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4 03:3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뿌리기술 첨단화 선도 '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 기업들 평균 2억 원가 절감·불량률 12% 낮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 5월에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섰다.김제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자동차, 농기계, 조선사업 등 전북지역 전략특화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문제 해결형 제조공정 고도기술 밀착지원, 시제품 개발 실용화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뿌리기술지원센터는 국가 주력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2011년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정과 더불어 시행되고 있는 뿌리산업경쟁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센터로, 전북의 뿌리산업 중소기업 제조공정 기술혁신을 위한 밀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뿌리기술지원센터 현황전북도와 김제시가 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지평선일반산단 내에 부지 9920㎡(3000평)를 확보, 파일럿 플랜트동 1650㎡(500평), 연구동 330㎡(10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 중 가장 먼저 구축됐다.연구동은 연구실 및 시편준비실, 시험분석실 등 2개의 실험실에 시험분석장비 13종이 구축돼 있고, 파일럿 플랜트동에는 주조, 소성가공 및 열처리 분야 파일럿 플랜트 공정장비 13종이 구축될 예정으로, 현재 12종이 구축돼 있으며, 기업 지원과 구축장비 운영을 위해 센터에 석박사급 4명이 근무하고 있다.△뿌리기술지원센터 내 구축장비센터 내 장비들은 전액 국비 45억원이 투입돼 구축되고, 주조공정장비로는 고주파 유도용해로, 자동알파세트 조형기, 생형조형기, 주물사 재생기, 탈사기, 주조후처리 설비, 원심주조 시스템, 쇼트 블라스트 등의 주철주강용 주조장비, 고진공 다이캐스팅 시스템의 경량재료용 주조공정장비로 구축됐다.또한 소성가공 공정장비로는 고속성형 시스템, 고효율 열간성형 시스템, 금속 성형성 시험기로 구성되며, 열처리 공정장비로는 일반 열처리 및 침탄, 질화가 가능한 다목적 열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시험분석 장비로는 주조해석 소포트웨어, 브리넬 경도기, 저온용 전기로, 고온용 전기로, 잔류응력 측정기, 누수검출기, 조직 상분석 소포트웨어, 성형해석 소포트웨어, 금형 모델링 소포트웨어, 휴대용 노점계, 휴대용 두께측정기, 자동 비중계, 적외선 온도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뿌리기술지원센터 주요 성과지난해 센터의 주요 기업 지원 성과로는 15개 기업 평균 2억원의 원가절감, 24개 기업 평균 12%의 불량률 저감 및 9개 기업 평균 16%의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신제품 개발은 7건이 있다.2013년 지평선산단에 입주해 이 중관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는 (주)티엠시는 이송관용 파이프가 외주업체의 장비 노후화 및 미비한 생산기술로 공정 불안정과 파이프 품질의 산포가 심해 대량 불량이 발생해 원심주조 품질안정화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뿌리기술지원센터의 주조응고 해석 및 공정변수별 공정인자 최적화로 불량률 3% 이하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또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용접기 전문 제작 업체인 웰메이트(주)는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연비 향상을 위해 차체 중량의 경량화가 필요한 시점에 전자기력을 이용한 Al/Steel 스페이스 프레임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매출이 향상됐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납기일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위 사례처럼 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 내 구축되는 뿌리기술 파일럿 플랜트 공정장비를 통해 전북권 뿌리기업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활용도를 확대해 전북 뿌리기업이 강견 뿌리기업으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조 하에 타지역 기업의 김제지평선산단으로 이전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뿌리기술지원센터 운영 목표뿌리산업경쟁력강화지원사업은 취약한 기술개발 능력과 기술하부 구조로 기능의존형 생산체계를 가지는 뿌리기업을 첨단기술과 접목해 기술혁신 및 신성장 동력 창출 산업구조로 전환시켜 현재 0.7%인 중견 뿌리기업을 오는 2020년까지 4% 이상의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7개 지역에 뿌리기술지원센터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국가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허브 역할을 맡고, 지역별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특화된 뿌리기술과 관련된 특화 R&D 기반을 조성, 현장밀착 고도기술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는 전북권 뿌리기업 대부분이 영세하고 타지역에 비해 늦은 산업화 정책으로 전방산업 육성을 위한 뿌리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해 뿌리산업 6대기술(주조, 소성가공,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에 걸친 육성이 필요하나 향후 발전성 및 수요를 고려해 타지역 기술의존도가 높은 주조, 소성가공 및 열처리 기술을 특화분야로 선정해 추진중이다.△지평선산단 전국 최고 인센티브김제시는 지평선일반산단에 공장이전 및 신증설 투자 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 분양가 최대 20% 지원, 분양대금 금융협약 체결, 중소기업자금 알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신속한 기업지원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지평선일반산단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입주 기업에 대해 4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 50% 감면,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100% 면제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광진 생산기술硏 전북센터장 "업체 경쟁력 확보 초석 되도록 최선" 26종의 파일럿 플랜트 공정장비 및 시험분석 장비를 차질없이 구축, 완료하여 중소뿌리기업을 기술혁신형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시킴과 동시 전북의 뿌리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미력하나마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올 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 제2대 센터장으로 부임한 이광진 센터장(박사)은 끊임없는 연구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금속공학분야 전문가이다.이광진 센터장은 세계최고 연구생산성 확보로 전북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센터장의 주요 성과로는 초고강도강을 적용한 15인승 디젤 Van 차량용 경량프런트 범퍼 빔 개발에 성공한 것을 대표로 들 수 있다.고신뢰성 용접공정개발 및 용접공정 최적화를 통해 차량 충돌시 차체 변형을 방지하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안전핵심 부품인 초강도 프런트 범퍼빔 개발 기술지원을 받은 동해금속(주)은 올 1월부터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여 신규 매출 48억원, 수출 178만달러, 신규 고용 20명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이 센터장은 뿌리기술 첨단화를 선도 하는 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북도 및 김제시가 뿌리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센터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일본 동경공업대학에서 금속공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obe Steel Co. 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최대우
  • 2014.07.11 23:02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전북지역 기업 44곳

