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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영회)은 지난 14일 조류발생에 대비한 황토살포 훈련을 실시했다.흔히 녹조현상으로 불리는 조류발생은 장마철 상류지역에서 유입된 화학비료나 각종 오염물질에 포함된 질소(N)와 인(P) 등의 성분에 의해 발생된다.장마가 끝나면 불볕더위에 따른 오염물질의 영양원으로 인해 호수의 수온은 25~30℃로 상승,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가와 함께 녹조현상을 유발하고 있다.또 물맛의 변질에 이어 악취까지 풍기는 조류발생은 그러나 정수처리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에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섬진강댐관리단은 이같은 문제점에 대비, 옥정호 운암취수구 인근에서 선박을 이용한 황토살포 훈련을 실시, 수질관리 안정에 주력하고 있는 것.관리단 김단장은 "조류발생의 원천적 근절 방안은 유역내 환경기초시설의 조속한 확충이 요구된다"며 "특히 축산분뇨의 무단 방류와 화학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이 주요 오염원"이라고 지적했다.
농촌진흥청과 임실군이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일거리 창출 교육'이 노인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 임실군 오수면 한암마을에서 펼쳐진 노인 일자리 창출 교육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가 부산물을 이용한 압화 기술교육이 전수됐다.이날 교육에는 프로스코21 전북지회 신재승 회장이 강사로 초빙돼 호박덩굴손과 모시잎 등 농가 부산물로 압화를 이용한 부채만들기 생산기술을 선보였다.또 12일 운암면 선거마을에서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채만들기 교육이 펼쳐져 일거리 창출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노인들의 여건에 맞게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소일거리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생산 기자재도 함께 제공돼 관심을 끌었다.지난 2005년 임실읍 정월마을을 필두로 시작된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이듬해 운암면 선거마을, 지난해에는 한암마을이 각각 선정되면서 1억5000만원의 예산도 지원됐다.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한암과 선거마을에는 대봉집하장과 선별기, 두부제조기 및 농산물가공 공동작업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지원됐다.이와 함께 노인들을 위한 식생활 관리와 우수지역 현장학습, 체조교실 등 활기찬 노년보내기 프로그램도 병행, 날이 갈수록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것.선거마을 김모씨(76)는 "오래 살려면 일손을 잠시도 놓지 않아야 한다"며 "배운 기술을 바탕삼아 손자들 용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모범 청소년들에 수여되는'제 15회 임실군 청소년의 장'선발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충효사상 고취와 향토의 명예 향상, 타의 귀감이 되는 참신한 청소년 선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의 장은 9세 이상 24세까지의 청소년이 해당된다.이들은 관내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임실군 출신이면 자격이 부여되고 수상 부문은 仁(인)·義(의)·禮(예)·智(지)·信(신) 등 5개 분야다.신청은 학교장과 사회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은 10월 군민의 날에 시상식을 갖게 된다.자세한 문의 및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직접 문의는 임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644-2526)로 연락하면 된다.
