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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0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전주·군산 등 도내 8개 시군과 공동 참가, 오는 4월 개통예정인 새만방조제와 연계한 새만금시대 문화·관광의 중심지인 변산반도 부안을 전국에 알린다고 밝혔다.2005년도부터 시작하여 국내 여행 유도 및 우리나라 관광지를 소개하는 2010년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 대한민국 보물찾기! 라는 주제로 열린다.부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걷기 열풍으로 부각되고 있는 변산 마실길 및 금년 개관 예정인 누에타운· 청자전시관 등 홍보와 채석강·내소사· 직소폭포 등 지역관광 자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자기·천년의 솜씨 부안쌀· 곰소젓갈 등 특산품 전시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부안을 방문객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부안 홍보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는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퍼즐로 제작한 부안의 보물찾기 퍼즐로 부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뽕이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하는 사진찍기· 뽕튀밥· 오디 뻥튀기 등을 준비,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 및 부안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부안군은 출산장려 정책 일환으로 올해부터 관내 거주자 셋째 자녀 이상 대학 입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부안군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부안군 관내 거주자 셋째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 경우 국립대 등록금 평균액의 70% 수준인 16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출산장려 및 인구늘리기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학입학생 학자금 지원은 보호자와 세째 자녀 이상이 부안군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하고 도내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조건이다.부안군은 이같은 등록금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 121명분의 77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학자금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사회복지과 김진배 과장은 "어려운 재정 형편이지만 관내 인구감소 방지와 출산장려를 위해 세째 자녀이상 대학 입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이와 별도로 출산장려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셋째 이상 신생아 출산 세대에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온데 이어 금년부터는 둘째 신생아 출산 세대에게도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이밖에도 둘째아 출생 자녀 출생 축하금·영양 플러스 사업·다자녀 우대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새만금과 부안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이 부안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덕용) 주관으로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군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달 말로 예정된 새만금 기본구상 및 내부개발 종합실천계획 발표를 앞둔 시점에 열린 이날 포럼에선 부안군민의 현안사업이였던 1호방조제 도로높임과 새만금 종합전시관 확대 신축 추진상황 설명회도 열렸다.이날 새만금포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박사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및 종합실천계획 수립과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주>정림건축 우소영소장이 '새만금게이트웨이 개발방향', 김학수변호사(전북갈등조정협의회 전문위원)이 '상생하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이어 전북대 손재권 교수, 호원대 장병권교수,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연구원이 나서 참석자들과 토론 및 질의답변을 벌였다.한편 부안군 사회단체협의회 이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새만금과 부안발전 방안 포럼을 통하여 부안군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종합적인 부안발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안지역 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노인병원의 병상증축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정부의 2010년 공립치매병원 확충사업에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이 포함돼 국비 8억5000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지방비를 포함, 총사업비 17억원으로 45병상 규모의 증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는 것.부안읍 봉덕리 사회복지 시설지구내에 위치한 부안군노인요양병원은 지난 2007년 68병상 규모로 개원한 이래 1만5000여 부안지역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노인인구와 노인성질환자 수가 크게 급증함에 따라 여가생활을 겸할 수 있는 낮 병원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치매질환자 증가에 따른 만성적인 병상 부족으로 진료와 간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료실 및 진료과목 확대가 절대히 요청돼왔다.노인병원 병상증축 공사는 오는 6월에 착공 연말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증축공사가 끝나면 노인병원 병상은 모두 113개로 늘어나게 된다.부안보건소 이정섭 소장은 "노인병원이 증축되면 만성적인 병상부족 현상이 해소하게 되어 군민들의 보건의료수혜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지역에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 변산면 합구마을에서 지난 23일 김호수군수를 비롯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준공식이 열렸다.군비 14억원이 투입된 합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5월 착공돼 산림문화회관·공동작업장이 신축되고 경관조성·생산기반조성(산초나무 및 구절초 식재·양봉입식)등이 이뤄져 이날 준공식과 함께 마을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도 가지게 된 것.