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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러브 바이러스' 용의자 체포영장 신청

전세계 컴퓨터를 교란시킨 `러브 바이러스'의 유력한 용의자인 필리핀 여학생을 검거하기 위해 필리핀 경찰이 8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경제전문지 비지니스 월드가 보도했다.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은 용의자 체포영장과 함께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러브 바이러스를 제작, 유포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컴퓨터 일체를 압류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넬슨 바톨로메 NBI 국장은 이 용의자가 마닐라의 판다칸 지역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이용, 처음으로 러브 바이러스를 유포시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녀는 현재경찰의 감시하에 특정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NBI는 중산층 가정의 컴퓨터 학교 여학생인 용의자가 해킹 관련 증거들을 모두 파기했을 가능성이 높아 범죄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 필리핀 용의자와 함께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독일 교환학생 미카엘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는데, 멜리사 바이러스를 만든 해커를 찾아냈던 스웨덴의 컴퓨터 전문가 프레드릭 비외르크는 "필리핀 여학생은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이 아니고 단지 유포한 사람일 뿐"이라며 진짜 범인은 미카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러브 바이러스'는 지난 4일부터 전세계에 걸쳐 약 4천500만대의 컴퓨터를 마비시켰으며,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0.05.09 23:02

교황 20세기 순교자들 추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일 20세기 각종 독재정권의 압제와 인종차별의 역경속에서도 신앙을 지켜 낸 전세계 순교자들의 업적을 치하했다.교황은 이날 저녁 고대 로마시대 원형극장으로 살상의 상징이기도 한 콜로세움에서 2시간30분동안 집전한 특별의식에서 "지난 20세기에는 기독교의 첫 1천년동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종종 영웅적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수많은 역경과 고통을 극복하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교황은 또 자신이 고국 폴란드에서 성직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던 2차 세계대전당시를 상기하면서 "3천명의 성직자들이 감금돼 있던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비롯해 나 자신도 많은 고통과 시련을 목도했다"고 강조했다.기독교의 세번째 밀레니엄 축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린 이번 특별 의식에는교황의 초청에 따라 그리스 정교와 영국 성공회, 신교 등 여러 기독교 종파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교황청은 이날 세계 각국의 주교들이 추천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순교자 후보1만2천명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구체적인 이유을 밝히지 않은채 공개하지 않았다. 순교자 후보 명단은 앞으로 수일내에 공개된 뒤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고(故) 마틴 루터 킹 목사, 범죄조직 소탕을 외쳤다가 시칠리아 마피아에게 암살된 이탈리아의 성직자 쥐세페 퍼글리시, 인권운동가 겸 해방신학자로 우파에 의해 희생된 엘살바도르의 오스카르 로메로 대주교 등을 비롯해 옛 소련 전체주의와 나치즘, 파시즘 등에 희생된 위인들이 순교자로 선정될 것으로알려졌다.교황청은 그동안 순교자 선정작업의 책임을 가톨릭 역사가 안드레아 리카르디씨에게 맡겨 지난 5년 동안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왔다.

  • 국제
  • 연합
  • 2000.05.09 23:02

러브버그보다 무서운 '슈퍼버그'

