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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수사과장 비리혐의 구속에 '충격'

민생치안이 안정돼 비교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온 부안경찰서가 자체내 간부가 비리혐의로 검찰에 의해 새해벽두에 구속되자 마치 공든탑이 무너진듯 충격에 빠진 분위기이다.부안경찰서는 지난해 3월 경찰대학 2기 출신의 송호림서장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총무과장에서 부임해온후 새 바람을 불어넣는 시책들을 잇달아 펴고 합리적인 내부혁신 추진과 리더십 발휘 등을 통해 예전에 비해 더욱 안정된 조직과 민생치안상태를 보여왔다.강력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과 직원들이 일할 맛을 종전보다 더욱 느낀다는 반응에서 안정된 민생치안과 조직의 한 단면을 엿보게 했다.또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과 협력 관계도 그 어느때보다 좋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런 가운데 이 모 수사과장이 면세유 관련 사건 등을 축소 수사하는 조건으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의해 지난 3일 구속되자 간부 및 직원들이 할 말을 잃은 듯한 표정들이다.한 간부는 "조직원이 비리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돼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애써 구축한 명예와 이미지가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수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가 한사코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믿고 싶은 심정이다"며 "언론의 보도가 검찰의 발표대로 너무 일방적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05 23:02

부안군 지난해 인센티브 22억 성과

부안군이 지난 한햇동안 중앙정부와 전북도로부터 모두 22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괄목할만한 군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에 따르면 2009년에 실시된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평가 1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받은 인센티브가 22억원에 이른다는 것.내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9억원을 받았다.특히 농특산물 분야에서 오디뽕산업으로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8억원의 인센티브를 거머쥐었다.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전국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전국 124개 특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5000만원의 상금도 탔다.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5억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이와함께 지방세정운영종합실적평가에서 도지사상, 전라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최우수상, 2008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정 등 전북도 평가에서 9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이밖에도 생활환경정비 분야에선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한편 인센티브는 없었지만 농업·토지행정·보건복지·환경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도 중앙정부 및 전북도의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부안군정이 빛나는 한해였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05 23:02

부안지역, 경관은 '환상' 즐길거리는 '아쉬움'

부안지역을 찾는 외지 숙박 관광객들은 자연경관을 극찬하면서도 즐길거리가 부족한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다양한 놀이시설과 골프장 등 즐길거리 인프라 확충과 함께 펜션 등 숙박업소들과의 연계체제 구축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지역 가장 큰 숙박업소인 대명리조트와 변산반도 숙박펜션협회 등에 따르면 외지 숙박 관광객들은 국립공원 변산반도 일원 관광지와 해안도로 등 자연 경관 등에 대해선 전국 어느곳 못지 않게 빼어나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가족 및 연인·친구 단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유희시설·골프장·체험장 등은 타지역 유명 관광지에 비해 뒤떨어져 며칠씩 체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현재 부안지역에는 원숭이학교·부안영상테마파크·대명리조트내 대형아쿠아월드·곤충해양생태원·부안승마장·보안면 낙농체험장·격포 놀이시설 등이 있긴 있으나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공간과 골프장 등이 없어 아쉬움을 크게 사고 있다.이런데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시설들마저 홍보가 제대로 안돼 외지 관광객들의 인지도가 낮은데다 숙박업소와 연계체계가 미흡해 충분히 소개되지 못하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 펜션 운영자는 "낮에 관광을 즐긴 관광객들이 밤에 나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며 "변산반도 관광 중심지인 격포 등에 청소년과 중년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갖춰진다면 체류형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시설들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연계체계 강화와 숙박관광객들에게 관광시설 이용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적극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고 제시했다.

  • 부안
  • 홍동기
  • 2009.12.31 23:02

부안군의원 '업그레이드출마' 몇명?

내년 6월 2일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과 도의원·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 기초의원 중 몇명이나 내년 선거에서 과연 몸집 불리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는 기초의원이 도의원 및 자치단체장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활용된 예도 적지 않았던데다 일부 기초의원들이 단체장 등 상위목표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부안지역 기초의원은 지역구 9명·여성비례 대표 1명 등 모두 10명으로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이중 3선이 1명, 2선이 1명, 그리고 나머지 8명이 모두 초선인 선수(選數)분포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2선으로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의원(49)과 3선으로 의장을 두번 역임한 장석종의원(60)이 군수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정가에 파다해지고 있다.본인들이 군수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음에도 이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은 이들의 보폭이 기초단위를 넘어서 광범위해지고 있고 군수 출마설을 강력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서 연유되고 있다.또 군의장을 거쳤기에 격(格)에 맞지 않아 다시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이들의 군수 출마설에 가세하고 있다.민주당 공천이 군수 당선 티켓으로 여겨지고 있는 부안지역에서 이들의 행보와 관련, 민주당 군수후보 공천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몸집불리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그러나 군수 공천 관문이 쉽지 않을 경우 차선책으로 도의원을 노리고 이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기초의원 출마도 배제키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이들 2명을 제외한 현 부의장인 박천호의원(47)을 비롯 김병효(52)·임기태(63)·장공현(62)·오세준(62)·하인호(60)·홍춘기(62)·채옥경(60·비례대표)의원 등은 군의원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12.31 23:02

애완곤충 인공젤리 사료 농가 개발 화제

장수풍뎅이와 같은 애완 곤충을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듯이 쉽게 기를 수 있도록 먹이를 개발하여 보급하려는 농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변산면 김종만(45)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와 애완용 곤충에게 먹일 수 있는 인공 젤리 사료를 2년여 기간에 걸쳐 공동으로 연구하여 결실을 맺고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의 인공먹이는 일본에서 95% 이상 수입하거나 성분 분석 없이 저가의 중국산 인공젤리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서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등 곤충이 필요한 양분을 첨가하여 곤충용 젤리를 자가 생산하여 급여해 본 결과 일반 젤리 보다 장수풍뎅이의 산란수가 206개로 두배 이상 높았고 성장하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수입되어 판매되는 가격의 1/3 정도의 비용이면 생산이 가능해 수입대체 효과 및 인건비, 생산비 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현재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곤충이 대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한정되어 있고, 연구와 개발이 초기단계에 있지만 곤충의 유용성을 이용한 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번 연구가 더욱 주목받고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12.30 23:02

부안군 인구감소 둔화

부안지역 올해 인구 감소율이 1%대에 그치는 등 예년에 비해 현저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에 따르면 20일 현재 관내 인구는 6만2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09명이 감소, 감소율이 1%를 기록했다.13개 읍면 가운데 부안읍과 변산면만 올해 각각 24명과 49명이 증가했을뿐 나머지 11개 읍면은 감소했다.인구가 증가한 부안읍은 외지 거주 공무원들의 주소 이전, 변산면은 관광시설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00명 이상 감소지역은 계화면(136명), 행안면 (111명) 등 2개 면이다.이에앞서 인구감소율은 2005년에 2.62%, 2006년 2.73%, 007년 2.17%, 2008년 1.63% 였다.올해 인구 감소율 1%는 지난 10년간 평균 감소율 2.33%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이와 관련 부안군은 올들어 출산장려정책·산하 공무원들의 이사오기·관광시설 유치 등 인구늘리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무척 반기고 있다.특히 올 9~12월 4개월간 인구 감소가 53명으로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385명과 147명에 비해 크게 줄어 인구 감소율이 0.26%에 그친 점에 매우 고무된 표정이다.한편 일각에선 인구감소율이 둔화된 것과 관련, 그동안 많은 인구가 감소해 더 이상 빠져 나갈 인구가 없기 때문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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