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와 가까운 합구마을은 생활환경개선 및 생산기반 확충이 꾀한 산촌생태마을로 조성으로 인근 곤충체험관과 연계 , 새만금 관광시대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마을로 조성되어 큰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색성장 중심인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농촌운동 전개와 더욱 사랑과 신뢰 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신명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2일 취임한 신임 김성기(54)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장은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기쁨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각오를 의욕적으로 밝혔다.부안군 상서면 출신인 김 지부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관내 7개 회원농협과 협력지원하고 농협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지부장은 이어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윤리와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직원간에는 소통과 서로 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 고객에게는 항상 감동을 주는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부안농고·전주대·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지부장은 1981년 농협에 발을 디뎌 전북본부 총무과장·홍보실장·익산중앙지점·전주완주지부차장·함열지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합리적인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주> 삼해상사 (대표 김덕술)는 지난 22일 재단법인 부안군 나누미 근농 장학재단(김호수 부안군수)에 3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는 삼해상사 이응효 부회장이 나연석 부안부군수에게 했다.김덕술 대표는 "향토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안 발전을 위하여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부안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부안군 줄포면에 소재하는 <주>삼해상사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명가김'을 생산ㆍ판매하는 향토기업으로 판매 박스 당 100원을 적립하여 사회 환원코자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1347만원을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겨울철 농한기에 농촌지역 병원마다 물리치료를 받으려는 노인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물리치료 처방전 등에 대한 노인환자들의 불만이 높다.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부안지역 농촌노인들은 병원에서 의사들이 진찰후 발급해주는 처방전이 영어로 된 의학전문용어로 작성되어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알수가 없어 답답하다는 것.또 고등교육을 이수한 사람도 제대로 알아보기 어려운 처방전으로 인해 본인이 아픈 부위에 맞게 처방되었는지, 치료비에 맞게 처방된 대로 물료치료를 해주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며 불신감마저 나타내고 있다.일부 노인환자들은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위을 세우기 위해 환자들이 쉽게 알아보지 못하게 처방을 영어로 작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까지 드러내고 있다.부안군 행안면 김모씨(67)는 "보통 핫팩·전기치료·약물치료·교정치료 등 3~4개 과정에 본인부담 치료가가 3800원 정도이지만 1~2개 과정이 추가되면 치료비가 생각 이상으로 인상되어 병원과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고 토로했다.노인환자들은 따라서 "노인환자들도 처방전 내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의학전문용어 대신 한글로 작성하고 물리치료 과정별 단가를 고시해줄 것"을 강력 바라고 있다.한편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행 의료법 및 시행규칙에는 처방전을 한글로 작성토록 강제하는 규정은 없는 상황이나 노인환자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기관의 신뢰하는 풍토조성을 위해 가급적 병원에서 처방전을 한글로 작성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전북도 시·군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부안과 순창지역 기초의원수 1명씩을 감축하는 의원정수 책정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부안지역에서 정치권에 이어 사회단체에서 반대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는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부안지역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전북 시군의원 정수책정 부안군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이덕룡 부안군애향운동본부장 겸 사회단체협의회장)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농촌지역을 홀대하는 시군의원 정수책정안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에 앞서 20일에는 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가 지역출신 도의원 2명과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부안군 반대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기초의원이 없는 농촌지역의 읍면은 자존심에 상처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는 2명 늘리면서 부안과 순창 등 농촌지역에서 1명씩 줄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의 정치를 부정하는 결정이다"고 주장했다.또 "인구수가 적은 인근 자치단체보다 의원수가 1명 적게 책정한 것은 보편 타당성이 결여됐을뿐 아니라 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안겨줬다"며 현행의원 정수 유지를 촉구했다.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농민단체연합회·행정동우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지회·자유총연맹·장애인협회·문화원·상인군경회·한우협회·애향운동본부 등 15개 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는 20일 전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부안군의회 의원정수 1명 축소 책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규탄했다.이 자리에는 지역출신 권익현·조병서 도의원과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했다.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구수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높임으로써 인구수가 열악한 농촌지역은 의원수가 줄고, 상대적으로 도시지역은 의원수가 늘어나는 안을 채택한 것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결정이다"며 이번 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또 "시·군의원 정수 산정안 결정시 시군 의견 수렴 결과 10개 시군이 현행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이를 묵살하고, 전주시와 한나라당만의 제시안인 인구수 비율로 결정한 것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못박았다.