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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달러와 10달러 신권이 24일(현지시간)부터 유통된다.첨단 위조지폐를 막기위해 디자인된 5달러와 10달러 신권은 구권과 마찬가지로 각각 에이브러햄 링컨과 알렉산더 해밀턴의 초상화를 담고있지만 초상화 크기가 커지고 위치가 중간에서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또 불빛에 비추면 숨겨진 무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5달러는 푸른색, 10달러는 오렌지색이 드러난다.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은행측은 위폐방지를 위해 100달러와 50달러, 20달러 지폐의 도안을 바꿨으며 5, 10달러 지폐의 도안 변경이 완성됨으로써 위폐 위험성에 노출된 지폐는 1달러짜리만 남게됐다.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을 초상화로 담고있는 1달러 지폐는 그러나 위폐범들이 액면가가 낮아 위폐를 만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도안변경은 계획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에서는 99회계연도에 총 1억8천만달러 상당의 위폐가 신고됐으나 이는 4천800억달러가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나라 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전체 유통화폐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5달러와 10달러 구권은 폐지 처리될 때까지 신권과 함께 유통될 예정이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23일 18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 일본, 호주등에 대한 무기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24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나토 각료회의에서 다시 구체적으로 발표할 이른바 `방위무역안보구상(DTSI)'은 우호국들과 이들 국가의 허가받은 회사들이 미국 방위산업체들과 거래하는 것을 더욱 손쉽게 만들기위한 17개 방안을 담고 있다.예컨대 지금까지는 한 개의 면허로 일부 무기 구매만 할 수 있고 이 면허는 4년까지만 유효하도록 돼 있었으나 개정안은 한 개의 면허로 전 무기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유효기간도 8년까지로 늘렸다.미국의 무기 제조 업체들은 이 방안이 시행되면 유럽의 경쟁회사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고 국무부 관계자들은 말했다.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무기 수출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 코소보사태때 동맹국들끼리 무기나 통신장비가 호환이 안돼 협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들은 덧붙였다.이 방안은 면허발급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했고 한 프로젝트에서 무기수입승인을 받은 업체들은 다음 프로젝트에서 또다시 면허를 받을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그러나 다른 국가들에 대한 동맹국들의 미국 무기 또는 기술 이전에 대한 제한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미국 군사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는 동맹국 이외의 이른바 제3국들의 명단이 조만간 만들어질 것이라고 국무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부여법안이 집권 자민당의 회의적인 태도로 이번 일본 국회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폐기될 것이 확실시되고있다.중의원 정치윤리.공직선거법 개정에 관한 특별위원회는 23일 영주 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개 법안을 일괄 심의했다.이날 심의는 연립의 상대인 공명당을 배려해 4시간에 걸친 형식적인 질의에 그친 것으로 자민당내에서 소극적인 의견이 많아 이번 국회에서 관련 특별위가 더 이상 열리지 않는 가운데 폐기될 것이 확실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4일 전했다.심의된 법안은 ▲1998년 10월에 제출된 민주.평화.개혁 그룹안 ▲같은 해 12월에 제출된 공산당안 ▲금년 1월에 제출된 공명.자유당안 등 3개안이다.민주당 등 3당안은 영주 자격을 갖고 선거인 명부에 등록을 신청한 외국인에게 수장(首長) 및 지방의원의 선거권만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산당안은 피선거권도 부여하고 있다.공명.자유당안은 3당안을 위주로 하고 있으나 법안 자체에 반대하는 조총련계재일동포들을 제외하고 있다.이들 법안에 대한 일본 국회의 움직임도 더딘 것이 사실이다.3당안과 공산당안에 대해서는 작년 정기국회 회기말에 단 2시간의 심의에 그친정도였다.또 공명.자유당안에 대해서는 취지 설명은 고사하고 정당간 협의도 없이 국회해산이 다가오고 있다고 아사히는 지적했다.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미국 정부대표단 12명이 오는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미 국무부가 23일 밝혔다.