지난 5일 단 36시간만에 전세계 컴퓨터의 20%에 달하는 500만대를 감염시켜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낸 '러브버그'는 첨부파일을 개봉했을 때만 감염됐지만 메일보기만 클릭해도 컴퓨터를 쓸모없는 플라스틱 덩어리로만드는 '슈퍼버그'가 곧 찾아온다고 영국의 일요신문 옵서버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해 11월 컴퓨터보안회사인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 연구원이 받은 e-메일은 "버블보이 돌아오다(Bubbleboy is back!)"였으며 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첨부파일을 열어야 오염된다는 상식을 깨뜨린 것이었다고 전했다. 메일이 수신됐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이 바이러스를 조사한 이 회사 바이러스퇴치팀의 빈센트 굴로토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버블보이 바이러스는 컴퓨터의 주소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신됐으나 파괴적이지 않아서 피해가 거의 없었다.지난해 4월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날짜에 맞춰 작동하는 체르노빌 바이러스가 등장해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수십만대의 컴퓨터에 저장돼있던 자료를 삭제해 버리고 컴퓨터 시작을 지시하는 기본지침인 BIOS를 파괴했다.이제 바이러스 제작자들은 체르노빌의 파괴력과 버블보이의 침투력, 러브버그의 속도를 결합시킨 새로운 '슈퍼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전문가들은 이미 50여종의 슈퍼버그가 인터넷에서 발견됐으나 아직 일반대중을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일부는 작동하지 않고 일부는 바이러스방어망에 걸려 퇴치됐으나 나머지 일부는 살아남을 수도 있고 이는 곧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다크 탠전트'라고 알려진 해커는 슈퍼바이러스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지난 2년간 기다려 왔으나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슈퍼바이러스가 내주에라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누가 이 슈퍼바이러스를 작동시킬 것인가에 우려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당국에서는 테러리스트 조직들이 돈을 강탈하거나 각국 정부에 정치적인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협박하기 위해 이 바이러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또 최근 런던에서 폭력시위를 일으켰던 무정부주의 단체들도 해커들을 조직원으로 거느리고 있다.또다른 위협은 적성국들로 나올 가능성인데 미국 국방부는 사이버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국가들이 120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에 리비아, 이라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을 포함시키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0.05.09 23:02

프랑스서 유고공습 가상 재현

10개국의 전투기 및 헬리콥터 2백여대가 지난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의한 유고슬라비아 공습의 교훈을 평가하기 위해 9일부터 4일간 프랑스 상공에서 당시의 상황을 가상 재현한다.프랑스 공군의 `ODAX 2000'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평가훈련에는 영국과 독일의 토네이도, 프랑스와 스페인 및 모로코의 미라주, 터키의 F-16, 싱가포르의 A-4 전투기 등이 참가, 가상 폭격이나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 피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12일까지 계속되는 훈련기간중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초현대식 미라주 2000-9기 5대를 포함한 약 160대의 전투기들은 프랑스 동부 및 서남부의 기지들에서 발진하게된다.이번 훈련의 조직자이자 프랑스 공군의 방공 및 작전사령관으로서 프랑스, 영국,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연결하는 유럽공군그룹 팀장인 장 브레보 장군은 훈련이 청군과 황군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그 상황은 지난해 나토의 유고 공격과 유사하게 설정된다고 말했다.브레보 장군은 `ODAX 2000' 훈련이 `제한된 환경' 특히 지대공미사일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공중작전의 지휘계통을 훈련하고 정보의 흐름을 최대화하며 적의 피해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작년의 대(對) 유고슬라비아 실제 작전에서 조종사들이 지대공 미사일 공격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5천m 이상의 고도에서 폭격을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5천m 이하의 고도에서 가상 폭격을 하게된다.비(非) 나토훈련인 `ODAX 2000' 연습에는 나토 회원국인 영국, 독일, 스페인,터키, 프랑스와 함께 비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 싱가포르, 모로코, 튀니지 등이 참가하며 28개국의 옵서버들이 참관한다.

