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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원간 17번 국도가 밤이면 신호등을 무시한 운전자들의 횡포로 주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20일 임실군 대판마을 주민에 따르면,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를 몰고 밤길에 귀가하던 중 신호등을 무시한 차량의 무단질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는 것.또 전주시 중화산동 최모씨도"골프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슬치재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다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할 위기를 넘겼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이들이 사고를 당할 뻔 했던 시간은 밤 9시 이후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신호를 무시하는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실군의 국도와 지방도 등에는 모두 125개의 교통신호기가 설치, 34개는 신호등이고 나머지는 경보등과 예비등으로 알려졌다.이중 주행 차량들에 신호체계를 전달하는 34개 신호등의 절반 가량은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에 집중, 설치됐다.특히 이곳은 1일 교통량이 5만대를 상회하는 국도로서 공단이 집중된 전남 광양과 여수, 경남 하동 등지의 차량들이 서울로 상경하는 도로다.더욱이 차량 대부분은 화물을 운반하는 대형트럭으로서 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 질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차량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밤 9시 이후는 전체 신호등이 점멸등으로 전환된다"고 말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주민들은 "자정까지도 신호등으로 운영되는 곳이 여러개 있다"며 "귀중한 생명을 잃기 전에 교통당국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실교육청(교육장 이강엽)은 지난 20일 성수면 성수산자연휴양림에서 관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1박 2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각종 위험과 유혹으로부터 벗어남과 동시에 안정된 성장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 상호 이해와 친밀감 형성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및 미꾸라지 잡기 등 자연체험 활동이 펼쳐졌다.또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을 비롯 그림으로 알아보는 우리가족 심리 이해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의 장을 제공했다.연수에 참여한 이강엽 교육장은 "청소년의 성장기는 갖가지 위험이 뒤따르는 시기"라며"학교와 학부모 등이 관심을 쏟으면 큰 위험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를 여성들의 최대 미덕이자 아름다움으로 생각하고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사명으로 알겠습니다"임실스마일로타리클럽(회장 엄란희) 회원들이 지난 15일부터 4일간 임실군 청웅면 도립사격장에서 열린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여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회원들은"봉사의 참됨을 이번 대회를 통해 깨달았다"며"봉사기간이 길어 가정적으로 힘들었지만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회원들이 장장 4일간에 걸쳐 봉사에 나서게 된 까닭은 이번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활동이 불편한 400여명의 장애인들이 선수로 참여했기 때문이다.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채 경기장 안내를 비롯 시원한 음료와 차, 준비한 떡 등을 제공해 갈채를 받았다.특히 장애인 가족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키 위해 상담과 특산물 소개 등도 펼치며 홍보대사 역할마저 톡톡히 한 몫했다는게 주변의 평가다.경기도에서 선수로 참여한 최모씨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농촌의 따뜻한 인심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엄란희 회장은"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임실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임실교육청(교장 이강엽)은 청소년들의 유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키 위해'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협약식'을 지난 17일 오수초등에서 가졌다.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청소년지원센터도 동참했다.임실교육청 창의실용 연구과제 동아리(섬진강패트롤)가 마련한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통해 '행복한 학교만들기'일환으로 추진됐다.이들이 맺은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사회환경을 개선하고 아울러 청소년 스스로 생활습관을 유도한다는 내용.또 농촌지역의 특성상 각종 유해요소 감시와 이들의 지원을 위한 연계 강화,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보호 체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이를 바탕으로 3개 단체는 매월 1회씩 우수사례 공유 및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역량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김태진 학무과장은 "유해환경 차단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학교문화 창출에 힘쓰겠다"며 "교육행정의 신뢰를 통해 임실교육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임실과 진안, 장수 등지에 내린 폭우에 힘입어 옥정호의 저수량은 늘었으나 각종 오염물질이 대량으로 유입, 상수원 보호대책이 시급하다.16일 섬진강댐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옥정호의 저수량은 4.5%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현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40%에 가까운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관계자는 그러나 섬진강댐이 만수위를 채우려면 앞으로도 500㎜ 이상의 비가 이 일대에 더 내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저수량 감소에 따라 섬진강댐관리단은 그동안 정읍과 김제 지역의 상수원은 지속적으로 공급했으나 발전과 농업용수 공급은 완전히 중단한 상태다.