산업 현장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입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에 참여하는 전북 지역 기업이 9개월 만에 40여 개를 넘어서는 등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와 국가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계 부문에 편중된 현재의 참여 기업 업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일학습 병행제에 선정된 도내 기업은 총 44개(단독기업형 13개, 공동훈련센터형 31개)다. 선정된 기업들은 산업별협의체(SC)와 한국폴리텍대학 등에서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부터 직원을 채용해 일학습 병행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도내에서는 단독기업형 3개, 공동훈련센터형 3개 등 총 6개 기업이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마친 상태로 나머지 기업들은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 있다.전체 참여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참여 기업의 대부분이 기계 분야로 편중됐다. 전체 44개 기업 가운데 기계 분야가 30개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6개, 정보 통신 5개, 건축조선재료 각각 1개 등으로 집계됐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7.10 23:02

한국GM 사장의 애절한 파업만류 이메일

한국GM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파업을 만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보냈다. 호샤 사장은 8일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올해 임단협 기간에 파업으로 인해 생산손실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이라면서 현재 한국GM이 처한 현실을 냉정히 파악해줄 것을 호소했다. 호샤 사장은 "쟁의행위가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권리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한국GM의 경쟁력을 약화시킨 여러 요인이 존재하지만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 및 노사갈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호샤 사장의 이 메시지는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 하루 전인 7일 전직원들에게 발송됐다. 한국GM 노사는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을 시작했으며 노조는 89일 이틀간에 걸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호샤 사장은 "파업은 우리 모두의 고용안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산물량의 추가적인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전세계 160여개 공장의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평가해 생산물량을 배정하고 있는 만큼 그 일원인 한국GM도 이런 물량배정 체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주장이다. 올해초 유럽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한국GM의 생산물량은 30%가량줄어든 상황이다. 호샤 사장은 "과거에도 잘못된 결정들이 결국 생산물량 축소라는 부메랑이 되어돌아왔다"며 "우리의 이해관계자들에게 한국GM이 미래 생산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것을 납득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저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한 사람의 가장"이라며 "한국GM의 사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직원으로서 회사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직원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판매증가세와 직원의 만족도 상승을 언급하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임단협을 아무런 갈등이나 손실없이 마무리하는 것은 한국GM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사간에 좀 더 심도깊은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데도 노조가 파업준비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던 호샤 사장이 안타깝고 절절한 마음을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GM 노조 외에도 최근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으며 현대자동차 노조도 통상임금 범위 등에 대해 사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등 자동차업계에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7.08 23:02

