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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기술명인 5명 선발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김복성씨 농촌진흥청은 15일 탁월한 농업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자 5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김복성 씨(고창군, 콩), 채소분야 한민우 씨(충남 아산, 딸기), 과수분야 이평재 씨(전남 광양, 다래), 화훼?특작분야 최상근 씨(강원 홍천, 산채), 축산분야 오삼규 씨(경북 영천, 한우)가 선정됐다. 식량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김복성 씨는 논에서 재배하는 콩의 수량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씨 뿌림부터 수확까지 재배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현장실증에 참여하는 등 콩 재배 관련 기계화 기술을 영농현장에 보급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종묘회사와 공동으로 나물용 콩 3개 품종 개발에 참여하며 콩 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정한 농업기술명인에게 명인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명인의 기술적 노력과 성과가 청년농업인의 영농활동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0.15 18:58

LH 군산나운4, 익산부송1 그린리모델링세대 입주자 모집 2.4대1 경쟁 기록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군산나운4와 익산부송1 영구임대주택의 그린리모델링세대 총 7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2.4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산나운 4단지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의 그린리모델링 세대통합형 33호에 대한 입주자 신청 모집에 86세대가 신청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익산부송 1단지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의 그린리모델링세대 41호에 대한 입주자 신청 모집에 97세대가 신청하여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임대주택 에너지성능을 강화하고 입주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 영구임대단지는 군산나운4, 익산부송1 2개단지이며, 연접된 2세대의 상부로부터 하중을 받지 않는 내력벽을 철거해 소형형(전용 26㎡)을 넓은 형(전용 52㎡)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형과 장기간 공가로 남아있는 26㎡형을 활용해 주거편의 개선 주거약자를 위한 무장애공간 설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단일세대형 리모델링 등 두가지 유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익산부송 1단지는 12월 23일 이후, 군산나운4 단지는 12월 31일 이후에 LH청약센터 및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0.14 18:05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12대 도회장 선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12대 도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12대 도회장에 제11대 도회장을 역임한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이사가 대표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도회는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대표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회계연도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김태경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동안 제12대 도회장직을 맡게 된다. 김태경 회장은 11대 도회장 임기동안 전북도와 전주시에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을 요청, 도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새만금사업 등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내에서 진행 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전북업체의 다수 참여와 하도급률 제고도 강력히 건의한 결과, 지역업체가 해당 건설현장에 입찰참가가 가능해졌으며 각종 어려운 환경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 했던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기성실적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김태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전문건설 발전을 위해 전력질주 하겠다 며 보다 굳게 결집된 협회로 거듭나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0.14 18:05

국내 첫 영지버섯 포자 수출 '쾌거'

국내 최초로 영지버섯 포자 수출에 성공한 기업이 전북에 있다. 임실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이 주인공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버섯 포자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괄목할 쾌거다. 버섯고향을 운영하는 배태언(64)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건설업을 하던 그는 황무지나 다름없는 국내 버섯 산업의 잠재력을 내다봤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대형 유통업체들의 가격 후리기는 기업의 생존마저 위협했다. 국내 유통구조에 염증을 느낀 그는 해외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국내 버섯 산업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었다. 배 회장은 중국 업체와 정식으로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외국 기술자를 초청해 해외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지만 수년 안에 로열티 계약이 마무리 되고 기술은 온전히 남게 된다. 이 같은 추진력으로 버섯고향은 최근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전문 수입 업체인 카인 떤(Khanh Tan)과 지속적인 영지버섯 포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영지버섯 포자 채취 기술을 확보한 버섯고향과 베트남 유력 바이어의 만남을 주선하고,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박노완 베트남 대사가 현지 업체와 직접 면담해 얻게 된 결과다. 영지버섯은 베트남에서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삼이나 홍삼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중국산 영지버섯이 점유하고 있던 현지 시장에 한국산 영지버섯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 민간업체가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도내 농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배 회장은 이번 수출 계약에 만족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버섯시장에 국산 버섯 자급률을 높이고, 나아가 버섯 재배를 매개체로 전북을 귀농귀촌 선호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버섯 산업을 발전시켜 국내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버섯을 100% 국내산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귀농귀촌인들이 버섯 재배를 선호한다는 점을 활용해 우리지역을 귀농귀촌 주도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아직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가슴에 맺힌 것이 많은데, 우리 같은 업체들의 가능성을 보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으면 꿈을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0.13 18:17

