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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결의안을 둘러싼 미국과 프랑스의 대립으로 미국내 반(反)프랑스 감정이 격화하면서 미국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과 기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경제전문 웹사이트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의 소피텔 호텔은 프랑스 업체 소유여서 프랑스 국기를 내걸었으나 최근에는 미국인 고객들을 의식해 미국 국기인 성조기로 대체했다.폴 샤로이 소피텔 대변인은 지난주 `예방' 차원에서 미국내 8개 소피텔 호텔의 국기게양대에서 프랑스 국기 대신 성조기와 해당 주 깃발을 내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샤로이 대변인은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느껴 상황을 조금 진정시키고 싶었다"고 이러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프랑스산 치즈 배급업체 설립자인 마크 레파버트는 "일부 미국인 고객들로부터 적대적인 e-메일을 받고 있다"면서 "그중 일부는 정말로 역겨운 내용"이라고 말했다.와인 판매업체 대표인 마이클 애런은 "프랑스산 와인 대신 미국산 와인만 찾는 고객들이 일부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2월 프랑스 와인판매액은 전년도에 비해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많은 미국인들이 말로는 프랑스를 비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프랑스산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뉴욕 타임스는 업무상 미국을 찾는 프랑스 기업들이 미국의 반프랑스 감정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정해진 일정을 단축해 조기귀국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전했다.최근 업무상 미국에 들렀던 프랑스의 고급 패션업체 지방시 간부 마세 드리스킬 은 "가는곳마다 국제현안에 대한 내의견에 관해 질문을 받았다"면서 "미국인들은 60년전 일(미국의 도움에 의한 프랑스 해방)을 프랑스가 잊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프랑스 디즈니의 경영자 빈센트 쾰은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나 어수선한 분위기에다 전쟁이 벌어질 경우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미국에 갇힐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1주로 예정됐던 일정을 단축해 3일만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2차 결의안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통과를 관철시키기 위한 미국과 영국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 백악관은 안보리 표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미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1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이라크의 무장해제 시한을 오는 17일로 못박은 2차 결의안에 대해 프랑스와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 함에 따라 백악관은 결의안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표결이 진행될 경우 이라크의 무장해제 시한을 오는 17일로 못박은 새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것이며 영국이 제안한 수정안은 부록 형식으로 첨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아나 팔라치오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 프랑스의 거부권 행사 방침이 확고한 만큼 이로 인한 파장을 감안할 때 2차 결의안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AP통신 집계결과, 미국은 이번 2차 결의안의 안보리 통과를 관철시키는데 필요한 9표의 찬성표중 7표(미국,영국,스페인,불가리아,카메룬,파키스탄,멕시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물론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가 없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 앙골라와 기니는 이날 현재까지 입장을 정하지 못했으며, 칠레, 독일, 중국은 기권이 예상된다.러시아는 기권을 허가나 프랑스 및 시리아와 함께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영국과 미국은 이미 이라크를 공격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블레어 총리가 이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또 만약 유엔이 자신의 의지를 스스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다른 주체가 대신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타임스는 또 이번 2차 결의안을 지지하는 안보리 이사국이 7개국에 불과함에 따라 이를 공동 제출한 미국과 영국, 스페인은 결의안 표결을 강행, 굴욕을 당하기 보다는 표결을 피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을 축출한 친서방 지도자인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50) 총리가 12일 저격범들의 총탄에 맞아 암살됐으며 정부는 즉각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네보이사 코비치 부총리는 진지치 총리가 복부와 등에 총탄을 맞은 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진지치 총리가 최근 축구하다가 입은 발 부상으로 목발을 집고 천천히 승용차를 떠날 때 정부종합청사 맞은편의 한 건물로부터 2명의 저격범이 총을 쏘았다면서 총리의 장갑 승용차에 고성능 탄환이 박혔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범인인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전국적인 암살범 체포작전을 개시했다고 말했다.