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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1995년 '열린 채용'이란 이름으로 지금의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도입한 지 20년 만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한해 9천명가량 뽑는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매년 20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마치 대학입시처럼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삼성그룹이 1995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열린 채용은 당시 국내 산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열린 채용은 기존의 서류전형을 아예 폐지해 입사 지원에 학력 제한과 성 차별을 없애고, 상식문답 위주의 기존 필기시험 대신 지원자의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하는 SSAT를 도입한 것이 골자였다.인위적인 입사 문턱을 낮춰 보다 폭넓게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취지였다.특히 삼성은 SSAT에 공을 들였다.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지각속도력 등으로 잠재된 자질을 평가할 수 있게설계하고, 많은 문항을 짧은 시간 안에 답하게 해 응시자가 검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좋게 나오도록 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 삼성의 의도였다.이는 같은 열린채용은 이후 삼성그룹이 인재 경영을 해나가는 토대가 됐다.하지만 몇년 전부터 삼성그룹의 위상이 높아지고 입사 경쟁이 급격히 과열되면 서 열린 채용의 당초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원자가 급증하자 사설학원이 생겨 SSAT 대비 강의를 운영하면서 SSAT는 '삼성고시'로 불리고 있으며, 1권당 2만원 가량하는 SSAT 관련 서적도 50여 종이나 나와 있다.일부 대학에서는 SSAT 특강이나 모의시험까지 보고 있다.그러자 삼성그룹은 SSAT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열린 채용의 근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초 대대적인 채용제도 개편을 추진했다.개편안의 골자는 서류전형의 부활이었다.사전 전형을 통해 응시자를 선별함으로써 SSAT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였다.그러나 서류전형을 그냥 부활시킬 경우 특정 대학지역을 우대한다는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삼성은 보완책으로 '대학총장 추천제'를 마련했다.각 대학별로 추천권을 할당해 추천을 받은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과 같은 SSAT 응시자격을 부여하겠다는 것이었다.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어도 34년 시행하다 보면 대학에서도 삼성 신입사원 배출을 위해 학교 내에서 검증된 인재를 골라 제대로 된 추천을 해줄 것으로 삼성은 판단했다.하지만 대학총장 추천제는 시행도 하기 전에 '대학 줄세우기'라는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각 대학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지역에서도 차별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다.결국 대학총장 추천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삼성은 개선안 자체를 백지화하고 채용제도 개선을 전면 유보했다.이후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와 하반기 공채를 다시 기존 방식대로 SSAT와 면접만으로 진행했으며, SSAT 내용만 일부 개편해 적용했다.그러다 근 1년 만에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채용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일목재산업(주)(대표이사 김병진)이 2014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 장수부문을 수상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수십년 세월동안 한결 같이 외길을 고수하며 관련업계에서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전일목재산업은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생활속의 자연을 모토로 친환경 목재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제시 백구면에 본사 1공장, 군산 구암동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일목재산업은 지역 우수기업을 넘어 전국규모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지역대학과 R&D를 통한 연구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2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2013년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건조목과 방부목에 대한 품질인증을 취득하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전일목재산업은 원목수입과 단순 가공을 넘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조경용 방부목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한국표준규격인증(KS)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도내 기업들이 애써 만든 수출품을 안전하게 포장해 해외 수출에 기여하는 포장사업부는 최근 이태리제 올림피아 파렛트 자동제작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며 회사 성장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전일목재산업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옥건축 붐에 따라 건축물의 모듈화, 표준화, 규격화를 통한 신한옥을 보급하기 위해 사내 연구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연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다.전일목재산업은 이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도입한 에세트레 5축 NC 가공기가 한옥 건축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반값 한옥을 현실화 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전일목재산업은 건조결함에 따른 갈라짐 현상으로 국민적 관심이 되었던 광화문 현판을 다시 만들기 위한 목재를 전북대 이남호 교수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조 제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김병진 대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장과 김제시 기업인 협의회장을 역임하며, 기업과 기업의 상생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현재는 한국목재보존협회장으로서 목재업계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김 대표는 한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건축비가 일반주택에 비해 많이 드는 점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최근 도입한 에세트레 5축 NC 가공기를 활용하면 건축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한옥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목재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이 본격 출시됐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아슬란(ASLAN)’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현대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슬란’은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 AG로 최초 공개된 바 있으며, 그 후 터키어로 ‘사자(獅子)’를 뜻하는 ‘아슬란’이라는 차명이 확정됐다.