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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올 매출 작년과 같거나 감소"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위축과 환율 불안 때문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달 중소기업 32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4.1%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작년보다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기업도 36.5%에 달했다.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은 29.4%에 불과했다.또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이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한 중소기업이 32.2%로 증가한 기업(26.4%)보다 5.8% 포인트 많았다. 올 하반기 매출전망 역시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32.8%)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31.6%)보다 1.2%포인트 많았다.중소기업들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신규 판로개척과 기술혁신을 꼽았다.응답 중소기업의 39.9%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국내외 마케팅 등 신규판로 개척’을 꼽았고 ‘기술혁신, 신제품 개발 등 자생력 제고’(24.5%), ‘정책자금 융자 등 운영자금 조달’(13.5%), ‘창의적인 우수인력 확보’(8.0%), ‘부실사업 정리·핵심사업 역량강화’(6.7%) 순으로 답했다.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로도 응답 기업들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수출마케팅 지원 등 국내외 판로개척(35.9%)과 연구개발(R&D) 자금지원 확대 등 기술혁신(18.6%)을 가장 선호했다. 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4.10.09 23:02

"지방공기업 부채 74조에도 성과급 잔치 여전"

지방공기업들의 부채가 73조 9천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무분별한 성과급 지급 실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안전행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서 전국 지방공기업 394곳의 부채가 73조 9천억원(지난해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조 4천억원 늘었다고 지적했다.5년 전인 2009년(58조 2천억원)보다는 27% 급증한 수치다.특히 SH공사는 18조 4천억원으로 부채가 가장 많았고, 경기도시공사(8조 3천억원), 인천도시공사(7조 8천억원), 서울메트로(3조 3천억원)가 뒤를 이었다.서울도시철도공사(1조 1천603억원)도 1조원 이상 부채를 기록하며 서울메트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3년 연속 적자를 보였다.서울메트로의 자본잠식률은 60.56%, 서울도시철도는 50.74%를 기록했다.SH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전체 부채규모는 41조 3천억원으로 394개 지방공기업 부채의 55%를 차지했다.수조원의 부채,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 심각한 자본잠식률에도 성과급 지급은 여전했다.서울메트로는 2012년과 지난해 1천364억원, 서울도시철도는 같은 기간 741억원,SH공사는 54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지방공기업 부채가 지방재정의 위협 요인으로 꼽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사실도 드러났다.노 의원은 안행부가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라는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지만, 성과급 지급 유예 같은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지방공기업 부채는 지자체의 재정과 직결되므로 경영 평가가 시급히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10.07 23:02

'빚더미' 공공기관에 억대 연봉자 2천300여명

부채가 많아 기획재정부로부터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목된 12개 공공기관에 억대 연봉을 받는 임직원이 무려 2천356명(2012년 기준)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부채가 과다해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목된 12개 공공기관의 억대 연봉자가 2천3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기관의 기관장 연봉은 평균 2억원이 넘고 직원 1인당 연봉도 평균 7천만원수준이었다.또 기관마다 연봉이 8천만9천만원인 직원도 많아 수년 내 억대 연봉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우선 140조원대의 천문학적 부채를 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억대 연봉자가 1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임직원 6천100명의 2.6%에 해당하는 숫자다.LH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천574만원이었다.부채가 60조원 규모인 한국전력공사는 1억원 이상 연봉자가 1천266명에 달해 전체 공공기관 중 억대 연봉자가 가장 많았다.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7천303만원이 었다.이 의원은 "45직급의 송변전 직원 중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사람이 많았다"며 "산속 오지 등의 변전소에서 근무할 경우 일반 직원보다 20% 정도 많은 수당을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변호사로 고용된 부장판사 출신 법조인이 연봉 1억7천만원을 받아 한전에서 연봉이 가장 높았다.예금보험공사도 부채가 50조원에 육박하지만 기관장 연봉은 3억원이 넘고 전체 임직원 600명 중 억대 연봉자가 45명(7.5%)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가스공사는 임직원 3천명 중 억대 연봉자가 236명이었고,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8천만원이었다.이 의원은 "수년 내 억대 연봉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한국철도공사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되면서 빚이 2조원이나 늘었지만 억대 연봉자는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010년 40명이었던 억대 연봉자는 2011년 85명, 2012년 102명으로 크게 늘었다.철도공사는 억대 연봉자 명단 제출도 거부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한국장학재단은 임직원 216명 중 30명이 억대 연봉자로, 집중관리 대상 공공기관 중 억대 연봉자 비율(13.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천문학적인 부채를 안고 있는 공기업들이 임직원끼리 복지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기업이 마치 주인 없는 공(空)기업인 양 국민 세금에 기생하고 있는 만큼 특단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10.07 23:02