언론은 진지치 총리가 수도 베오그라드 시내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1-2명의 괴한이 쏜 총알이 가슴과 등을 관통하면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성명을 발표,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에 충성을 바치는 밀로라드 루코비치 장군과 다른 수명의 암살조직 간부들이 이번 암살의 책임자라면서 "이들의 목표는 세르비아에 공포와 혼란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나타사 미치치 대통령대행은 진지치 총리 암살로 인한 "헌정질서" 위험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영장 없이 혐의자들을 수사하고 구속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은 물론 군에도 부여한다고 밝혔다.국회의장인 미치치 대통령대행은 총리 사망으로 세르비아의 안보와 인권, 국가 기관의 기능이 위태롭게 돼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됐다고 발표하고 비상사태가 암살범들이 체포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세르비아 최고 국방기구인 최고국방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이행을 논의하는 한편 군에 경계령을 높이도록 지시했다.세르비아에서 고위층 지도자들에 대한 암살 기도는 지난 2000년 10월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계속되고 있다.개혁 성향의 친서방 노선을 취해온 진지치 총리에 대한 암살 기도는 지난 달에도 한차례 있었다. 지난 2월 21일 한 트럭 운전사가 베오그라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상에서 진지치 총리가 탄 승용차에 충돌을 기도했으나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었다.밀로셰비치 전 대통령 축출에 앞장섰던 진지치 총리는 친밀로셰비치 추종자 등 정적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으로 그동안 많은 적을 만들었으며 특히 지난 2001년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유엔 전범재판소에 인도함으로써 신랄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지도자들은 진지치 총리 암살를 개탄하면서 발칸지역이 또 다시 분쟁에 휩싸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암살이 개탄할만한 정치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으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면서 "진지치 총리는 세르비아에 민주주의를 가져오고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을 재판에 회부시킨 역할로 기리 기억될 것"이라고 찬양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암살 소식을 듣고 개탄했다고 밝혔으며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진지치 총리가 세르비아를 유럽 민주사회로 복귀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독재와 전쟁에 시달렸던 세르비아 국민의 희망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토머스 와스코 주일미군 사령관(공군 중장)은 11일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발사는 "현재 북한이 동계 군사훈련중이기 때문에 시험 발사 자체는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와스코 사령관은 이날 아사히(朝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이 두차례 발사한 미사일은 미국 등이 `실크웜'이라고 부르는 구식 미사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해 북한의 이번 행동을 특별한 도발 행위로 보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와스코 사령관은 이어 북한이 로동을 비롯한 탄도 미사일을 가까운 시일 안에 발사할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증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北京) 중심가 차오양취(朝陽區) 성푸(盛福) 빌딩에 있는 로이터 통신 베이징 지국 사무실에 12일 오전 10시 30분께 폭탄을 든 30세 전후의 한 남자가 침입,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25층의 건물중 9층에 세든 로이터 지국 직원들은 괴한이 침입하자 즉각 공안(경찰)에 신고하고 로비로 대피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탄을 휴대했다고 주장하는 괴한은 검은색 재킷 차림에 검은색 가방을 들었고, 손에는 점화장치로 보이는 물건을 쥐고 있었다.동북지방 출신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불평을 토로하기위해 로이터 지국 사무실을 범행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 성푸빌딩 부근을 봉쇄하고 일부는 총기를 휴대했다. 또 만약의 경우에 대비, 소방차 8~9대도 배치됐다.
