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군 신평면 원천천 등 관내 12개 읍·면 주요 하천에서 25일 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치어방류사업이 동시에 펼쳐졌다.이날 방류된 치어는 붕어와 잉어, 메기 등 35만마리로 임실천과 오수천, 갈담천 등지에서 방류됐다.이번 방류사업은 임실군이 내수면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어족자원 증강으로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임실지역에는 하천과 저수지가 많은 탓에 민물고기를 이용한 향토음식이 전 지역에서 성행, 자영업과 어업종사자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한지 오래다.특히 도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슬기의 경우도 전체 하천을 대상으로 해마다 방류행사를 추진, 주민소득에 일조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다슬기로 인해 임실지역 주민들의 전체 소득은 10억원 이상의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다슬기탕은 임실군의 향토식품으로 매우 인기가 좋다"며"임실이나 관촌, 강진 등의 재래시장에는 다슬기가 없어서 못파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등 임실지역 8개 농민단체는 24일 성명을 내고 한미FTA 저지 등 농업회생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24일 농민단체 회원 200여명은 이날 임실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농민의 생존권이 존망에 처했는 데도 대통령과 정부가 농촌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특히 오바마 미국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발언한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에 대해 분노한다며 2007년 대선시 약속했던 농촌살리기 공약을 즉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이와 함께'우리의 요구’라는 성명을 통해 농가부채 대책수립과 통상절차법 제정·후계농어업인 병역대체·농협 신경분리·식량자급률 향상 등 농업회생에 따른 12개항도 강력히 주문했다.
임실군의회는 23일 월 1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6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처리된 주요 안건은 낙농 및 유가공산업의 육성과 기술지원을 위한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설립, 군민의 복지증진 및 소득향상 등이다.또 운암면에 소재한 환경교육관 위탁 관리 및 연장계획안 동의와 함께 오수지역 주거 밀집지역내 쾌적한 주거문화생활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도 처리했다.군의회는 특히 지난 16일부터 4일간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 민원해소와 군민의견 수렴 등을 촉구하고 아울러 미진사업 및 부실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권고했다.김학관 의장은 "주민의 여론을 사전에 수렴하는 과정이 아쉬웠다"며 "시행과 감독 등에 철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군정에 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사업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 예원예술대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사업 내용은 노인과 아동이 주요 대상이며 이들에는 한지공예와 미술 등 체험서비스 위주의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여기에는 취업을 원하는 예원예술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등이 투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연스런 인구정착 유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형진 군수대행은"지역내 기업체에도 가능한 지역출신 고용을 권장하고 있다"며"청년들의 정착이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에 커다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로 구성된 4-H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임실군 학교4-H 회원 60여명은 21일 임실군 운암면에서 열린 제 3회 옥정호마라톤대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마라톤에 참가한 1000여명 선수들의 구간별 안내와 기록 측정을 비롯 소지품의 안전한 보관 등의 업무를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또 행사가 끝난 후에는 뒷정리와 함께 각종 쓰레기 및 오물 등도 말끔히 청소, 자원봉사자로서의 성실한 의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었다.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며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활동 영역을 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으나 아직도 300여개의 저수지와 하천 등 곳곳에는 쓰레기가 수북히 쌓여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9일 옥정호 일대에는 임실군이 풍수해 예방과 수질오염물 제거를 위해 공무원과 환경단체, 수자원공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장마철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자연정화 활동은 바닥을 드러낸 옥정호에서 생활 및 산업쓰레기와 농업 부산물 등이 말끔히 수거됐다.하지만 이날 청결운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관내 곳곳의 저수지와 하천, 계곡 등지에서는 실시되지 않아 빛이 바랬다는 지적이다.이는 실질적인 자연보호와 수질보존을 위해서는 옥정호로 유입되는 저수지와 하천 등지를 대상으로 청결운동을 펼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효과적인 청결운동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 군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함에도 일부만이 참여, 일시적 홍보에만 급급했다는 평가다.이 때문에 최근 일각에서는 임실군이 추진하는 희망프로젝트 등 공공근로 인력을 쓰레기 수거활동에 투입하자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대부분 노년층으로 구성된 이들에게 낚시꾼 및 행락객 등의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를 감시케 하고 아울러 곳곳에 버려진 오염물질도 수거하자는 것이다.주민 K씨는 "예산과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자치단체의 능력"이라며 "눈가리고 아웅 식의 행정은 이제 버려야 할 때"라고 비난했다.
