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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21일까지 '여름맞이 언더웨어대전'을 열고 휠라인티모, 비비안, 비너스 등 60여개 브랜드의 팬티, 브라, 트렁크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판매할 고급 언더웨어 물량을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린 50만점을 준비했고 고급 쿨소재 언더웨어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까지 이 행사에서 언더웨어를 5만원어치 이상을 구매하면 5천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대옥 잡화팀 바이어는 "대형마트에서도 고급 언더웨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 행사를 위해 고급 란제리 제품과 쿨 소재 내의 등 프리미엄 상품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농식품인증정보 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친환경인증농산물 등 6개 인증 농식품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인증정보를 확인하려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었으나, 앞으로는 구입 현장에서 실제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품관원은 민간 인증기관 등 모든 인증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 무선인터넷(8890+무선인터넷 버튼), ARS(1544-4321), 상담전화(1544-8217)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인증농산물, 우수관리농산물(GAP), 우수식품(KS식품,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지리적표시등록농산물 등 6개 인증품에 대해 인증번호, 생산자, 품명, 유효기간, 전화번호 등을 제공한다.품관원 관계자는 "인증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짐에 따라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인증품 공급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가 인증 농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뿌리채소 가격이 이번달 내내 고공세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식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7일 농협유통 전주점에 따르면 최근 거래되는 햇무 10개 도매가격은 1만7000원 선이다. 1개 당 소매가격은 지난 3월 1000원~1200원 대에서 현재 1600원~1900원대로 올랐다. 다음달 본격적으로 강원도 산지의 무가 출하돼도 2000원을 전후한 가격이 예상된다.감자도 출하량이 약 10% 줄어 20㎏ 도매가는 1만8000원~2만원에서 형성돼 지난해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마늘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 현재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상(上)품 한 접(100개)은 5만원까지 오르며, 하(下)품도 도매시장에서 3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덩달아 양파도 오름세를 타고 20㎏가 도매시장에서 1만3000원 선, 소매가 1만50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50% 가량 높은 가격이 이어지고 있다.뿌리 작물의 경우 100일 가량의 생육기간이 필요한 만큼 장기간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올해 초 지속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불량이 작황 부진으로 이어져 올해는 전반적으로 뿌리 작물의 가격이 고공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농협유통 관계자는 "평년이면 뿌리 작물의 가격이 내려야 할 시기지만 올해는 이번달 내내 강세를 보이겠다"면서 "갈수록 가격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 한파가 지속된데다 막걸리 열풍에까지 타격을 받아 국내 맥주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유독 6월에는 '월드컵 효과'로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주류산업협회가 잠정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맥주 판매량은 8천203만상자(상자당 500㎖ 20병)로, 작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하이트맥주는 4천692만상자가 팔려 작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은 57.2%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오비맥주는 3천511만상자가 팔려 작년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은 42.8%를 기록했다.이처럼 상반기에 맥주는 연초 한파와 막걸리 열풍으로 침체를 겪었으나 남아공월드컵이 열린 6월 한달동안 맥주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3%나 늘어 최대의 '월드컵 수혜주(酒)'임을 입증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여름 수영복 시즌매장을 운영하면서 유명 수영복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판매하고 비치백과 선크림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본점에서 11일까지 남녀 커플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고 수영복 구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9∼11일 압구정본점에서 수입 디자이너 브랜드의 바캉스 패션 아이템을 할인해 주는 '럭셔리 바캉스 아이템 초대전'을, 목동점에서 영패션 브랜드바캉스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인기상품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에서 9∼15일 샌들을 모아 특가에 파는 '여름 샌들 페어'를, 영등포점에서 9∼11일 갭 티셔츠를 저렴하게 파는 '갭 섬머 패밀리 특집전'을, 강남점에서는 9∼11일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모아 파는 '유명 선글라스 기획전'을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내달 15일까지 유명 디자이너의 수영복 등을 모아특가에 파는 '서머 스윔웨어 제안전'을 열고, 수원점에선 11일까지 '핫 서머 비치웨어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바캉스용품 대전'을 열어 수영복과 물놀이용품,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해 주며 자외선 차단 보행기, 커플 튜브 등 이색 상품을선보인다. 