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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 덕진지점 개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2일 전주시 송천동 센트럴파크 상가에 전주 덕진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신보는 전북 전체 50%이상의 사업체의 보증수요를 전주시 완산구 소재 본점에서 처리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수요 지속 증가, 중소상공인의 접근 용이성 등을 이유로 덕진지점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덕진지점 개점으로 고객 대기시간 및 보증지원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의 보증이용 편의성 개선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 지역의 보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덕진지점 개점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전북도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해주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지난 2002년 12월 개소한 이래 2019년 9월 보증공급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 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9월 도정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1.02 18:02

“전북형 뉴딜을 더 단단하게”… 2020년 제2차 전북 경제포럼 개최

전북형 뉴딜을 중심으로 한 전북 산업의 경제구조 진단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장이 열렸다. 전북도는 29일 전북연구원에서 학계 및 기관 경제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전북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전북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라북도 산업진흥 및 육성정책에 따른 산업 성장 효과 진단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 전북테크노파크 박기성 기획팀장은 산업진흥정책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 성장 효과에 대한 진단과 거시적 관점에서 향후 지역 산업 육성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시백 전북연구원 전북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전북형 뉴딜에 대응한 지역 경제 정책의 방향 주제발표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와 청년 지역정착 사업 등 단기전략으로 고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연계 사업, 수소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전북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창업투자 등으로 산업생산력을 회복할 중기전략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바이오산업 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금융중심지 연계 서비스업 활성화, 광역거점형 물류단지 등 장기전략으로 잠재 성장률을 현실화하는 단계별 전략 실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논의의 장이 재개돼 반가운 마음이라며 여러 전문가의 건전한 논의를 통해 전북형 뉴딜을 비롯한 생산적인 과제가 구체화하고 실현돼 전북 경제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10.29 20:18

농진청, “아침밥 챙겨먹고 집중력 올리자”

농촌진흥청은 29일 전북대,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밥 중심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결과는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며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아침을 먹지 않는 도내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밥 중심 아침 식사군(한식), 빵 중심 아침 식사군(서양식), 결식군 3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했다. 각 집단에게 10주 동안 해당 식사를 제공한 뒤 나타난 효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 신체적 건강 증진 효과가 한식>서양식>결식 순으로 나타났다. 기억과 학습효과에 관련된 가바, 도파민, 뇌신경생장인자 등 신경전달물질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각각 11.4%, 13%, 2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습능력 평가를 위한 간이인지척도(BCRS), 주의집중력, 이해력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각각 3배, 4.7배, 15.6배 높았다. 정서적 건강 정도 측정을 위한 뇌전도 검사 결과도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 Foods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박동식 농진청 식생활영양과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밥 중심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밥 중심 한식을 요즘 유행에 맞게 개선발전시켜 국민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식사유형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0.29 19:43

JB금융그룹,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2981억원 시현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JB금융지주는 2020년 3분기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981억원(연결기준 3179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3% 증가한 실적이며,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13% 및 그룹 연결 ROA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37% 포인트 상승한 10.20%를 기록, 지난 6월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40%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0.01% 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0%,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도 코로나19 대응 추가 충당금 적립 후에도 0.4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드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은 이어졌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90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광주은행은 13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도 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의 모든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행(PPCBank)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0.28 19:14

한국폴리텍 익산캠퍼스,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러닝팩토리가 개관했다. 지난 2018년 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1개 러닝팩토리가 전국에 들어섰고, 익산캠퍼스는 22번째 개관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8일 대학 이석행 이사장과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전국 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닝팩토리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창의융합기술센터 러닝팩토리는 탄소소재 가공과 식품물류 자동화제어를 접목한 융합형 공동실습장으로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됐다. 다양한 첨단장비로 제품기획 및 설계부터 탄소소재 가공, 접합 및 조립, 자동화제어, 로봇 물류제어, 시제품 제작, 품질관리, 마케팅 및 홍보까지 전 공정 통합실습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약 130평 규모의 벽과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통합 실습 공간으로써 기업체 재직자, 청소년, 타 대학 재학생,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장비 및 공구,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직접 시제품을 제작해봄으로써 실제 생산현장에 배치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각종 가공과 자동화 및 물류제어, 품질관리 등을 위한 첨단 장비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3D프린터와 CNC, 머시닝센터, 하이브리드용접기, 생산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협동로봇, 광학간섭측정기 등 장비비만 해도 무려 20억원이 들어갔다. 이석행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러닝팩토리는 기존의 단일 공정, 단일 장비 중심 숙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공정 통합 교육훈련을 통해 융합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훈련시설이다면서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더더욱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켜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신태 학장은 익산캠퍼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모든 기업체 재직자, 중고교생 등 청소년, 인근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 모든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보다 끌어올릴 것이고,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계에게는 한층 전문화되고 숙련된 기술인력 공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엄철호
  • 2020.10.28 16:52

도내 9월 수출 6개월 만에 5억 달러 회복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북지역 지난달 수출 실적이 6개월 만에 5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 동제품, 합성수지, 농기계, 기타화학공업제품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5억7575만 달러, 수입은 3억9467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가 5725만 달러(+26.7%)를 기록했는데, 지난 7월에 이어 수소트럭 스위스 수출이 주효했다. 동제품 4402만 달러(+40.3%), 합성수지 3357만 달러(+15.3%), 농기계 2948만 달러(+41.9%), 건설광산기계 2862만 달러(+19.1%), 기타화학공업제품 2334만 달러(+51.4%), 공기조절기냉난방기 1990만 달러(+817.5%) 등이다. 정밀화학원료 5544만 달러(-2.8%), 자동차부품 2380만 달러(-12.5%), 농약의약품 2046만 달러(-27.9%)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20대 수출품목의 수출 증가세도 유지됐다. 종이제품 1845만 달러(+34.9%), 플라스틱제품 1181만 달러(+27.0%), 농산가공품 1161만 달러(+13.7%), 반도체 1108만 달러(+9.7%), 인조섬유장섬유사 998만 달러(+41.0%), 전기부품 875만 달러(+144.2%), 식물성물질 812만 달러(+111.6%), 철강판 743만 달러(+16.9%)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3452만 달러(-9.5%)를 제외하고 중국 1억3169만 달러(+15.8%), 미국 8852만 달러(+28.1%), 베트남 4850만 달러(+42.5%), 폴란드 2305만 달러(+117.9%) 등 주력시장 수출이 늘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전년 동기 수출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도 있겠으나, 5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완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동절기가 다가오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통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있어 수출 회복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면서 중국과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수출 기업들도 코로나 시대에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분위기여서 연말까지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0.27 20:35

전북조달청-­(재)전북테크노파크, 업무협약(MOU) 체결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7일 전북청사에서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와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대상으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발굴 국내외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벤처나라및 혁신장터상품등록 및 판로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해 전북지방조달청에 추천하기로 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몰 벤처나라 및 혁신시제품 전용 상품몰 혁신장터에 상품 등록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조달업무 교육자문 등을 통해 국내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에 등록된 전북지역 생산 조달물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가 창업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말 기준 도내 8개 기업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돼있으며, 벤처창업기업의 초기판로 지원을 위한 벤처나라에 전북지역 51개 업체가 278개 상품을 등록하고, 지난해 19억 7000만 원을 기록했던 판매실적은 올 상반기에만 22억 9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0.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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