하지만 최근 내린 호우로 옥정호 수면에는 산과 계곡, 농경지에서 유입된 각종 쓰레기가 방문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장기간 방치시는 식수원이 오염될 우려를 낳고 있어 부유물질 제거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섬진강댐 관계자는"장마에 대비해 쓰레기나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용역업체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며"집중호우가 끝나면 즉시 수거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젖소의 사육단계에서 판매까지 종합적 핵심기술 투입과 관리로 수입 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한 HACCP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40두 이상의 젖소를 사육중인 관내 8개 농가를 선정해 경영기록장을 제공,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기록을 문서화 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키로 했다.이와 함께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해 핵심기술인 체세포수 저항성을 가진 종모우 정액을 활용, 젖소 개량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 개인별 농가들에는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HACCP 컨설팅으로 농장 내 위해요소 제거 및 생산비 절감 등 다각적인 작업환경도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생산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 향상이 목적"이라며 "농가들의 참여도가 좋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그린스타트 임실네트워크 구성 및 발대식'이 16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환경운동본부와 자연보호협의회, 여성단체 등 1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기념식을 통해 온실가스줄이기 선언문 낭독과 실천을 약속하고 아울러 추진활동을 위한 구성원도 구축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승용차 이용 줄이기와 실내온도 유지하기, 친환경제품 구입 및 쓰레기 줄이기 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김 군수대행은"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인 만큼 녹색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며"적극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지구살리기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신명철)은 15일 현충관에서 육군대회 윤종호 외 26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동안장식을 실시했다.이날 안장식에는 육군과 해군, 공군 및 경찰 대표과 보훈단체 등 유족 500여명이 참석했다.또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의식이 치러졌고 각계 대표의 분향과 헌화도 이어졌다.한편 이날 가진 합동안장식은 67차로서 현재까지 호국원에 봉안된 호국영령은 모두 9104기로 알려졌다.
"불법과 위법 행위자에는 엄격하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는 따뜻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겠습니다".14일 임실경찰서장에 취임한 신임 양태규 서장이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양 서장은"일선에서 치안서비스에 주력하는 경찰관과 전·의경에 경의를 표한다"며"분야별 업무의 반복훈련으로 완벽 치안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양 서장은 또"불의 앞에서는 희생적 지팡이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어려운 이웃에는 다정한 포돌이와 포순이가 되어줄 것"도 강조했다.특히"경찰관의 비리와 문란한 사생활은 성실한 동료와 조직을 무력화 시킨다"며"엄정한 공직자로서 불우이웃에는 따뜻한 아량도 베불어 줄 것"을 당부했다.순창군 동계면 출신인 양 서장은 동아대 법대를 졸업, 경기청과 전북청 수사과장을 지냈으며 익산과 남원 등 일선 경찰서를 두루 거친 수사통으로 알려졌다.
(사)임실양궁후원회(회장 심재석)가 최근들어 소년과 전국체전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 오수초·중·고 양궁팀을 지원키 위해'꿈나무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16일 오후 4시 임실군 오수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최규호 교육감과 김형진 군수대행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양궁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수초·중·고 여자양궁부는 지난 2004년부터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한국 여자양궁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했다.지난 5년동안 이들이 거둔 성적은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한 공식대회에서만 금메달 29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6개를 거머쥐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이중에는 세계신기록 타이기록과 대회신기록 등을 경신했고 꿈나무 대회인 소년체전의 경우에는 2년 연속 3관왕이라는 업적도 달성했다.이처럼 선수들의 훌륭한 성과는 달리 당시 선수들을 후원하는 지원체계는 전무한 상태여서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보다 못한 주민들은 2007년 7월 후원회를 결성, 임실 나래식품과 전주샹그릴라CC, 등 기업체들이 지원에 나섰고 동창회와 사회단체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선수돕기에 나섰다.지난 2년간에 걸쳐 모금된 지원금은 모두 1억여원으로, 후원회는 선수들의 양궁장비와 장학금, 지도자성과금 등을 지원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후원회는 필봉농악과 난타공연을 준비했고 기념식을 통해 양궁선수 활동 영상물 상영과 격려금지원, 감사패 전달 등을 펼칠 예정이다.