이와 함께 "이번 안은 농촌지역의 지방자치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 새만금개발 성공 추진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기 위해서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도내 4개 수협조합 중 가장 건전한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는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이 안정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도시권에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부안수협은 지난 2006년말 기준 예탁금이 1321억원, 대출금이 1125억원이었으나 3년이 경과된 2009년말에는 예탁금이 2030억원, 대출금이 176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도내 다른 수협조합이 부실화에 따른 공적자금을 받은 것과 달리 부안수협은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3% 출자배당을 했고, 금년에도 같은 수준의 출자배당을 하게 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부안지역에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부안수협은 이를 바탕으로 도시권인 전주지역에 지점 개설을 늘리는 등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이달 12일에는 전주 송천동에 오성지점을 개설했다.이에 앞서 2008년에는 효자동에 우림지점을, 2006년에는 우아동에 아중지점을 개설한바 있다.따라서 전주지역에 지점이 평화동 평화지점과 삼천동 우림지점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났다.부안수협은 올해말쯤 익산지역에도 지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김진태 조합장은 "도시권에 신용점포 확충을 통한 수익은 어민들이 생산한 수산물의 매입 등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수협 조합원은 4800명에 달하고 자기자본비율((BIS)은 3.89% 수준이다.
새만금방조제와 대명리조트 영향 등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 변산반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모두 17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한햇동안 139만여명에 비해 26%가 증가한 것.이처럼 변산반도를 찾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에 대한 관심과 대형 숙박시설·아쿠아월드·연회장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08년 7월 개장한 대명리조트 영향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변산반도 중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진입로 전나무숲으로 유명한 진서면 내소사로 79만6000여명이 몰렸다.다음은 격포해수욕장과 대명리조트가 위치한 격포지역으로 48만여명이 찾았다.고사포지역은 2만5698명으로 전년에 비해 65%가량이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격포지역 쏠림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올해 변산반도를 찾는 탐방객은 금년 4월 새만금방조제 개통 영향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안군이 공유수면을 매립해 만든 곰소다용도부지내 유통·상업·근린생활 용지 2차 매각이 대금 납부기한 6개월 연장 및 분할납부 등 완화된 조건으로 실시된다.군에 따르면 곰소다용도부지 전체 매각 대상 117필지 5만521㎡중 지난해 12월 1차매각에서 미매각된 103필지 4만5612㎡에 대해 2차매각을 오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는 것.이번 2차 매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일반인과 법인으로 한정하는 지역제한 경쟁입찰로 실시한다.매각대상필지 40%를 진서면민에 국한했던 지난해 12월 1차매각 때보다 지역제한이 완화됐다.또 대금납부 방법도 1차매각때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이내 일시납으로 했으나 이번 2차매각때는 6개월이내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된 조건이다.군 관계자는 "대금 납부방법 등 조건 완화는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고 설명했다.한편 곰소다용도부지에는 도로·상하수도·통신·공원 ·하수처리장 등의 공공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이 부지내에는 국내 수산발효식품 거점이 될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가올해 완공목표로 1만3335㎡에 지난 8월 착공됐고, 수산물 유통산업거점단지가 1만㎡에 올해 7월 착공돼 2011년 1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에 부안지역에 폭설이 잇달은 가운데 부안군이 자체 개발한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제로 경비절감과 신속한 제설 및 제설구역 확대 등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은 이번 겨울부터 제설제로 '염화칼슘+소금'에다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용액을 만들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제설용액은 기존 제설제보다 비용이 30% 가까이 절감되고 빠른 화학작용으로 제설이 신속히 이뤄질뿐 아니라 모래 등을 사용하지 않아 비산먼지 등의 환경공해도 대폭 발생하지 않고 있다.기존 제설제는 염화칼슘+소금'에 수도물을 이용하거나 염화칼슘+모래'등을 시용했었다.부안군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기존 제설제의 경우 1톤당 16만4480원이 소요됐으나 바닷물 이용시 12만2260원으로 26% 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겨울의 경우 폭설이 잇달아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염화칼슘 확보 전쟁을 벌였으나 바다와 인접한 부안군은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용액 제조로 염화칼슘 부족난을 겪지 않았다.또 제설면적도 시가지와 지방도에 국한하지 않고 농어촌도로까지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돼 폭설에 따른 산간 및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겨울의 경우 부안군이 1일 벌일 수 있는 제설 도로연장은 200㎞ 정도였으나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는 이번 겨울에는 700㎞에 달해 제설 도로연장이 3.5배 늘어났다.군 건설도시과 심문식 과장은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살려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제를 자체 개발해 사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가 자체 간부인 수사과장이 면세유 축소수사와 관련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것을 계기로 수사·형사팀 교체와 청문감사관실 보강 등의 쇄신인사를 전격 단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부안경찰서는 정기인사에 앞서 경위급 7명과 경사급 4명, 순경급 1명 등 12명에 대해 최근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수사과 지능수사팀장과 팀원·지역형사팀장과 팀원 등 4명이 일선 파출소로 발령되고 그 자리에는 일선 파출소 소장과 요원이 배치됐다.