또 수영복과 수영용품을 5만원 이상 사면 5천원, 10만원 이상 사면 1만원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여름 티셔츠를 최고 50%,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을 30%까지할인가격에 팔고 여행용 가방, 모자, 샌들 등 바캉스 잡화 인기 품목을 사면 패밀리카드에 20배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중순까지 전 점포에서 '바캉스용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수영복을 최대 20% 할인해 팔고, 캠핑용품 물량을 50%가량 늘려 특가에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장마철의 영향으로 바캉스 관련 상품 매출이 높지 않았으나 올해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져 매출이 꾸준히 좋은 상황"이라며 "자주 찾는 품목 중심으로 상품 구색과 프로모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발급한 신용카드의 약관이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고객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현대백화점, 한화 갤러리아, 대현 패션백화점 엔비, 한섬, 청전 이프유, 동화백화점 등 유통업계 6개 카드업자의 약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고객에게 불리한 조항을 개선토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유통업계 카드업자도 금융약관 제.개정시 금감원에 신고하고, 금감원은 약관 내용이 관련법령을 위반하거나 카드 회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 점검 결과 유통업계 카드 약관은 신용카드 분실.도난.위조.변조시 책임부담 주체에 대한 규정이 아예 없거나 회원의 책임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일례로 일부 약관은 카드 분실.도난시 접수시점으로부터 15일 전 이후, 100만원이내까지만 카드사가 보상토록 돼 있었는데, 일반카드사의 약관에 맞춰 접수시점으로부터 60일 전까지 한도없이 보상하는 것으로 개정토록 지도했다. 또 일반카드사들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실의 경우 카드사가 책임을 부담한다는 약관을 갖고 있으나 유통업계 일부 약관은 천재지변, 전쟁, 내란 등 회원의 고의.과실이 없더라도 회원이 책임을 부담토록 하고 있었다. 카드 부정사용 발생시 회원에게 본인의 무과실 입증 책임을 부담토록 한 조항도 카드사가 입증 책임을 지도록 했다. 일반카드사들의 약관은 고객이 카드대금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 카드사가 먼저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서면 통지하고 금감원에 재조사를 요청할 경우 조사 완료시점까지 카드대금 청구 및 연체정보 등록을 금지토록 하고 있으나 유통업계 카드사들은 이의 절차 규정 자체가 미비했다. 또 회원의 카드 이용 정지.해지시 고지기한 및 방법 등을 약관에 명시해야 하지만 별도 통보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약관도 있었다. 연체이자 산정시에도 결제일 다음날과 완제일 중 하루만 포함해야 하지만 두 날 모두를 포함해 연체이자를 계산토록 하는 약관도 발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통업계 카드업자들은 지적된 사항을 해당 약관에 반영해 8월말까지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며 "실제 시행은 10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니터TV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70만대)보다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통 하반기 실적이 더좋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35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15개국에서 이 회사가 출시한 M62D(풀HD 모니터TV) 모델은 출시 10개월 만에 1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가옥구조가 좁아 거실에 놓는 TV와 별도로 공부방이나 부엌에서 쓸 수 있는 모니터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고 수익성도 일반 모니터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모니터와 TV기능을 결합한 모니터TV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진출이 확정되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8강, 4강 기원 마케팅으로 판촉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이파크몰은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하면 27일 고객 8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800만원씩, 총 6천400만원을 증정하는 '8.8.8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신세계 이마트는 8강 진출을 기원해 월드컵 티셔츠 가격을 1만5천800원에서 9천900원으로 낮추고 국가대표 유니폼도 20% 할인 판매한다. 또 24일 하루 동안 수영복과 등산복 '브랜드 데이'를 열어 1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승리기원 4강!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숫자 '4'가들어간 할인율을 적용한 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4강 진출을 바라는 뜻으로 간식용 소시지 4종을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베이커리 44종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몰(www.akmall.com)도 한국팀이 26일 우루과이를 이기고8강에 진출할 경우, 고객 888명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80%를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8강 기원 888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편의점 GS25와 GS슈퍼마켓도 16강 진출을 기념해 할인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GS25는 길거리 응원으로 도시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 한국팀의 16강 경기가 있는 2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달 오전 1시까지 모든 도시락을 반값에 판매한다. GS수퍼마켓도 25일부터 27일까지 16강 진출 기념 할인행사를 열어 바나나, 돼지고기 목살, 치킨 등을 최대 65% 싸게 판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16강 기원 이벤트로 애초 약속했던 사항들을 이행하기로 했다. 롯데슈퍼는 '축구 대표팀 선전기원 4억 경품행사'의 첫 경품으로 100명에게 120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6강 진출 시 3D TV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기로 했던 약속을 지킬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16강 진출을 기념해 대표팀의 16강 경기가 열리는 26일까지 나흘동안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1천600원을 할인해 준다. 