  • 국제
  • 연합
  • 2000.05.09 23:02

'조직폭력배와의 전쟁' 선포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틈타 유흥업소 ,노점상을 상대로한 금품갈취행위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있는 가운데 전북청이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특히 지난달 치러진 총선과 잇따라 개최된 지역문화축제로 조폭들의 준동이 점차 노골화되면서 우려가 커지자 전북청은 조폭 한명당 경찰 한명씩을 묶는 담당관리책임제를 도입하는등 조폭근절책을 대대적으로 펼쳐가기로 했다.전북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지역에는 총 17개파 9백16명의 조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직원이 5백90명, 추종세력이 3백26명이나 우후죽순격으로 크고작은 서민갈취형 기생폭력배가 최근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올들어 지난달말까지 65건에 1백12명의 조폭이 단속에 걸려 이중 1백2명이 구속되고 14명이 불구속됐으나 출소가 무섭게 재범을 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동안 뜸하던 90도 굴신경례도 시내한복판에서조차 눈에 띄는등 세력과시및 불안감 조성행위가 노골적으로 행해지고 있는게 실상이다.이에따라 전북청은 밤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전주 새하나백화점, 유스데스크, 전북대 주변등에 경찰서 특경대장, 강력주임, 기수대 계장급을 현장책임자로 배치하는등 감시활동을 강화키로했다.특히 조폭에 대한 동향관찰과 첩보수집을 강화키위해 전북청은 1대1 담당관리책임제를 시행하고 시내를 배회하는 추종세력이나 굴신경례는 비디오나 사진촬영등을 통해 증거수집에 나선다.

  • 국제
  • 위병기
  • 2000.05.09 23:02

'FRB, 금리 0.5%P 인상할듯'

미국의 실업률이 30년만에 최저치인 3.9%를 기록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재계의 전망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릴린치 증권사의 연구원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7일 'FRB가 오는 16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FRB가 연방기금 금리를 지난해 6월부터 5차례의 인상 끝에 현재의 6% 수준까지 끌어올렸음에도 불구, 미국 경제의 과열조짐을 둔화시키지 못하고 있어 금리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연구원 릭 맥도널드도 '미국내 시장이 오는 16일 추가 금리 인상에 직면해있다'면서 '실업률 통계치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어서 추가 금리 인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월 스트리트의 분석가들도 시장 역시 이미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계산에 넣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미 미국 재계에서는 지난달 실업률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각 기업들의 구인난이 심화되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왔다.미국내에서는 지난달만해도 비농업 분야의 일자리가 예상치인 31만개를 넘는 34만개가 창출돼 지난 3월 4.1%이던 실업률이 4월들어 3.9%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70년 이래 최저 실업률이다.

  • 국제
  • 연합
  • 2000.05.09 23:02

이한동총재 정국구상과 활로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가 16대 총선 패배로곤경에 처해 있는 당과 자신의 활로를 찾기위해 다각적인 각도로 정국구상을 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이 총재가 검토중인 정국 구상의 요체는 당의 사활이 걸린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당력을 집중시키는 한편 당의 체질 개선과 위상확보 방안이라는 게 이 총재주변의 설명이다.한 측근은 7일 "이 총재는 총선 참패에 따른 침체된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원내 `제3당'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구상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이 총재도 최근 기자와 만나 "자민련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내각제 등 기존 정강정책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변화의 요구를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말해 당 체질 개선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또 "당 조직을 정예화하고 정책에 있어서도 변화와 개혁을 과감하게 수용함으로써 `개혁적 보수노선'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자민련의 의석수가 비록 `17석'에 불과하지만 국민들에게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어느쪽도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정국구도를 활용,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행사할 경우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같다.그가 지난 4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15대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토록 당직자들에게 지시한 것이나 최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간 화해론을 제기한 것도 모두 `소수정파'의 입지확보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무엇보다 이같은 이 총재의 구상과 행보는 향후 전개될 대선국면을 염두에둔 사전포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이 총재는 자민련이 `소수정파'에 불과하지만 대선국면에선 다른 정파와의 연대 등을 통해 활동공간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나름대로의 `원대한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보수노선을 유지하면서도 변화와 개혁을 수용하는 쪽으로 당의 체질을 개선해 국민들의 지지를 유도하고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통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행사할 경우 대권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미 이 총재는 16대 총선과정에서 `중부정권 창출론'을 펼치면서 내각제 개헌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밝힌바 있다.그러나 이 총재의 이런 구상은 자민련의 `실질적 오너'인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의 동의와 지원 없이는 실현되기 어려운데다 그가 보폭을 넓혀 나갈수록 당안팎의 견제를 받게 될 것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일각에선 한나라당이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에 반대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잠재적 대권후보'인 이한동 총재의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려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대권구상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0.05.08 23:02