엔저 계속…수출기업 한숨

엔저(低) 현상이 지속되면서 도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하락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내년에는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대두되고 있어 수출 기업의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원엔 환율은 6일 오후 5시 18분 현재 974.87원으로 이달 초 들어 97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지금까지는 원엔 환율 하락이 도내 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엔화 하락이 지속될 경우 악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엔화(JPY)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업체는 3개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1년 2개에서 2012년과 2013년 각각 4개로 증가한 뒤 올해 다시 줄어들었다.이처럼 엔화 환변동보험의 가입이 저조한 원인은 대부분의 수출 기업들이 엔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엔달러 연동 방식으로 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엔화 하락에 대해 저점을 기록했다고 인식하는 것도 환변동보험 가입을 꺼리는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하락이 원화보다 훨씬 가파른 상황이지만 환율 변동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원엔 환율이 1%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총수출이 0.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산물 생산(가공) 수출 기업인 A업체 관계자는 엔저로 모든 기업들이 어렵고 괴로운 건 똑같다며 전체 매출의 20%를 엔화로 거래하는 입장으로 일본 거래처 측에 가격 인상안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10.07 23:02

국내 강소기업 전북 이전 '급물살'

서울경기와 충남충북에 본사를 둔 강소기업 4개가 전북도와 MOU(투자협약)를 체결했다.전북도는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군산시김제시완주군과 함께, (주)대승(주)에스씨화학다산기계(주)보성알앤디 등 4개 업체와 고용창출을 위한 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이건식 김제시장박성일 완주군수(주)대승 류동택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송하진 지사는 이날 투자의 씨앗이 장차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道)와 시군이 적극 돕겠다며 이전 기업들이 전북에 정착하면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소문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 평택에 본사가 있는 (주)대승(대표 이철근 회장)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오는 2017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하고 7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인도와 북경에도 현지공장이 있으며 자동차엔진부품(Connecting Rod)을 전문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기업이다.또 서울에 본사를 둔 (주)에스씨화학(대표 김상덕)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2015년까지 160억원을 투자하고 18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기존 크롬도장 보다 우수한 친환경 은경도장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은경도장 KS 인증을 받았고, 현대자동차 및 삼성전자와 수주계약을 체결, 납품 예정이다.다산기계(대표 지진구)는 충남 서천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업체로, 2015년까지 군산 임피산업단지에 8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충북 옥천에 공장과 연구소가 있는 (주)보성알앤디(대표 김원일)는 완주 테크노벨리에 2015년까지 6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 안전문과 철도차량 의장품 전문 제작업체다.이번 MOU에 따른 신규 투자 총액은 800억원, 총 고용 인원은 37`0여명이다.

  • 산업·기업
  • 이영준
  • 2014.09.30 23:02

130만 中企 내년말까지 세무조사 면제

음식·숙박·운송업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영화·게임 등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업종 가운데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인 130만개 기업이 내년말까지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또 세금을 체납하고 폐업을 했거나 신용불량자가 된 사업자가 다시 사업을 할 경우 사업자등록증 발급 조건을 완화해 재기의 길을 열어 주기로 했다.국세청은 29일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본·지방청 관리자와 전국 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환수 청장 취임 이후 첫 ‘전국 관서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향후 세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우선 국세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산업, 문화콘텐츠·지식기반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중소상공인의 세무조사를 내년 말까지 유예하고 법인세 등 신고내용에 대해 사후검증도 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대상 기업들 가운데 현재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을 받는 경우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이는 일부 세수 감소 가능성에도 불구, 세무조사 등에 따른 기업 운영의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제살리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의 경제활성화 4대 중점지원 분야의 130만개 중소기업이다. 이는 52만개 법인과 456만 개인사업자의 25%에 해당한다.4대 중점지원 분야에는 연간 수입금액 10억원 미만의 음식·숙박업과 여행·운송업, 농·어업 및 농·수산물 판매업, 건설·해운·조선업 등 108만개 기업이 포함됐다. 룸살롱 등 사치성 유흥업소는 세무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스마트자동차·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영화·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산업, 지식기반산업,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 분야 22만개 업체도 지원 대상이다.아울러 일자리창출기업, 거제와 목포의 조선업 연관산업처럼 업황 부진 지역특성 업종을 각 지방국세청장이 선정해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지원 대상 기업 가운데 자금난을 겪는 경우 국세 납기 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환급도 해 줄 계획이다.대기업 계열법인, 세법질서 문란자, 구체적 탈세 혐의자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국세청은 전국 모든 세무서에 ‘세금문제 상담팀’을 신설해 세무상담 및 기업들의 애로·고충 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세금 체납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체납액 3000만원 미만인 경우 사업자등록 신청시 즉시 발급해 주기로 했다.또 3000만원 이상 체납자의 경우 기존 체납금에 대한 분할납부계획서 등을 제출하는 등 납부 의지가 있으면 최장 1년간 납부유예 등을 통해 재기를 돕기로 했다.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9.30 23:02