"전임 단체장들이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신규사업 발굴로 임실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질주하겠습니다"김진억 군수의 중도하차에 따라 지난 1년동안 군정을 맡아온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의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김 대행은"군부대 이전과 섬진댐수몰민 등으로 군민들이 많은 고충을 겪었지만 대과없이 군정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군민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바탕삼아 지방자치 초기부터 추진해온 각종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종결하고 아울러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 군정발전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행은 또 공직계에 대해"단체장의 오랜 공석으로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공익과 편익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구체적 군정발전 전략에 대해서도"내륙의 호수인 옥정호 개발을 최대 프로젝트로 삼겠다"며"식품클러스터 일환으로 치즈와 고추 등 상품개발 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김대행은 지난 17일 신규와 주민숙원사업 등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행은 당면 업무에 대해 "차기 단체장이 원활한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체계를 완전히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이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의 생명을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강진파출소(소장 오동석)는 지난 15일 이웃 주민으로부터 홀로 살고 있는 김모 노인(76)의 방문이 수일째 잠긴 채 행적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받았다는 것.출동에 나선 경찰은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선 결과 거실에서 김노인이 탈진한 상태로 신음중인 것을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평소 당뇨병을 앓아온 김노인은 이날 경찰의 도움으로 건강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의 도움으로 두번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제 15회 임실군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전진대회가 16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수농업경영인 표창과 감사패 전달 등 기념식에 이어 여성팔씨름대회 및 발묶고 달리기 등 체육경기도 병행됐다.모준근 회장은"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농촌회생에 앞장설 계획"이라며"미래농업의 주역으로써 경영인연합회가 선도적 활동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만두 생산 전문업체인 임실군 임실읍 (주)나래식품(대표 신동섭)이 지역내 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세수 증대 등에도 크게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여년 전 서울에서 생산시설을 이전한 나래식품은 현재 전체 종업원이 210명에 이르는 중견업체로 성장했다.주요 생산품은 물만두와 군만두, 찐만두 등으로 전국의 재래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국방부에도 납품중이다.인터넷 검색창에'찐만두'를 두드리면 (주)나래식품이 뜰 정도로 인기 절정인 이곳은 특히 미국의'아씨네마트'이어 호주에도 나래식품 브랜드로 연간 15억원의 수출을 하고 있다.단일 식품으로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나래식품은 해마다 생산량이 증가, 올해에는 유럽과 중국시장 등지에도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나래식품이 향토기업으로 주목받는 것은 만두의 부속물인 양파와 배추, 고기 등의 원료를 임실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맺고 부터다.과거에는 이같은 원재료의 재배기술이 부족, 경남과 전남 등지에서 구입했으나 최근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아래 임실서도 재배가 가능해 졌다.신 대표는"원료비만 연간 50~60억원이 들어 가는데 고향이 아닌 타 지역에서의 구입에 가슴이 아팠다"며"농가들을 설득, 계약재배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삼계와 신덕, 운암 등 6개 읍·면에서 16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계약재배는 현재 양파와 배추 등 10억여원에 불과하지만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이와 관련 납품 농가들은 "대량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릴 계획이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다"며"행정의 절대적인 지원책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단체장 3진 아웃 등으로 실추된 임실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아울러 군민의 의지와 결집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에 혼신을 바치겠습니다".이태현 임실군애향운동본부장은 지난 12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민들도 스스로 의식개혁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이 본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임 임실군수 3명이 줄줄이 중도하차한 것과 관련, 이를 감시치 못한 군민들의 소홀성도 책임이 있다는 의미.때문에 애향운동본부는 향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비롯 전체 사회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밝고 깨끗한 새 임실 창조'운동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그동안 잘못된 주민들의 인식과 관행을 바로잡고 사회단체들의 건전한 활동상을 바탕삼아 이를 지역발전의 기틀로 삼겠다는 내용이다.