태국 대학생 등 ADB 회의장서 대규모 시위

태국 대학생을 비롯한 수천명의 시위대는 7일아시아 개발 은행(ADB) 연례 회의가 열리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ADB 개혁 등을 요구하며 가두 행진을 벌였다.약 2천 5백여명의 시위대는 이날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ADB 각국 대표들의 회의장소인 시내 한 호텔 부근에 도착했지만 회의장 앞에서 중무장한 채 3중으로 저지선을 구축한 5백여명의 경찰들에 의해 밀려났다.시위대의 대변인은 시위대의 요구 사항이 이미 ADB 관계자에게 전해졌다면서 만일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시위대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신명호(申明浩)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는 기자들에게 "이번 회의에 참가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정부 대표단의 안전이 염려된다"고 말했다.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었으나 시위대 몇 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몇 몇은 높은 기온때문에 기절하기도 했다.시위대는 ADB의 잘못된 대출 정책이 전세계 빈민층의 70%가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기는 커녕 가난을 더욱 악화시켰다면서 ADB 대출정책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했다.전날 시위대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아시아 지역 빈곤퇴치를 다짐한 ADB는 이날 ADB 대출 확대방안 문제 등을 논의한다.

  • 국제
  • 연합
  • 2000.05.08 23:02

북-호주, 국교회복 8일 발표

북한과 호주는 최근 국교 회복을 둘러싼 협의를 매듭짓고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음을 8일쯤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6일 북한의 대외활동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유럽연합(EU) 및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 등과의 관계 촉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활발한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북한이 지난 1월 이탈리아와의 국교수립에 이어 오랫동안 국교를 단절했던 호주와도 관계를 재개하게 됨에 따라 나름대로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북한은 필리핀과도 조속한 국교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 경제를 재건, 체제 안정을 도모하려는 전략을 선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발언력을 강화하고 있는 호주와의 관계정상화는 아세안지역포럼(ARF)의 가입은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국제적인 자금 지원을 끌어내는 데 유리하다는 생각에서 추진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양국은 작년 6월 고위급 협의(방콕)와 9월 외무장관 회동(뉴욕 유엔본부)에 이어 지난 1월에는 호주 관리들이 북한을 방문, 관계개선을 논의한 바 있다.북한은 1974년7월 호주와 국교를 맺었으나 75년에 호주측이 비협력적이라는 이유로 외교단을 일방적으로 철수시켜 단교상태에 있다.<최근 북한의 대외 관계개선 움직임> ▲98년 12월2일 유럽연합(EU)과 첫 정치대화 ▲99.6.3-7 북한의 대형대표단 방중 ▲12.6-11 캐나다 대표단 방북 ▲2000.1.4 이탈리아와 국교수립 ▲2.1-5 프랑스 정부대표단 방북 ▲2.9 러시아와 우호선린협력조약 조인 ▲4.9 필리핀 외무장관, 7월 초까지 국교수립 표명 ▲4.20 말레이시아와 비자 일부 면제협정 조인 ▲5.2 태국외무장관, 7월에 북한의 ARF 정식가입 전망 시사.