삼성전자 실적 2년전으로…갤럭시S2 시절로 회귀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이 2년 전으로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 다. 삼성전자는 2012년 3분기 영업이익 8조613억원을 기록하며 8조원대에 진입했다. 직전분기(6조4천616억원)와 비교하면 20.5% 늘어난 금액이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3년 2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하더니, 3분기에는 '분기별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8조원대로 회귀했다가 다시 9조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올해 2분기 7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2012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8조원대 고지를 밟은 것도,이번에 8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 스마트폰 담당 무선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IM)부문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2012년 5월 말 시장에 나온 갤럭시S3는 출시 50여일 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대수 1천만대를 돌파했고, 100일 만에 2천만대 넘게 팔렸다. 갤럭시S3 누적 판매량은 2013년 1월 기준 4천100만대를 넘어섰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이후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올해 3월 말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S5는 한 달 만에 판매량 1천100만대를 넘어서면서, 2분기 실적을 판가름할 잣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초기에는 삼성전자가 마케팅 비용 최소화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2분기에 눈에 띄는 경쟁 모델이 없는 만큼 갤럭시S5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갤럭시S5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띠지 못했다며 IM부문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8조4천900억원) 대비 15.2%, 작년 같은 분기(9조5천300억원) 대비 24.5% 감소했다.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분기(53조6천800억원)보다 3.1%, 작년 동기(57조4천600억원)보다 9.5% 축소됐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7.08 23:02

"삼성전자, 경쟁사에 '시장의 파이' 빼앗겼다"

삼성전자가 애플 등 전 세계 경쟁사들로부터 '시장의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7조2천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올해 1분기(8조4천900억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5천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충격'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 경쟁사들로부터 시장의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나 '레노보'가 갤럭시의 시장으로 파고들면서 삼성전자의 선두 지위가 약화됐다는 얘기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창출한 수익의 가치는 원화 강세로 인해 줄었다. 또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연내 출시할 아이폰 신제품의 크기가 기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5인치 이상의 스크린을 장착한 갤럭시 제품과 경쟁영역이 겹쳐 삼성전자에 불리하다. 블룸버그통신은 국내 증권사 연구원의 의견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가 더는 통하지 않아 고가와 저가 스마트폰 두 시장 모두에서 삼성전자가 힘든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7.08 23:02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2천억원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7조2천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4천900억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5천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4천600억원)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6천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4천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매출액도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1천239억원보다 거의 1조원가량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53조1천162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13.85%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4조원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와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IM부문의 실적 악화 폭이 워낙 커 전반적인 하락세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환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등으로 2분기보다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저성장 기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유럽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하면서 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7.08 23:02

일본 도레이, 새만금 첨단소재공장 착공…3천억원 투자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일본 도레이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3천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한다. 도레이의 한국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는 8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단에서 PPS(폴리 페닐렌 설파이드Poly Phenylene Sulfide) 수지 공장 기공식을 했다. 도레이는 PPS 수지에서 컴파운드(화합물)필름섬유까지 생산하는 종합제조업체로 세계 PP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도레이가 PPS 기술을 해외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PPS 수지는 가볍고 열에 강해 화학플랜트와 반도체, 정밀기기, 자동차 엔진모터 등의 주변부품,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는 2018년까지 3천54억원을 들여 새만금산단 21만5천㎡에 PPS 수지와 PPS컴파운드, 주원료까지 PPS생산의 3개 공정을 모두 갖춘 공장을 건립한다. 도레이는 2015년 6월까지 1단계 생산라인을 완공, 연간 PPS 수지 8천600여t을 생산하고 이후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PPS 수지는 대부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에 공급된다. 이 업체가 가동되면 도내에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이 도입됨과 아울러 국산화를 통한 연간 1조3천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또 직접고용 150여명을 포함한 1천700여명의 고용창출과 부가가치 유발, 지방세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OCI의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이어 이번 도레이의 공장 설립으로 침체를 거듭했던새만금산단의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앞으로 한국을 PPS 수지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7.08 23:02