특급호텔들도 제각기 판촉에 나섰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23일 하루 동안 16강 진출을 기념해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주고, 25일까지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웨스틴조선호텔은 모든 레스토랑에서 위스키 발렌타인 17년산을 판매가(34만원)에서 50% 이상 할인한 '16만원'에 내놓았다. 할인 기간은 26일까지다. 8강에 진출하면 8만원, 4강에 진출하면 4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16강 경기가 열리는 26일 컨벤션센터 7층에 단체응원장을마련, 선착순 600명에 한해 5만원의 입장료로 생맥주와 안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임피리얼팰리스는 오너인 신철호 회장의 맏사위인 차두리의 대형 이미지와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호텔 건물 외벽에 내걸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6월들어 농협고양유통센터와 성남, 창동유통센터에서 모두 3회에 걸쳐 예담채 수박 판매행사를 실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예담채 수박은 완주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과 익산 망성농협(조합장 이동호)에서 생산된 수박이며, 엄격한 품질검사와 선별 등 예담채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출하됐다.전북농협 관계자는 "롯데마트 서울 행당역점과 동두천점에도 납품을 시작, 앞으로 성출하기인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수도권 시장에 납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도내에서는 롯데마트 전주점과 덕진점·정읍점, 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에 예담채 전용관을 운영하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소비자들은 승리의 기쁨에 더해 유통ㆍ호텔업계가내건 공짜 또는 할인 혜택까지 즐기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총 5천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승리하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GS샵 TV쇼핑, 인터넷, 카탈로그 등 아무 곳에서나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대표팀이 1승을 거뒀으므로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을 뽑아 적립금을 500만원씩 주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1등 1명에게 대표팀의 한 골당 2천만원씩 상품권 금액을 올려주는행사를 진행 중인데, 12일 두 골을 넣었으므로 1등 당첨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4천만원이 됐다. 1등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경품 한도는 2억원이다. 또, 대표팀이 득점할 때마다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 1천개를 후원하기로 했으므로 일단 2천개 후원도 정해졌다. AK플라자 구로본점에서는 12일 그리스전 승리에 50%의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13일 하루 구로본점에서 쇼핑하는 고객은 아디다스, 컨버스, 피에르가르뎅, 파코라반 등의 브랜드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아 대전 동백점도 대표팀이 승리할 때마다 축하 경품 행사를 진행하므로13일 오후 2시 커플 티셔츠, 축구화, 축구 유니폼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소공동 롯데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한국팀의 한 골당 할인율을 10%포인트씩 높여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에는 두 골을 넣어 승리했으므로 14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속보= 에너지 절감 정책과 지역 상생에 역행하는 일부 대형마트의 하절기 연장영업과 관련(6월 8일자 8면), 전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연장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10일 유통협의회는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찾는 상황에서 일부 대형마트가 하절기 연장 영업을 실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일주일 안으로 가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기관에 교통·위생·소방 관련 단속을 요구하는 등 대형마트를 압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대형마트의 연장영업을 지역사회에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철회시키겠다는 것.유통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최근 대형 유통업체와 영세 유통업체 사이에 공동 발전과 상생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달 상당수 대형 유통업체가 약속한 듯 오전 1시까지 영업시간 연장조치를 취했다"며 "매출 이익만을 위해 무한질주하는 영업행위는 지역 영세 유통업체의 어려움을 무시한 이기적 영업행위로 지역 중소상인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더불어 수익성이 적은 영업시간 연장은 대형마트에 입주한 업체의 어려움도 가중시키는 만큼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오후 11시·하절기 자정으로 영업시간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통협의회는 대형마트가 본사의 방침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연장영업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유통협의회의 대응 강도와 실제 해당 대형마트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연장영업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협의회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는 지역 점포의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대형마트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물품 입고 과정과 식품 위생 등의 과정에서 관련 법 위반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에 강력히 단속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미온적일 경우 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형마트를 압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달 들어 최고기온이 30℃를 넘으면서 냉방용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 일선 판매점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풍기를 중심으로 냉방 가전 제품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성수기를 맞았다.9일 전주시내 일선 가전제품 판매점에 따르면 5만원 전후의 선풍기가 인기를 끌며 전달에 비해 20%에서 최대 2배까지 냉방 가전의 매출이 늘었다.