2016년 이후 농협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3664억 원

매년 끊임없이 농협을 통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피해 금액이 3664억 원에 달해 근복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국민의힘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농협을 통해 총 3839명이 707억 4800만 원에 달하는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한 해에만 피해 건수는 1만 2976명, 1669억 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9394명790억 4900만원) 38.1% 늘었으며 피해 금액은 2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이스피싱을 살펴보면 3만 5973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 금액은 3663억 1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사기 피해 신고를 통한 계좌 지급거래 중지로 돌려받은 금액은 648억 300만 원으로 환급금액이 17.7%에 그쳤다. 시중은행 중 보이스피싱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농협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70억 원의 자금과 35명의 인력을 투입한 것과 큰 대조를 보이는 실정이다. 또한 전체 피해자 중 67%, 피해 금액 기준 68%가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 있는 지역농협을 통해 발생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연령이 높은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문표 의원은 농협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도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오히려 증가하고 지능화된다는 것은 피해 예방대책이 부실하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농촌 어르신들에 대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10.11 18:31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글로벌 사업 확대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스위스로 수출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7일(현지시각) 현지 고객사에 인도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수소전기트럭 총 40대를 스위스에 추가 수출하고, 이에 발맞춰 스위스 정부는 각 지역에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구축의 주체이자 수소전기트럭 고객사인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중심으로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 HMM) △하이드로스파이더(Hydrospider) △H2에너지(H2 Energy) 등 해외 수소 관련기업과 함께 차량공급-고객-수소충전-수소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 사용료에는 충전수리보험정기 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어 이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수소전기트럭 도입에 따르는 고객사의 초기 비용과 사업적 부담을 낮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유럽 고객 인도는 단순히 현대차만의 수소전기차 개발 성과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가 깨끗한 에너지원인 수소 사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북미와 중국까지 새로운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유럽,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21년까지 연간 최대 2000대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추고, 유럽시장에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 10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디지털 프리미어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글로벌 사업 목표, 경영 전략 등을 공개한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0.10.11 16:43

워터클린, G-SOL 용액 융착 마스크 출시

주식회사 워터클린(대표이사 김정근)이 (주)엔시트론과 협약을 통해 자사의 방역 제품들에 사용하고 있는 G-SOL 용액을 융착한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피엔이(대표이사 조일훈)의 특허물질인 G-SOL 용액은 워터클린 방역시스템에 핵심적인 용액으로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등 강력한 바이스에 대한 99%사멸 시험 테스트에 이어 경구독성, 안구점막, 피부자극 등 안정성 테스트 시험 테스트도 마쳤다. 미국 FDA 산하기관인 Nelson lab에서 항바이러스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감염 경로의 차단을 핵심으로 만든 제품으로 다양한 국내외 특허와 미국 FDA에 등록된 소독제 이기도 하다. G-SOL 마스크는 G-SOL 용액을 마스크 겉면에 융착을 시켜 바이러스를 획기적으로 차단 할 수 있으며 융착 되어 있는 용액은 부착성과 지속력이 강해 일회용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마스크는 비말이나 에어로졸 등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닿았을 때 2차 감염의 위험에 노출 되지만 G-SOL 마스크는 겉면에 융착한 용액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므로 2차 감염 예방에 획기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G-SOL 용액을 응용한 워터클린 제품은 워터클린 공기청정살균기, 워터클린 분사장치 시스템, 워터클린 분사식 살균기 등이 있으며 이번 G-SOL 마스크 출시로 코로나 19의 방역 시스템을 모두 완비했다.

  • 서비스·쇼핑
  • 이종호
  • 2020.10.07 18:4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