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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양수산공간 차질 우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이 표류상태에 빠지면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지구에 추진계획 중인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마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은 새만금사업에 따른 변산해수욕장 지형 변화를 주장하며 대책 등을 요구하는 민원해소와 새만금관광객 유인·지역주민 소득기반 창출 등을 위해 부안군이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부안군은 국비와 지방비 각 50% 비율로 총 30억원을 투입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지구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수산물판매장·직판장·저온저장고·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을 맡은 LH공사가 지난해 10월초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으로 발족된 뒤 전국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 끝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아예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2010년 사업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따라서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지구내에 추진키로 한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도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부안군은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을 위해 금년 4월까지 타당성 용역, 내년 1~ 6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 내년 사업비 15억중 7억5000만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한편 변산해수욕장 인근 상가 등 지역주민들은 새만금 방조제 축조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침식 및 세굴되고 수질이 변화되어 해수욕객 및 관광객들이 줄어 생계에 타격을 받고 있다며 삶의 기반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아울러 이들 주민들은 격포권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 및 소외된 변산에 해양복합수산공간 조성을 갈망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16 23:02

설명절 소외이웃들에 나눔의 손길 잇따라

◆ 하서새마을부녀회 떡국만들기 행사부안군 하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서순자)는 관내 백련리에 사는 이주여성 메리자 에이취다드레(필리핀· 31)를 비롯 이주여성 10여명을 하서면사무소로 지난 8일 초청,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장이 됐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려운 이웃 30여명도 초청해 떡국을 나눠먹는 자원봉사활동도 겸했다.◆ 부안군보건소 소년가장에 쌀 전달 부안군 보건소 산하 읍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추천을 받아 소녀소녀가장과 결손가정·무의탁 독거노인 등 22명에게 부안 천년의 솜씨 쌀 10㎏들이 2포대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부안농기센터 독거노인에 한과부안군 농업기술센터도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체부자유자 등 60가구를 선정 , 부안공동브랜드쌀인 천년의 솜씨와 지역 특산물인 오디를 이용하여 개발한 신제품 '참오디 한과'를 전달했다.◆ 백산작목반 등 소외이웃에 쌀 기증부안군 백산면 관내 친환경농업작목반(회장 김태호)는 천년의 쌀 10kg 53포를, 백산향우회(회장 임인수)는 백미 10kg 33포를, 옛정회(회장 우종대)는 백미 10kg 24포를, 88회(회장 이만석)는 백미 10kg 20포를, 백산면사무소(면장 김성호)는 백미 10kg 20포를, 백산중기(대표 최형익)는 백미 10kg 10포 등을 구입해 관내 경로당 47개소 및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10 23:02

부안 택시요금 10일부터 통일

속보= 이원화됐던 부안지역 택시요금이 10일부터 단일화된다.부안군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4일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택시 기본요금(2㎞)을 2500원에서 3000원으로, 거리 및 시간병산제 요금을 20% 가량 인상키로 결정하고 금년 1월 1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부안군 관내 택시는 개인택시조합 소속 127대, 회사택시인 서림택시 43대·부안택시 11대·낭주택시 41대 등이다.그러나 회사택시인 낭주택시 운전자들이 요금이 인상되면 승객들이 택시타기를 기피해 수입이 감소된다는 이유로 반발하면서 종전요금을 받아 부안지역 택시요금이 이원화됐다.이로 인해 군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택시요금에 대한 혼란과 불신이 팽배해졌고 부안군의 행정조정력및 지도력까지 의심받기에 이르렀다.이에 부안군은 이원화된 택시요금 단일화를 위해 개인택시조합과 회사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조정을 여러차례 시도한 끝에 지난 6일 택시요금 일원화에 전격 합의를 도출해냈다.이번 합의에서는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변동이 없도록 하고, 2㎞초과~10㎞까지 150m당 150원, 10㎞초과~20㎞까지 150m당 140원, 20㎞초과 ~30㎞까지 150m당 130원, 30㎞초과시 150m당 120원으로 인하했다.군 관계자는 "10일부터 단일화되는 택시요금은 단거리보다 장거리 인하폭이 커지게 됐다"며 "금년 1월 인상요금 대비 7%가량 인하된 것이다 "고 설명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10 23:02