전주시 효자동 H매장은 전달에 비해 선풍기·에어컨의 판매가 2배 늘었으며, 인후동 H매장도 선풍기 매출이 50% 증가했다. 금암동 S매장도 냉방 가전 매출이 20% 가량 올랐다.지난 5일부터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을 기록하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에 일선 가전 판매점에는 냉방 가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후 S매장에도 냉방용품의 가격과 종류를 문의하는 소비자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에어컨을 구입하기 위해 이 매장을 찾은 윤모씨(41·전주시 호성동)는 "최근 며칠 동안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며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적당한 가격으로 나온 제품을 미리 골라놨다. 매장에서 직접 충분할 설명을 듣고 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일선 판매점에서는 월드컵과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인후동 H매장 관계자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 가격과 일반 에어컨 가격 차이가 지난해보다 줄어 20만원 전후며,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면서 "가전 판매 업체마다 월드컵에서 한국팀 성적에 따른 다양한 할인율과 경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 값이 이번주 들어내림세로 돌아섰다.배추와 무 등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지난주보다 600원(17.1%) 내린 2천900원에 팔리고 있고, 무도 1개에 1천870원으로 지난주보다 120원(6.0%) 내렸다.양파와 감자, 애호박은 지난주와 동일한 시세를 보이고 있고, 대파만 우천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1단에 1천810원으로 지난주보다 60원(3.4%) 올랐다.
지난달 이상저온 현상이 이어지다가 이달 들어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여름 상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1∼19일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와 모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3%, 41.6% 늘어 잡화 판매를 주도했다. 지난달 의류 매장에는 봄 분위기가 썩 나지 않았으나, 이달 분위기가 전혀 바뀌어 여름옷 중심으로 영캐주얼과 진 스포츠 의류, 베이직 스포츠 의류 매출이 각각 40%, 31%, 35% 늘었다. 수영복과 아웃도어 의류도 각각 23.4%, 47.7% 더 많이 팔렸고, 선 케어(sun care) 제품이 잘 팔린 덕에 화장품 매출도 27%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주춤했던 선글라스 판매가 1∼19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4% 늘어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샌들 매출도 27% 늘었으며, 땀 흡수 등 기능성 소재로 만든 아웃도어 의류도 45% 더 많이 팔렸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여름옷이 잘 나가면서 1∼20일 영캐주얼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4% 늘었고, 특히 민소매 원피스와 반소매 티셔츠, 미니스커트 매출이 영캐주얼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선글라스는 23.6%, 모자는 18.6% 더 잘 팔렸고, 노출 패션에 대비하는 '보디 슬리밍(body slimming)' 기능성 화장품 판매가 20% 이상 늘었다. 유통업계는 날씨가 계속 더워져 여름 상품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물량 확보와 판매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영캐주얼 매장 전시 상품의 90% 이상을 시폰 원피스와 쇼트 팬츠, 리넨 재킷, 반소매 티셔츠로 채웠으며, 면과 리넨 의류 물량을 20%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21∼23일, 28∼30일 '샌들 페어'를 열어 샌들을 10%할인 판매한다. 김기봉 신세계 마케팅팀장은 "다음 주에도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여름 상품 물량을 크게 늘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며 "이런 추세라면 5월에올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부의 날(5월21일) 선물로 아내는 준보석, 남편은 셔츠·넥타이 세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지난해 판매 실적 분석과 최근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내가 받고 싶은 선물 상위 5개 품목은 준보석, 속옷 세트, 명품 핸드백, 화장품 세트, 원피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남편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셔츠·넥타이 세트였고 골프 티셔츠, 남성 화장품, 홍삼, 면도기, 등산의류가 뒤를 이었다.지난 2007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은 5만~10만원 선에서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실속 상품 위주로 선물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참외·수박 등 초여름 과일 가격이 출하 물량의 감소 등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하시기가 늦고 수확량이 예년보다 적어 높은 시세가 형성됐지만 이달 말쯤 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13일 전주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전주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성주 참외 도매가는 15㎏ 당 7만원 선이고 익산 참외는 6만원 안팎이다. 출하량이 줄어 지난해보다 30% 오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수박도 현재 1㎏ 당 2000원~2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20% 이상 인상된 시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말 2200원으로 시세가 형성됐지만 올해는 2600원으로 400원 오른 가격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이는 냉해·병충해 등으로 수정이 잘 되지 않고 열매의 생육이 부진해 출하시기가 10일~15일 가량 늦어져 예년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익산 망성 지역은 지난달 참외·수박을 거의 출하하지 못하고 이번달 들어서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 수박의 경우 예년에는 6㎏가 주종을 이뤘지만 올해는 5㎏로 크기가 작아졌다. 