심 회장은"임실군의 양궁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군민과 도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며"후원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엄재열)은 14일 지역내 학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임실고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임실치즈농협은 전국에서 하나뿐인 임실고 치즈학과를 위해 해마다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 치즈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임실군의 치즈밸리조성사업과 관련 대대적인 시설확장을 앞두고 있는 치즈농협은 2010년을 대약진의 해로 설정, 인재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한국치즈의 원조를 자부하는 이곳은 40년 전통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실감, 최근 교육계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치즈학과를 설치, 5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중인 임실고는 치즈와 관련된 교과서를 자체로 개발하고 건국대 등 전국의 대학과 학습협약 체계도 갖췄다.임실고는 치즈농협의 지원에 힘입어 이번 여름방학기간 글로벌해외어학연수를 추진, 5명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6박7일의 스위스 치즈체험길에 나선다.치즈의 발상지인 아펜젤 등 현지의 목장과 농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치즈공장 견학과 유가공학교에서 치즈와 관련된 정보 등 각종 자료의 입수가 주 목적이다.임실고 김효순 교장은 "임실치즈농협의 지원이 학교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훌륭한 인재양성으로 임실고가 인재육성의 초석으로 자리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발전연구회(회장 송볍섭·이하 임발연)는 지난 10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전주에서 출·퇴근을 하는 일부 정치인과 사회단체장들은 임실에서 거주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임발연은 또 "이를 수용치 않으면 정치인의 경우 낙선운동을, 사회단체장의 경우는 사퇴 압력 등 군민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임실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임발연은 지난해 발족, 관내 12개 읍·면에 지부를 두고 현재 50여명이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송 회장은 "군민이 뽑아준 도의회와 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군민정서와 달리 거주지가 전주"라며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배신적 행위"라고 비난했다.특히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부 사회단체의 대표들도 전주에서 출·퇴근을 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양심이 있다면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임실군에 대해서도 "5급 사무관 대부분이 전주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도 임실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단체장이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해당 정치인이나 사회단체장들은"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각종 세금 납부와 경제활동은 임실군에 적을 두고 있다"고 해명했다.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반감을 품은 일부 세력의 음해일 가능성도 있다"며 "출·퇴근 문제는 임실거주로 해결할 것"을 표명했다.한편 임실발전연구회는 관내 전 지역에 대형 프레카드를 게첩, 출·퇴근 인사들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의 퇴진을 위한 군민 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골 오지마을에 있는 임실군 신덕면 신덕초등(교장 한영희)이'주민과 함께하는 신덕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바쁜 농사일 등으로 영화관을 찾을 수 없는 주민들에 문화 혜택을 제공키 위한 이번 영화상영은 지난 8일 이 학교 영화감상실에서 펼쳐졌다.대형스크린과 고급 음향시설, 햇빛 차단막 등을 설치해 영화관 분위기를 연출한 이곳은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주민들은"영화를 볼려면 하루를 소비해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며 "학교측의 배려로 영화도 보고 새로운 놀이터도 제공돼 고마움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한 교장은"지역민과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영화뿐만 아니라 오페라나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8일 2009년 임실군학교운영위원 연찬회를 통해"농어촌 교육의 회생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실교육청(교육장 이강엽)이 마련한 이날 연찬회에는 도의회 한인수 부의장과 김상준 농협지부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최 교육감은 농어촌 회생에 대해 현재 군단위 학교 무료급식이 성공리에 추진중에 있고 올해에는 전주교대 정원의 3%를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금년도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연찬회는 임실초등의 학교급식 운영과 오수중의 양궁 지원 등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의 활동성과 중요성이 부각됐다.한편 이강엽 교육장은 이날'배려 리더쉽 실천방안’의 강의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제반활동에 따른 자문과 심의능력을 운영위원들에 심어줬다.
임실군은 지속적인 경제한파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실직 및 휴·폐업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이번 지원책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가출, 가정폭력 등 갑작스런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이 주요 지원대상이다.신청 대상은 가구 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서 부동산 등 재산은 7250만원, 금융재산은 300만원을 각각 넘지 않아야 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가구일 경우 월 33만6200원이 주어지고 2인가구에는 57만2400원, 3인가구는 74만600원이 최장 6개월까지 각각 지원되며 우선적으로 1회 생계비가 제공된다.반면 1회 생계비 지원 후에는 이들에 희망프로젝트 및 공공근로사업 등의 일자리가 연계되고 거부시에는 지원이 전면 중단된다.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640-2447)로 문의하면 된다.
