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23:3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새만금 관광] "새만금 단체 관광객을 붙잡아라"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전면 개통을 계기로 새만금관광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누에타운 일대에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음식단지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새만금 방문에 나서고 있는 수학여행단 등이 도시락을 지참, 체류하지 않고 스쳐지나가 관광 산업 및 소득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새만금방조제·신시도 배수갑문과 전망대·부안 격포 채석강 등으로 수학여행에 나선 서울 문명여중 200여명의 학생들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고 오는 28일 새만금을 찾을 예정인 서울 남강중 250여명의 수학여행단도 마찬가지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이 도시락을 지참하고 나서는 것은 수백여명이 동시에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수대의 관광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따라서 단체관광객들이 쓰레기만 남기고 가지 않고 지역에서 체류하면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이들을 유인 및 수용할 수 있는 대형음식점 단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 지역주민과 관광 전문분야 종사자들은 누에 및 뽕을 소재로 신개념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학생 및 단체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부상한 누에타운 일대에 민자를 유치해 대형 음식점 단지를 적극 조성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또 누에타운 일대에 음식점 단지가 조성될 경우 새만금방조제 시점부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고 관광중심지로 급부상한 격포 중간에 위치해 있어 국립공원 변산반도등 부안지역 유명관광지로 단체 관광객들을 유인하는데도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12 23:02

부안 금일여객 임금체불 노사 대립

부안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농어촌버스 양대 회사중 하나인 <주>금일여객(대표 정인갑)이 임금체불 문제로 노사대립을 빚고 있어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금일여객 노동조합(조합장 박광호) 조합원들에 따르면 임금지급일이 매월 10일인데 회사측에서 수개월전부터 근로자들에 대해 매월 말일에 지급해오다 올들어서는 1월분 임금을 3월말에서야 늑장지급했고 2월분부터는 체불돼 생계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조합원들은 퇴직 근로자 3명에 대한 퇴직금도 체불된 가운데 회사측에서 언제 해결하겠다는 답변과 해결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임금이 계속 체불되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대중교통 파행운행으로 군민들의 불편마저 우려되고 있다.이와함께 정부에서 버스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체불임금 해소에 우선 사용하도록 자치단체에게 지도감독을 강화토록 요청하고 있는데도 불구, 부안군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밖에도 3월초 사망하기 직전까지 회사 대표를 맡아온 현 대표의 막내아들이 사망한후 차고지에 가압류가 되어 퇴직금도 보장받지 못할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퇴직금 채권확보를 위한 가압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회사측은 승객감소 등에 따라 여건 변화로 회사경영이 어려워져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안군에서 보조금이 나오면 임금을 지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금일여객에 벽지노선손실보상금 3억900만원, 적자노선 보상금 2억2400만원, 유가보조금 2억3500만원, 노후대폐차 자금9000만원등 모두 8억59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부안지역 농어촌버스는 43대인 가운데 금일여객 소속 농어촌버스는 23대, 노조원들은 32명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9 23:02

새만금관광시대 눈앞인데…부안 재정비 80%서 '멈춤'

공정률 80% 상태에 있는 부안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조속히 매듭지어 새만금관광시대 관광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변산면 격포리 일대 관광객 수용태세를 위한 도시지역 확대를 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효율적 도시계획관리 도모 및 지역주민 사유재산 보호 등을 위해 8개면 5개 도시지역 도시계획도로 등에 대한 군계획시설 재정비를 지난 2005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총 5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군 계획시설 재정비 및 항공측량 용역에 지난해말까지 40억원이 투입되어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군비 부족으로 나머지 14억92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립공원 변산반도 관광중심지 역할을 해온 변산면 격포리 일대(격포항 및 격포해수욕장 주변)이 대명리조트 개장과 새만금방조제 개통 등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이로 인해 격포 일대에 관광객 수용태세를 위한 상하수도·공원·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과 주거· 상가용 등의 각종 건축물 신축부지 확충이 시급해지고 있다.그러나 군관리계획 재정비가 늦어지면서 수요에 부응한 도시기반시설과 각종 건축물 신축부지 확충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격포 일대는 깨끗하지 못하고 어수선한 모습인데다 상가 임대료 및 전세료가 높아 음식값이 타지역보다 높고 서비스도 떨어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또 관광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시설도 부족해 유입 인구 늘리기에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부안군은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48만5000㎡ 불과한 격포일대 용도상 관리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도시지역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부안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올해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하기 위해 추경에 나머지 사업비 를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8 23:02

부안누에타운 전국 유일 누에특구…'새만금 명물로'

누에와 뽕을 연계한 신개념 전시및 체험공간인 누에타운이 전국 유일의 누에특구인 부안에 개장돼 새만금 관광시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안군은 전국 최대 뽕밭을 기반으로 뽕산업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누에를 모티브로한 누에타운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해 조성부지 매입 등을 거쳐 2007년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국비 69억을 비롯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된 누에타운은 7만6186㎡부지에 연건평 2260㎡ 지상 2층 2동 규모로 조성돼 오는 8일 오후 2시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린다.이 누에타운 1동에는 누에및 잠사용품 전시관, 세계 유용곤충을 전시한 누에곤충과학관및 참뽕이집, 동굴을 형상화한 탐사관, 천년묵은 뽕나무를 형상화시킨 뽕나무 조형물, 건물상부에 하늘공원, 카페테리아,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2동에는 누에사육체험과 곤충표본제작, 잠업산물을 이용한 제품만들기 등을 체함할수 있는 체험학습관등이 구비돼 있다.또 외부시설로는 수변하천·어린이 놀이시설 참뽕이·미로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누에와 곤충이라는 색다른 콘텐츠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곳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자동차로 10여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될 될 경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7 23:02

