적 병해충에 강하고 미질과 밥맛의 경우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예상수확량도 10a당 560~580㎏으로서 남평벼나 동진1호 등 타 품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술센터 관계자는"벼종자는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첫 단계"라며"품종에 따라 수량과 품질이 결정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지역에 설치한 CCTV가 절도 등 범죄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설치에 따른 예산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5일 임실경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지역에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빈집털이를 비롯 축산 및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CCTV 덕분에 검거율이 높다.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치매, 홀로노인 등이 많이 거주하는 농촌마을에서는 이들의 거취마저도 자세히 알려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마을별 신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2일 임실경찰은 신덕면 지장마을에서 주인이 경작지에서 일하는 틈을 타 빈집을 턴 일당을 CCTV를 통해 이튿날 검거할 수 있었다.또 지난 2007년을 비롯 올해 등 피해액이 6억원에 달하는 송유관 절도범을 검거하는 결정적 단서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22건의 각종 농산물 절도범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임실에는 주민의 공동기금으로 관촌과 운암, 성수 등 주요 지역 6개소에 모두 14대의 CCTV가 설치,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범죄가 우려되는 마을들은 공동기금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지역에 대한 CCTV 보급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주민 K씨는 "오지마을의 경우 절도행위가 벌어져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즈음이면 범인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라며 "CCTV가 설치되면 절도범들이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는 지난달 30일 임실군 관촌면 제전위 사무실에서 제 18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를 열고 대상에 이재식 남서울대 이사장을 선정했다.제전위는 또 특별상에 국민가수 현철씨(본명 강상수)에 이어 언론은 김종량씨, 문화예술 이근복씨, 농업 장재영 장수군수 등 10명을 본상 수상자로 확정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소충사선문화제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국민관광지 사선대 광장에서 펼쳐진다.다음은 수상자별 공적부문에 대한 내용이다.▲ 대상:이재식(74·성남)은 남서울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불우청소년에 배움의 길을 열어줌은 물론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 연구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음.▲ 특별상:현철(67·서울)은 국민가수로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했으며 어버이 효도잔치 등 자선쇼를 비롯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사회생활에 모범국민으로 인정됨.▲ 본상(언론부문):김종량(68·전주)은 30여년간 언론에 재직하면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도정발전의 지표를 제시하는 등 전북의 언론과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함.▲ 본상(문화예술부문):이근복(59)은 임실출신 한국중요무형문화제 기능인으로서 국보인 숭례문과 경복궁, 창덕궁 및 덕수궁 등 국내 문화재 보수와 보존에 크게 기여했음.▲ 본상(의약부문):양경무(57)는 전북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로써 농어촌 노인 7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펼쳐왔고 해외의료봉사단 단장 등으로 국가의 위상확립에 공헌했음.▲ 본상(농업부문):장재영(64)은 장수군수로 군정을 맡으면서 농·축산업 발전에 헌신함은 물론 군민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됨.▲ 본상(경제산업부문):김재경(62·서울)은 (주)인탑스 회장으로서 무선기기 제조 등으로 금탑 및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전북과 임실군의 위상을 빛낸 공로가 인정됨.▲ 본상(사회복지부문):이건중(50·익산)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서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를 창립,해외동포지원사업은 물론 도내 소외계층 봉사에 주력했음.▲ 본상(향토봉사부문):최기영(50·김제)은 한국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정책부회장으로서 농업인의 위상 확립과 선진영농기술 도입 등 농업인 의식개혁에 앞장섰음.▲ 본상(공직무문):김기현(54·전주)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라이온스클럽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섰으며 교통지도와 대민 치안서비스 등에 기여했음.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지난 1일 봉사와 홍보, 검거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경찰관 3명을 선발하고 표창식을 가졌다.대민 치안서비스와 봉사정신을 강화하고 아울러 경찰의 사기앙양 차원에서 펼쳐진 이번 표창은 봉사왕에 온재수 경장과 홍보왕 최용일 경장, 검거왕 조은성 경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봉사왕 온경장은'111 사랑나눔 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시, 임실경찰이 지역내 홀로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선 공로로 선정됐다.