이 본부장은"지난 30여년간 애향운동본부가 휴면 상태에 놓여 있었다"며"임실군의 이미지가 완전히 쇄신될 수 있도록 마지막 여생을 고향발전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11일 임실노인대학 초청 특강에서"아름다움은 인간 최고의 목적이다"는 괴테의 말을 인용,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양 위원장은 또 "행복은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가꾸는 것"이라며 "매일 거울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 보는 습관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가난한 자는 책으로 말미암아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써 존귀해 진다"며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특히 양 위원장은 "민주당이 발의한 경노당 및 노인대학 지원법 제정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노인복지에 대한 정책 입안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임실군은 군민과 향우회 등 지역 출신을 대상으로 미래 발전을 위한'ㅋㅋㅋ 제안 공모’를 오는 8월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임실발전에 따른 특화전략이나 특수시책,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과 세수증대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제안할 수 있다.제안 공모의'ㅋㅋㅋ’는 인터넷 채팅 및 문자메세지 등에 사용하는 익살스런 신조어로 영어의 Think(생각)와 Talk(말), Work(일)를 의미하고 있다.이는 군민이 생각하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말해 주면 임실군이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이 포함돼 있는 것.군은 이밖에도 홈페이지에 군정발전시책 공모방을 개설, 수시로 군민의 제안을 접수받고 있으며 우편 및 서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심사위의 엄정한 검토를 거쳐 우수 창안자에는 군수 표창과 부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된다.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나 기획감사실 정책개발담당(640-2208, 2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상인연합회가 실시하는'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0일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오수재래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전통시장의 홍보와 매출증대, 시장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가요제에는 상인을 비롯 지사와 삼계 등 인근 지역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시장내 점포와 각종 상품들이 소개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용임과 이성우, 김혜정 등 유명가수들이 초빙,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또 가요제에는 대부분 시장내 상인들이 참가, 예선을 거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김형진 군수대행은"오수재래시장은 인근 지역의 전통시장으로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곳"이라며"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정보화마을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문화를 조성키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산머루 나무 분양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도시민에는 농촌의 풍성함과 자연미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분양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분양 방법은 이곳 산머루 농장에서 수확중인 나무를 1그루에 5만원씩 배정, 판매한 뒤 도시민들이 틈틈이 방문해 주말농장 형태로 관리한다는 것.9월에 수확 예정인 산머루는 1그루에서 최고 10㎏까지 열매를 거둘 수 있고 거둔 산머루는 와인이나 전통주 등의 활용법도 제공된다.또 나무에는 이름표를 달아주고 마을홈페이지를 통해 생육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전체 200그루의 나무를 판매할 이번 분양사업의 희망자는 063-642-7076으로 문의하면 되고 참여자는 오는 9월에 열릴 산머루축제에도 초청된다.김갑식 위원장은"산머루를 분양받으면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도·농간의 교류를 통해 공생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산과 하천, 저수지 등지에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으나 수거가 되지 않아 환경 및 수질오염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이 떄문에 도내 4개 시·군 주민들의 생명줄인 옥정호 상수원이 크게 오염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관련기관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청정지역을 주창하고 있는 임실지역은 성수산과 회문산 등 유명산을 비롯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하지만 상춘객이 북적이는 봄에 이어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등산객과 행락객 등 방문객이 급증, 이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옥정호의 경우 운암면 순환도로변과 주택가 등에는 이들이 버린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 소풍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또 성수산과 백련산, 회문산 등 등산로도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지만 치우는 사람이 없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이밖에 300여개가 넘는 관내 저수지와 오원천 및 오수천 등 10여 곳의 하천에도 낚시꾼들이 버린 온갖 깡통과 각종 오물들이 도처에 널렸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쓰레기가 방치되는 것은 과거의 경우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쳐왔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중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임실읍 백모씨는"지난 6일 낚시 모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는데 저수지 1곳에서만 쓰레기 대봉투가 무려 20장이 소비됐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김형진 임실군수대행은 지난 5일 안세경 전주부시장을 방문하고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과 현안사업 등을 관철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송하진 시장의 해외 출장에 따라 안 부시장을 접견,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김 군수대행은 35사단 임실이전과 관련 지난 수년동안 임실군과 피해 주민간에 갈등이 심화, 양 자치단체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이날 김 군수대행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거와 생계, 보상대책 등 다양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강조했다.