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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00억 규모 투자유치

현재 조성중인 부안 제 2농공단지에 육가공제조업체인 <주>참프레(대표 김동수)가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육가공품을 제조키로 결정, 제 2농공단지 분양 촉진은 물론 고용창출·지방세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부안제 2농공단지 분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치 기업으로서는 규모가 가장 큰 <주>참프레의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전북도와 함께 이끌어냈다는 것.<주>참프레는 <주>군산도시가스가 투자설립한 기업이며 관련기업으로는 <주>동우와 <주>나농 등이 있다.전북도와 부안군·<주>참프레는 1일 오후 김완주 도지사·김호수 부안군수·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갖는다.투자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부지를 3.3㎡당 10만원에 제공하게 된다.<주>참프레는 오는 연말 완공 예정으로 부안군 행안면 역리(부안경찰서옆)에 조성중인 부안 제2농공단지내 20만㎡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800여명을 고용, 육계 부분육·튀김·가공훈연·슬라이스·삼계탕·통오리·계육·절단육 등 육계가공품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주>참프레는 연내 생산공장을 착공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주>참프레 유치에 따라 부안 제 2농공단지 전체 분양면적 25만5718㎡중 78% 가량이 조기에 해결되고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지방세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촉매제가 될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주민들은 이번 투자협약이 애드벌룬만 띄우는 격의 협약에 그치지 않고 이른 시일내에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전북도 및 부안군의 행정력과 함께 <주>참프레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1 23:02

[새만금 관광] "새만금관광 체류형 관광지로"

새만금 관광시대 관광인프라가 될 부안 모항관광숙박시설 건립이 오는 4월 2일 기공식을 계기로 박차가 가해진다.전북개발공사와 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4월 하순으로 예정된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어 관광숙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안지역에 관광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모항관광숙박시설 사업이 추진됐다.전북개발공사와 부안군은 2008년 4월 모항관광숙박시설 건립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고,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적격자로 <주>엘드건설(대표 이민휘) 컨소시엄을 선정해 마침내 오는 4월 2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게 되는 것.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모항관광숙박시설은 변산면 도청리 203의 6번지 일원 모항관광지내 6975㎡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내년말까지 지어져 객실 112실을 갖추게 된다.이 시설에는 객실 외에 연회장과 레스토랑·회의실·수영장·사우나·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모항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되면 부안지역 관광숙박시설 객실은 지난 2008년 7월 변산면 격포에 개장한 대명리조트의 504실,채석강 리조트 및 휴 리조트를 포함해 700여개로 늘어난다.여기에 현재 실시설계중인 74실규모의 농협변산수련원이 변산면 도청리에 금년 5~6월 착공, 2012년 상반기중 완공예정이어서 더 들어날 전망이다.현재 부안지역 일반숙박시설은 모텔 59개소 1240실, 펜션 46개 510실이 있다.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관광중심지인 변산에 모항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되면 새만금관광시대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수 있는 관광인푸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31 23:02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공사 본격

새만금 1호 방조제 바다쪽 조망권 확보를 통한 관광기능 개선 등을 위한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가 오는 4월 1일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화된다.새만금 방조제 33㎞ 도로 중 지난 1998년 12월 준공된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북가력도간 4.7㎞는 2·3·4호 방조제와 달리 해안쪽 천단부에 비해 5m 낮게 방조제 내측에 건설됐다.이로 인해 2·3·4호 방조제와 달리 바다쪽을 조망할 수 없어 관광도로로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따라 부안군과 부안애향운동본부 등에서 2007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를 건의한 끝에 2009년 2월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회의 도로높일 결정을 이끌어냈다.이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646억원 승인과 같은해 11월 입찰공고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는 시공회사로 <주>대우건설·현대건설<주>·전북소재 <주>금도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해 마침내 오는 4월 기공식을 갖게된 것.1호방조제 공사는 관광로 4차선 4.22㎞를 방조제 천단부와 같이 현재보다 5m 높이고 방조제 내측사면에 2차선 3.88 ㎞ 수변로 등을 새로 조성하는 것으로 여기에 소요되는 토사는 북가력도 내측 준설토를 활용하게 된다.수변로 조성공사는 기공식에 앞서 이달 초순부터 시작됐다.공사기간 관광로 4차선중 일부가 통제돼 관광객들의 불편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새만금방조제내 해수 수위를 부분적으로 낮춰야 하는데 내측 어민들이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1공구 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4월 하순 새만금 방조제 전면 개통에 따라 밀려드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호방조제 높임공사를 계획기간내 끝낼 수 있어야 한다"며 "내측어민과 관광객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29 23:02

부안특산품, 우체국택배 판매 급증

뽕잎고등어 ·젓갈 등 부안지역 농수산특산품의 우체국택배를 통한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햇동안 우체국 택배를 통해 판매된 부안지역 특산품은 총 29만건에 판매액이 57억원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특산품 판매건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20.8%, 판매금액은 52.3%나 증가한 것이다.우체국 택배로 판매된 대표적 농수산 특산품을 보면 부안쌀이 11만 2276포로 제일 많았고, 오디생과 3만 857건, 뽕잎고등어 2만4036상자로 나타났다. 또 바지락·젓갈·뽕주·김 등이 다음 순을 이어갔다.이처럼 우체국 택배를 통한 부안지역 농수산 특산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에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부안우체국은 설날·추석 명절에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전단지 발송, 인터넷 우체국쇼핑과 장터 게시, 우체국 전산망을 통한 홍보, 생산자에게 택배 발송작업지원, 수확철 농가 인력지원 등으로 관내 농수산 특산품의 우체국 택배 주문 및 판매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한편 김영균 부안우체국장은 "소비자들이 우체국 택배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관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수산 특산품 판매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25 23:02