또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관을 하서파출소장과 맞교체하고 일선 파출소 요원 1명을 추가로 배치, 청문감사관실 인력을 종전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이와 관련 경무과 관계자는 "정기인사에 앞서 단행된 이번 인사는 대상자들이 면세유 축소수사사건과 관련이 있거나 문책성을 담긴 것은 아니다"면서"자체 분위기 쇄신을 통한 신뢰회복과 감찰기능 강화·지역주민의 폭넓은 여론 수렴 등을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수사 ·형사 분야 담당자들의 교체는 이들이 비교적 한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기 때문이다 "며 "순환근무를 통한 조직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일환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일선 경찰서 경위급 이하 정기인사는 오는 1월말이나 2월초쯤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근) 총동문회관 개관식이 부안읍 서외리 성황빌딩 3층에서 김호수 부안군수·김성수 부안군의회의장을 비롯 조병서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렸다.부안고 총동문회관은 지난해 11월 현 사무실에 대해 임대계약을 체결, 동문들이 기증한 사무실 집기와 기타 용품을 마련해 이날 오픈하게 된 것.부안고 총동문회는 앞으로 1만 동문 구좌갖기 운동을 전개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부지매입을 통해 별도의 총동문회관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이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회관은 후배들의 진로 상담은 물론, 부안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부안읍장을 지낸 김황곤씨(63)가 국내 4대 월간지로 꼽히고 있는 월간 한울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김씨는 월간 한울문학 2010년 1월호에 '청운(靑雲)은 만리(萬里)'등 시 5편을 응모,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등단하게 된 것.김씨는 "젊어서부터 시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바쁜 공직생활로 습작활동을 하지 못하다 퇴직후 본격 습작활동을 해 자그마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한울문학 심사위원들은 "김황곤 시인은 서정적 서술의 시를 통해서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했다.한편 김씨는 부안군 주산면 태생으로 전주고(44회)를 졸업했으며 1974년 공직에 발을 디뎌 부안군청 기획계장·보안면장·의회 전문위원·사회복지과장·부안읍장 등을 역임한 뒤 2007년 퇴직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는 식이섬유가 일반쌀에 비해 3배 정도가 높은 '고아미 2호' 쌀을 이용 쌀국수를 만드는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고아미2호를 이용한 쌀국수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며 당뇨질환자와 비만 환자들에게 이로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민건강 증진과 쌀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쌀국수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에 한국식품연구원과 전라북도 생물 산업 진흥원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 지난해 연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 한 것.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허기술을 희망하는 영농법인이나 작목반 또는 농가에게 기술이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사적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이 산재한 부안군 보안면에 전국 명품 스토리텔링 로드가 조성된다.부안군과 보안면사무소에 따르면 국도 23호와 30호선이 지나고 서해안고속도로 줄포 IC가 인접한 교통중심지인 보안면 관내에는 역사적 유적지와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보안면에는 조선시대 실학자인 유형원이 반계수록을 저작하고 허균이 홍길동전을 저술한데다 부안이 낳은 여류시인 이매창과 교분을 가졌던 곳이 있다.또 유천도요지를 바탕으로 한 청자전시관과 무형문화재 전시관이 건립되고 태조 이성계가 도를 닦았다는 선계폭포, 경관직불제를 활용한 유채밭 조성 등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이에따라 역사적 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해 스토리화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명품 스토리 텔링 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명품스토리 텔링 로드는 총 8㎞에 걸쳐 청자전시관~땅재~무재~망월봉으로 이어지는 1코스, 망월봉~감불~부안김씨종중고문서~우동당산의 2코스, 우동당산~선계폭포~굴바위반계서당~무형문화재전수관~만화고인돌~청자전시관 3코스로 조성된다.보안면 박창구면장은 18일 군수 연초방문 업무보고 자리에서 "새만금방조제 개통과 금년 10월 개관 예정인 청자전시관 개관에 맞춰 스토리텔링 로드 조성을 완료해 관광객들에게 보안면의 모든 면을 보여주고 머무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안면사무소는 지난해 스토링텔링 로드 1·2코스에 이정표 설치·운동기구·편익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3코스에 이같은 시설을 설치한 뒤 대외적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안지역 전력 최고 소비처는 지난 2008년 7월 개장한 대명리조트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산업용 전력 사용량 비중이 극히 낮아 산업시설이 극히 취약한 면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한국전력 부안지점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한 전력량은 총 32만4692 MWh로 전년동기 29만150 MWh에 비해 15.9% 증가했다.전력판매량 업종별 점유율을 내용별로 보면 음식점·관공서 등 일반용이 가장 높은 29.6%이고 농사용 19.54%, 주택용 18.2%, 산업용 16.6%, 심야용 15.9% 순을 보였다.산업시설이 많이 들어선 지역의 경우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는 점에 비추어 부안지역은 20%에도 못미쳐 산업시설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다.주요 전력사용처를 보면 관광시설인 변산면 격포 소재 대명리조트가 1만294MWh로 최대 사용량을 보였다.다음은 화훼재배시설인 부안아그리테크 영농조합(보안면)이 4410MWh, 수자원공사 부안댐관리단이 4138MWh, 합성수지 생산업체인 내쇼날씨엔디(동진면)이 3609MWh, 스텐레스 강관생산업체인 DS제강(행안면)이 2332MWh, 부안군청이 1145MWh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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