타지역 강소기업 전북 이전 '급물살'

다른 지역에 소재한 강소(强小)기업들의 전북 이 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북도는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군산시김제시완주군 자치단체장과 대승에스씨화학다산기계보성알앤디 등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액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했다.현재 충남 서천군 있는 다산기계(자동차 부품)는 군산 임피산단으로 확장 이전하고, 역시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승은 김제 지평선산단에 투자한다.은경도장 도료 전문업체인 에스씨화학은 김제 지평선산단으로, 보성알앤디(승강장 안전문 및 철도차량 내장품)는 완주 테크노벨리산단으로 각각 옮겨온다.이들 4개 기업의 입주 시기는 20152017년이며, 근로자 고용계획은 370여명에 달한다.송하진 도지사는 "이번에 뿌린 투자 씨앗이 장차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공동 노력하겠다"며 "이전 기업들이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전북에 잘 정착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다른 지역 강소기업의 전북 이전은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데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일궈낸 값진 결과물로 평가된다.전북도 관계자는 "그간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다소 주춤했던 도와 시군간의 공동 투자유치 활동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9.29 23:02

[(38) 동원프라스틱 김인식 대표] 폴리에틸렌 파이프 전국 판매·해외수출

전국 팔도를 비롯 제주도부터 울릉도, 선유도 등 섬 지역에도 (주)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지난 1998년 7월 설립된 익산시 소재 동원프라스틱은 PE(폴리에틸렌) 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전국을 영업망으로 활동하는 이 업체는 서울 사무소와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PE 파이프 및 각종 이음관 등의 배관자재를 판매하고 있다.업체 설립 당시 한국에서는 폴리에틸렌을 활용한 파이프가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김 대표는 해외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국가를 견학할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약 30년 전 PE 수지가 부식과 동파 위험성이 없어 유럽에서 상·하수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PE 파이프 업체를 세우기로 마음먹었다.이후 1996년 PE 파이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품질관리인증인 ISO 9002를 취득했다. 또 업체 설립 이후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결과 현재까지 KS 표시허가 6종, 안전인증(KPS)·자율안전확인(KPS) 인증 5종, 중소기업 우수제품(GQ) 인증 등의 품질 시스템 인증을 다수 확보했다.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아 대만과 인도,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도 수출이 이뤄지면서 지난 2001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동원프라스틱의 주요 생산품은 고압력 KP 수도관과 PE 수도관, PE 하수관, PE 가스관, 가두리 양식장용 파이프, 지열 파이프 등이다. 이외에도 가스·조임식·이중벽하수 이음관 등도 생산해 종합적으로 파이프 관련 제품을 다루고 있다.PE 파이프는 부식이 되지 않아 오랜 기간 물의 흐름에도 변화가 없고, 유연성이 뛰어나 지형에 대한 적응력 및 배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내약품성이 뛰어나 오염된 토양일지라도 관의 화학적인 변화가 없고, 특히 수돗물과 전혀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항상 양호한 수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최근에는 현장에서 별도의 접착 장비 없이 시공이 간편한 제품 개발을 위해 ‘폴리에틸렌 고압력 연결구 일체형(UKP) 상수도관’에 대한 성능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최고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우수한 제품 공급하겠다”면서 “향후 지열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9.29 23:02

국내 유턴기업 53% '전북 선택'

