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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5월 도내 군단위 첫 교육문화회관 개관

도내 군단위 지역에서 첫 건립돼 오는 5월초 개관 예정인 부안교육문화회관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문화센터와 도서열람 기능 등에 그치지 않고 영재교육 기능까지 담당할 예정이어서 지역영재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총 사업비 68억여원이 투입되는 부안교육문화회관은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구 동초등학교 폐교부지 39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66㎡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 현재 80% 공정률로 오는 3월 준공돼 시운전·가구설치 등을 거쳐 4월말~5월초 개관될 예정이다.부안교육문화회관에는 어린이열람실·어학실·평생학습실·종합열람실·정보열람실·북카페·다목적홀 등이 갖춰져 문화센터로서 지역 학생과 주민 및 학부모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특히 부안교육문화회관에서는 특색적으로 영재교육 기능까지 수행할 계획이어서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초대 관장으로 연초 임명된 이선옥 관장은 "부안교육문화회관은 앞서 운영되고 있는 도내 전주·군산·익산·남원등 시지역 교육문화회관과 달리 부안교육청의 지원 아래 영어·과학·수학 과목에 대해 영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소개했다.이 관장은 이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생학습 및 문화공간과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영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부안교육문화회관 정식 개관에 앞서 연초에 관장을 비롯 14명의 인력배치가 이뤄져 부안군 공공도서관 2층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개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13 23:02

관광지 불친절 원인은 '인력난'

"행여 그만둘까봐 종업원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실정에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고 주문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부안지역 관광지의 하나인 진서면 곰소젓갈단지 인근에서 음식업을 운영하는 K업소 관계자는"손님들에게 불친절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줄 알지만 도시지역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 임금을 주고도 종업원을 구하기 어려워 사실상 서비스 개선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새만금관광시대를 맞아 부안지역에서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찾으면서 음식점 등 서비스업종의 불친절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친절이 일손 부족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안지역 관광지 서비스업소들에 따르면 지역간 불균형발전에 따라 수도권 등 도시지역으로 젊은 인력들의 집중현상이 심화되면서 시골 관광지에서 젊은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것.한 음식업소 관계자는 "종업원에게 한달 임금으로 150만원을 주고 있어도 젊은 종업원을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설령 근무한다해도 싫은 소리를 조금만 들어도 그만두기 일쑤여서 주인이 종업원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손님들로부터 종업원들의 불친절 문제가 자주 지적되더라도 서비스업소 주인들은 종업원들에게 지도 및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해 결국 부안지역 관광지 이미지가 먹칠 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오는 4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부안지역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업소들의 불친절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부안은 물론 전북도의 이미지 타격은 불보듯 뻔해지고 있어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행정기관의 서비스업종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와 함께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이 유입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 등이 촉구되고 있는 것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12 23:02

[새만금 관광] 새만금경자청-부안군 관광지구개발 '의기투합'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과 부안군은 올해부터 본격화 되는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새만금경자청은 지난 7일 부안군청에서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군간부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관광지구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새만금경자청 이춘희 청장은 "올해는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되고 새만금관광지구 게이트웨이 매립공사 시작, 방조제 개통, 1호 방조제 도로높임공사 착공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되는 한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 새만금관광개발을 선도하게 될 새만금관광지구 (9.9㎢)개발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부안군의 협력은 물론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 " 고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했다.이날 부안군은 △새만금 간선도로 부안IC 연결 △새만금 관광단지 철도 연장 신설 △새만금 대학유치 △계화산 국립수목원 조성 △새만금 국제 의료관광랜드 조성 △신재생에너지단지 클러스터 추진 등 6개 사업을 건의했다.한편 새만금경자청은 새만금복합도시내 관광레저지구 9개 섬 가운데 새만금의 관문(게이트웨이)이 될 희망의 섬(100㏊)과 녹색섬(890㏊)등 2개 지역을 개발한다.특히 게이트웨이 사업은 방조제 개통으로 급증하게 될 관광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매립공사를 진행하면서 임시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11 23:02

부안 변산반도 마실길 확대조성 대대적 추진

환상적인 코스로 지난해 첫선을 보여 부안 변산반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실길 확대 조성사업이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부안군에 따르면'걷는 것이 쉬는 것','느림의 미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트랜드 속에서 옛길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마실길 계획코스는 3구간에 걸친 총 80㎞에 이른다.이중 1구간인 변산면 새만금 전시관~곤충체험관~변산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하섬전망대~적벽강~대명리조트~격포항까지 18㎞가 지난해 하반기 개통돼 관광객들로부터 환상적인 코스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 마실길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총 13억9600만원(도비와 군비 각 6억9800만원씩)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부안군은 마실길 조성사업비가 대폭 반영됨에 따라 올해 2구간인 격포항~봉화대~궁항~상록해수욕장~이순신장군 촬영세트장~모항해수욕장~내소사입구~곰소~줄포자연생태공원에 이르는 연장 44㎞와 3구간인 상서면 수련마을~진서면 우신마을까지 내륙길 18㎞에 대해 노선정비·나무가지치기·잡초제거·테크설치·화장실 및 주차장 조성 등 각종 안전 및 편의시설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사업비가 전혀 확보가 안돼 희망근로프로젝트 인력만을 활용해 정비개통된 1구간에 대한 안전 및 편의시설 보완공사도 함께 벌이게 된다.이를 위해 이달중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3월에 본격 조성공사에 나서 연말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마실길은 '걷고 싶은 명상의 길'로 손색이 없게 조성된다"며"관광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11 23:02