김충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슬란을 에쿠스, 제네시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급차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슬란은 중후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상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갖춘 전륜 구동 프리미엄 대형 세단을 지향해 개발됐다.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로 적용돼 중후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아슬란의 판매가격은 △G300 모던 3990만원 △G330 프리미엄 4190만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원이다.
전라북도를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준공돼 전북 산업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완주군은 27일 봉동읍 장구리 일대에 조성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현지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성일 군수 정성모 군의회의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덕임 완주교육장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비롯 기업체 관계자 공단 근로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완주군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457억원이 투입돼 131만4000㎡ 규모로 조성됐다.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49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호남고속도로와의 인접성, 전주 익산 군산 등과 연계된 뛰어난 입지여건 등으로 현재 70% 가까이 분양됐다.테크노밸리에는 10월 현재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입주했고 13개 공장이 신축중이며 내년까지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일 군수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으로 완주군에는 총 1000만㎡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됐다고 들고 2단계로 추진되는 테크노밸리 2차산단까지 완공되면 완주군이 명실상부한 전북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완주군민과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송하진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완주 테크노산업단지는 전주와 완주 군산 익산을 연계해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벨트로 조성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주군은 테크노밸리 1단계 준공에 이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지 2730억원을 투입, 산업용지 171만㎡와 복합타운 40만8000㎡ 등 모두 212만㎡ 규모의 제2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5일 도내 중소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원광이엔텍 등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벤처기업 지원시책과 인력, 자금 등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벤처학회장인 카나이 교수가 참석하여 ‘벤처기업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간담회에 이어 한국인사조직학회에서 주관하는 ‘벤처창업의 조직과 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정화 청장은 “우리 경제는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을 통한 낙수효과가 약화되어 시장불균형, 제도불합리, 거래불공정 등 소위 3불 문제가 발생‘ 하였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조속에서 균형을 찾고 균형 속에서 창조를 실현하는 창조적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BT)는 정보통신기술(IT)과 더불어 21세기를 대표하는 지식기반산업으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산업이다.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위치한 (주)지니스(대표 김현진)는 생명공학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으로의 자리매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분자약리학을 전공한 김현진 대표는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귀국하여 (주)지니스를 창업하고 연구개발에 몰두해 왔다.(주)지니스의 핵심인 기업부설연구소에는 세포배양실, 항온배양실, 무균배양실, 동물실험실, 준비실, 분리정제실, 분석실 및 고가의 장비인 LC-MASS MASS, prep HPLC를 포함해 350여 가지의 실험장비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완벽한 실험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 곳에서 하버드의대, 서울대, 전북의대 등 국내외 최고의 기관에서 교육받은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첨단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창업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연구개발 투자는 10만건 이상의 라이브러리 구축과 다수의 SCI 국제논문 발표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그 결과 김 대표는 한국과학재단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 논문들과 더불어 45건의 국내외 원천특허로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주)지니스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콜레스테롤저하제, 항비만제, 나노 항암제, 항암 감작제 등이다.이 중 항비만제 JBD301은 음식물 속의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특허 유산균으로 임상시험 결과 JBD301은 의약품보다도 우수한 항비만 효과가 입증됐다.