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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파와 대설에 농작물 재해관리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까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될 경우 과수는 저장양분이 부족해 나무가 얼어붙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을 감싸는 것이 좋다. 축산 사료작물은 파종 후 적절한 시기에 땅을 밟아 토양 속 수분이 얼어 땅이 부풀며 발생하는 한발 피해를 감소 시켜야 한다. 또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환경관리와 영양 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축사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통하는 틈새를 막아 가축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 안쪽은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 사용량 확인과 전선 피복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폭설이 내린 지역은 비닐하우스 위 눈을 신속히 치우고, 뼈대가 휘어 지붕이 주저앉았을 경우 작물에 소형터널을 2~3중으로 씌워 저온에 따른 생육장해를 최소화한다. 이미 냉동 피해를 받았지만 회복이 가능한 작물은 햇빛을 2~3일간 가렸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해준다. 정충섭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12월 중순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하우스 작물 생육관리와 가축 한파 피해 예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14 18:53

제11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임명

조재호 신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11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53)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조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자로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됐다. 이로써 4개월 간 공석이었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자리가 채워졌다. 전임 총장인 허태웅 총장은 지난 8월 농촌진흥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4개월 만에 인사다. 조 신임 총장은 1967년생으로 경남 밀양 출신이다.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부에서 통상협력과장, 국제협력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국장, 국제협력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관보 등을 두루 역임했다. 조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대학 간 우수 인재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농어업 분야도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장기화 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 되는 새로운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변화에 적응하는데 그쳐서는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할 우려가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필요가 있다.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현장 실무형 농어업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13 19:15

전북은행, 공인인증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인증서’ 서비스 시행

공인인증제도 폐지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인증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인증서는 전북은행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증서비스로 금융인증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이용 편의성이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이하 공동인증서)에서는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 비밀번호를 설정했던 반면에 금융인증서는 6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간편비밀번호나 패턴지문안면 등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어나면서 1년마다 갱신을 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된다. 보안성 측면에서도 다른 인증서보다 우수하다. 분실 우려가 높은 하드웨어 저장방식이 아닌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해당 클라우드는 고객이 연결한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이중암호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인증내역 관리,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고객 맞춤 보안설정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타인 도용 방지도 가능해 더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10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정부24청약홈 등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에서 발급한 금융인증서를 다른은행 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는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금융인증서가 누구에게나 편리한 인증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3 17:56

농진청, 어린잎 채소 ‘생산업자 보증 표시’ 확인해야

농촌진흥청은 10일 겨울철 리스테리아 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잎 채소 같은 신선 채소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리스테리아는 저온에서도 증식될 수 있는 세균이지만, 100도로 가열 조리하면 사라지고 성인이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 임산부, 신생아, 고령자 등 면역력이 낮은 계층에서는 감염될 확률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판흙을 이용해 어린잎 채소를 재배할 때는 반드시 생산업자 보증표시를 확인하고, 비료 공정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농업용수의 식중독세균 오염도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산자는 작업 전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장갑과 작업복을 착용한 뒤 작업해야 하고, 장갑과 작업복은 매일 세탁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어린잎 채소를 섭취하기 전 충분히 세척하고, 세척한 어린잎 채소는 4도 미만 저온에서 보관한다. 세척한 어린잎 채소를 4도에 보관했을 때는 리스테리아가 증식하지 않지만, 10도에 놓으면 3일 만에 리스테리아가 100배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열 농진청 유해생물팀장은 저온성 식중독 세균인 리스테리아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신선 채소를 충분히 씻어 먹고,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10 18:44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전국 4대 우수사업 선정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정 과제 중점 프로젝트다. 생진원은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 참여 혁신기관과 선도기업 등 산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주도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전국 4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약용작물 재배환경 데이터, 생육 데이터, 농작업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인체에 유용한 기능 성분이 최적화된 재배 모형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화하는 것이다.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국내산 농산물을 통한 기업 매출증대와 지역 고용 창출, 농가 소득 향상 등 지역 동반성장이 목적이다. 생진원은 2018년부터 혁신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도기업인 리퓨터와 약용작물 스마트팜 사업을 수행해 매출 44억5000만 원과 고용 24명 성과를 냈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은 미래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핵심은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연말부터 수행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 사업과 빅데이터 기술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플랫폼 수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10 18:44

전북은행, 창립 제51주년 비대면 기념행사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창립 제51주년 기념행사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비대면 사내방송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창립기념식을 통해 전북은행은 은행 핵심사업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 영업채널과 인력 효율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디지털 혁신, 경기하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전 세계가 상상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 대면영업 축소, 지역경제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다시 한 번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은행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두려워하지 말고 위기에 당당히 맞서나가자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10 17:22

전북은행, 은행권 최초로 RPA기술 본부 외 영업점 업무에도 확대 적용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RPA업무 고도화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는 PC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 자동 수행하는 기술로 전북은행은 12월부터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이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직원들이 단순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 시간 단축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18년 영업점 직원 업무량 감소를 목적으로 고객 서류 간소화를 위해 전자문서 시스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을 성공적으로 도입했고, 기존 종이 서류의 90% 이상을 디지털화 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본부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1차 RPA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지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적용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연간 3만6000시간(연인원 18.62명)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적용 업무로는 기존 영업점 직원이 발급하던 증명서와 확인서 및 각종 여수신 거래기록 등을 RPA를 통해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음성ARS 및 보이는ARS 등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상담사들이 직접 각종 증명서를 발급했지만 RPA를 통해 발급할 수 있게 되어, 상담사의 업무량 경감 및 콜센터 이용 시 고객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ARS를 통해 직접 각종 증명서 등을 요청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09 18:04