임실군은 생계곤란과 위기가정 등 저소득층에 대한 각종 복지와 지원을 상담하는'희망의 목소리 복지 콜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임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희망복지 콜센터(644-0129)는 민생안정과 관련된 전문요원을 활용, 복지와 보건, 고용 및 주거 등에 대해 상담을 벌이고 있다.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지는 상담에는 저소득 위기가정의 경우 8시간 이내에 현지를 방문한다.또 현지 확인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경우에는 긴급지원 및 복지제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촌 실정에 맞춰 경제적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 혜택을 주고 있다"며 "주변에 장애가정인 경우에는 대리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해피홈 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불우이웃 주택 제공 기공식이 10일 임실군 신덕면 김종수씨 자택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및 홍성언 해피홈 본부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은 김씨에게 해피홈 지정증서를 전달하고 아울러 사업설명회도 가졌다.'손에 손잡고 해피홈 운동'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지원하는 불우이웃 주택 제공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치는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임실지역에는 지난 2007년 4가구의 불우이웃에 집을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모두 3가구가 선정, 혜택을 받게 됐다.김군수대행은 "어려운 이웃에 기쁨을 안겨준 전북도와 관계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농업인단체가 마련한'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실천 결의대회'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형진 군수대행은 이날 "청정임실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도시민이 즐겨찾는 쾌적한 농촌건설을 위해 농업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농촌진흥청 서성만 팀장은 이날 특강에서"친환경과 생명소재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이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때문에 국민의 식생활이 안전성과 웰빙 중심의 소비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햇다.그는 또"현재 도시민의 63%가 노후생활을 농촌에서 보내고 싶다고 조사됐다"며"이를 위해 농촌자원 보존과 살아 숨쉬는 친환경 공간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회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제 2의 새마을운동 창조'를 서약하고 아울러 농업인단체가 희망찬 농촌건설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임실군선관위(위원장 차문호)는 오는 18일 임실군산림조합장과 관촌농협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동시선거에 양 단체 후보들은 지난 6일과 7일, 2일간의 등록을 통해 산림조합장에는 현 최용덕 조합장(65)이 단독으로 출마했다.내년 2월까지 타 농협과의 합병이 예정된 관촌농협장 선거에는 현 이재현 조합장(54)과 김정수씨(61), 김대욱씨(52)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분식회계로 말썽을 빚은 관촌농협은 농협중앙회의 합병권고에 따라 임실과 오수농협중 하나를 선택, 새 조합장이 당선돼도 임기가 내년 2월로 만료된다.이에 따라 관촌농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촌농협 회의실을 비롯 신평과 신덕, 운암 및 하운암 등 5개 지소에서 투표가 실시된다.반면 단일 후보로 등록된 산림조합장 선거는 투표를 실시치 않으며 최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결격사유 검증 등을 거쳐 당락이 결정된다.한편 후보들은 7일 임실군선관위가 마련한 후보자회의를 통해 공명선거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 불법선거 배제 등 선거법규 준수를 서약했다.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김성남)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인사비리와 관련 임실군수와 의회 의장은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성명에서 임공노는 "이번 사건은 임실군민과 공무원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며 "당사자들은 마땅히 사퇴와 함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김 군수의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2심 판결을 앞 둔 상황에서 불거진 이번 인사비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또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의회 의장의 경우도 매관매직에 동참했다는 사실은 충격과 경악을 불러 일으켰다며 사퇴 촉구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께 임공노는 "돈으로 승진하려는 공무원의 자세도 문제가 있다"며 "과감한 인사개혁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스스로 자성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한편 임공노는 이번 사건을 통해 관련자들이 책임을 회피할 경우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기만행위로 간주, 사퇴에 따른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임실사람들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 '임실사람들이야기'가 지난 1일 임실 삼계면 세심휴양림에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 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2002년 8월 1일 개설된 인터넷 카페'임실사람들이야기'는 현재 지역내 12개 읍·면에 고향을 둔 3800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되고 임실지역 특산품 홍보 판매는 물론 고향의 불우이웃 돕기도 연례행사로 펼치고 있다.이들은 해마다 고향에서 산과 강, 호수를 찾으며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아울러 군민의 날 등 각종 문화행사에도 참여, 고향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회원들의 직업도 학자와 자영업자, 공직 및 의학계를 비롯해 법조인과 언론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상호간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날 모임은'한여름밤 숲속의 작은 음악회'란 주제로 임실지역 회원들이 돼지를 잡고 다양한 특산주와 음악공연 등이 마련된 흥겨운 장기자랑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회원들은 또 다음날 지초봉 등산과 죽계저수지 산책에 이어 세심휴양림에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 제거작업 등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카페지기 박상학씨(55·서울)는 "고향에 대한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하지만 최근 전국 뉴스에 임실의 나쁜 이미지가 자주 보여 가슴이 아팠다"고 아쉬움을 비쳤다.