또 홍보왕 최경장은 전화금융사기와 교통안전,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예방에 따른 홍보를 언론과 주민, 사회단체 등에 적극 홍보한 공로다.검거왕 조경사는 지속적인 음주단속과 교통지도 등에 공헌,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므로써 운전자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서장은"경찰관의 근무활동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지속적인 표창을 통해 보람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임실지역 곳곳에서는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111 사랑나눔 운동'으로 30일 임실읍'소망장애인공동체'를 방문, 쌀과 과일 및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임실경찰은 특히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에 동참키 위해 농민회와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 쌀과 고구마,배 등 3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농산물 구입에도 앞장섰다.성수초등(교장 노준원) 교직원과 학생들도 이날 오봉마을에 거주하는 홀로노인 노순여씨(82) 와 임복순씨(88)를 차례로 방문하고 라면과 쌀, 금일봉을 전달했다.덕치면 물우리교회(담임목사 장경환)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30상자를 면사무소에 기탁했고 신평면 이강열씨도 쌀 40포대(10㎏)를 면사무소에 전해왔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29일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양태규 경찰서장, 이강엽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통일무지개운동은 정부가 국민의 통일정책에 대한 올바른 전파와 대국민 소통의 창구, 대북정책에 추진에 따른 동력 제공을 위해 10만 통일꾼 양성 차원에서 벌이는 사회운동.김 회장은"남북간의 평화적 통일은 선진 일류 국가로의 위대한 도약"이라며"통일무지개 회원들이 통일운동의 주체로서 커다란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날 회원들은 통일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선서에 이어 회원임을 자부하는 위촉장도 수여됐다.한편 병행해서 열린 이날 통일시대 시민교실 교육에는 전북대 신기현 교수의'지역사회 평통의 역할과 과제'에 이어 감창희 교수의'북한의 대외정책 전개와 남북관계'의 강의가 차례로 이어졌다.
추석을 앞두고 임실지역 내 공공기관들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영회)은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불우이웃과 홀로노인 등 40세대를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밑반찬 제공 등 실시했으며 임실교육청(교육장 이강엽)도 이날 불우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임실노인복지센터와 임실사랑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쌀과 생필품 등 전달 위로했다.또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서민생활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상품권을 구입하고 아울러 111사랑나눔운동에 따른 홀로노인 봉사활동과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등을 운영했다.이와 함께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성남)도 화재로 실의에 빠진 지사면 박기대씨에게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쌀 전달 등 불우이웃 돕기도 동참했다.
임실군의 한해 살림살이가 300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임실군의회는 지난 25일 제 192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시한 추경예산중 본 예산 대비 18.9%를 증액한 3028억2700만원을 확정, 의결했다.이로써 임실군은 지난 99년 연중 예산 2000억원 돌파에 이어 10년만에 3000억원 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이처럼 임실군의 예산이 급성장한 이유는 최근 펼쳐지고 있는 치즈밸리조성사업과 원예브랜드사업, 소도읍가꾸기 등의 다양한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예결위 김상초 위원장은"가용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나 임실군 핵심사업에 대한 국·도비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며"신중한 예산 활용으로 군민 복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의회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조례안 등 개정조례안 6건과 3.1운동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손자녀에 대한 명예군민증서 수여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직장내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직 조합장이 보궐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하자, 여직원들이 거센 항의를 보이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그러나 당사자인 엄씨는"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도됐다"며"명예회복을 위해 이번에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그는 특히"이번 사건은 자신을 몰아내기 위한 배후 인물의 사주가 개입됐다"며"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순수한 조합의 안전과 명예실추를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내달 9일로 예정된 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당시 조합장인 엄씨가 직장내 3명의 여직원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31일 임실경찰서에 사건이 접수하면서 비롯됐다.