기숙형공립학교로 지정, 지역 거점학교로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임실고(교장 김효순)의 투자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임실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포항공대가 실시한'2010년 포항공대 잠재력 개발과정'에서 도내서는 유일하게 임실고 2학년 오지현양이 선발됐다.전국에서 500명이 지원한 이번 잠재력 과정에는 포항공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절차를 거쳐 40명 정원 모집에서 임실고 오지현양이 영광을 차지한 것.특히 잠재력 개발과정은 대학입시가 기존의 고득점 위주의 학생선발 관행을 과감히 탈피, 이공계 적성 능력을 중시하므로써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 전형 등에 접목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었다.오수중을 졸업, 임실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오양은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전국학력고사 1등급을 항상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고 김 교장은 "올해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해 서울대 등 국내 우수대학 입학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특히 기숙사가 완공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에게는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고 지역에서는 고향발전에 앞장서는 민간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사선대로타리클럽 신임 김택성 회장(45·인존복지재단 이사장)이 2일 임실군 관촌면 관촌초등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김 회장은 이날 노인층이 많은 임실군의 특성을 감안, 노인복지에 주력하고 아울러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고향발전으로는 군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의식계몽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제안과 대안 등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김 회장은 특히"지역이 발전하려면 먼저 주민과 사회단체의 군정 참여도가 높아야 한다"며"회원들의 협조를 바탕삼아 고향사랑 추진에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임실군지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임식에서 안재호 회장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회관건립과 읍·면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 자부심을 느낀다"며"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하수봉 신임 회장도"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진심으로 경하한다"며"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정과 성실로써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신임 회장단은 이날 이임하는 회장단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증정, 새마을운동에 앞장선 노고를 치하했다.
제 14기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 출범식 및 워크숍이 29일 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협의회의 활동방향과 임원진 구성 등이 논의됐다.또 민주평통의 홍보와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협의회 자체사업을 개발, 추진할 것도 결정했다.임실군협의회는 지역별 안배와 직능대표로 자문위원 42명을 위촉, 향후 2년간 평화통일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김 회장은"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회원을 바탕으로 주어진 여건에 맞춰 평통업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임실군수를 대행중인 김형진 부군수의 인사정책에 공무원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진억 군수의 공백으로 지난 1년간 권한을 부여받은 김부군수는 과거와 달리 사심없는 군정에 매진했다는 평가다.하지만 지난 1월의 소폭 인사는 소신없는 행정이란 지적을 받으며 공무원은 물론 식자층 일각에서 혹평을 얻기도 했다.이에 군민 등은 이번 인사에서 임실과는 아무 연고가 없는 김 대행이 학연과 지연, 혈연 등에 얽메이지 않는 공정한 입장에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특히 금품수수를 완전히 배제하고 서열을 원칙으로 하되 능력과 소외받는 계층에 대해서도 배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이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임실군의 인사가 파행으로 치달았기에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소신행정에 있어 필수적 부분이다.이와 함께 지방자치 이후 주민들이 지역경제와 인구유입 등을 위해 줄기차게 주장해 온'공무원 지역거주자 인사 혜택'이 시행되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임실군의 정규직 공무원 정수는 586명으로 제한됐지만 비정규직까지 합하면 현재 800명에 육박한다.이들은 모두 임실에 주소를 두었으나 정규직 공무원중 400명 정도는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을 한다.실·과 및 읍·면장 등 사무관급 33명의 절반이 여기에 속하고 계장급인 6급 공무원 126명중 100여명도 출·퇴근자다.이들은 대부분 자녀의 교육문제와 문화혜택, 배우자의 직장 등을 이유로 지역거주를 외면하고 있다.반면 200명이 채 안된 비정규직 공무원은 90%가 임실에 상주,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거들고 있다.전임 단체장들은 선거때면 지역 거주 공무원들에 우선 승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떠들었다.이를 믿은 일부 공무원들은 각종 불편을 감수하며 지역 거주를 고수했지만 실질적 인사 혜택은 단 한번도 부여되지 않았다.임실읍의 경우 주민등록상 상주인구는 6500여명으로 추정되나 실제 거주자는 3000명도 안된다는 게 어느 퇴직 공무원의 주장이다.군청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학교, 경찰서 및 농협 등 공공 및 유관기관들의 가족들이 상주할 경우 임실읍의 인구는 2만명을 상회, 북적이는 도시로 탈바꿈한다.이들 모두에게 상주를 종용할 수는 없으나 지역거주 공무원에는 인사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지방자치의 일환이다.도내에서는 유독 재정과 인구가 빈약한 무주와 진안, 장수 및 순창군 등에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로 인해 정부로부터 공무원의 수가 제한되고 지방의원수 확보와 각종 지원정책에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최근 임실발전연구회(회장 송병섭)가 전주에서 출·퇴근을 하는 일부 정치인과 사회단체장들에 사직권고문을 통지했다는 소식이다.감투는 임실에서 쓰고 번돈은 전주에서 쓰겠다는 심보를 지적한 것인데, 애향운동본부도 가세한다고 하니 군민들의 향배가 주목된다.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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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군산 배달의명수, 50억 원 매출 ‘초읽기’
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