분식회계로 말썽을 빚은 임실군 관촌면 관촌농협에 대해 농협중앙회가 타 회원농협과의 합병을 이행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중앙회는 또 현 이재연 조합장에 대해 3개월의 정직을 처분하고 합병 절차에 따른 임직원 구조조정과 불용자산 매각, 지소 통·폐합 등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농협중앙회의 지침에 따라 관촌농협은 지난 24일 11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회의 결과 대부분의 이사들은 합병안에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지역에 소재한 임실농협과 오수농협중 1개를 대상으로 사실상 합병절차에 들어갔다.관촌농협은 그러나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조합장 선거는 원안대로 추진하고 신임 조합장 지휘아래 합병절차를 밟기로 했다.이는 책임자가 없는 상태에서 합병절차의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신임 조합장을 예정대로 선출하고 내년 2월로 확정된 합병일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키로 한 것.현재 다음달로 예정된 관촌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병설로 인해 출마 구도에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총 자산 1400억원에 4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관촌농협이 타 농협과 합병되면 기구가 크게 축소, 일대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일각에서는 '과거 임실과 오수, 관촌농협 등 3개 조합장들이 모여 전체 통합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하나의 농협으로 합병,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관촌농협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해 관촌농협의 구조조정은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라며 "그러나 조합원에 대한 피해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임실군이 '만루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번에는 덕치면 천담권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소득 확충과 농촌경관 조성, 정주공간 확보 등을 통해 희망이 넘치는 농촌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임실군은 지난 2006년 삼계면 4개 마을의 박사골권역이 제안사업에 선정되며 정부 공모사업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78억4300만원이 지원되는 박사골 종합개발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마을내 도로정비와 공동축산시설, 전통엿작업장 등 다양한 시설이 공사 중에 있다.주민의 역량강화와 도농교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는 박사골 종합개발사업은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순항중이다.군은 이를 발판삼아 지난 2007년에는 관촌 거점면 종합개발사업에 도전, 또 다시 선정되면서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소공원 조성과 재래시장 진입로 개설, 테마 가로 간판정비 등 생활편익과 지역상권 등의 제안이 선정돼 거점면 중점 육성으로 인근 지역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오수면 둔덕권역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63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고 올해에는 지사면 십이연주권역 등 지난 4년간 4개 권역에 총 281억원의 중앙 사업비를 창출하는 기염을 토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임실군은 내년 사업으로 덕치면 천담권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착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김형진 군수대행은"정부의 추진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것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임실군은 청정지역으로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임실군은 28일 관내 유명 피서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이날 대청결 운동에는 군청 산하 공무원을 비롯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했다.하계 휴가철을 맞아 펼친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방문객들에 청정임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선대와 성수산,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열렸다.이날 대청결 운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하고 아울러 피서객을 대상으로'깨끗한 휴가보내기'캠페인도 전개했다.
민선 자치 이후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문화축제에 대한 통·폐합 여론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는 지난 24일 임실군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 47회 소충사선문화제 행사 일정을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키로 확정했다.양위원장은 이날"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산머루나 고추축제 등도 소충사선문화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이는 대부분의 축제 내용이 동질성을 가진 탓에 특별한 부분에만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낭비 및 중복성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것.이와 관련 산머루 축제 관계자는"일정만 조절되면 통합에는 찬성할 것"을 표명한 반면 고추축제 관계자는"출하 시기가 늦어지면 가격 하락으로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이는 10월에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와 8월이나 9월 수확기를 맞아 열리는 고추 및 산머루 축제가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판매기를 놓칠 경우 가격이 대폭 하락될 것을 우려해서다.소충사선문화제의 경우도 추수기가 아닌 데다 군민의 날(10월 5일)과 겹친 까닭에 상호 통합은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임실지역의 주요 축제는 4월에 열리는 의견제를 비롯 치즈축제와 사선문화제 등에 이어 산머루 및 고추 등 모두 7개 축제에 7억여원이 지원되고 있다.이들 축제는 대부분 연예인 초청공연 등 낭비성 행사에 막대한 예산을 지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효율 및 성과가 부족한 축제에 대해서는 차등제로 지원하고 낭비성으로 판단될 때엔 예산을 과감히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27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제 12회 한·중문화제에 참석키 위해 지난 26일 회장단 자격으로 출국했다.흥사단과 옌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중문화제는 오는 8월 1일까지 열리며 대련과 심양, 집안 및 하얼빈 등지에서 선발된 중·고생과 대학생, 재중동포 등 90여명이 출연한다.