中企, 민선 6기 '기대' '우려' 공존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일 출범한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현장 이해 부족, 차별화된 정책의 미비 등 우려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90개 중소기업(제조업 46, 비제조업 44)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6기 지자체장에 기대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민선 6기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정책 공약 만족도에 대해 32.2%만 만족(매우 만족 1.1%, 다소 만족 31.1%)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46.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불만족은 21.1%로 나타났다.불만족 사유로는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민선 5기 때와 차별화된 정책이 없음(31.6%), 구체적 계획 없는 말뿐인 공약(22.5%), 중소기업 지원 비중 너무 적음(5.3%) 등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선 6기 지자체장 출범 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강화될 것(42.2%)이라는 기대감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38.9%)이라는 전망은 다소 높게 집계됐다.특히 이번 전북도지사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가장 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전북 경제민주화 기본 조례 지정(50.0%)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 간 신제품 공동 개발 지원 사업(44.4%), 융복합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육성(32.2%), 지역 특화형 전통 시장 및 자영업 육성(27.8%) 등을 꼽았다.또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하는 정책(복수 응답)으로 지역 맞춤형 자금세제 지원(43.3%)을 가장 많이 택했고, 비정상적인 관행 및 제도규제 개선(31.1%),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인력난 완화(26.7%), 경제민주화 지속 추진(24.4%)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복수 응답)으로 응답자의 65%가 지역 소상공인 조직 활동 지원을 꼽았다.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체제 강화(35.0%), 맞춤형 교육컨설팅 지원(2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전북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로 뭉쳐 자생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 정책과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초자치 단체별 소상공인 조직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선 6기 지자체장들이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7.01 23:02

삼성전자 실적전망 줄줄이 하향…'8조원' 무너지나

증권사들이 다음달 4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을 줄줄이 낮추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바일 부문 수익성 악화에 원화 강세까지 겹쳤다며 '영업이익8조원'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을 속속 내놓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며시장 전체에 미치는 충격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8조2천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증권사 가운데 최근 3개월 새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곳은 21곳에 달한다. '영업이익 8조원' 벽이 흔들린 것은 이달 중순부터다. 6월 셋째 주를 지나면서 눈높이을 낮춰 영업이익을 7조원대로 내린 증권사가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 LIG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7조8천900억원, 7조9천3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7조9천140억원), 삼성증권(7조9천290억원), 리딩투자증권(7조9천310억원), 메리츠종금증권(7조9천780억원), KTB투자증권(7조9천950억원)도 6월중순 이후 7조원대 전망치를 내놨다. 실적 하향의 이유로는 중저가 스마트폰 재고 조정에 따른 모바일 부문의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현상 등이 꼽혔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28원으로 1분기보다 4%가량 낮아지면서 매출과 이익 규모를 떨어뜨렸다"며 "중저가폰 판매 경쟁이 심화하면서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이 나빠진 점도 이익 하락에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꾸준히 하락 추세다. 각 증권사의 삼성전자 영업이익 주간전망치는 최고치 기준으로 1월 첫째 주 44조1천380억원에서 지난주 37조7천420억원까지 내려앉았다. 최저치 기준 전망치도 같은 기간 39조250억원에서 31조5천320억원까지 낮아졌다. 5월 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 주가는 시장의 관심이 2분기 실적으로 돌아오면서 맥없이 추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31만5천원으로, 지난달 30일(144만3천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8.87% 하락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업계 전체에 미치는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미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판단에서다. LIG 리서치본부 투자전략팀은 "연초에 나온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100%라고 봤을 때 25일 현재 86%까지 하향 조정됐다"며 "반면 삼성전자 이외 기업들의 성과는 크게 부진하지 않아 시장 전체를 우려할 만큼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진용이 갤럭시 S5 기반의 신제품으로 대거 교체될 전망"이라며 "중저가폰 경쟁력 강화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반면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산업 환경이 중저가폰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3분기에도 실적의 안정성보다는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4.06.30 23:02

