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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의 물결 속 우리 농촌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농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쾌적함, 어메니티가 사람들을 농촌으로 부르고 있다. 농촌관광은 도시와 농촌 교류의 산실이며 농촌 활성화를 불러오는 신상품이다. 이미 농업강국들은 농촌의 축제뿐 아니라 농촌 관광 상품으로 세계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농촌관광은 도시민에게 필수적인 상품이 될 것이다.지난 30년간 농가인구는 4분의 1로 감소하고 2000년대 국내총생산 (GDP)중 농업생산액은 3.4%에 불과하다. 그리고 농촌의 40세 미만 젊은 노동력은 연평균 13.6%씩 감소하고 있다.발전과 도태의 기로에 선 한국농업,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앞으로 공영방송 제도를 정비하면서 '독립의 원칙', '견제의 원칙', '균형의 원칙'이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성호 단국대 법학과 교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11일 개최한 '공영방송규제기구 위상 및 역할' 워크숍에서 "공영방송은 원칙적으로 '정치권으로부터 자유롭게, 자율적인 의사결정 하에', '국민이 지불하는 시청료에 의해', '민주적 의사형성이라는 공적 영역'을 담당하도록 설립ㆍ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지 교수는 "현재 공영방송은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상반된 원리를 동시에 추구할 것을 강요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조직구조, 재원, 수신료,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서 공영방송의 존재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영방송 문제를 논의하면서 단순히 현재의 왜곡된 시장질서를 바로잡는다는 경제적 측면뿐만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공영방송의 문제가 국가에 의한 지나친 간섭이라는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었다면 매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미래 공영방송의 진정한 위기는 과연 국민에게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도 시장경쟁에서 생존하는가의 경제적 논쟁의 문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는 과연 어느 범위까지, 어떤 특징을 가진 방송사를 공영방송의 범주로 설정해 사회문화적 가치의 유지ㆍ발전 기능을 담당하게 할 것인지의 문제"라며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제수준을 설정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04년 17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폐기된 '국가기간방송법'을 토대로 바람직한 공영방송 규제기구와 관련한 개선책을 제안했다. 지 교수는 "폐기된 국가기간방송법에서 다뤄졌던 KBS 경영위원회는 현재의 이사회 기능을 단순히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위원회'의 기능과 '이사회'의 기능을 합쳐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감시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경영위원회에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장 이외에 집행위원회를 신설, 내부적으로 사장의 행위에 대한 1차적 통제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신설되는 집행위원회는 사장과 함께 공영방송의 경영책임을 지며 사장에게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건의권, 업무에 대한 결정권 등을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 대전독립영화제'가 오는 14일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개막해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흥ㆍ미ㆍ진ㆍ진 독립영화 만만세!'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지난 9-10월 작품 공모 결과 접수된 96편의 작품 중 심사를 거친 31편이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비경쟁 부문은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섹션과 부산, 대구, 전북 등 대전 이외 지역의 독립영화 작품들이 초청 상영되는 '연대와 유대의 지역 초대' 섹션, 작년도 우수작이 상영되는 '2007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대'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해당 섹션 영화 상영 뒤 감독과 관객이 즉석에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14일 오후 7시 개막식 식전행사로 경쟁부문에 출품된 'e편한세상'이 상영되고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등 4편이 한국독립영화협회 초대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최강희(31)가 미혼모 돕기 행사를 개최해 400만 원을 모금했다. 11일 케이블채널 올리브에 따르면 최강희는 지난 9일 논현동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 및 일일 카페를 열고 자신의 애장품 판매와 경매를 진행했다. 바자회에서는 최강희의 안경, 액자 등이 판매됐으며, 일일 카페 입장권 판매를 합쳐 이날 총 400만 원이 모금됐다. 올리브는 "바자회에 수백 명의 팬이 몰렸다. 이날 판매된 음료수와 바자회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미혼모 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최강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희의 6가지 중독' 론칭에 앞서 기획했다. 올리브를 통해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강희의 6가지 중독'은 최강희가 국내를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지를 돌아다니며 담아낸 일상이 리얼 로드 스토리 형식으로 전개된다. 제작진은 "사춘기를 모르고 지낸 최강희가 서른살 넘어 겪게 되는 사춘기 소녀 같은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5일 첫회 '동갑내기' 편에서는 최강희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가로수길에 앉아 판매하는 모습이 소개된다. 그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팔면서 "행복해주세요"라고 외쳤다.