특히 양위원장은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안중근 의사 100주년 의거 기념행사에 참석, 특강과 함께 여순감옥 등을 방문하고 중국내 동포들에게 애국을 통한 역사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피자용 치즈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주)엔케이로지스틱스(대표 김병이)가 지난 24일 임실산 돼지고기를 치즈피자 원재료로 사용키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임실군청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 축산농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으로 임실축협은 연간 1200두의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납품, 관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엔케이는 또 현재 신제품 바베큐치즈피자를 체인점에 공급, 여기에 사용되는 돼지고기 원재료까지 합하면 내년부터는 연간 납품량이 3000두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엔케이는 지난 2006년부터 임실산 쌀을 이용, 치즈피자 원재료인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해 임실N치즈피자 체인점에 공급하고 있다.더욱이 인기상품으로 알려진 불고기 치즈피자의 경우도 임실축협에서 납품한 한우를 사용, 순수 국산만을 고집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특히 치즈피자의 토핑재료로 쓰이는 쌀가루는 세계 최초로 엔케이가 개발한 특허 상품이어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도 즐겨 찾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군 관계자는 "엔케이로지스틱스가 임실지역에서 사용하는 농산물과 축산물이 연간 10억여원에 이른다"며"이같은 추세는 체인점 확장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엔케이는 임실군 지사면이 고향인 김병이씨가 대표로 있으며 전주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170여개의'임실N치즈피자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임실치즈축제를 비롯 관내 학교와 사회단체 등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이 같은 김 대표의 고향사랑은 지난해 군민의 장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실군 성수면(면장 정회석)과 서울 신사1동(동장 주갑도)간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다짐하는'도·농 자매결연 협약식'이 지난 24일 성수면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양 단체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서울 및 성수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이강문 성수면자치위원장은"농촌의 훈훈한 인심을 도시민들에 전달하고 아울러 충효의 고장 등 지역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신사1동 이광희 위원장도"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방문과 특산물 및 농산물 애용 등 상생하는 자세로 주민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갖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왕방리 주민 홍성현씨의 고향 친구인 이광희씨가 신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상호 교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신사1동 주민들은 이날 성수면의 주선으로 소충사와 성수산자연휴양림, 임실치즈농협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22일과 23일 이틀간 군정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서별 상반기 업무 성과 및 하반기 추진사업 보고회를 청취했다.보고회를 통해 김 대행은 미진사업에 대해서는 대책마련을 촉구한 데 이어 향후 세부적 추진계획도 요구했다.특히 군수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부서별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해결할 것을 주문하고 실현이 어려운 사업은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김 대행은"지역경제 활성화가 군정의 최우선 문제"라며"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과 함께 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이월사업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임실군 청웅면 청웅장학회(회장 박종철)는 21일 청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학회의를 열고 관내 불우 및 우수학생 3명에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원광대 최선미와 군산대 박명숙 양, 비전대 김동환 군으로 이들에는 학비보조금으로 각각 70만원이 전달됐다.지난 94년부터 장학회를 운영해 온 청웅장학회는 해마다 지역출신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 올해까지 모두 1500만원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학회 박회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우수학생들에 장학금을 주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기계 활용에 따른 각종 사고가 만연됨에 따라 임실군이'농작업 안전모델 프로그램'을 운영,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2일 오수면 주천마을에서 시범사업으로 열린 프로그램에는 원광대 의대 오경재 교수를 초빙,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강의는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 지침을 비롯 농작업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소득증대 확대를 위해 전동수확운반차 18종을 지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별 주민을 대상으로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의 효율적인 농작업과 안전을 지원키 위해 실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농작업도 개선하고 아울러 사고 방지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키 위한 것"이라며 "참여도가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12만명을 자랑했던 임실군의 지역경제를 되찾기 위해 주민은 물론 사회단체와 행정 등의 협조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실현토록 하겠습니다".지난 20일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장일수씨(62·전 임실군청 자치행정과장)가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장 본부장은 "20년 후 도내 인구는 4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이 예상했다"며 "이럴 경우 3만명에 불과한 임실군은 자치단체의 기능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때문에 그는 "내고장 상품 애용과 우수상품 판로개척 등이 우리의 살 길"이라며 "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정신과 의식개혁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장 본부장은 특히 "임실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라며 "이같은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전략을 구상, 미래발전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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