국무부의 필립 리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술전문가를 포함, 12명으로구성된 미국 정부팀이 2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이 팀은 25일 (금창리)현장방문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리커 대변인은 조사단이 지난해 5월의 1차 방문조사에서 수집한 정보를 재검토하고 최신 정보를 추가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는데 "시간제한은 없다"고 덧붙였다.미국과 북한은 지난 해 3월16일 뉴욕 협상에서 금창리 시설의 핵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두 차례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었다.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해 기술전문가를 포함한 14명의 조사단을 북한에 보내 5월20-24일 현장조사를 벌이고 수집한 자료를 재검토한 끝에 일단 핵시설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백승복(산업은행)이 2000년 나이키배 한국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 1차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지난해 2차대회 우승자인 세계 591위 백승복은 24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주무기인 포핸드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이승훈(명지대.세계 1,317위)을 2-1(6-4 4-6 6-4)로 꺾었다.백승복은 정희성(충남도청.749위)에게 2-1(3-6 6-1 6-3)로 역전승한 윤용일(삼성증권.세계 290위)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세계 239위인 톱시드 이형택(삼성증권)은 김동현(건국대.1,053위)을 2-0(6-3 6-2)으로 제압, 송형근(충남도청.1,053위)에게 2-1(4-6 7-5 6-2)로 역전승을 거둔 박승규(산업은행.695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한편 복식에서는 이형택-윤용일조와 김동현-이창훈조(건국대), 정희성-정희석조(충남도청)와 이승훈-오승훈조(명지대)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미국 대법원은 22일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담긴 프로그램을 심야에만 방송할 수 있도록 제한한 반(反) 음란법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격론을 벌인 끝에 5대 4로 반 음란법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플레이보이 그룹은 의회에서 1996년 음란 케이블 TV 공급자와 운영자들에 대해 밤 10시~오전 6시 사이에만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제정하자 즉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델러웨어 연방법원은 98년 이 법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대법원은 이날 확정 판결을 통해 수년간 끌어온 법리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 아칸소주 대법원의 변호사 직업윤리위원회는 22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변호사 자격 박탈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클린턴이 폴라 존스 성추문 사건과 관련,‘심각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에 관한 위증혐의로 징계받아야 한다고 결론짓고 아칸소주 대법원에 권고문을 제출했다. 제임스 닐 위원장은 이날 “위원들이 대통령의 행위가 아칸소 주 법을 위반했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자격박탈 권고문은 리틀록의 순회법원 판사에게 송부되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클린턴은 주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클린턴은 지난 25년간 변호사 신분을 유지해 왔으나 80년대 초 아칸소 주지사에 취임한 뒤부터 실제 변호사 업무는 맡지 않았다.
남성 간호장교가 10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진 미국 육군간호부대에서 사상 최초로 부대장에 임명됐다.주인공은 올해로 26년째 육군에서 복무중인 윌리엄 T. 베스터(49) 준장으로 그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병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난 98년 비(非)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군사기초훈련소인 잭슨 기지내 병원을 운영해오고 있는 인물이다.베스터 준장은 취임식을 앞둔 23일 "어느 순간보다도 기쁘다"면서도 "나는 개인적으로 남성이 이 자리에 선택됐다는 점을 강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다음 주 국방부로 자리를 옮겨 현재 육군에서 활동중인 3천400명의 간호사들을 관리하는 한편 육군 의무감보로서 군내 각종 의료정책과 보건 서비스 실시 현황 등을 감독하게 된다.미 육군간호부대는 지난 1901년 육군의료국내 정규 부대로 편입된 이후 줄곧 여성이 부대장에 임명돼 왔으며 1955년까지는 남성이 간호장교에 지원할 수도 없었다.