퓨전재즈 밴드 옐로 재킷(Yellowjackets)과 재즈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Mike Stern)이 2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합동 내한공연을 펼친다. 옐로재킷은 러셀 페란테(키보드)와 지미 하슬립(베이스)을 주축으로 1981년 결성된 이래 퓨전재즈 장르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창조적인 선율을 선보여왔다. 1984년작 '사무라이 삼바'(Samurai Samba)와 1985년작 '미라주 아 트루아'(Mirage A Trois)로 주목받은 후 '포 코너스'(Four Corners), '폴리틱스'(Politics)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0년대 들어 더욱 세련된 음악을 시도한 이들은 최근 스턴이 참여한 신작 '라이프사이클'(Lifecycle)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음반 제작에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기타리스트를 참여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설적인 그룹 블러드, 스웨트 앤드 티어스의 멤버로 활약한 스턴은 1981년 재즈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에게 픽업된다. 재즈 베이시스트 자코 패스토리우스가 이끄는 밴드에서도 활동한 그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세 차례나 참여하는 등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신작 '라이프사이클' 발매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옐로재킷의 히트곡인 '홈커밍(Homecoming)', '서머 송'(Summer Song) 등을 비롯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4만~8만 원. ☎1577-7766.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주는 공연이 2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연주는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베토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번 무대는 드라마 예술감독을 맡았던 서씨와 클래식 곡을 직접 연주한 단원들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이들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 1악장,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작업에 참가한 가수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드라마에 출연한 박은주, 현쥬니 등이 우정출연한다. 2만-6만원. ☎1544-9857.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이승민 단장을 비롯한 미스월드유니버시티 각국 후보들이 11일 오전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후 현충원을 둘러보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4월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으로 모두 13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2월 선정작은 EBS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아이의 사생활' 등 5편, 3월 선정작은 KBS-2TV '추적60분-스쿨존이 위험하다' 등 4편, 4월 선정작은 국악방송-FM '우면골 상사디야' 등 4편이다.시상식은 12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 방송위원회에서 선정했으나 시상하지 못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1월 선정작까지 총 17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할리우드 직배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UPI코리아가 가장 높고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10월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13편을 개봉한 UPI는 전체 시장의 11.6% 를 점유하며 직배사 4곳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UPI가 직배사 중 점유율 1위를 한 것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UPI는 전체 배급사 점유율 순위에서 CJ엔터테인먼트(31.8%)에는 못미쳤지만 2004년 이후 3년간 2위를 지키던 쇼박스 미디어플렉스(9.8%)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UPI는 올해 '인크레더블 헐크'(100만명), '원티드'(298만명), '미이라3'(420만명), '맘마미아!'(440만명)가 흥행에 성공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이 회사의 2007년 점유율은 3.5%에 불과했다. UPI 관계자는 "올해 라인업이 워낙 좋았던데다 개봉일을 잡고 영화를 홍보ㆍ마케팅하는 전략이 효과가 컸다"고 자평했다.'다크나이트'(406만명)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핸콕'(272만명)의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 와 나란히 6.3%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개봉 편수가 10편이어서 13편이었던 소니보다 1편 당 점유율은 높았다. '점퍼'(169만명)이외에는 별다른 흥행작이 없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3편을 개봉해 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직배사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한편 10월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44.2%로 9월의 53.4%보다 9.2% 포인트 떨어졌다. 1~10월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41.2%였다.