  • 국제
  • 연합
  • 2000.05.08 23:02

이란 개혁파, 총선 결선투표서도 압승

5일 치러진 이란 총선 결선투표에서 온건파인 모하마드하타미 대통령 중심의 개혁파 정당들이 전체 선거구 66곳 가운데 52곳을 석권하는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이란내 최대 개혁파 정당인 이란 이슬람 참여전선(IIPF)이밝혔다.국영 테헤란 라디오 방송도 이날 개표가 완료됐다며 당선자들의 이름을 방송했으나 그들의 소속은 밝히지 않았다.하타미 대통령의 동생 레자가 이끄는 IIPF는 대통령계 정당들이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강조했다.IIPF 중앙당 관리인 모흐센 피라자데는 이번 선거에 걸린 전체의석의 80%인 52석을 개혁파가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43석이 IIPF 소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슬람 강경파들은 15%인 10석을 얻는데 그쳤고 나머지 6곳에서는 무소속이 승리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강경파가 주도하는 최고 선거감시기구인 `혁명수호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공식화된다. 혁명수호위는 개혁파가 전체의석 중 70%를 휩쓴 지난 2월 18일 1차 투표 당시 개혁파 12명의 당선을 취소시켰다.혁명수호위가 만일 이번 선거결과와 지난 1차투표 당시 수도 테헤란에서 승리했으나 당선이 추인되지 않고 있는 개혁파 29명의 당선을 함께 승인하면 개혁파는 지난 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의회를 지배하게 된다.의회 전체의석 290석 가운데 반수 이상을 차지하게 된 개혁파는 앞으로 각종 사회개혁 법안들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강경 보수파 세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의 사법부와 군부, 방송은 아직도 강경파가 잡고 있다.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2월 1차 투표에서 25% 이상의 득표자가 없는 선거구 52곳의 66개 의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혁파는 1차 투표에서도 185석중 143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그러나 전 국회의장 메흐디 카부리의 부인이자 개혁파 의원인 파테메흐 카부리는 테헤란 외곽의 카라지에서 패배했다.이번 결선투표를 압두고 이란 사법부는 개혁파 신문을 무더기로 폐간하고 개혁파 언론인들을 잡아 가두는 등 언론탄압을 자행했다.

  • 국제
  • 연합
  • 2000.05.08 23:02

[미술대전] 서예 사군자부문 대상 최애란씨

-먹의 오묘함, 담묵의 조형성 담아내“기대 이상의 상이어서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예 사군자 부문에 ‘죽림도’를 출품, 대상을 수상한 최애란씨(50, 군산시 나운동 롯데 아파트 106동 1402호)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친정부모님을 찾아뵙느라 괴산에 다녀오는 길에 수상소식을 들었다. 82년에 동네 학원에서 서예를 시작한 최씨는 5년전부터 사군자에 매료돼 남천 정연교씨 문하에서 사군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담묵이 지니는 먹의 오묘함, 색의 조화, 부드럽거나 강한 필치의 맛이 매력적인 사군자는 그 예술적 조형세계가 늘 새롭고 경이롭습니다. ” 그의 수상작은 대숲을 조소재로 조형화한 작품. 길지 않은 경력에도 먹을 다루는 필치나 구도, 담묵처리의 대담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씨로 다져진 기본기에 자기 창조를 적극적으로 발휘해내 회화성을 돋보인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치를 정갈하면서도 힘있게 담아냈다. 자기세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예가 늘 생활에 활력을 준다는 그는 앞으로 본격적인 서예공부를 해나갈 계획. 사업을 하는 남편의 외조가 보이지 않는 가장 큰 힘이라고 소개했다. 도전에서는 이미 특선 경력이 있다.