부안군 하수분야 국비 22억 증액

부안군이 올들어 하수도분야 국비를 22억원 추가로 확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하수도 분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초 내시된 2010년도 국비는 100억원이었다.그러나 김호수 군수가 실무자들과 함께 지난해 연말에 환경부·기획재정부·국회 등을 방문, 국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설득한 끝에 계화와 부안 3단계 하수관거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22억원을 추가로 이달 5일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국비 증액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으로 환경부의 신규사업 반영이 제한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값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신규사업 반영 제한 속에서도 줄포와 보안 와동 하수관거사업 설계비 4억원을 내시받은 상태이다.이로써 부안군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사업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한편 부안군은 올해 확보한 국비 122억원에 지방비 52억원을 포함한 모두 174억원을 투자, 부안읍 2단계 하수관거·두포 마을하수도를 완료하고 백산·동진·변산면 지서 하수처리시설과 백산면 대죽·동진면 장등 농어촌마을 하수도 사업, 노후된 하수관거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11 23:02

부안 주민들 육지 나들이 불편 호소

도서지역인 부안 위도면 주민들이 동절기에 격포~위도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이 기상여건을 핑계로 걸핏하면 결항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부안 위도면사무소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거리상 14㎞ 가량 떨어진 변산면 격포항~위도면 파장금항간은 여객선 위도카페리호와 파장금호가 각각 하절기에 4회, 동절기(11월말~2월말)에는 각 2회씩 운행하고 있다.이들 여객선은 강풍에 따른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운행을 아예 중단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위도면 주민들은 "최근 지구온난화 및 엘리뇨 현상 등에 따른 잇달은 기상특보 발효로 여객선 운행중단이 잦아져 육지나들이 및 섬생활에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여객선들이 동절기에 약간의 기상 악화에도 이를 빌미로 결항하기 일쑤여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이들 주민들은 "현지 기상상황과 기상특보가 틀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다 바다에 익숙한 어민들이 여객선이 충분히 운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상황에서도 여객선사 측에서 안전을 앞세워 운행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이와 함께 주민들은 "섬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육지 나들이와 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간선사들에게만 맡겨놓지 말고 행정기관에서 나서는 등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여객선사들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조건 운행하는 것은 무리어서 기상상태가 나쁠 경우 결항을 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위도면에는 713세대에 1373명이 거주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08 23:02

부안군 무료급식 14억 투입

부안군이 관내 학생들의 중식 해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지원 사업이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중·고 학생 무료급식과 친환경쌀 지원 등을 위해 모두 14억2295만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학교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돼 2007년에는 중학생, 2008년 하반기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또 2008년부터는 군비 50%와 도비 40% ·교육 균특예산 10%로 친환경쌀까지 지원하고 있다.이같은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에 기여,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안군은 올해 학교 무료급식에 12억4900만원과 친환경쌀에 1억7395만원 등 모두 14억2295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금년도 본예산에 무료 급식비로 우선 8억74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급식비는 추경예산에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올해의 경우 초등학교 23개교에 3344명, 중학교 13개교에 1875명, 고등학교 7개교에 1710명 등 모두 43개교 6929명의 학생이 수혜를 입게 된다.한편 군 자치행정과 신희식 과장은 "학교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라며 "교육문제로 탈(脫)부안하는 현상을 막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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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10.01.07 23:02

부안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성과

부안군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미혼남성 혼인지원사업이 고령화·공동화 되어 가고 있는 농촌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등 긍적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농어촌 노총각들이 개인적 프라이버시 노출을 꺼려 혼인지원사업 신청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젊은 영농인력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위해 관내 미혼 남성 농업인들이 외국 여성들과 국제 결혼시 항공료·현지체제비·통역비·결혼비용 등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농어촌 미혼남성 혼인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군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08년에는 1인당 500만원 지원한도로 모두 4500만원을 혼인지원사업 예산으로 확보해 농촌노총각 9명에게 지원, 이들이 외국여성과 결혼에 성공했다.혼인지원사업으로 새 가정을 꾸린 농촌남성들은 예전보다 행복감을 느끼며 안정된 기반에서 활력있는 농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009년에는 이같은 혼인지원사업을 위해 당초 전년에 비해 3500만원이 늘어난 85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나 수혜자가 10명에 그쳐 4500만원만 집행됐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농촌총각들이 혼기를 놓친 것이 자신의 결함으로 비쳐질 것 등을 우려하는 고정관념 등에서 벗어나지 못해 외부노출을 꺼리는 경향으로 혼인지원사업 신청에 소극적인 면이 없지 않다"며 "개인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올해에도 미혼남성 혼인지원사업을 위해 군비 4500만원을 확보하고 만 35세~49세 부안관내 1년 이상 거주 미혼남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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