[(26) 제논전장 김웅일 대표] 자동차 전자부품 해외진출 성공

1등 하는 회사, 그리고 전시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죠. 아직까지 전북의 중소기업들은 해외 수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거나 두려워합니다. 이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외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제논전장(주) 김웅일(46) 대표의 경영 전략은 통계와 해외 전시회로 응축된다.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를 노리거나 진출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업체에 속하는 제논전장(주)은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칠레, 이집트 등 세계 22개국에 자동차 발전기용 전압조정기를 수출하고 있다. 전압조정기는 자동차 배터리 전압이 항상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발전기의 출력전압을 조정하고 발전기에 이상 발생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 있다.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해외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한국의 좋은 회사로 인정받기까지 김 대표는 꾸준한 통계 및 시장 공부와 더불어 1년에 6차례 이상 국내국외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찾아다녔다.김 대표는 GM 대우 발전기용 전압조정기, 북경 현대 전압조정기 등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전자 부품에 대한 17년간의 기술적 경험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했다.김 대표는 창업 전 세계 및 한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와 신규 자동차 생산량 등 통계 공부를 통해 해외 진출을 타진했다. 이후 애프터마켓(제품 출시 후 시장)의 규모가 OEM 시장에 비해 2배가량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애프터마켓 공략을 결심했다.또 김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성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 전시회라고 판단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유수의 세계 전시회에 참가해 1등 회사의 부스를 관찰하면서 상품 안내서나 홈페이지 디자인 등 노하우를 하나하나 눈에 담아 활용했다.3년 전부터는 B to B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고, 수출액도 지난 2012년 11억, 2013년 12억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자동차 발전기용 전압조정기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이 업체는 250종류의 전압조정기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기술 추세에 맞춰 40종류의 전압조정기를 개발하는 등 향후 최소 400종류까지 확대 생산해 전압조정기 분야에서 기술력으로 우뚝 설 날을 그리고 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6.30 23:02

5월 전북 수출 큰 폭 감소

전북 지역의 지난 달 수출 감소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중 전라북도 무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3% 감소한 6억 61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감소율은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강원도(-18.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자체별 수출 순위도 전월에 비해 한 계단 하락한 13위에 머물렀다.도내 수출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온 원인으로는 자동차(-30.8%)와 자동차 부품(-40.7%), 합성수지(-51.2%) 등의 수출액 급감이 크게 작용했다.도내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승용차와 화물자동차가 각각 55.0%, 1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는 GM 유럽 법인의 단계적 철수에 따른 군산 공장의 생산 물량 축소의 영향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온 화물자동차는 러시아 수출이 급감(-64.9%)하면서 12.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합성수지 수출은 중국의 자급률 증가와 내수 부진에 따른 중국 내 자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에 따라 51.2%의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다만 정밀화학원료(26.2%)와 반도체(31.4%), 건설광산기계(62.2%) 등이 증가하면서 감소폭을 완화시켰다. 정밀화학원료의 경우 반도체의 원료로 쓰이는 규소 수출이 54.8%로 급증했고, 반도체는 50%가 넘는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2.5배 이상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0.3% 감소했지만 15개월 연속 최대 수출 대상국의 지위를 유지했다.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러시아는 자동차(-59.4%)와 자동차 부품(-88.8%)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63.8%의 높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도는 자동차 부품(332.4%)과 원동기 및 펌프(879.8%)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59.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베트남과 독일도 각각 37.6%, 38.3%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도내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11.9% 감소한 3억 1228만 달러를 기록했다.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입은 9.7% 늘었으나 원자재(-14.3%)와 소비재(-28.4%)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주요 수입 품목 가운데 사료와 알루미늄의 수입이 각각 28.2%, 4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밀화학원료(32.4%)와 동제품(69.0%), 농약 및 의약품(92.6%)의 수입은 증가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6.27 23:02

불합리한 중소기업 규제 개선 '성과'