특히 도시계획에 따른 군인아파트 건립과 문화 및 도로 등 편익시설 등에 관한 문제도 양 단체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조속한 해결책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안 부시장은"주민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며"구체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화적 차이 등 웬만한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지만 언어 소통의 문제가 가장 힘듭니다".임실군을 방문한 이경옥 행정부지사가 4일 해외에서 시집온 이주여성들에 들어본 공통적 호소 내용이다.이 부지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해외 이주여성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므로써 그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대책을 마련키 위해 이날 방문했다.이 부지사는 이날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학관 의장 등 관내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이주여성 세대를 돌아보고 그들의 고충을 직접 수렴했다.이는 전북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해 이들의 고충 해소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키 위해 실시됐다.특히 상급 기관이 이주여성들의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 실감하므로써 시급한 문제점 해결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키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신평면에 거주하는 휭응옥짜우씨(23 베트남)는"시부모의 건강은 감당할 수 있지만 4살난 아들의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또 오수면 멜라디가우디씨(30 필리핀)는"방과후 학교 영어교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 때문에 때론 오해를 받는 수도 있다"며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털어놨다.이부지사는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키 위해 방문했다"며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좋은 식단 실천 및 시설개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12일까지'2009년 모범음식점 신규지정'에 따른 신청을 받는다.대상자는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나 모범음식점 지정 취소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업소로서 친절서비스 우수업소도 포함된다.신청은 임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640-2649)나 한국음식업중앙회 임실군지부(643-4238)에 직접 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다.지정된 모범음식점은 지정증 교부와 표지판 등이 지원되고 시설개선 자금 및 운영자금이 우선적으로 융자된다.또 지정 후 1년간은 위생감시가 면제되며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범음식점 홍보와 각종 위생용품 등도 지원받는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촌이 고령화로 물들면서 각종 농사일 등으로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도와주는 노인복제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임실군 관촌면에서 활동중인 임실노인복지센터(원장 김택성)는 지난 2002년에 설립,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 등에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여오고 있다.65세 이상의 노인들에 정신 및 신체적 필요성이 요구, 무료 서비스를 펼치는 이곳의 종사원은 무려 81명에 이른다.사회적 일자리와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등으로 구분, 사업을 펼치는 이곳은 모두 12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 청소와 세탁은 물론 병원 방문시 차량까지 지원하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은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다.또 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벌이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체조 및 노래교실 등 찾아가는 이동복지도 빠져서는 안될 필수 사업이다. 여기에 주·야로 실시하는 목욕과 여가지도, 상담서비스 등의 보호시업과 이들의 결식 방지를 위한 식사배달사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밖에도 봄과 가을이면 전국의 명승을 찾아 효도관광도 펼치고 있으며 틈틈이 각설이와 국악인 초청 등 볼거리 제공으로 웃음과 기쁨도 안겨주고 있다.다각적인 사업을 무료로 지원하는 탓에 이곳은 노동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도 및 임실군 등지에서 사업비가 보조되고 있다.지난 2006년에는 마사회와 전북도, 임실군 등에서 모두 3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같은 사업들을 펼쳐왔다.2007년부터는 노동부가 임실노인복지센터의 활동을 인정, 사회적일자리창출에 해마다 5억여원 씩의 보조금을 지원하므로써 본격적인 서비스사업에 매진하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대부분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에는 노동부가 제공한 소정의 급료가 지급되고 있다.3년째 복지사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문모씨(임실읍)는"일자리도 얻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면 가슴이 뿌듯해 진다"고 말했다.복지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노인들은 모두 74명으로, 대부분 노약자 및 질환자 인데다 일부는 장애인과 홀로사는 주민들로 구성됐다.임실노인복제센터는 올해에도 수요자들의 이같은 바램을 충족키 위해 소속 직원들의 교육 강화와 질좋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소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협조를 바탕삼아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김택성 원장은"노인들에 삶의 희망을 주기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구상중에 있다"며"이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내년부터는 부족함이 없는 복지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단일 영상 조회수 713만 회 찍은 군산시 주인공 ‘특별승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군산 배달의명수, 50억 원 매출 ‘초읽기’
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