미국 CNN의 대담프로 "래리 킹 라이브"의 명사회자래리 킹(66)과 그의 7번째 부인 숀 사우스윅 킹이 22일 두번째 아기를 출산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대변인은 챈스 암스트롱 킹이라는 이름의 1살짜리 아들을 둔 이들 부부는 둘째 아들의 이름을 캐넌 에드워드 킹으로 지었다면서 "모두가 큰 일을 했다.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킹과 그의 부인은 지난 97년 킹이 심장병 치료를 받던 병실에서 결혼했으며, 이번 출산으로 킹은 5명의 친자녀를, 3번째 결혼한 숀은 3명의 친자녀를 갖게 됐다.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원장 이승곤)과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소장 유철종)는 25일 전주코아호텔서‘동아시아 국가간 협력과 남북한관계’를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우리의 대북정책과 북한의 대남정책에 대한 조명과 토론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이승곤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외교안보연구원 윤덕민교수와 전주대 이상옥교수가‘한국과 동북아국가와의 협력’문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또 제2회의에서는 외교안보연구원 서동만교수와 전북대 김창희교수가‘남북한의 관계설정과 방향’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관광 왕복선을 타고 달 주위를 돌며 창문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인가.또 별 다섯의 초호화 우주호텔에서 최고급 요리에 카지노를 즐기고 무중력상태에서 낭만적 사랑을 나누며 달을 배경으로 한 레이저쇼를 구경하는 건 어떨까.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우주여행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지만 환상만은 아닌것 같다. 왜냐하면 적지 않은 기업가와 과학자들이 `우주호텔'(space hotel)건립계획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22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점을 둔 버짓스위트 오브 아메리카 호텔 체인 소유주인 로버트 버길로는 호텔 한개를 지구 궤도로 쏘아올려 관광객들이 일정기간 체류한 뒤 다시 지구로 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5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버길로는 "투자로 말하면 리스크(위험)를 넘어서기 때문에 미친 짓일 수 있으나 나는 실용주의적 기업가로서 우주호텔을 내 생애안에 개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많은 비판가들이 안걀
미국과 북한은 24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북한 핵계획 동결에 관한 제네바 기본합의 이행과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비롯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특사와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은 지난 3월15일 워싱턴 고위급회담 개최를 위한 뉴욕 준비회담이 아무런 결론없이 중단된지 두달여만에 열리는 것이다.이번 회담은 특히 6월12일로 예정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후 북.미연락사무소 개설 및 북한 고위관리의 워싱턴 방문 등 북미관계 개선전반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측은 회담에서 오는 2003년까지 완공키로 한 경수로 건설공사 지연에 따른 `전력손실보상' 문제를 제기하는 등 북미 제네바 합의 불이행에 대한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측은 북한의 핵개발 중단에 대한 투명성 보장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중단 및 대외수출 금지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로마의 외교 소식통은 23일 "당초 의제로 정한 제네바 기본합의 이행 및 북한의 미사일 개발외에도 테러국지정해제, 추가 식량지원 등 세부적인 현안에 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시기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 발표가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이번 회담의 초점은 합의도출 여부 보다는 이탈리아와의 수교에이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안보포럼 가입 등 적극적인 대외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어떠한 입장변화를 보일 것인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고위소식통은 특히 "G7국가중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은 이탈리아는 이번 로마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반도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사를 갖고 있고 북한도 회담장소로 로마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로마회담이 정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철수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후드 바라크 총리는 22일 밤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수일이내'에 남부 레바논에서 철군을 완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3일 보도했다.이스라엘 국영 라디오 방송은 "철수작업이 수일 이내로 끝날 것"이라면서 "이로써 22년간 계속됐던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점령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23일 새벽 어둠을 틈타 전격적인 철수작전을 개시했으며 병력을 가득 실은 탱크와 지프 행렬이 경적을 울리며 국경선을 통과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남부 레바논에 일방적으로 선포한 `안전지대'의 중심부빈트 주베일 기지와 해안을 잇는 서부지역에서 전면철수하는 등 하룻밤 새 남부 레바논 주둔 병력의 4분의3이 철수했다고 보안 관계자가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에따라 현재 뷰포트성 등 남부 레바논 중부와 동부의 일부기지에 남아있을 뿐이다.