이와 함께 관련 여직원과 직원 일동은'성추행 조합장과 근무를 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 전직원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퇴진운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지난달 28일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여부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사태가 악화되면서 조합 관계자들은 엄씨를 설득했고 경찰에 고소한 여직원들은'피해보상에 관계없이 조합장 사퇴로 합의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엄씨는 결국 지난 7일 사퇴서를 조합에 제출했고 임실치즈농협은 조합규정에 따라 1개월 이내에 신임 조합장 선출에 들어갔다.그러나 지난 25일 엄씨가 조합장 후보로써 자체 선관위에 접수, 소식을 접한 여직원들이 등록처에 나타나 성추행 사실을 추궁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반면 엄씨는 이들의 반발에"또 다시 고소를 당할지라도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이번 선거에 나서겠다"고 맞서 향후 사태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선조들의 멋과 충효, 청정지역 등 임실군의 참맛을 알리는 제 47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제전위는 그러나 신종플루로 인한 국민건강을 최소화 하기 위해 9일에는 사선문화제와 소충제,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간소화 하고 10일과 11일 2일간 문화행사를 치르기로 했다.이와 함께 행정과 자원봉사단에는 의료진과 봉사활동 지원을 극대화, 축제 기간중 신종플루 감염 예방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양영두 위원장은"당초 감염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행안부의 지침에 협조, 취소도 검토했으나 변경안이 시달되면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내달 10일부터 펼쳐지는 문화행사는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상에서 풍년제 및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팡파르를 울린다.이와 함께 농림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사선녀신위제,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및 각설이 전국 품바대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2일째인 11일에는 판타스틱 창작공연과 문화예술 마술쇼를 비롯 소충사선문화 시상식과 SBS·JTV특집공연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특집공연에는 국민가수 현철과 장윤정·심수봉·현숙·김용림·배일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광장 주변에는 임실군 특산품 홍보판매 및 민속풍물시장이 열리고 우리가락배우기와 공예미술, 서예전 및 다문화가정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된다.
추석을 맞아 임실군 청웅면사무소 공무원 일동은 22일 관내 다문화가정과 홀로노인 등 12세대를 방문하고 20㎏들이 백미 12포대를 각각 전달했다.이번에 지원된 쌀은 청웅면이 재산세와 주민세 납부실적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둠에 따라 수여된 시상금으로 마련됐다.오세진 면장은"불우이웃 돕기에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지사"라며"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즉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범죄예방 임실지구협의회(회장 윤대호)는 22일 전주지방검찰청 서민주 검사를 초빙한 가운데 임실고 전교생을 대상으로'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서 검사는 이날 "임실에는 치즈와 고추 등 농·특산물이 유명한 것으로 안다"며"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만큼 주민들의 품성도 좋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와 함께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법, 자기보호 및 청소년 폭력에 관한 처벌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에 청소년기의 법질서 준수를 강조했다.
임실군은 추석을 앞두고 건설업체를 비롯 저소득층의 안정적 기업운영과 생활지원을 위해 141억원의 자금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지원 내용은 각종 공사에 따른 물품대금 자금으로 82억원을 집행하고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보조금 33억원, 경상비 및 기타자금 26억원 등이다.이를 위해 군은 만기가 돌아온 정기예금과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 금주와 내주중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상황에 따라 집행이 시급한 사업장 공사비의 선급금과 기성금, 준공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조기집행으로 건설사업장의 체불노임을 적극 해소하고 아울러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21일 제 19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25일까지 추가경정 예산 편성안과 조례정비 특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김 의장은"군민의 입장에서 심도있는 안건처리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며"의회나 공직자들은 생산적인 대안제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에 회기의 주요 안건은 추경 예산안에 이어 장애인연합회관 재위탁 계약체결 동의안,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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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영상 조회수 713만 회 찍은 군산시 주인공 ‘특별승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군산 배달의명수, 50억 원 매출 ‘초읽기’
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