"요즘 춥고 각박한데 따뜻하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가 달라졌다. 그동안 그의 드라마가 '희로애락' 중 노여움혹은 슬픔에 시선을 두고 슬프고 고달픈 삶을 그렸다면 이제 기쁨과 즐거움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연출 표민수)은 실제로 노 작가의 기존드라마와 비교하면 한결 밝아졌다. 이는 송혜교와 현빈이라는 '샤방샤방'한 스타들이 출연하기 때문 만은 아니다. 드라마 제작 현장이라는 트렌디한 배경 때문만도 아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건 노 작가 자신의 마음이었다. ◆"희로애락 골고루 담고 싶어" 노 작가는 "과거에 함몰되기보다는 현재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내가 젊은 날에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에 극중 인물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들이 사는 세상' 속 인물들이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노 작가가 극중 지오(현빈)와 준영(송혜교)에게, TV를 보는 젊은이들에게 갖는 바람인 듯하다."이번 등장인물들은 어떤 드라마보다 비극적입니다. 예전에는 그 비극에 마음이아프고 어떻게든 해결해주고 싶었는데 요즘은 '다 그렇게 살지 않니'라고 생각해요.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면 때문에 울고불고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그는 "전에는 별 것 아닌 것에 받은 상처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지금은 상처가 아니라 기쁨이 우선"이라며 "그런 게 보일 때 드라마도 재미있고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드라마가 무거워서 너무 괴로우니까 저도 싫더라고요. 희로애락이 같이있는 드라마를 쓰고 싶은데 희와 락 부분을 작가로서 표현을 안 한 게 아니고 못 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왜 그렇게 기쁘고 즐겁게 살지 못했나 느껴요. 그럴 일이 없는게 아니라 못 느낀 거죠. 드라마뿐 아니라 인생에도 마이너스였죠." ◆"시청률 늘 생각해요"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에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평소 시청률에 구애받을 것 같지 않은 노 작가도 이번에는 기대를 했을까. "시청률요? 늘 생각했어요. 열개하면 열개 다요. 단막극은 예외지만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면서도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 전달할까 늘 고민하죠. 많은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데 당연히 힘들었던 만큼 성취가 있으면 좋잖아요." '그들이 사는 세상'은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MBC '에덴의 동쪽'과 SBS '타짜'가 자리를 단단히 잡은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해고전 중이다. "사람 힘으로 안 되는 게 있음을 느껴요. 서운하기도 하지만 서운함이 지나쳐서작품이 망가지는 어리석은 짓은 안 해야죠. '전화위복'이란 말을 좋아하는데 지금 최선은 끝까지 대본을 들여다보는 거죠." '마니아 드라마'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쓰겠다"고 답한다."사람들이 내 작품을 시청할 때 집중해서 안 보면 힘들다는 말을 해요.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해야죠. 시청자가 노력하면 힘들잖아요." ◆"가장 취재 많이 한 드라마" 이번 드라마의 배경인 방송국은 그곳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는 선입견을 깨고 사람은 모두가 똑같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바탕이다. "내가 방송국을 좋아하다 보니 그 사람들의 디테일한 면이 재미있어서요. 인간군상을 축약해서 보여줄 수 있는 곳이고요. 모든 사람이 거기서 거기고 사는 모습도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어요. 행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생로병사희로애락에서 벗어날 수 없죠. 보통 방송국 사람들은 특별한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그들도 상처는 똑같고, 그런 편견들이 없어진다면 사회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드라마판'이라면 눈 감고도 훤히 들여다볼 것 같은 노 작가가 쓰는 드라마 이야기.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번처럼 취재를 많이 한 드라마도 없다"고 말했다."취재를 꼼꼼히 했어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교만이더라고요.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배우들이 분칠을 어떻게 하는지도 제대로 몰랐어요. 상당히 연구할 게 많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취재하면서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았네' 반성했어요." ◇"연기 논란 싹 들어갈 것" 그가 6년 만에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난 동반자인 표민수 PD, 그리고 주연을 맡은송혜교와 현빈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표민수 PD는 대본 그대로가 아니라 내 것 플러스 알파를 보여주니 덕을 많이 보는 것 같고 미안해요. 그래서 대본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해요. 13년째 보고 있는데 정말 좋은 파트너죠. 서로 좋은 점만 보는 게 아니라 단점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는 친구이자 스승이라서 더 좋아요." 주연 배우들에 대해서도 "한국의 큰 배우가 될 사람들이고 인간적으로도 상당히성숙했다"며 애정이 듬뿍 담긴 칭찬을 전한다."시청률이 안 나오면 배우들 60-70%는 바뀌거든요. 힘들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는 다른 문제잖아요. 그 친구들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어린 배우들이 그러기가 쉬운 게 아니죠. 26살 배우들이 더 어떻게 잘해요. 5부 부터는 훨씬 좋아진 것을 느껴요. 연기논란은 싹 들어갈 거에요.인기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지만 연기는 오르막 내리막이 드물어요."