이스라엘군이 철수한 빈트 쥬베일에는 지난 78년 쫓겨났던 레바논 주민들이 다시 돌아왔으며 남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본부가 있는 나쿠라에도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에 대항해온 친(親) 이란 시아파 게릴라 헤즈볼라 전투원들과 주민들이 진입하는 등 이스라엘군이 빠져나간 지역을 헤즈볼라와 레바논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다.바라크 총리는 레바논 안전지대에서 이스라엘 후원으로 조직된 민병대인 남레바존군(SLA) 전력이 예상외로 일찍 붕괴되고 헤즈볼라의 공세강화로 유혈 폭력사태가 빈발하자 전격적으로 철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당초 7월까지 남레바논에서 철군을 완료키로 했었다.이스라엘군의 철수로 후원세력을 잃은 SLA는 이스라엘로 도망쳐 망명을 신청하거나 레바논군에 항복하고 있다. SLA 전투원 80명이 23일 레바논 군에 투항했으며 SLA 전투원 및 가족 1천여명은 이미 이스라엘로 도피, 갈릴리해 주변의 수용소에 모여있다.이스라엘은 이들을 포함, 레바논을 탈출하는 약 2천명의 SLA 전투원과 가족들에게 비자를 발급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한편 유엔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가 예상보다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유엔평화유지군 파병을 서두르는 한편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간인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 밤 심야 대책회의에서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때까지 현재 4천500명선인 평화유지군을 7천935명으로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이스라엘은 22년 전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침입을 예방한다는 명분아래 레바논 남부 일대를 무단 점령, `안전지대'를 설치했으나 헤즈볼라의 끈질긴 저항과 국제적인 비난 여론에 부딪혀 마침내 전면 철수하게 됐다.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속에 태어난 토니 블레어영국총리 부부의 4번째 아기 `레오'의 모습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총리실은 22일 오후 총리실의 웹사이트(www.nunbr-10.gov.uk)를 통해 하얀 담요 사이로 머리와 오른손을 내민 채 산모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이 때문에 총리실 웹사이트는 네티즌들의 접속폭주로 인해 한동안 접속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출산 다음날인 21일 총리관저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비틀즈의 전 멤버였던 폴메카트니의 딸 메리 메카트니가 찍어 화제를 모았다.올해 30세인 메리 메카트니는 셰리 블레어가 `친근한 인상'을 담아내고자 개인적으로 선정한 사진작가라고 총리실 대변인은 설명했다.메리 메카트니는 역시 사진작가였던 그의 어머니 린다 메카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후 유방암퇴치운동 활동을 벌이면서 셰리 여사를 알게 됐다.블레어 부부는 신생아의 첫 사진을 독점제공하는 대가로 114만8천달러)이상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생아의 사진은 각 언론에 무료로 배포됐다 .그러나 신생아의 또 다른 사진 14장은 셰리 여뼘 유방암과 소아암 퇴치를 위한 2개 자선단체의 기금마련을 위해 유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총리실은 이번주말 블레어 총리 부부가 버킹엄셔에 있는 총리별장으로 떠나기전 방송사들을 위해 가족들에 대한 촬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레어 총리는 출산휴가를 내지는 않기로 했으나 새 아기와 가족과 함께 보다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식일정을 단축했다.이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의회 출석과 26일의 주례 각료회의에는 불참, 존 프레스콧 부총리가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한편 엘리자베스 여왕 부처가 새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축전과 꽃을 보냈으며 빌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전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부부는 축전을 보내는 등 총리관저에는 전세계에서 화환과 선물, 축하메시지 등이 쇄도하고 있다.
도내 손해보험사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각 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것.도내 11개 손보사들은 24일 오전 8시 전주 객사 앞에서 각 회사별로 10명 이상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매 주 수요일, 금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전주시내 주요 사고다발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추진단은 피켓, 현수막을 동원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판촉물 1만3천여점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음주운전 및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당부할 방침이다.한편, 삼성화재 전주지점에서는 자체적으로 도내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만명에게 편지를 보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한편 도내 사고다발지역 90여군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이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인 원숭이 태아의 유전자 이식에 성공함으로써 유전자요법을 통한 인간질병 치료 가능성이 한층높아졌다고 23일 BBC 방송이 보도했다.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소아병원의 브루스 A. 버넬 박사는 미국소아학회가 주관한 학회에서 짧은꼬리 원숭이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이식 실험을 한 결과 짧은꼬리 원숭이가 정상상태로 태어났다고 밝혔다.