특히 기존 비만치료제와는 달리 어떠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다국적기업과 글로벌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또한 나노항암제 JBD601은 정상 조직 대신 암 조직으로만 전달되는 혁신적 항암제로, 서울대 병원에서 임상시험 후 4년 이내 의약품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향후 나노의약품 시장이 20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주)지니스가 3번째로 제품화할 나노의약품인 나노항암제 JBD601은 상상 이상의 엄청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대표는 국내외 대학에서 제의한 교수직도 뿌리치고 14년간 흔들림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마침내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생명공학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지니스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전북지역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5개 산업단지(26.1㎢)와 9개 농공단지(2.5㎢)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 2007~ 2010년에 착수된 김제지평선산단 등 3개 산업단지(514만9000㎡)와 군산 임피 등 2개 농공단지(37만8000㎡)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준공을 앞두고 있는 김제지평선, 완주테크노 1단계, 고창일반 산업단지는 타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인근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이 좋아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단별 분양율은 김제지평선 산단이 65.1%, 완주테크노가 66.6%, 고창 일반산단이 43.6%이다.특히 도는 도내 산업단지 수요공급 조절을 위해 국토부의 신규지정 계획에 포함된 전주 탄소특화산단을 포함한 3개지구 지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3단계(153만3000㎡)는 경쟁력 있는 탄소 산단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고, 탄소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마련을 위해 완주테크노 2단계(212만㎡) 산단지정 절차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남원 일반산단(77만6000㎡) 지정작업은 현재 관련 기관과의 협의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도는 지역간 균형있는 산업화를 위해 시군의 개발의지가 있고, 수요입증 등이 확보되면 동부권 경쟁력 있는 후보지에 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부권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대규모 면적의 일시 개발 보다 수요에 따른 단계적 개발 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규모의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키로 했다.전북도는 이들 신규 지정 예정인 산업단지는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16년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한편 전북지역에는 지난해까지 총 69개단지 99.2㎢(2996만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주)전주페이퍼는 최근 생산본부장에 최용근(53) 상무를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 본부장은 대우그룹, 기아자동차를 거쳐 1989년 전주페이퍼에 입사해 2010년 전주페이퍼 청주공장 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녹색인증제도가 애초 취지와는 달리 대기업에 유리한 제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익산을)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도입 이후 올해 9월말까지 최근 5년간 녹색 기술인증을 신청한 대기업의 인증 승인 비율은 74.9%인 반면 중소기업은 50.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사업인증을 신청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승인율은 각각 66.7%와 18.8%로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다만 제품인증과 전문기업인증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비슷한 수준의 승인율을 보였다. 4개 분야의 총 인증비율은 대기업의 경우 73.7%, 중소기업은 53.2%인 것으로 집계됐다.녹색인증제도는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기치에 맞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2010년부터 평가운영 중인 제도로, 녹색 기술제품사업기업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받을 경우 정부 발주 공사나 각종 공공구매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정희 의원은 녹색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의 70% 이상을 갖춰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중소기업 가운데 이러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얼마나 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자가진단을 거쳐 현장평가를 통과한 (주)금강이엔지와 (주)대평세라믹스산업 등 2개 기업에 대해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주)금강이엔지는 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 가로등, 태양광발전소 등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풍력발전 및 태양광 설비분야의 연구개발과 더불어 설계와 시공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술혁신 및 기술사업화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주)대평세라믹스산업은 건축용 점토벽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나오는 폐석탄회를 자원화하는데 성공해 기존의 원료인 고령토를 대체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기술혁신 경영능력과 기술사업화 능력이 우수하여 인증서를 받았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전북 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특히 건설, 금융, IT, 유통 등 전북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협소한 도내보다는 수도권 시장을 공략하고, 업종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거나, 치밀한 준비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JB금융지주, 호남 대표 금융그룹 도약밖으로 뻗는 전북기업의 대표적 사례는 JB금융지주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는 그동안 호남지역의 서자취급을 받았던 전북도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획기적인 금융혁신이라 할 수 있다. 자본규모가 전북은행보다 월등한 광주은행을 JB금융지주가 인수함에 따라 향후 JB금융그룹이 호남금융을 넘어 서남권 전체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기 때문이다.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규모를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김한 회장의 탁월한 경영 전략아래 착실한 준비 과정과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를 통해 금융그룹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고 자산규모도 40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는 향후 영업권역이 다른 JB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공동망 운영으로 호남권 전역에서 JB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호남지역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규모의 한계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강화하고 마케팅 비용절감 및 브랜드 파워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그룹사간 연계영업공동마케팅IT공동이용 등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종합금융그룹의 면모와 위상이 갖춰진 만큼 앞으로 자회사간 연계영업 및 공동상품 개발 등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상인과 서민들을 위한 소매전문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 포털 IMI 성장세 괄목전주시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본사 사옥을 두고 있는 온라인 포털 아이엠아이(구 아이템매니아)의 성장세도 주목을 끈다. 