중국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으로 유턴한 기업의 약 53%가 전북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U턴 기업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2012년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된 기업은 51개다.이 중 도내에 정착했거나 정착할 예정인 기업은 27개로, 그 비율은 52.9%에 달한다. 전북이 U턴 기업의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전북은 예부터 귀금속으로 유명한 익산을 활용해 주얼리(Jewelry) 분야 U턴 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익산 주얼리산업단지에 입주한 U턴 기업은 23개다.전북도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신발 업체를 주로 유치하고 있지만, 전북은 주얼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27개 기업으로 인해 4200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1400억원의 생산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전정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익산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회귀 및 투자에 관심을 보인 주얼리 기업은 중국에만 약 200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한국으로 돌아올 때 Made in Korea 브랜드 확보와 한미, 한EU FTA를 통한 관세 11% 절감 효과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전북도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익산 주얼리산업단지에 예정대로 도금(鍍金) 시설이 정상 운영될 경우, U턴 주얼리 기업 전북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산업·기업
  • 이영준
  • 2014.09.24 23:02

현대차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판결에 항소 방침"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노동자 불법 파견 판결과 관련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23일 "이번 판결은 공장 내 간접생산과 23차 도급업체까지 모두 포괄해 불법파견으로 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대차 안에서는 사내하도급 자체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나마 현대차의 하도급 비중은 7% 정도지만, 건설이나 중공업의 하도급 비중은 4050%에 달한다"며 "이번 판결은 우리 산업계 전체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내 하도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제도인지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법적 절차를 통해 이 부분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판결문 검토 과정을 거친 뒤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현대자동차 사내협력업체 관련 판결에 대한 경영계 입장' 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여러 문제가 있다"며 "상급심에서의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사내하도급 활용은 시장수요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보편적인 생산방식이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내하도급에 대한 부정적 판결로 기업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결과적으로 일자리 감소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독일 BMW의 라이프치히 공장의 경우 외부 노동력 활용 비중이 50%를 넘는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도 외부 노동력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면서 "반면, 법원의 이번 판결은 도급계약에서 비롯되는 최소한 지휘감독권마저 인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이번 판결이 최종적으로 종결된 것이 아닌 만큼 노동계는 이를 투쟁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는 사내하청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즉각 이행하고, 고용노동부는 간접고용관련 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비용은 장기적으로 6천100억원이 든다는 것이 한국경제연구원의 분석결과"라며 "법원의 판결은 한전부지 매입에 10조원 넘게 투자하는 현대차가 이 돈이 아까워 10년 이상 불법파견을 계속하며 정규직 전환을 거부한데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9.23 23:02

완주산단 활력도 전국 으뜸

완주 일반산업단지가 전국 산업단지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군산 일반산업단지는 활력도가 가장 떨어지는 산업단지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15일 산업연구원(허문구이상호 연구위원)이 내놓은 산업단지 활력도와 조성 연수간 상관관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040개 산업단지 중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30개(국가산단 14개일반산단 16개)를 대상으로 활력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 일반산업단지가 1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군산 일반산업단지는 28위를 차지하는 데 머물렀다. 나머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군산 국가산업단지,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는 각각 7위와 22위, 23위를 차지했다.활력도는 산업단지 내 사업이 얼마나 활발한 지를 따지는 개념으로, 혁신 잠재력(혁신기반인적기반산업집적)과 인프라(생산요소교통접근성어메니티) 등 2개 부분으로 산출됐다.구체적으로 해당 산업단지의 특허 출원 수와 연구개발 투자 비중, 배후지역 인구 대비 단지 내 종사자 수, 사업체 가동률, 배후지역 지가 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를 따져 평가됐다.여기에서 완주 일반산업단지는 2가지 평가지표 중 혁신 잠재력 분야에서 2위에 그쳤으나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라 전체적으로 활력도 1위를 차지했다.이는 최상의 혁신기반과 인적자원, 산업집적 등을 밑바탕으로 최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는 대덕연구단지(2위)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3위) 등을 따돌린 것이다. 특히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반월 국가산업단지, 시화 국가산업단지, 인천 일반산업단지, 성남 일반산업단지 등 수도권의 산업단지보다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완주 산단은 산업단지 종사자 1인당 녹지구역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인구 1000명 당 사회문화 복지시설수, 산업단지 배후지역 의료기관 병동수 등 어메니티 평가에서 가장 높게 평가됐다.또한 산업단지 배후지역 GRDP 대비 산업단지 생산액 비중과 산업단지 사업체 가동률, 산업단지 총사업체 대비 지식기반 산업시설체 비중 등 산업집적 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혁신 잠재력 분야에서는 혁신기반(11위), 인프라 분야에서는 교통 접근성(20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988년부터 1999년까지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총 335만9000㎡ 규모로 조성된 완주 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82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산업단지가 조성된 후 35년을 변곡점으로, 그 이전까지는 활발하게 운영되지만, 그 이후로는 활력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돼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 산업·기업
  • 구대식
  • 2014.09.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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