영장류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변형 실험이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짧은꼬리 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인간과 태아 발달 과정이 가장 비슷해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중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버넬 박사는 해파리 유전자에 쥐백혈병바이러스(Mi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DNA 나선을 결합시킨 뒤 짧은꼬리 원숭이 태아 12개에 주입시켰다.버넬 박사는 원숭이에게 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HIV 바이러스를 약화시켰으며 해파리 유전자에는 형광표시를 해 나중에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그 결과 짧은꼬리 원숭이 태아는 모두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거친 뒤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태어났으며 원숭이 새끼들은 모든 세포가 형광표시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외에는 정상상태였다.버넬 박사는 그러나 짧은꼬리 원숭이 새끼 세포에 있던 형광표시가 모두 출산후 한달만에 사라졌으며 아직까지 그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버넬 박사는 이에 대해 외부의 이질 단백질을 공격하는 면역 기능이 작용했기때문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인간유전자 치료요법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원숭이 새끼세포에서 형광표시 유전자가 사라진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과학자들은 이번 실험 결과 자궁속 태아의 유전자를 변형시킴으로써 인간의 유전적 질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이 러브 유' 바이러스보다 파괴력이 강한 컴퓨터 바이러스인 `뉴 러브' 바이러스를 퍼뜨린 유력한 용의자로 한 이스라엘 해커가 지목되고 있다고 이스라엘의 이디오트 아하로노트지가 21일 보도했다.이스라엘 해커가 용의자로 떠오른 것은 이스라엘과 미국 컴퓨터 1천대 이상을 감염시킨 새 바이러스가 맨 처음 텔 아비브 외곽의 콤보르스 정보기술회사를 공격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측은 이스라엘 해커 소행이라는 증거가 희박하다며 '이스라엘 인이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정은 그다지 무게가 없으며 우리는 조사 요청을 받지 않았다' `허비'로도 불리는 `뉴 러브' 바이러스'는 컴퓨터 하드 디스크의 파일들을 공격하는 데다 전송될 때마다 제목과 프로그램 코드를 바꾸기 때문에 음성과 영상 파일만을 파괴하는 러브' 바이러스보다 훨씬 위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국의 재닛 리노 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FBI)에 `뉴 러브' 바이러스에 대한 수사를 명령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아람코 석유회사는 최근 사우디 동부지역에서 대규모 가스전(田)을 새로 발견했다고 알리 알 누아이미 석유장관이 21일 밝혔다.누아이미 장관은 아람코사가 `알 만주라1'로 불리는 새 가스전을 발견하고 시험 가스추출작업을 벌인 결과, 하루에 약 19만8천㎥의 가스가 분출됐다고 말한 것으로 관영 SPA통신이 보도했다.누아이미장관은 '이번 발견으로 이 지역에 많은 양의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아람코사가 새 가스전의 매장량 확인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객 17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운 쌍발 엔진 전세 통근기가 21 일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북쪽 윌크스 배러의 스크랜턴 국제공항에 착륙하려 다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루전 카운티 긴급구조반의 론 롬 조정관은 이 통근기가 오전 11시 40분쯤 공항에 접근중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윌크스 배러에서 약 15㎞ 떨어진 숲속에 추락했다면서 긴급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달려갔다고 말했다.그는 현장 조사에 나선 소방대원들과 경찰 및 앰뷸런스 요원들이 생존자는 없다고 보고해왔다고 밝혔다.태미 존스 연방항공국(FAA) 대변인은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를 출발한 이 통근기가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중 쌍발 엔진 둘다 고장을 일으켜 추락한 것 같다면서 통근기는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추락 현장인 숲속에는 비행기 파편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다.존스 대변인은 '기상이 매우 나빴으며 바람이 불고 시계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위 고웰 공항 부책임자는 통근기가 두번째 착륙을 시도하던중 엔진에 이상을 일으킨 것 같다고 전했다.사고기의 조종사는 사고 직전 시계가 아주 불량할 때 사용하는 계기 비행으로 두번째 공항 접근 비행을 시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의 노근리 사건 보도에 대해 2주 연속 신뢰성을 문제삼고 나섰다.US뉴스는 최신호(29일자)에서 노근리 사건 보도의 핵심 증인인 에드워드 데일리가 무공 훈장 가운데 두번째 영예인 청동무공십자훈장을 받았고 1950년 여름 북한군 의 포로가 됐었다는 진술은 허위라고 주장했다.모리스 월리 미국참전용사회 부간사는 데일리의 주장을 검토했으나 훈장 서훈은 사실이 아님을 밝혀냈고 12년 전 데니스에게 이러한 결정을 통지하자 데일리가 '여러 정황과 주장 및 토론으로' 반박했지만 어느 것도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력을 제시하지는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주간지는 전했다.월리는 참전용사회 회원은 800명 미만으로 모두 명예훈장이나 청동무공십자훈장같은 수훈자들 뿐임을 상기시켰다며 '데일리씨는 훈장이 없으므로 (회원자격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그는 허위 진술로 회원자격을 얻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US뉴스는 데일리의 포로 경력은 더 까다로운 문제라며 클로드 워트킨스 미군전쟁포로 회원자격위원장의 말을 인용, 데일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시 중대장의 편지 뿐이지만 당사자인 프랭크 그립 예비역 대령은 데일리 관련 내용을 '직접 경험해서' 안 것은 아니며 1990년까지 그를 만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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