부안 진서 운호마을 道 '맛체험 농촌광광마을' 선정

부안군은 관내 진서면 운호마을이 전북도 공모사업인 맛체험 농촌관광마을로 최근 선정됨에 따라 이곳을 전국적인 맛체험 고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운호마을에 시식체험기반 구축사업비로 1억원(도비와 군비 각 50%)을 지원, 먹을거리·볼거리·농촌체험 등을 연계한 그린투어코스 개발로 도시 체험객 유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운호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주재료로 특화된 음식을 개발, 도시민들이 농사체험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맛체험 농촌관광마을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민 체험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운호마을에서는 대표적 특산물로 울금과 각종 농산물을 주재료로 하여 울금 녹두전, 울금 수제비·칼국수, 울금 고추장, 된장 및 보리비빔밥 등을 개발했다. 또 울금을 이용한 가양주 및 돼지감자 차 등도 개발했다.한편 운호마을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 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로 국도변에 위치해 있고 곰소와 변산면을 경유하는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다.또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변에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5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활발하게 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10 23:02

[행사·축제] 東亞 최고 풍어제 '위도 띠뱃놀이' 16일 열려

동아시아의 최고 풍어제로 알려진 위도 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올해는 오는 16일(음력 정월 초사흗날)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과 앞바다에서 열린다.160-170년 전부터 원형을 지켜와 중요무형문화제 제 82호로 지정된 띠뱃놀이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어민들이 산신과 용왕신을 통해 공물을 바치고 띠배를 바침으로써 풍어를 빌고 마을, 그리고 자신에까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이다.띠뱃놀이는 음력 초사흗날 전날 마을에서 자라는 갈대와 볏짚을 엮어 어선 모양의 띠배를 만들고 그 안에 만선(滿船)을 기원하는 오색기, 어부ㆍ선원을 상징하는 허수아비, 안녕ㆍ풍어 소원문, 용왕에게 드릴 음식 등을 준비하면서 시작된다.이어 다음날 이른 아침 풍물패와 주민이 원당(願堂.소원을 비는 곳)에서 굿과 제사를 올리는 원당굿, 마을을 한바퀴돌려 지신밟기를 하는 주산돌기, 바다의 용왕신에게 제를 올리른 용왕제, 길이 4m 폭 2m의 띠배에 액운을 실어보내는 배띄우기 순으로 진행된다.띠뱃놀이의 절정은 모선이 선착장에서 띠배를 끌고 나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칠산 조기'가 많이 잡혔다는 칠산 앞바다에서 띠배의 줄을 끊어 띠배를 띄워보내는 마지막 과정이다.띠뱃놀이 공개행사를 주최하는 위도 띠뱃놀이 보존회(회장 이수영)는 "올해엔 '나눔과 화합의 굿 천지를 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며 "작게는 개인의 내면적 갈등에서부터 가족과 마음의 작은 분열과 시기,그리고 다툼이 사라지는 세상을 꿈꾸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위도 띠뱃놀이 행사는 참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60세 이상인데다 뱃기를 들 사람도 부족할 정도로 그 수가 적은데다 위도면지역에 기독교 등 종교가 파급되면서 행사를 둘러싼 주민간 갈등도 빚어져 명맥이 끊기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09 23:02

김호수 부안군수 연초방문 마무리

부안군의 김호수 군수 연초 13개 읍·면 방문이 최근 변산면을 끝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새만금 관광시대 변산해수욕장 개발방안 제시 요구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에 따르면 '새만금 시대 관광중심 도시로 도약! 부자! 부안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월 11일 주산면부터 시작된 올해 군수 연초 방문행사는 읍면의 지난해 추진 실적과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보고 현안사업장 100개소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또 민생경제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이번 방문에선 군정 10대 역점사업과 13대 중점과제를 군민들에게 제시함으로써군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만들기에 적극 참여를 이끌어는데 초점도 맞춰졌다.이 자리에선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목소리가 나와 모두 264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내용별로 보면 주민소득증대 차원들이 주민건의 사항으로 많이 나왔고 분야별로 건설도시 132건, 사회복지 80건, 농수축 13건, 지역경제 15건, 환경녹지 11건, 일반행정 8건, 문화관광 5건 등이다.농로포장, 배수로 및 농수로 정비, 경로당 생활편의 시설, 감자단지 개폐기 지원, 농약광역살포기 지원, 농산물 판매 유통단지 지원, 변산해수욕장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요구등이 거셌다.한편 김호수군수는 " 주민건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에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을 직접 만나 면밀히 검토 지시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10.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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