농진청 내년 예산 1조961억, 디지털농업과 식량자급에 중점

농촌진흥청 내년 예산이 올해(1조249억 원)보다 712억 원(7%) 증가한 1조961억 원으로 확정됐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확보한 내년 예산을 통해 노지재배 위주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자급률 향상,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K-농업기술 해외 전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부문별 예산은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확산 763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230억 원, 식량자급률 향상 3444억 원, 농산업 현장 애로해소 4126억 원, K-농업기술 전파확산 294억 원, 기타 사업지원 2104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노지재배 위주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확산, 국산 품종 개발보급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 부문 예산이 확대됐다. 농업공학연구(올해 104억내년 163억), 노지 디지털 중심의 밭 농업 생산성 증대기술 개발(15억80억),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신규 178억), 농업위성정보 활용센터구축(신규 24억), 작물원예축산시험연구(1637억1920억), 북부원예출장소 구축(3억109억), 신소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13억9억) 등이다. 또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 등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기후변화 적응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등 예산을 반영했다. 농업환경연구(145억),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254억), 농축산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76억), 과수화상병 등 현안문제 병해충 피해경감 기술(107억), 고위험 식물병해충 격리시험연구동 구축(158억),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사업(230억) 등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신규 사업은 농생명 핵심기술 성과 확산과 농업 공익적 가치에 따른 농경지 환경자원 평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등 9개 사업으로 6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내년 예산의 82.4%인 9032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기부양과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 산업·기업
  • 강인
  • 2020.12.08 19:10

군산해수청, 준설토 활용 양해각서 파기키로

군장항 항로준설사업과 관련, 올해부터 농어촌공사가 항로 일부 해역의 준설공사를 중단하자 군산해수청은 항만내 준설토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파기하기로 했다. 대신 내년에 국비를 들여 이 해역의 준설을 직접 추진키로 하고, 소요 예산은 국비와 함께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키로 했다. 특히 올해말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신규 지정 항로 준설공사의 내년 발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농어촌공사가 양해각서에 따라 준설공사를 계속 추진한다고 해도 산업단지 매립토 확보를 위한 공사인 만큼 항로 수심 확보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국비와 농어촌공사를 통해 준설예산을 확보, 미진한 군장항로 준설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신규지정항로 준설공사의 발주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 해수청과 농어촌 공사는 군장항 항로준설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항만내 준설토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해수청은 군산항 5부두 53번 선석을 기준으로 군산 내항, 농어촌공사는 군산 외항측 등을 각자 준설해역으로 설정하고 준설공사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해수청 담당 해역의 준설공사는 지난해 준공됐지만 농어촌공사는 담당 해역의 준설을 계획대로 완료하기 전에 항로 준설토가 매립토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어 올해부터 준설공사에 손을 놓으면서 수년간 추진해 온 군장항 항로준설사업에 차질이 우려됐다. 또한 군산해수청이 군산항 항입구 신규 지정항로의 준설토를 새만금 산업단지로 보내는 것을 제안했지만 농어촌공사가 수토여유공간부족 등으로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신규 지정 항로 준설공사의 내년 발주가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양해각서상 군산항 항로에서 총 4600여만㎥를 준설,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토로 활용할 계획이었던 농어촌공사는 계획물량의 48%인 2200여만㎥만 준설한 상태에서 올해부터 준설공사를 추진치 않고 있다.

  • 경제일반
  • 안봉호
  • 2020.12.08 18:33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문화 연구논문 공모 수상작 모음집 발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0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를 담은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 정책과 산업 현안에 관한 연구와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출판 산업에 관한 제반 연구로 지난 3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학생과 일반 2개 부문에서 논문을 접수했다. 심사는 접수된 30편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 연구 방법 적정성, 내용 우수성, 연구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생 부문 최우수상 1편과 일반 부문 우수상 1편을 포함해 모두 7편의 연구논문이 선정돼 이번 모음집에 수록됐다. 학생 부문은 1990년대 출판 및 독서 문화와 여성(강도희/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논문이 여성 독자와 독서 문화를 다룬 신선한 연구주제와 논리적 전개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오디오북 인식 및 흥행요인 연구(안현우김성주박성은/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가 산업분야 기여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별도 선정되지 않았다. 발굴된 연구논문들은 출판 신진 연구자의 성과를 확산시켜 출판연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심사위원단은 산업 분야에서 선행됐을 연구주제가 다뤄진 점을 높게 평가하며, 현업 종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은 출판진흥원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07 19:09

초저금리 시대, 전북지역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등

초저금리 시대 지속으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전북지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있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11월 전북 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KOSPI와 KOSDAQ이 전월대비 모두 급등(+324.19P, +14.30%-+93.46P, +11.79%)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급등에 수반해 KOSPI 거래량이 지난 달보다 44.69% 늘었고 거래대금도 47.137% 증가했다. KOSDAQ도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급증(거래량 +14.03%, 거래대금 +34.15%)해, 전체 거래량( +26.25%)과 거래대금도 급증(+41.86%)했다. 시황 호전에 따라 KOSPI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4503억원 증가(+18.46%)하고 KOSDAQ은 1802억원 증가(+8.47%)하면서, 지역 전체 시가총액은 1조6305억원(+16.33%)이 증가했다. KOSPI에서는 두산솔루스(+6,011억원, +62.88%), 두산퓨얼셀(+4,661억원, +20.24%), 일진머티리얼즈(+1,891억원, +9.60%), JB금융지주(+729억원, +7.25%), 페이퍼코리아(+464억원, +89.73%) 등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SDAQ에서는 오성첨단소재(+865억원, +40.00%), 하림지주(+434억원, +7.24%), 비나텍(+380억원, +16.63%), 에쎈테크(+126억원, +17.16%), 창해에탄올(+110억원, +9.60%)등이 증가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2.07 18: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