맛과 멋의 고장이란 인식과 달리 IT산업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던 전북에서 창업한 아이엠아이는 연간 거래 규모 6200억 원, 가입 회원 수 800만 명, 8년 연속 업계 1위라는 성적표로 도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이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주의 구글로 불리며 국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엠아이는 온라인게임 내 게임아이템 중개와 게임서비스를 주로 하는 업체다.지난 2002년 전북대 앞 조그만 원룸에서 컴퓨터 5대로 창업해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아이엠아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128개 국가에서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며 임직원 250여 명이 근무하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IT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한 해 15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게임아이템 중개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인 1조 5000억 원으로 이런 게임아이템 중개 시장의 90% 이상이 아이엠아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아이엠아이 이정훈(39) 대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성장을 거듭했던 다른 산업과 달리 급변하는 환경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내수시장을 재정비하고 지자체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회사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업다각화로 재도약한 신성건설지난 1993년 설립된 신성건설은 토목건축공사를 주력분야로 다양한 실적을 올렸지만 IMF 타격을 입은 후 고전해오다 2008년 이후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다.이후 정부 기조에 발맞춰 대형 건축물보다는 소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에 집중했고, 사업지역도 전북을 떠나 경기도 수원에서 24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수도권 사업에 집중했다. 이후 신성건설의 모기업인 엠케이전자는 2013년 4월 국내 최대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지분 인수를 통해 1대 주주가 되면서 다양한 업종 변경에 성공했으며, 사실상 한국토지신탁의 대주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대의 자산신탁회사로 1996년 4월에 한국토지공사(現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국내 최대 부동산신탁회사다.현재 신성건설은 도내 보다는 수도권, 그리고 해외건설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기업인 엠케이전자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이를 대변하듯 신성건설은 올해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중 대표 업종인 토목건축공사업종을 등록한 업체의 201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창사 이래 최초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신성건설이 수도권 및 해외 등지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고스란히 도내로 유입되고 있어 전북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신성건설 유상래 대표는 지금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로 큰 공사에 치중하기보다는 업종을 다변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며 소규모 물량의 도내 경쟁보다는 수도권 등지의 큰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등의 도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강현규, 이강모 기자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대표분야인 LED(발광 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국내 LED 시장은 대기업이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 점유율 확대 등 모든 여건이 중소기업에는 어려운 상황이다.이같은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경쟁이 치열한 LED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도내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전주시 팔복동 전북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엘이디에스티(주)(대표 안종욱)가 주인공이다.LED소자 및 모듈제품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엘이디에스티는 2003년 창업한 후 고효율·고연색·고신뢰성 LED분야 발전을 위한 신기술개발에 성공해 일본·영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해 연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연색·고효율 LED 패키지 및 모듈에 특화된 수출 전문 기업인 엘이디에스티는 열에 취약한 LED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열 기술과 고휘도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또한 태양광의 99%에 근접한 고연색 기술은 타 업체를 능가하는 차별화된 탁월한 기술력이다.이를 기반으로 엘이디에스티는 일반 조명기기가 아닌 의료기기, 박물관 및 미술관용 특수 조명 소자 및 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실제 엘이디에스티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연 2~3건의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이같은 기술력은 전북도가 도내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현재 시범사업(2013년 하반기 시행)으로 진행중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전북도가 선정한 2개 업체 중 한 곳으로 당당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엘이디에스티는 보라색 소자를 이용한 고연색(Ra 99)·고효율 LED소자 등 현재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지 않은 제품 생산으로 기술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미국시장 진출 확대에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이 업체는 지난해에만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전주상공회의소 글로벌 IP 스타기업, 