컬럼비아호 우주왕복선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폭파되기 직전 승무원들이 우주왕복선을 직접 조종하기 위해 자동조종장치의 작동을 정지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2개 일간지가 10일 보도했다.이같은 보도들은 컬럼비아호 참사직전 마지막 순간과 관련된 새 자료가 승무원들과의 교신이 끊어지기 전까지 우주왕복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종전의 주장과 모순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승무원들과 지상관제센터간에 이뤄진 2초간의 마지막 교신 당시 이미 우주왕복선이 좌측날개가 손상되거나 파괴돼 조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회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관련자료에 따르면 우주왕복선은 당시 분당 4차례씩 회전하고 있었던 상태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USA투데이는 32초간 이뤄진 손상된 교신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 승무원이 자동조종장치의 작동을 중지시키려 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번 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관련 새 자료는 너무 산산조각나서 잘못 해석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고지도의 상당수가 동해를 '한국해'(Mer de Coree) 혹은 '동해'(Mer Orientale)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11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고지도 515점에 대해 동해 해역 표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해 해역의 명칭이 표기된 고지도는 115점이었다고 말했다.동해 해역 명칭이 표기된 고지도 115점 중 62%인 71점이 동해를 '한국해'(Mer de Coree), '동해'(Mer Orientale), '한국해 또는 동해'(Mer de Coree ou Mer Orientale)로 표기했다고 이번 조사를 담당했던 송정칠 홍보관은 밝혔다.송 홍보관은 반면 동해를 '일본해'(Mer du Japon)로 표기한 고지도는 22점으로 전체의 19%에 불과했다고 말했다.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고지도 515점 중 400점은 동해 해역 명칭이 표기되지 않았다.동해가 표기된 지도 115점의 제작지는 파리(60점), 암스테르담(6점), 뉘른베르크(3점), 에든버러(1점), 런던(1점) 등이었다.이 고지도들의 제작 시기는 17세기와 18세기가 각각 196점, 187점으로 가장 많았고 16세기 15점, 19세기 1점, 미표기 116점이었다.송 홍보관은 동해 해역 명칭이 16세기 제작지도들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17-18세기 제작지도에는 '한국해'(Mer de Coree), '동해'(Mer Orientale)로 표기된 것이 압도적으로 많아 18세기까지는 동해 해역 표기가 주로 '한국해'(Mer de Coree)나 '동해'(Mer Orientale)였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프랑스 국립도서관에는 이번에 조사된 515점 외에 해도 1천550여점, 국립지리학회 소장 지도 8만여점이 있으나 이번에 조사되지 않았다.송 홍보관은 프랑스가 18세기에 세계 지도제작을 주도했다며 프랑스에서 제작된 지도 대부분이 동해를 '한국해'(Mer de Coree), '동해'(Mer Orientale)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같은 표기 방식에 당시 세계지도 제작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는 이때문에 세계 고지도의 동해 표기 방식에 대해 더 광범위한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동해 명칭 되살리기 운동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논리는 미국에 대한 위협이다.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며 ▲그 무기를 테러집단에 넘길 수 있으며 ▲테러집단을 도와 다시 9.11 테러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게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미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전세계에 도전해 왔다는 이유도 든다. 이라크가 90년대 초부터 유엔 결의를 계속 위반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세계에 도전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해 이라크의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라크를 북한, 이란과 함께 악의 축으로 꼽았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월 14일 "사담 후세인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이용해 왔다. 사담은 세계를 속여왔으며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 사담은 테러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공격해야할 이유를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미국의 공격 이유에 동의하는 나라들은 많지 않았다. 유엔 안전보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운데는 영국만이 미국의 편을 들어주었다. 미국의 일방주의를 우려하는 프랑스는 이라크의 무기사찰 기한을 연장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정상은 2월 18일 "유엔이 국제질서의 중심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라크 무장해제를 처리하는 최우선 책임은 안보리에 있다고 인식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것은 9.11 테러 직후에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미국에 대한 전폭적인 국제사회의 지지와 대비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이 같은 지지는 미국의 아프간 전쟁 승리 이후에 나타난 미국의 총체적인 군사적 지배권의 행사에 대한 반감으로 서서히 바뀌어갔다. 