  • 국제
  • 이성각
  • 2000.05.08 23:02

김웅진박사 온라인 유전자분석회사 설립

지난해 12월 완성된 인간의 22번 염색체지도 작성작업에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던 김웅진(42) 캘리포니아공대(칼텍)생물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유전자분석을 해주는 벤처기업을 설립했다.한인이 염색체의 DNA 배열지도 완성작업에 직접 참가하고 유전자 연구결과를 상용화하기는 김박사가 처음이다.김박사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북부 글렌데일에 생물공학회사인 팬제노믹스닷컴(PanGenomics.com)을 창업하고 올 9월부터 웹사이트인 www.checkmygene.com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김박사는 "팬제노믹스는 고객의 유전자 이상여부를 분석, 심장질환.암.당뇨 등 각종 질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병원과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업체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박사는 "개개인이 갖고 있는 유전자수는 약 10만여개로 추정되고 지구상에 현재 60억 인구가 살고 있으므로 잠재적 시장가치는 거의 무한할 것"이라며 "현재 한국과 미국 등지의 벤처자본가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김박사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UCLA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89년 칼텍 게놈(인간유전자정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96년부터 이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칼텍 생물학과 연구교수를 겸임하고 있다.김소장은 지난 10년간 미.영.일.캐나다.스웨덴 5개국 공동연구팀에 한인과학자로는 유일하게 참여, 22번 염색체의 DNA(디옥시리보핵산) 배열지도를 완성했다.인간의 모든 유전암호가 들어 있는 23쌍 염색체 중 하나인 22번 염색체는 가장 작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결함이 생기면 광범한 질병과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유전자들이 가득 들어 있다.김 소장은 "22번 염색체의 경우 태아의 머리가 기형이 되거나 신경성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등 545개와 미기능(pseudo gene) 유전자 134개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칼텍의 다른 연구원 2명과 함께 미 연방정부로부터 1천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22번 염색체 해독작업을 벌였는데 한번에 10만-30만개의 염기쌍(base pair)을 조사할 수 있는 BAC(Bacteria Artificial Chromosomes)라는 연구체계를 개발,유전자연구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김소장은 "게놈을 한국에 비유한다면 염색체는 도(道), 유전자는 도민, DNA 염기서열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며 "유전자 배열구조 해독이 끝나게 되면 유전자의기능 분석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간암과 지중해성열병 등의 유전자인 16번 염색체지도 작성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팬제노믹스닷컴의 재정담당자(CFO)인 부인 전지영(40)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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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5.08 23:02

EU, 對 오스트리아 제재 완화 시사

오스트리아 극우정권 출범 이후 유럽연합(EU)이 취한 대(對) 오스트리아 제재조치가 향후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6일전망됐다.포르투갈 아조레스 군도(群島)에서 6일 이틀간 예정으로 열린 비공식 EU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스페인의 라몬 데 미겔 EU담당 국무장관은 6일 오스트리아 극우자유당 집권 후 내려진 EU 제재조치의 해제를 건의했다.미겔 장관은 회담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오스트리아의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회원국간 합의를 전제로 제재조치 완화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베니타 페레로-발트너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은 앞서 "부당하고 편파적인" EU 제재조치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U 외무장관들은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납치된 인질 석방을 위해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군사대표를 필리핀에 파견키로 했다.솔라나 대표는 8일 필리핀으로 출발할 예정이지만 현지에서 납치범들과 만나 협상을 벌이거나 필리핀 정부와 납치범들과의 협상을 중재하지도 않을 계획이다.EU는 솔라나 대표의 파견을 통해 납치사건에 대한 국제적 여론을 환기시켜 필리핀 정부에 사태해결에 더욱 적극 나서도록 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EU 외무장관들은 이와함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유고의 독립언론, 시민단체, 야당이 장악한 지방정부 등에 원조를 제공키로 했다.이에따라 EU 재무부 장관들은 조만간 몬테네그로에서 6월 11일 열리는 지방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달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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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5.08 23:02