전라북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엘이디에스티가 온갖 역경을 딛고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과 국내시장 경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안종욱 대표가 일찌감치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수출만이 회사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 여긴 안 대표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수요자 맞춤형 제품에 주력하며 일본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세계를 향한 힘찬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안종욱 대표는 “현재 일본과 영국에 주력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올해 미국과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 지사를 설립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1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정해 전체 매출의 90%를 수출로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본주의는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현상이 벌어지면 안되죠. 주변이 잘 살아서 더불어 같이 즐겨야 행복한 겁니다.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지난 15일 개최한 아너 소사이어티 총회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장성용(54) (주)두지팜 대표. 장 대표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을 예로 들며 국내에도 기부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빌 게이츠가 자녀들에게 100억원 씩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100억원이 큰 돈이긴 하지만 빌 게이츠에게는 0.01%도 안 되는 금액이거든요. 유산 상속을 당연시하는 한국 사회와 비교되는 점입니다. 빌 게이츠 부부가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는 워렌 버핏도 기부 의사를 밝혔어요. 빌 게이츠가 돈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안다면서요.이번에 장 대표가 가입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에서 400여명, 도내에서는 16명이 가입했다.개인적으로 기부 활동을 한 지는 꽤 됐습니다. 도내 한 중학교에 분기별로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성을 보였고, 장학금 지급 후 남은 돈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당시 기부에는 장 대표의 아내와 아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 강의를 했고, 간식도 제공했다. 물심양면으로의 기부에 온 가족이 동참한 셈이다.김제가 고향으로 전주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장 대표는 최근 좋은 미생물을 활용해 기른 돼지를 통해 두지 포크를 출시, 무항생제 사육을 실현해 냈다. 돼지고기 생산에 있어 양보다 질을 강조한다는 철학을 갖고 (주)두지팜에 가입된 회원에게 판매하고 있다.
군산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 향토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최근 제12기 객실 승무원 채용 결과 지역 할당제를 실시해 총 27명 중 10명(37%)을 전북지역 대학생으로 선발했다. 특히 도내 출신이면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합격자까지 합하면 40%가 넘는 지역인재를 채용했다.이스타항공은 도내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의 취업난을 고려해 지난 9월 17일 전북대 등 5개 대학교와 군장대, 원광보건전문대 등 항공서비스 학과를 개설한 3개 대학 등 8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각각 5명씩 모두 40명의 인재를 추천토록 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합격했다.이스타항공은 매년 2~3회 실시되는 승무원 선발에서 20% 내외의 지역할당제를 자체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스전북 선발대회 입상자 등 지역 향토미인들에게 승무원 채용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의 지역인재 선발은 최근 혁신도시에 입주한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할당비율을 5~15%(평균 11%)로 정해 선발하는 채용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이다.2008년 회사 설립 이후 전북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서온 이스타항공은 전체 700여명의 임직원 중 전북 출신이 200명(35%)에 달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 솔선하고 있다.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대학생들의 심각한 취업난 해소를 위해 도내 대학 총장 추천제를 처음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대학생 취업을 확대하고 향토기업으로서 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스타항공은 2009년 1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제주, 군산-제주 등 국내선과 인천-나리타간사이홍콩방콕코타키나발루푸켓, 청주-선양상해연길대련하얼빈 등 정기노선과 다수의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부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대강 사업으로 부채가 늘어나는 와중에도 임직원 성과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공 소속 직원 가운데 1급은 2009년 4억4천700만원(이하 평균)에서 2012년 10억8천800만원으로 늘었다.2급은 2009년 22억2천만원에서 2012년 52억7천500만원으로, 3급은 2009년 45억5천만원에서 2012년 117억6천900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48급 특정 직원들 역시 같은 기간 성과급이 크게 늘었다고 민 의원 측은 전했다.다만, 2013년에는 1급 8억3천만원2급 42억1천900만원3급 10억600만원으로 전년보다 조금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8급 직원 성과급도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수공의 누적 빚은 2009년 1천176억원에서 2103년 7조3천952억원으로 증가했다.민홍철 의원은 "2009년 815억원, 2012년 3천464억원 등 당기 순이익을 냈음에도빚 원금이나 이자를 갚는 데 쓰지 않았다"며 "수공이 구성원에게는 매년 엄청난 성과급을 지급하는 와중에 수조원대의 부채는 정부에 갚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독일, 미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재료전시회에 자사 탄소섬유 공장이 있는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효성은 7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 전문전시회 '콤퍼지트 유럽 2014'에 탄소섬유 필터 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탄소복합재료 업체 케이엠, 탄소섬유 건축보강재 업체 AFFC 등과 함께 참가했다.또 1416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콤퍼지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엑스포'에도 이들 업체와 함께 공동 전시부스를 꾸몄다.