특히 지난해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거침없는 일방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미국은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이라크 공격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의 이라크 무기사찰과 안보리 논의라는 절차를 거쳤을 뿐이다. 미국의 일관된 입장은 미국은 계속 전쟁 중이라는 것이다. 공격을 받았고 앞으로도 공격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제 공격은 자기방어 차원이라는 것이 미국의 논리다. 미국은 지난해 9월20일 의회에 제출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이른바 부시 독트린에서 2차대전후 50여년 동안 안보정책의 근간이었던 `억제정책' 대신 `선제공격' 정책을 공식화했다. 즉, 이는 테러를 막기위해 테러세력의 본거지와 테러 지원세력을 사전에 분쇄하는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정책이었다. 미국내 전문가들 조차도 장래에 위협이 될 지 모른다는 독자적 판단만으로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이른바 `예방전쟁'까지 허용한 것은 명백히 국제법의 테두리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미국이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논리와는 달리 공격의 진짜 목적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은 세계 2위의 석유 매장량을 가진 이라크에 친미정권을 세움으로써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과 석유패권을 확보하려 한다고 일부에서는 지적한다. 이 런 지적은 테러 위협의 제거와 함께 가장 설득력 있는 개전의 이유다.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정당한 전쟁의 개념은 ▲전쟁에는 중대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모든 평화적 해결책이 허사로 끝남으로써 ▲전쟁은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이 같은 개념의 범주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9일 싸움이 벌어져 8명이 총에 맞고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나이트클럽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8명이 총에 맞고 3명이 흉기에 찔렸으며, 놀란 손님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최소한 2명이 짓밟혔다. 가슴과 배에 각각 총을 맞은 남자 1명과 여자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부상자들의 상태는 즉시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트클럽 경비원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총성을 들었다면서 당시 350명 가량이 클럽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꺼번에 출구에 몰려든 손님들이 서로 걸려 넘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지하철 역에서 무기 소지 혐의로 3명을 붙잡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국제사회의 거센 반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라크 공격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이라크 주재 직원들에게 15일까지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쿠웨이트의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미.영국군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진격로가 될 쿠웨이트-이라크 국경지대에 배치된 유엔감시단(UNIKOM)도 예상되는 전쟁에 대비해 9일 일부 요원들의 철수를 시작했다.한 외교 소식통은 "바그다드 주재 유엔 직원이 15일까지 철수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을 알려왔다"며 "유엔 직원들이 이에 따라 철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유엔 요원들의 철수는 개전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1991년 걸프전 때도 유엔 요원들에게 공격 개시 이틀전인 1월15일까지 철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쿠웨이트와 이라크 국경지대에 배치된 유엔 감시단은 9일 1천여명의 감시단원 중 각각 155명의 병사와 비필수 민간요원, 8명의 군사 감시단 등 318명을 쿠웨이트시티로 철수시켰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비필수 UNIKOM 요원들의 철수를 지시했으며 곧 모든 요원들의 철수를 명령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총 1327명에 달하는 UNIKOM 요원들은 1991년 걸프전 이후 217㎞에 달하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비무장지대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측도 최근 며칠간에 걸쳐 자국민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쿠웨이트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측은 전화를 통해 자국민에게 "떠나려면 즉각 떠나라"고 권고한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쿠웨이트 주재 캐나다 대사관도 지난 주말 자국민에게 대피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자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쿠웨이트 주재 한국대사관은 10일 교민.