폭력조직간 알력 한국대사관피습 촉발 추정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피습사건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조직폭력배들의 세력다툼에 의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국대사관은 피습사건의 정확한 동기와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시위대가 지난 4일 대사관저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추방을 촉구한 김모씨에 대한 신원파악과 행적조사를 서두르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올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홍콩 등지를 수십차례에 걸쳐 옮겨다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3월 14일 자카르타에서 싱가포르로 떠난 이후 더 이상의 행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법무부 김포공항출입국관리소의 조회 결과 김씨는 한국으로도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싱가포르나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 체류중인 것으로 대사관측은 추정하고 있다.김씨는 또 지난 70년대에 한국에서 청와대 경호원으로 활동했다는 시위대의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폭력과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인물로 밝혀졌다.대사관측은 지금까지 드러난 김씨의 행적과 과거 경력 등으로 미뤄 정상적인 기업체를 운영하다가 임금체불이나 노동조건 악화로 근로자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폭력시위를 유발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정상적인 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장기 체류가 필수적인데도 불구, 김씨는 자카르타를 수시로 벗어난데다 대부분 교민업체가 등록된 현지 한인상공회의소 명부에도 김씨의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종전의 대사관앞 시위대는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소속 회사와 요구조건를 명확히 밝힌뒤 대사관측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지원을 얻으려 했던 전례에 비춰 폭력형태를 띈 것도 단순한 노사분규에 따른 시위가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시위대는 느닷없이 대사관 담장으로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현판을 떼내 짓밟은데 이어 대화를 시도하는 대사관직원에게 잉크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갑자기 사라졌었다.현지 경찰 조사결과 시위대가 유인물에서 밝힌 반식민.반제국주의단체는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조직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폭력시위는 실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인물이나 조직에 의해 사주됐을 가능성을 짙게하고 있다.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집권한뒤 과감한 민주화조치를 단행하면서 수도 자카르타에서 연일 계속되는 각종 시위에는 청부시위대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자카르타에는 현재 경제위기의 여파로 발생한 수십만명의 실업자들이 생계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어 이들에게 소액의 수고비만 지불하면 언제든지 시위동원이 가능한 실정이다.따라서 대사관 피습사건은 노사간 마찰로 야기됐다기 보다는 인도네시아에서 이권문제를 놓고 경쟁하는 국내 폭력단체들 사이의 알력에 의해서 빚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즉, 자카르타에 이미 정착한 국내 조직폭력배가 김씨와 관련된 다른 폭력조직이 현지 진출을 노리는 것을 포착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위대를 동원, 대사관 앞에서 난동을 부리도록 배후조정했을 개연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폭력시위후 김씨에 대한 당국의 신원 및 행적 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경우 경쟁 조직의 자카르타 진출은 사실상 봉쇄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자카르타에는 현재 한국 폭력조직이 환치기수법으로 거액의 외화를 몰래 들여와 한국여성 접대부를 고용한 룸살롱과 도박장을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폭력조직도 유사업종 분야에 진출을 노린다는 소문이 교민들 사이에 파다한 점도 조직폭력배간 세력다툼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씨의 행선지를 계속 추적해 대사관피습의 원인과 배경을 확인한뒤 특정 폭력조직이 이권수호를 위해 시위대를 동원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관련자 전원을 추방토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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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5.08 23:02

현대판 노아의 방주 건조

인구 4만명의 떠다니는 도시가 될 사상 최대의 선박이 올 여름 온두라스에서 건조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더 가디언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프리덤 쉽이라는 업체가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이 선박은 길이가 1마일(1.6㎞), 폭이 218m, 높이가 102m에 이르며 4만명을 위한 객실과 1만명의 승무원을 승선시킬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이 배에는 또 학교와 대학, 비행기 활주로, 병원, 카지노, 쇼핑몰 등은 물론 200에이커의 열린 공간도 마련된다.아주 느린 속도로 세계를 일주하며 배로만 닿을 수 있는 항구나 이국적인 열대 섬 근처에 정박하게 될 이 배는 25%의 시간을 항해에 할해하게 된다.프리덤 쉽은 가격이 15만달러에서 4천만달러에 이르는 2만호의 '주택'에 대한 예약이 활기를 띠고 있어 이미 15%가 예약됐으며 앞으로 같은 형태의 선박 2척을 더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럽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예약금까지 지불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하루 24시간 작업으로 총 3년이 걸릴 이 배의 건조에는 모두 90억달러가 소요된다.회사측은 이 배가 은퇴한 노인들의 유람선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국적의 인구가 모여 사업을 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판매전략으로 세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전직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출신이 이끄는 2천명의 병력이 최첨단 방어무기로 무장하고 이 배의 치안과 보안을 책임질 계획이다.자치정부도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회사측은 각 갑판이나 층별로 대표자를 선출할 수는 있겠지만 역시 선장의 말이 최종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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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5.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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