변산 일대 통신사각지대…주민·관광객 불편 감내

새만금관광 중심지인 부안 변산반도 일대에 아직도 TV·라디오·휴대폰 등 방송 및 통신 사각지대가 남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 변산반도 일대는 채석강·내소사·직포폭포·월명암 ·격포해수욕장·하섬·원숭이학교 ·대명리조트·영상테마파트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명 관광지·관광휴양시설이 많아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새만금방조제가 이달 하순 전면 개통될 경우 관광객들은 연간 1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변산반도가 강원도 오지와 지리산과 같은 깊은 산중이 아닌데도 일부 지역에서 TV 및 라디오 수신상태가 안좋아 시청 및 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또 휴대폰도 잘 안터져 통화가 잘 안되고 바테리도 빨리 소모돼 일상생활에 적잖은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변산면 지서리 지남마을과 마포리 유유동 마을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노후 전원생활을 위해 변산면 지서리 지남마을에 주택을 짓고 광주에서 이사온 장모씨(55·여)는 "위성안테나를 설치했는데도 TV 수신상태가 좋지 않고 라디오도 전파가 잘 안잡히는가 하면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아 생활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어 "이동통신사측에 통화 개선을 위해 기지국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더니 50가구가 넘어야 한다며 어렵다고 해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부안을 찾은 관광객 김모씨(50·전주시 서신동)은 "FM라디오 방송을 켜고 자동차를 운전해 국도 30호선을 따라 부안에서 격포 방향으로 가던중 하서면을 지나 변산면 지역으로 진입하면서 지글지글 끓는 등 수신상태가 안좋아졌다"며 "여행기분을 망쳤다"고 털어놓았다.한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깊은 산중도 섬지역도 아닌 새만금관광 중심지에서 방송 및 통신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납득이 안된다"며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해소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6 23:02

새만금 관광사업 등 호재 부안 아파트 가격 상승세

새만금 배후지역으로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 기업유치·부안읍 소도읍육성 대상 선정·새만금 관광산업 활기 등 호재가 잇달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부안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안읍 지역 아파트 가격은 2008년까지만 해도 탈농(脫農)현상과 방폐장 유치를 둘러싼 갈등에 따른 인구유출, 부안읍 경유 국도 23호선과 30호선 우회도로 건설 영향에 따른 상경기 침체 등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그러나 지난해 상반기부터 아파트 가격이 꿈틀거리기 시작해 1년전에 비해 1000만~2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초 경매분양된 대림아파트 82.5㎡(25평형)의 경우 경매분양당시 500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6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임대에서 역시 같은 시기에 분양된 주공 2차아파트 같은 평형도 5200만원에서 8000만원대로 뛰었다.하이얀아파트 99㎡(30평형)는 지난해 봄 1억원에 경매됐으나 현재는 1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이처럼 아파트가격이 오른 것은 전국적인 상승현상 영향과 새만금 관광시대를 맞아 관련 공사 및 시설 종사자들 유입에 따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 심각한 아파트 부족현상이 빚어진데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 부동산업계는 부안지역 유치 기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육가공제조업체인 <주>참프레가 부안경찰서 옆에 조성중인 부안 제2농공단지에 1500억원대 투자해 500여명을 고용할 공장을 짓기로 전북도와 부안군과 투자협약(MOU)을 이달 1일 체결한 것을 아파트가격 상승 호재로 보고 있다.또 부안읍이 소도읍육성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100억원이 투입돼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돼 새만금거점도시로육성되고, 이달 하순 새만금방조제 개통후 관광산업 활기로 인구유입 증가 등도 아파트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5 23:02

부안 새만금홍보관 '바쁘다 바뻐'

새만금 시점부지인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종합홍보관 직원들이 요즘 진땀을 빼고 있다.새만금방조제 전면 개통이 임박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행락철까지 겹친 가운데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행락철까지 겹쳐 안내 및 설명을 의뢰하는 단체 방문객들이 잇달고 있기 때문이다.새만금 종합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3월 둘째주부터 오전 10시 무렵부터 전화가 울려대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사무실내 3대에 불이 날 정도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최근 하루동안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건수가 평소에 비해 수십배에서 100배 가까이 증가한 500여통이 넘고 있어 직원들이 일반 사무를 못볼 정도라는 것.문의전화 내용들은 "정확한 개통시기가 언제냐""방조제를 어떻게 해야 통과할 수 있느냐""방조제를 언제 방문하면 좋으냐"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부 전화 중에는 "방조제를 어느 단체는 통과시켜주고 왜 우린 통과시켜주지 않는냐"는 항의성 전화도 없지 않다.여기에다 행락철을 맞아 전국에서 단체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안내를 요청하는 단체도 잇달고 있어 직원들이 눈코 뜰새가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한편 새만금 홍보관 관계자는 "요즈음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면서"그러나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에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새만금방조제 정식 개통에 앞서 일부단체에서 막무가내로 통과시켜 달라고 떼를 써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소개한 뒤 "개통에 앞서 통과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전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4.0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