상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예상되는 이라크 전쟁에 대비한 안전 및 철수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천명의 미군 병력이 대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루마니아의 흑해 연안 항구도시인 콘스탄차에 도착한 가운데 미국과 루마니아 당국이 군사 기밀 유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 10대와 H-53 헬기 4대가 콘스탄차에 인접한 한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것이 목격됐지만 양국 당국은 군사기밀 유지를 위해 한발 뒤로 물러난채 군사기지내 진행 상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군사기지 외곽 100m 지점에는 이곳이 "군사지역"이라는 경고 문구가 새겨진 표지판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경찰 차량들이 군사기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콘스탄차 시내에서는 방탄 조끼를 입고 군용 소총을 든 루마니아 군인들이 모든 접근에 대해 삼엄한 감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때 루마니아 국왕의 거처였다가 특급 호텔이 된 렉스 호텔에서는 민간인의 진입이 저지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불편함에도 현지인들은 미군의 주둔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30대 엔지니어는 "루마니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부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으며 미군의 주둔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이 새 유엔 안보리 결의안 수정안을 통해 이라크 무장해제 시한을 오는 17일로 못박은 가운데 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인형이 불태워지는 등 전세계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특히 많은 여성들이 이날 '세계여성의날' 행사를 통해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한층 높였다.정부가 대이라크 무력사용을 지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피사 인근에 위치한 미군 기지 캠프 다비 외곽에서 이날 좌파 하원 의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6만명(경찰추산 2만명)의 시위대는 군복을 입은 부시 대통령 인형을 불태웠다. 또 수도 로마에서는 100여명의 여성이 국방부 청사앞에 운집해 시위를 벌였다.미 유럽사령부가 위치한 독일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서는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에 반대하는 전세계인 의견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천명이 시위에 참가했다.이라크 전쟁을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프랑스의 남동부 그르노블에서는 국제자유평화여성연맹(WILPF)과 인권연맹(HRL), 노동조합, 좌파계 정당 대표들이 동참한 가운데 수천명의 시위대가 "전쟁은 어리석다. 우리에게 평화를 달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 시이르트에서는 1천여명이 '세계여성의날' 행사에서 남녀 평등과 함께 대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불가리아 사라포보에서는 150여명의 여성들이 흑해 인근 군사 기지에 미군이 주둔중인 것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불가리아는 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미군 병력이 자국내 일부 기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일본에서도 시민단체와 비정부기구(NGO)에 의해 조직된 '월드피스나우' 반전 시위가 도쿄(東京) 긴자(銀座)에서의 거리행진을 비롯해 오사카(大阪)와 나고야(名古屋), 오키나와(沖繩), 홋카이도(北海道) 등 전국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에 펼쳐졌다.
중국 검찰은 지난 5년간 성부(省部)급 간부 22명과 현처(縣處)급 간부 1만1천명 등 모두 4만5천여명의 비리 공직자들을 축출하고 212억위앤(元)의 경제손실을 회수했다.홍콩 언론들이 9일 사전 입수한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공작보고에 따르면 전국 각급 검찰은 지난 5년간 당정기관과 행정기관, 사법기관, 경제부문 공직자 등의 업무 관련 비리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검찰은 집중 수사를 통해 ▲밀수와 외화도피, 사취 등 직무와 관련한 범죄와 ▲국유기업 근무자들의 횡령과 수뢰, 공금 유용 ▲중대 안전사고 배후에 있는 공무원들의 독직 범죄 등을 적발해 처벌했다. 