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유럽미주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U턴기업 집적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전북도는 U턴기업 집적센터 건립 예산을 포함한 19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안전행정부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확보된 예산은 전북도의 경우 U턴기업 집적센터 건립 20억, 부안 위도 지방도 덧씌우기 10억 등 3건에 40억원이다. 시군은 전주시가 야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억 등 6건에 20억원, 군산시가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10억원을 포함한 13억원, 익산시가 평화지구 도로확포장 사업 등 2건에 10억원 등 총 30건에 153억원이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최근 복지수요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수입 감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와 시군 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전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수도권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은 19개였고 2012년에는 17개였으나, 지난해 8개로 급감했고 올해 역시 8개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 기업의 유치 수가 2~3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전북과 인접한 충남 역시 수도권 기업 유치 건수가 절반 이상 줄었지만 2012년 69개, 지난해 38개로 전북보다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효과를 보고 있다.수도권 기업의 전북과 충남으로의 이전이 줄고 있는 것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지속에 더해 시화MTV단지 84만 8484㎡(280만평), 화성바이오밸리 16만 5000㎡(50만평), 동탄산업단지 16만 5000㎡(50만평) 등 경기지역에 저렴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수도권 기업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의 경우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렴한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같은 자구책은 비단 수도권 기업 뿐 아니라 전국 각지 기업의 도내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한 번쯤 봤을 하이패스 차선 유도 LED를 100% 생산한 업체가 있다. 지난 2001년 익산시에서 설립된 도가테크(대표 백선영)가 그 주인공이다.도가테크는 LED의 설계시공유지 관리까지 일괄 시스템을 구축한 LED 전광판 및 LED 조명 전문 업체다. 익산에서 삼성테크라는 이름으로 13년간 활동해 왔으며 지난 4월 도가테크로 이름을 변경했다.설립 당시에는 LED 관련 리모콘 센서를 생산했다. 이후 전광판 시장 초기에 LED 기술을 바탕으로 pure green 기술을 적용한 VMS (Variable Message Signboard문자가변전광판)를 최초로 생산하면서 LED 전광판 시장에 뛰어들었다.지난 2009년께 일본 시부야의 한 거리에 실내용으로 사용되던 SMD(Surface Mount Devices표면실장소자) 타입을 옥외용으로 활용하는데 성공한 뒤 그 자신감으로 한국도로공사의 LED 도로조명 표준화 작업에 도전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가 마련한 LED 도로조명 표준안을 충족하면서 LED 모듈 분야 참여 업체 3개 가운데 1개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된 이 표준화 작업 이후 제작된 LED 도로조명의 70%는 도가테크가 생산하고 있다.도가테크에서 생산한 전광판은 일상 속에서 시내버스 행선 안내 표시기나 철도역 LED 표시 장치, 대학교나 공공기관의 홍보 전광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좌우 60도에서 최대 180도 범위까지 빛 전달이 가능해 가독성과 전달성이 높은 VMS(문자가변전광판) 모듈 및 버스 전광판 등을 선보이면서 꾸준한 기술력 향상을 이루고 있다.이외에도 도내에서 전광판 한 분야에서만 13년간 사업하면서 광통신 케이블을 통해 신호를 송수신하는 LED 전광판 성능인증과 환경표지인증(녹색제품), Q-마크, ISO9001, ISO14001 등 전광판 관련 기술인증을 획득해 나갔다.지난해도 LED 간판이나 3D LED 간판 특허를 획득하고, 특수 조명과 LED 재부재 시스템 등을 개발하면서 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틈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화하고 있다.백선영 대표는 도내에는 전광판 수요가 없어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북도청과 전북중소기업청의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LED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으로 수출 물꼬를 틀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한 전북 지역 기업은 11개(1.1%)에 불과하고,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도내 기업은 전무(全無)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3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 지역 본사 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가운데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지난해보다 1개 증가한 11개다.1000대 기업에 포함된 도내 기업은 동우화인캠(주)과 타타대우상용차(주), (주)하림, (주)전주페이퍼, (주)전북은행, 백광산업(주), 전북도시가스(주), (주)올폼, (주)넥솔론, 하이호경금속(주), JB우리캐피탈(주) 등이다.이들 기업 가운데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하는 (주)올품과 다이오드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주)넥솔론,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JB우리캐피탈(주)가 1000대 기업에 새롭게 진입했다.반면 익산에서 전해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주)와 군산에서 동선을 만드는 (주)청우테크는 이번 10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1000대 기업에 포함된 도내 11개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 806억원으로 지난 2012년 도내 1000대 기업 10개가 달성한 매출액 6조 9447억원보다 2.0% 증가했다. 도내 11개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국내 전체 1000대 기업 총매출액의 0.32%를 차지했다.또 1000대 기업의 시도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70.4%)과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17.7%)에 대부분의 기업이 입지했다.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전히 1000대 기업 가운데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의 수와 매출액은 전국 대비 면적(8.0%)이나 인구(3.7%)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시키는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과 지방의 산업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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