프랑스 출신의 모드 알피 감독의 '농부와 딸'이 10일 폐막한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시상식을 열고 '농부와 딸'에 대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아이슬란드 영화 '레슬링'(그리머 해커나르손)이, 뉴필름메이커상은 박재옥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탑'과 아르헨티나 영화 '절규'(라메르 파블로)가 받았다.애니메이션상은 영국 영화 '까칠한 자매'(루이스 쿡)가, 관객심사단이 투표하는 아시프관객심사단상은 멕시코 영화 '노던 하이웨이'(루벤 호조 아우라)가 차지했다.'상콤한 그녀의 참신한 오후'(이승남)는 연기상인 얼굴상(이선희)과 맥스무비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으며, 기획력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에 주어지는 채널 CGV 한국영화 단편상은 '동행'(김제영)과 '누구세요'(장세경)의 차지로 돌아갔다.이밖에 실험성 강한 영화에 수여되는 크링상은 영국 영화 '친애하는'(오스버트 파커)이 탔으며 사전제작을 지원하는 아시프펀드 프로젝트상은 '암초가 있는 곳'(이상일)이 수상했다.
은재는 교빈이 딴 살림을 차렸다는 애리의 말에 깜짝 놀라고, 그 표정을 살펴보던 애리는 자신도 손님한테서 들은 이야기라며 혹시 최근에 외박이나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지 않았느냐고 넌지시 건넨다. 그러자 은재는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늦을 수도 있는 거라며 그만한 일로 의심하면 끝도 없다며 말을 자른다. 그러자 애리는 그 믿음이 대단하다며 영원히 깨지지 않길 바란다는 조소를 날린다.한편, 애리는 강재가 자신의 오피스텔앞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되어있자 짜증내다가 은재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왕자가 된 무휼은 흑영들에게 노출된 연이를 지키기 위해 입궐을 권한다. 연이는 자신의 신분이 발각될까싶어 걱정이 앞선다. 때마침, 추발소는 신나라 암살사건 때 연이를 봤던 걸 기억해낸다. 무휼은 혜압을 찾아가 연이의 신분을 밝히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사연을 들은 혜압은 의원으로 연이를 찾아가 입궐을 권하면서도 차가운 목소리로 조건을 단다.한편, 배극은 대소왕과 손을 잡고 유리왕을 치기로 결심한다. 도진이 제가회의의 반대를 염려하자 그깟 늙은이, 없애버리면 그만이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상가에게 거짓 보고를 올린 배극은 도진과 은밀히 부여로 향한다. 유리왕은 무휼을 왕자로 육성하기 위해 엄격한 훈육을 시작한다. 무휼은 두둑한 배포와 깊은 지혜를 동원하여 슬기롭게 시험을 해쳐나간다. 미유부인은 나날이 왕자의 자질을 증명해가는 무휼의 존재가 신경 쓰여 미칠 지경이 된다.
농업시장 개방의 문이 활짝 열렸다. 값싼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내 선점이 아니다. 품질완성, 품목개발, 유통마케팅까지 철저하게 해외시장을 겨냥해 준비해야한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의 사례를 살펴본다. 그리고 개방화의 파고를 넘기 위한 농업인, 학계, 정부, 연구기관의 지원과 대책을 알아본다.
그룹 SS501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개최한다. 2008년 일본 골든디스크대상의 '더 베스트10 뉴 아티스트상(the best10 new artist)'을 수상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한 SS501은 다음달 20일 도쿄의 뉴오타니호텔에서 '퍼스트 크리스마스 쇼(1st Chrismas Show!)' 를 12시와 7시 두 차례 열고 팬들과 교류한다. 첫번째 디너쇼 형식의 이번 행사에서 SS501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멤버의 목소리를 담은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인기가 높은 싱어송라이터 시모카와 미쿠니(28)가 21~22일 밤 11시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 블루 스피릿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1988년 아이돌 그룹 체킷코의 일원으로 데뷔한 그는 1999년부터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성을 적절하게 섞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풀 메탈 패닉', '해피해피 클로버'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삽입곡을 자주 불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4집인 '이별도 말하지 못했던 여름'과 올 초 솔로 활동 9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히트곡을 다시 불러 담은 음반을 내놓아 열혈 팬의 사랑을 받았다. 12월3일에는 새 싱글인 '좋지 않니'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5천 원. ☎02-3142-5300.
