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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호씨 전북은행 제20대 노조위원장 당선

정원호 위원장 전북은행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에 정원호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지난 2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으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99.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 당선인은 18대 노조 부위원장, 19대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출신으로 19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3년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은행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원칙이 있는,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원호 위원장과 함께할 20대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사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안착,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정 당선인은 가장 가까이에서 강한 힘을 실어주는 노동조합, 모두가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20대 집행부 모두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할 것이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낼 방패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노동·노사
  • 이종호
  • 2020.12.03 18:48

LH 전북본부, 정읍시기 행복주택 17호 공급

정읍시기 행복주택 위치도 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3일 정읍시기 행복주택 1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전라북도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첫 행복주택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로 선정된 정읍시기 지구는 그 동안 LH전북본부와 정읍시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말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166㎡)와 함께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2년 2월 최초 입주 예정인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반경 2km 이내에 정읍역과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마트,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정읍천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원룸형태인 26A(26㎡) 10호, 26B(26㎡) 2호와 거실주방침실 1개로 이루어진 36A(36㎡) 5호로 이뤄져 있다. 26A형은 대학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계층만 신청 가능하며, 26B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만 신청할 수 있다. 36A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하며 각 계층별 무주택,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2.03 18:48

농진청,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밝혀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고유 나물인 쑥부쟁이가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1일 농진청에 따르면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해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초다. 민간에서는 나물로 식용됐고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 질환 치료에 이용됐다.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급증해 부작용이 적고 아동이나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물 기능성 소재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진청은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쑥부쟁이 추출물이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IL-4) 분비와 염증세포(mast cells) 자극을 억제하고, 염증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을 감소시켜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가진 사람 48명을 대상으로 쑥부쟁이 추출물을 6주간 복용시킨 결과 재채기(60%), 콧물(58%), 코막힘(53%), 콧물 목 넘김(78%), 코 가려움(70%)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수면, 피로감, 집중력, 두통, 감정 상태 등도 개선됐다. 이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농진청은 기능성식품 원료 산업화와 제품 개발을 위해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관련 산업체와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체결로 토종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 증진 등이 기대된다. 쑥부쟁이 연구를 진행한 황경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우리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다양한 기능성을 밝혀 국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01 19:48

국민연금, 올해 3분기 기금운용 수익률 ‘4.17%’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 올해 3분기 수익률이 4.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대비 48조8000억 원 증가한 785조4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9개월 동안 올해 수익률은 4.17%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용으로 준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경제 봉쇄에 따른 기업실적이 악화됐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가가 급락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심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대규모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외 증시는 3분기 들어 상승 전환됐다. 이에 올해 3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연간 운용수익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이 8.47%, 해외주식 3.28%, 국내채권 2.69%,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3.94%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연평균 수익률은 5.69%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주식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과 기업 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 미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채권 시장은 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국고채 매입 등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했다. 그 결과 채권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였고,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산업·기업
  • 강인
  • 2020.11.29 19:11

‘더 튼튼한’ 탄소섬유 시멘트 보강재 개발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 박종건 박사는 국내 최초로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 시멘트 보강재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 과학기술 분야 권위 학술지인 토목공학의 발전(Advanced in Civil Engineering) 온라인 판에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미래 유망 첨단소재인 탄소섬유는 가벼우면서 고강도, 고탄성을 가진 장점이 있다. 건설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토목구조물과 건축물 보강재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최근 우주항공, 에너지, 스포츠레저, 전기자동차 산업분야에 폭넓게 사용되는 등 신개념 건설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를 시멘트 매트릭스에 혼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섬유와 매트릭스 사이 계면부착과 역학적 성능을 향상 시키는데 우수한 탄소섬유 보강재를 탄생시켰다. 또 특허 출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환경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토목건축 보강재 생산이 가능해지며 향후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건 박사는 다양한 섬유를 혼합 사용한 하이브리드화된 고성능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재료 제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 연구성과를 토대로 차세대 건설 신재료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1.25 19:0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