퇴임을 앞둔 한주빈(韓서<抒 왼쪽변을 木으로 바꿈>濱)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은 보고에서 "올해 검찰의 주요 임무는 지도급 간부들의 직무범죄 집중 수사와 법률 감독 강화, 사법공정 유지"라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샤오양(蕭揚) 최고인민법원 원장은 다음주 공작보고에서 "국가안전과 사회안정을 위해 법원은 국가전복이나 국가통일을 파괴하는 범죄, 테러, 법륜공(法輪功)의 법률 파괴범죄를 집중 징계할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 함께 북한에 다자적인 압력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다자간 압력(multilateral pressure)'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국에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국 및 여러국가들과 함께 (북한에) 다자간 압력을 넣기위해 또한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핵무기 개발은 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지역적인 문제"라면서 "많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북한의 핵개발에 걸려있다"고 말하고 이해관계가 걸린 국가로 미국을 비롯해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를 차례로 언급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김정일에게 핵개발이 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켜야 한다"면서 "이 국가들이 그 점을 깨닫게함으로써 다자적인 방법으로 북한 핵문제를 다루는 편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며 그 문제는 이제 안보리에 가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크로포드 목장에서 나와 정상회담을 할 때 분명히 공개적으로 한반도의 핵무기 존재는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쌍무협상도 해봤다"면서 "나의 전임자는 선의의 노력으로 기본합의서에 들어갔다"면서 "미국은 그 합의를 지켰지만 북한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의 판단으로는 북한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은 주변국들이 (북핵 문제와 관련한) 책임을 떠맡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성 주위를 도는 위성 7개가 지난달 추가로 발견돼 목성 생성의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제천문연맹(IAU)이 6일 밝혔다. 이로써 목성은 총 47개의 위성을 보유함으로써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많은 위성을 지닌 행성의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미국 하와이 대학의 천문학자인 데이비드 쥬잇 연구팀은 지난달 초 하와이의 마우나 케아산에서 망원경을 통해 직경 2~4km의 소규모 위성 7개를 발견, 이를 지난 4일 국제 천문학회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위성들은 각각 2~4km의 직경을 지닌 소규모 위성이며 7개의 위성 중 2개는 목성의 자전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나머지 5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연구진은 전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카메라인 스바루 망원경(직경 8.3m)과 캐나다-프랑스-하와이 망원경(직경 3.6m)을 통해 새 위성들을 발견한 쥬잇 박사는 얼마나 많은 위성이 추가로 발견될지 알 수 없지만 직경 1km 안에 100개의 위성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하와이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30개의 목성 위성을 발견해 이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옛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서로 엇갈린 가운데 러시아 공산당 지지자 수천명은 5일 스탈린 사망 50주년을 맞아 추모 행사를 벌였다. 3천여명의 공산당 지지자들은 이날 겐다디 주가노프 공산당수를 앞세우고 붉은 광장의 크렘린궁 담 바로 옆에 있는 스탈린 묘까지 장엄한 행진을 벌였다.소련기를 앞세운 대다수 노령의 추모자들은 그루지야에서 제화공의 아들로 태어나 소련방 최고 통치자의 지위에 까지 오른 스탈린의 흉상밑에 헌화했으며 이들중 일부는 눈물을 흘렸다.한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얼’은 이날 스탈린의 지시로 정치범으로 몰려 처형된 약 4만4천명의 명단과 사진을 실은 "스탈린 리스트"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들중 대다수가 목숨을 잃었다는 것.서방세계에서 스탈린은 1천만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정치적 대숙청과 러시아 농민을 일소한 강제 집산제를 단행한 야만적 독재자란 평가를 받고있는 데 반해, 구(舊) 소련에서는 심지어 많은 비공산주의자들로 부터도 소련을 2차세계 대전에서 승리로 이끌고 산업시대로 진입시킨 공로자로 계속 추앙받고있다.친정부 신문 이즈베스티아는 이날 러시아가 아직 스탈리의 유산을 본격적으로 처리하지못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사설에서 "페레스트로이카 당시, ‘스탈린은 선한 자인가 악한 자인가, 독재자인가 천재인가, 아니면 천재이자 독재자인가’라는 열띤 논란이 일었지만, 스탈린 시대와 그것이 우리에게 미친 결과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하는 대신, 이 나라는 토론 중단을 선호했다"고 애석해했다.최근 ‘전(全) 러시아 여론조사센터’(VTsIOM)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의 53%가 러시아 역사상 스탈린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불과 33%만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의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이 37%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그러나 VTsIOM의 여론조사에서 16%가 또다른 스탈린이 러시아에서 권력을 잡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우리 국민은 스탈린과 같은 유형의 지도자 없이는 결코 살 수 없다. 조만간 그가 나타나 질서를 잡아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약 300명의 그루지야 국민들이 트빌리시 서쪽 70㎞ 지점 스탈린 고향 고리에 운집, 스탈린을 추모했다.