탤런트 이윤지가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새 여성 MC로 결정됐다고 KBS가 10일 밝혔다. 이윤지는 KBS 프로그램 가을 개편을 맞아 김제동과 이선영 아나운서가 하차하는 '연예가 중계'를 22일 방송부터 한석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지는 현재 KBS 2TV 사극 '대왕 세종'에서 세종의 부인 소헌왕후 심씨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헌법불합치 및 위헌 결정을 받은 영화 제한상영가 등급과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등급외' 등급의 신설을 제안했다. 영등위원인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는 12일 영등위 주최 토론회에서 발표할 주제문 '영화 및 비디오물 등급분류 개선(안)'에서 제한상영가 등급과 등급분류 보류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등급외 영화'와 '등급외 비디오물' 등급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 7월 헌법재판소는 제한상영가 등급이 명확성의 원칙과 포괄위임 금지의 원칙을 위배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며 10월에는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 제도가 '사전검열'에 해당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제한상영가는 '청소년 관람불가'보다 제한된 등급으로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고 매체를 통한 광고나 비디오물 출시가 전면 금지돼 사실상 상영금지 조치에 해당한다는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등급 분류를 담당하는 기관인 영등위는 제도개선위원회(의장 황창근 위원)를 구성해 대안을 연구해 왔다. 제도개선위원회를 대표해 발제를 맡은 황 위원은 제한상영가 등급을 폐지하더라도 '전체 관람가'부터 '청소년 관람불가'까지의 연령별 등급을 부여하기 어려운 심한 성적ㆍ폭력적ㆍ반인륜적 묘사가 들어있으면 특별한 등급이 부여돼야 한다면서 일반 상영관에서 상영될 수 있지만 연령별 등급보다 제한된 '등급 외' 등급이 신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제문에 따르면 현행 '청소년 관람불가'는 18세 미만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지만 '등급외 영화'의 경우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연령에 맞춰 19세 미만이 관람할 수 없도록 연령 제한을 상향 조정한다. 다만 '등급외' 등급 영화가 남발되지 않도록 의결 요건은 종전의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에서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⅔ 이상 찬성'으로 강화한다. 위헌 결정이 난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제도 역시 폐지하는 대신 연령별 등급으로 분류하기 힘들 만큼의 성적ㆍ폭력적 표현을 담은 영상물들을 분류하기 위한 '등급 외' 비디오물 등급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제도개선위원회는 또 영화 예고편의 등급을 전체 관람가와 청소년 관람가 2개 등급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예고편은 전체관람가 등급 하나만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예고편들에 청소년들이 노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영화 광고 선전물 가운데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배너 광고' 역시 영등위로부터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는 규정 신설과 영화와 비디오 내용이 어느 정도 위해한지 알 수 있도록 '영상물내용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기술제' 신설도 제시됐다. 영등위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영화 제한상영가 및 비디오 등급보류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영상물업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고 취합해 이달 안에 개선안을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나 국회의원에 '영화비디오물 진흥을 위한 법률' 개정안 입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기그룹 동방신기는 친구들도 멋있을까.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또는 형)를 방송에 데리고 나와 데이트를 주선한다. 스타가 친구의 인연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인 MBC TV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15일 방송에서다. 시아준수는 최근 녹화에서 이란성 쌍둥이 형과 함께 출연했다. 야구선수 출신인 시아준수의 형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으며 시아준수 형제는 듀엣곡을 열창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는 친구와 나왔다. 유노윤호의 친구는 고수를 닮은 외모를 자랑하며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믹키유천은 소지섭을 닮은 친구를 소개했다. 이 친구는 재치가 넘치는 입담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지, 김새롬의 친구도 출연한다
탤런트 이하나가 윤도현의 뒤를 이어 KBS 2TV 음악프로그램의 새 MC로 결정됐다. 이하나는 윤도현의 하차와 함께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대신해 21일부터 방송 예정인 음악프로그램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는 연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노영심,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등이 MC를 맡아온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하나는 그동안 KBS '태양의 여자' 등 각종 드라마에서 빼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했으며 지난달 31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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