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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묻는다는 각오로 예산 확보 최선"

임실군이 자치단체장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불투명 해짐에 따라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김형진 임실군수대행은 예산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신규를 포함한 계속사업 등 50건의 각종 사업에 따른 마스터플랜을 완성, 21일 중앙부처 방문길에 오른다.김 대행의 이번 상경길은 1차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정세균 의장을 방문, 다각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현 상황에서 단체장이 없는 임실군의 중앙예산 확보는 사실상 정 의장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궁색한 실정.이와 함께 국토해양부를 비롯 환경부 등 주요 부처를 차례로 방문하고 임실군이 처한 현 실정과 역점사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김 대행은 특히 이번 방문에서 섬진댐 수몰민들의 애환과 생계유지를 위해 국가 주도의 옥정호 관광지 개발과 제 2 순환로 개설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환경부에는 옥정호 수질개선과 섬진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4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고 아울러 임실군이 계획한 사업계획 변경 승인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 섬진강 개발사업을 제시하고 자체로 발굴한 17개의 다양한 사업을 포함해 줄 것도 건의할 예정이다.김 대행은"임실군의 미래가 이번 예산 확보에 달렸다"며"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목적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5.21 23:02

시민·사회단체 여론 수렴 없는 임실군 직제개편안

하반기부터 적용될 임실군의 새로운 직제개편안을 두고 공직계는 물론 사회단체 등의 다양한 여론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형진 군수대행은 지난 14일 간부회의를 통해 직제개편안에 대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하지만 일반인이나 사회단체 등의 여론은 무시한 탓에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잠정적인 임실군행정조직 개편안은 현행 1실 10과 1단의 기구를 1실 11과로 조정하면서 군정발전기획단이 폐지되고 지역경제과가 신설된다.또 환경보호과와 산림축산과의 일부 기능이 통·폐합되면서 환경산림과로 변경되고 산업유통과는 일부 기능이 축소, 친환경농정과로 개편된다.축산부문은 치즈밸리조성사업과 관련 치즈축산과로 확대되고 재난안전관리과도 재난관리과로 변경되면서 기능이 확대된다.담당급 기능의 신설은 축제지원과 식품산업, 기업유치 및 시설지원 등 4개이고 세외수입과 청사건설추진, 군민회관 및 사선대관리사무소는 통·폐합된다.군은 이번 잠정안을 전체 공무원들에 공개, 문제가 있거나 수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하고 다양한 제안을 받기로 했다.하지만 공직계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불만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는 기획감사실이나 자치행정과 등 힘있는 부서는 전혀 손대지 않고 애꿎은 민원부서만 손질한다는 여론이 팽배하기 때문이다.특히 기획감사실의 정책개발팀과 건설과의 국책사업추진팀은 중복성을 보이고 감사계의 경우는 제기능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이와 관련 일부 사회단체장들은 "결정된 조직개편은 장기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밖에서 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09.05.18 23:02

임실 희망 프로젝트 좌초위기

오는 6월부터 실시 계획인'임실군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이 한시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격 및 임금조건 등 부적합 요인으로 참여도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군에 따르면,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상권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는 희망근로사업에는 모두 160명을 선발한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지역민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지만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자 및 중도포기자,정부사업지원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갖춘 후 오는 22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이들이 투입될 일자리는 공공시설물관리와 살기좋은마을만들기를 비롯 동네마당 조성과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등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른 조건은 1일 8시간 근무제로써 주 5일간 근무하며 수당은 1일 3만3000원에 월 80만원 정도가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책정된 임금이 너무 적은 데다 근로기간도 6개월로 한정된 까닭에 대부분의 젊은 층들은 이를 기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노인층들도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당의 30%를 상품권으로 대체한다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여론이다.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근로사업의 중도포기자 등도 참여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일선 농촌에서의 희망자 모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 임실
  • 박정우
  • 2009.05.15 23:02

"언제 무너질지 조마조마"

장마철을 앞두고 각종 인재사고 발생이 우려되면서 임실군 관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특히 임실군 성수면 성수중학교 뒷길인 군도 35호선 일부 구간의 산절개지가 장마철을 앞두고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곳은 삼청마을 인근 저수지 주변으로서 지난 95년에 2차선 농어촌도로가 개설, 군내버스를 비롯 각종 차량과 농기계 등이 운행되고 있다.하지만 도로를 개설하면서 절개지에 대한 뒤처리가 부족, 장기간에 걸쳐 토사가 밀리면서 최근에는 붕괴 조짐과 함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주민 김모씨는 "대형차량이 이곳을 통과면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목격했다"며"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즉시 무너질 것 같다"고 걱정했다.현재 이곳에는 낙석방지망이 설치돼 있으나 붕괴시에는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형사고의 위험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실군은 '의회가 군도유지에 따른 긴급보수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군 관계자는 절개지 보수 여론이 확산되자 "현지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필요하면 긴급사업비라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05.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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