판텔레이몬 게오르갓제 그루지야 공산당수는 한 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스탈린의 유산은 결코 죽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일본에 도달할 수 있는 로동 미사일 1기의 시험 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미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교도 통신은 워싱턴발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에 따라 미국이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말했다.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거리가 1천300㎞에 달하는 로동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에서 일부 진전 사항이 보였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리는 이같은 분석이 첩보 위성이 수집한 정보에 근거한 것임을 시사했으며 미사일 실험발사가 임박해지면 미국이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본 방위청에서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북한은 지난 24일 지대함 미사일 1기를 공해상으로 발사해 미국과 일본의 우려를 촉발한 바 있으며 지난 98년 8월에도 다단계 대포동 1 탄도미사일을 발사, 이중 일부가 일본 열도 본섬인 혼슈(本州) 상공을 넘어 태평양까지 도달한 바 있다.
웨이트는 북부지역에 대거 주둔중인 미국과 영국군이 이라크 공격을 개시할 경우 진입로가 될 국경지대의 철조망 제거 작업을 6일 시작했다고 아랍 타임스지가 보도했다.쿠웨이트는 이라크와의 국경 비무장지대(DMZ) 내에 설치된 철조망의 많은 부분을 진격로로 쓸 수 있도록 제거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철조망 제거작업은 쿠웨이트군과 미군간의 협의 아래 이뤄지며 총길이 217㎞에 달하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철조망의 여러 부분이 제거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쿠웨이트를 방문 중이어서 주목된다.테닛 국장은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쿠웨이트에 도착, 셰이크 모하메드 알 칼리드 알 사바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비롯한 쿠웨이트 보안 담당 관리들과 만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쿠웨이트에서는 최근 승용차를 타고 가던 괴한이 미군 부대를 향해 발포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내부 테러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괴한들은 쿠웨이트 슈에이바 인근 미군 부대에 발포한 뒤 달아났으며 쿠웨이트 경찰이 긴급 출동해 조사작업을 벌였으나 괴한들과 관련한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경찰은 이와 관련, 캠프 도하를 무단 촬영하려 한 독일 여권 소지자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알 라이 알 암지는 전했다.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국민의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의 부인 마르타 사군 여사가 연방검찰 선거사범 특별단속팀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멕시코 사법당국은 4일 "사군 여사가 2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야당인 제도혁명당-녹색환경당 연합에 의해 고발된 상태"라며 "고발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제도혁명당과 녹색환경당 연합은 공공시설을 특정정당 후보의 후원회나 선거유세 장소로 이용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을 무시한 채 사군 여사가 지난 2월26일 대통령궁내 한 연회실을 후원회 장소로 이용하는 등 선거법을 2차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000년 대선당시 폭스 후보의 홍보참모를 거쳐 대통령 공보수석을 지낸 사군 여사는 이듬해 폭스 대통령과 재혼하면서 공보수석에서 물러났다. 그뒤 그는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국민의 이목을 끌었으나 최근 지방선거와 총선을 앞두고 `정치집회'에도 참가하면서 대통령 부인의 활동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집권 국민행동당(PAN)은 오는 9일 지방선거와 오는 7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경기침체와 지지부진한 개혁성과 등에 따른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고 있다.
KOTRA는 5일 이라크 사태와 관련, "요르단 주재 미국, 영국, 대만, 캐나다, 독일대사관이 오는 15일 이전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요르단 주재 국내 지.상사들도 15일까지는 가족들을 모두 귀국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KOTRA는 말했다.쿠웨이트 정부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입국비자 유효기간을 기존의 1개월에서 1주일로 단축한다고 최근 발표했으며, 주 쿠웨이트 미대사관은 현지 자국민에게 30분마다 뉴스가 방송되는 `미국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 정부는 테러방지를 위해 국가방위 수준을 중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홍콩을 통한 테러지원금 송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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