더욱이 수정이 제때 되지 않아 여러번 수정을 시도하면서 한 하우스 동 안에서도 수박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하지만 최근 연일 초여름 날씨를 기록하면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세로 전환, 이번달 말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으로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익산 망성농협 관계자는 "참외·수박도 강보합세지만 가격이 주춤해진 상태고 토마토 가격도 최근 20% 이상 떨어져 이번달 말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열매의 크기가 예년 같지 않고 관내 시설 하우스의 60% 이상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은 하루 4회였던 배송 서비스를 13일부터 10회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송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되고 배송 대기시간도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된다. 오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착 예정시각을 문자로 알려주거나 배송이 지연되면 보상을 해 주는 제도는 그대로 지속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야채와 과일 등의 신선도를 유지해 주는 '콜드체인 시스템'차량을 갖추고 배송 간격도 단축하면서 신선식품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저녁 시간대에 물품을 받고자 하는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홈플러스는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이용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씩의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2002년부터 운영돼 온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은 홈플러스 매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식품에서부터 가전과 패션까지 총 2만가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전주코아아울렛백화점 매각설이 지역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경기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에 매각이 완료된 상태라는 의견이지만 코아 측은 매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코아아울렛백화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후반 연간 1500억원까지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37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3년 전부터 70%~80% 이상 매출이 떨어지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지못해 적자 행보를 보였다.코아 안팎에서는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안일한 경영이 쇠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코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개점 이후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매출이 줄어들자 입점업체가 송금한 매출 중 수수료를 제외한 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유명 브랜드가 하나 둘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더욱 줄었다는 것.현재 코아아울렛백화점에는 1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80여명의 직원과 용역 직원 20여명이 근무한다.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직원 월급은 급여일을 지나 지급되고 차창급 이상 관리직은 3개월 이상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적자 경영이 지속되자 지난달 20일께 경영진은 "적자가 지속돼 사비로 어음을 막고 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무조건 빨리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여러 인수자를 물색했고 지난 2007년 롯데쇼핑과 함께 인수자로 거론됐던 수도권 유통업체 S사와의 가계약설이 지난달부터 불거지고 있다.코아의 한 직원은 "S사와 이미 400억원의 매각대금으로 가계약이 이뤄졌으며, S사가 코아의 주 거래은행과 대출을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코아 측은 "매각 협의가 물밑에서 이뤄지는 단계로 여러 곳과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7년에도 롯데쇼핑과 구체적인 매각 조건을 협의했다가 무산된 경우도 있는 만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달 23일까지 우체국쇼핑에서 우리 농수축산물 3300여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할인행사 기간 중 매주 1번씩 4차례에 걸쳐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내 고향 맛 자랑' 기획전과 실속 먹을거리 기획전 등을 실시한다. 주문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하면 된다.한편 우체국쇼핑은 다음달 4일까지 2011년에 판매할 신규상품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전통주(민속주·농민주) 등의 지역특산물로 서류심사·현지실사·상품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다음해 1월1일부터 우체국을 통해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과 한국우편사업지원단 홈페이지(www.kovi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봄날씨를 맞아 일조량이 늘면서 양파·파프리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이달 말쯤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21일 농산물유통공사가 공시한 고추·오이·호박·상추 등의 도매가격은 한달 전에 비해 30%~50% 가량 떨어졌다. 한달 전에 비해 풋고추 55%, 오이 46%~55%, 조선애호박 53%~57%, 상추 30%~35%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지난해에 비해서는 각각 7%~10%, 29%~42%, 20%~26%, 21%~56% 오른 가격으로 평년보다 15일~20일 늦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도매시장에서 고추 10㎏은 20일 전 14만 원 대였지만 현재는 4만~5만 원 대, 상추 4㎏도 2만원에서 8000원 대로 떨어졌다.하지만 수확철을 맞은 제주·전남 고흥 지역의 조생양파는 이상 기온으로 '생육불량'을 초래, 평년 출하량의 60~70%를 수확하는데다 크기도 작아 시세가 2배 이상 폭등했다. 다음달 중순 이후 전남 무안, 경남 창녕·남해 등에서 대규모로 출하하는 저장 양파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제철 과일인 참외도 생육부진 등으로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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