중소기업을 옥죄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해당 부처에 대한 개선 건의 등을 통한 손톱 밑 가시 뽑기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25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차례의 전북지역 규제개선 위원회개최를 통해 모두 22건의 규제를 발굴, 해당 부처에 건의했다. 이 가운데 현재 5건이 수용됐고 검토 단계 7건, 시행 중 5건, 수용 곤란 5건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장품 유통판매업자에게 정신질환자가 아님과 마약류 등에 중독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전문의의 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한 규정(화장품법 제3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4조)은 과도한 규제로 판단됐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의 사항을 전격 수용, 관련 법률의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4월 21일 입법예고하는 등 대표적인 규제 개선 사례가 됐다.이외에도 △창업 중소기업의 공사용 가설 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2년5년) △중소기업 확인서 관련 서류 제출 방법 다양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관련 인증 대상 국가 확대 △휴폐업 사업자 회생 기회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국토교통부와 중소기업청의 검토 과정을 거쳐 수용됐다.중소기업이 제기한 규제 가운데는 기술인증 및 환경 분야가 각각 4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로조달 및 영업 분야 각각 3건, 자금 조달 분야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소관부처별는 중소기업청이 6건, 고용노동부 및 산업부 각각 3건, 환경부 2건 등으로 다양했다.이와 관련 전북중기청은 26일 중소기업 지원 유관 기관장과 도내 중소기업 대표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북지역 규제 개선 위원회를 연다.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활용 계획서상의 학력 기재란 삭제 △영세 고물업자에 대한 전자 제품 취급 가능 변경 △조명식 및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표준 지침 개정 등 6건의 발굴 규제가 논의될 예정이다.전북중기청 위성인 청장은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중기청은 하반기에도 3차례의 규제 개선 위원회를 열어 규제를 발굴개선할 방침이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6.26 23:02

[(25) 상용차 시제품 제작 (주)프로모텍 김정율 대표] 어린이·산모용 안전벨트로 급성장

상용차 시제품 제작업체 (주)프로모텍 김정율(57) 대표의 인생은 자동차로 점철(點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25년여를 근무한 그는 지난 2006년 12월 (주)프로모텍을 설립했다.이 업체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 차량 시험용 제품 즉, 시제품을 제작한다. 현재 도내에서 현대기아차의 시작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는 (주)프로모텍 포함 단 2곳에 불과하다. 시제품 제작업체는 완성차 부품을 양산하는 업체와 달리 금형 틀이 아닌 손으로 직접 부품의 형상을 구현한다. 때문에 전문 인력이 갖춘 고도의 판금 기술력과 제작 공정 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실제 업체의 시제품 현장 직원들의 경력은 최소 10년에서 최장 50년에 이른다.이들은 협력업체에서 설계한 도면의 완벽 구현을 목표로 차체나 의장 부품(내부 장식), 전기전선호스류 등을 제작한다. 평균 1년에 풀모델 체인지(완전 개조) 모델 2개,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4~6개를 맡아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주)프로모텍의 시제품을 거쳐 탄생한 상용차에는 현대 유니버스와 초저상버스, 대형버스 에어로타운 등이 있다.더불어 자체 브랜드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부터는 맘스레빗벨트라는 어린이와 산모를 위한 차량 내 안전벨트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 차량용 안전벨트는 어른을 기준으로 2점식 또는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한다. 김 대표는 기존 안전벨트는 충돌 시 아이들에게 목 부근 타격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5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했다. 이미 임산부용 안전벨트, 유아용 안전벨트, 높이조절이 가능한 보호대가 결합된 안전벨트 등 4개의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현재 이 제품은 어린이산모 안전벨트 시장 점유율 1위로 지난해 4억에 이어 올해 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벨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또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진출을 목표로 승용차용 알루미늄 23피스 휠을 생산하는 Zebra 브랜드를 상표 등록했다. 현재 알루미늄 3피스 휠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김 대표는 주조형과 단조형으로 나눈 Zebra 휠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김 대표는 작년과 재작년의 매출이 25억원으로 잠시 정체상태에 빠졌지만, 올해는 어린이 및 산모 안전벨트 해외수출을 기점으로 35억원까지 매출 반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주)프로모텍이 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선 해로 직원들이 목표 달성에서 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4.06.23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