부안읍 간선도로 교통 '씽씽'

이중주차·대각선 주차 등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 양상이 상습적으로 빚어졌던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과 관련, 엇갈린 반응 속에 긍정적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따라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일시적이 아닌 교통질서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그동안 번영로(농어촌공사 부안지사~농협군지부~상설시장~아담사거리~서부터미널)와 석정로(한전부안지점~시외버스터미널~부안수협), 부풍로(부안군청~아담사거리~부안교육청) 등 부안읍내 주요 간선도로는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차량정체 및 교통사고 위험 초래는 물론 관광고장 이미지를 먹칠하는 주 요인이 돼왔다.이는 수산물로 유명한 부안읍 상설시장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다는 취지에서 경찰과 행정기관이 이용고객 차량들에 대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느슨하게 하면서 일반인과 상인은 물론 일부 관광객들까지도 부안읍내 도로에서는 불법주정차를 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만연된 탓도 크게 작용했다.이런 가운데 부안경찰서와 부안군은 이달 15일부터 기초질서 확립차원에서 불법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이 결과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던 주요 간선도로가 모처럼 뻥뚫려 시원스런 모습을 되찾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도로변 일부 상인들이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며 불법주정차 단속에 반발하는 양상도 빚어지면서 6.2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부안군이 고심하는 흔적이 역력해지고 있다.반면 주민과 관광객 대다수는 "관광고장 부안의 얼굴인 군청 소재지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무질서한 양상에서 벗어나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 주민은 "이중 불법주정차 양상은 일부 상가 주인들이 공영주차장을 외면한 채 하루종일 가까운 도로변에 주차한 데서 비롯된 점도 부인할 수 없다"며 "장기적인 부안읍 상경기를 위해서는 외지인들에게 교통혼잡이 없는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줘야 하는 만큼 기초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25 23:02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부안고

최근 우수 신입생유치·대학진학성적 대폭 향상 등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안고등학교(교장 양동재)가 도내 최대 규모의 미래형 기숙사까지 갖추게 돼 명문고로 비상의 날개를 달게 됐다.부안고는 7~8년 전만 해도 부안군 관내 중학교 졸업 우수학생들이 전주 등 외지로 빠져나가고, 남아있는 우수학생들을 관내 면단위 소재 백산고에까지 빼앗겨 신입생 모집에 미달사태가 발생하고 대학진학 성적도 극히 부진했었다.그러나 2005년 초빙교장제 시행으로 2002년부터 부임 재직해오던 양동재 교감이 막바로 교장으로 초빙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학교경영으로 대전환점을 맞기 시작했다.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교사와 동문들의 열정이 모아지고 학습환경이 대폭 개선됨은 물론 관내 우수신입생 모집과 대학진학성적 대폭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신입생 모집에서 20여명이 넘게 탈락해 금년에는 한 학급이 증설돼 1학년이 6학급으로 늘어나 학급수가 감축되는 농촌지역 다른 학교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또 5~6년전만 해도 전북대 10명 미만 군산대 5~6명선 합격 등 4년제 대학진학률이 극히 저조했으나 금년 졸업생 155명중 서울대 2명· 원광대 의대 1명· 전북대 24명을 비롯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1967년 개교 이래 최고 진학성적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 총 사업비 7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4700여㎡의 현대식 기숙사가 신축돼 23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게 된 것.204명의 학생 수용시설과 집중학습실·정보자료실과 식당까지 갖춰 '청운당'으로 명명된 기숙사는 도내 고교 기숙사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한편 양동재 교장은 "최신식 시설의 미래형 기숙사를 갖춰 재학생들의 방과후 학습할동에 효율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 명문고로 도약하는 발판을 확실히 마련케 됐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23 23:02

변산반도 쓰레기에 몸살

도내 유명 관광지인 국립공원 변산반도 일대가 관광객과 낚시꾼·어민들이 무단으로 버린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부안군 변산면사무소가 오는 4월 하순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변산면사무소는 희망근로사업자 23명·노인일자리사업 40명·자활근로자 5명 등 모두 68명을 투입해 이달초부터 해안가 주요 관광코스, 격포· 변산·고사포해수욕장, 마실길, 소하천, 국도 30호선 주변 등에 대해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쓰레기 수거 활동 결과 바다에서 떠올라온 스티로폼을 비롯 페트병·비닐류· 캔 등 각종 쓰레기가 하루에 공공용 쓰레기봉투 200여개(개당 40ℓ짜리)가 모자랄 정도로 대량으로 수거되고 있다.변산면사무소는 각종 쓰레기 수거량이 넘쳐남에 따라 공공용 마대를 지원해줄 것을 부안군 본청에 건의할 정도이다.한편 변산면사무소 정흥귀 면장은 "관내에 채석강·적벽강·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지에다 부안영상테마파크·새만금방조제·대명리조트 등 새로운 관광시설이 들어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들면서 무단으로 투기되는 쓰레기도 크게 늘어나 면정 업무에서 쓰레기 처리가 가장 골치 아픈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정 면장은 이어 "새만금방조제가 오는 4월 하순 전면 개통될 경우 쓰레기 처리문제가 더욱 걱정이다"면서"관광객들 모두가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으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잘못된 의식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 부안
  • 홍동기
  • 2010.03.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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