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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예약매진’…전주 문화재야행 체험 인기

전주한옥마을의 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주역사와 전통놀이, 체험을 함께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경기전에서 진행된 좀비실록 등 역사체험 놀이는 3분 만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 추진단은 지난 18일과 19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열었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좀비실록 존 △문화재놀이터 존 △이야기 존 △치유의 경기전 존 △전라감영 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전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약제로 운영됐다. 체험 대부분이 매진되고, 한지등 만들기와 같은 유료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고즈넉한 경기전을 밝게 비추는 나무와 형형색색 변하는 경관조명이 참여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경기전 광장에서는 거리의 화공과 이야기술사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조선의 왕으로 분한 배우는 조선시대의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모습을 연기하며 역사를 재조명했다. 또 왕이 들려주는 역사 해설을 들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조선 사람들을 만나거나, 전라감영 관찰사로부터 듣는 역사해설투어도 선을 보였다. 2021 전주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에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전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20 17:32

전주시, 에너지 절약 가구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전주시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7일 시에 따르며 지난해 하반기 중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 가구는 9775가구로, 이들 가구에는 총 1억 7548만 원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한 세대에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 9775가구가 감축한 에너지 절감량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4183.5톤 줄인 규모로, 이는 소나무 94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도 가능한데, 총 349가구가 667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전주 연탄은행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전달돼 각종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한 뒤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전주시청 맑은공기에너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라면서 가정 속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6.17 18:34

전주시, 치매노인 실종 방지 인식표 무상 보급

전주시가 치매 노인 실종을 막기 위해 신상정보가 담긴 인식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발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식표에는 고유번호가 기입돼 있는데, 고유번호에는 이름,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종 노인의 신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옷과 신발, 손수건 등에 다리미로 다려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부착한 상태로 세탁도 가능하다. 발급 시에는 인식표 80매와 보호자 보관용 실종 대응 카드가 함께 지급되며, 인식표가 소진된 경우 무상으로 재발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치매 노인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청 실종자 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치매 노인 발견 시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경찰서는 GPS를 통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인식표를 신청하려면 대상자 사진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문 사전등록은 치매 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1.06.17 18:33

전주 도시계획 변화에 따라 물 공급도 조정

전주시가 신도심 조성재개발 등으로 도시팽창과 인구변화를 겪으면서, 주민생활의 필수 기반시설인 물공급 정책도 변화를 맞았다. 인구 수와 필요한 물의 총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개발구역은 인구가 많아 물이 부족하고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저수량이 여유가 생기면서 기존 물공급 방식의 구역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가 확장돼 물이 부족한 동남권과 서부 신시가지효천지구 일대는 인근 급수구역에서 남는 물을 보충하기로 했다. 현재 전주 동남권은 효자동 일대가 재개발로 인구가 늘면서 효자동중화산동완산동서서학동동서학동 등 해당 일대에 1만 3000톤 물을 공급하는 대성배수지(급수구역)가 공급량 부족을 겪었다. 이 구역은 지난 겨울 전주에서 물 부족으로 인한 동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전주시는 인근 지곡배수지(급수구역)와 가까운 서서학동 일대의 물 공급원을 대성배수지에서 지곡배수지로 바꾸기로 했다. 구이 방면 평화동 등 고지대 지역에 1만 5000톤 급수를 공급해 온 지곡배수지는 상대적으로 물량 여유가 있어 3000톤의 물을 서서학동에 공급한다. 서서학동 주민들이 새로운 급수처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받도록 사용하지 않던 비상관로를 보수한다. 3억 원을 투입해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평화동 지하보도까지 674m 구간의 상수도관(주철관) 속 녹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도료를 분사해 코팅한다. 효자급수구역에서 물 1만 5000톤을 공급받는 전주 서남권 일대도 서부신시가지효천지구 등 신도심 조성으로 인해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신도심에 인근 팔복급수구역의 여유물량을 끌어와 쓸 수 있는 펌프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에코시티천마지구로 인구과밀이 예상되는 천마급수구역 역시 도시개발계획 속도를 고려해 물공급 방식을 논의 중이다. 최훈식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급수구역 조정으로 인해 새로 사용되는 상수도관의 갱생(관세척) 관련 전문지식 습득하는 등 안전성에 힘쓰고 있다며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급수취약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7 18:14

‘만경강 파크골프장 환경평가’ 환경부 해석 놓고 의견 갈려

만경강 파크골프장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 해석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전주시가 노약자 건강증진을 위해 만경강 둔치에 조성한 파크골프장을 놓고 환경단체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불법운영시설이라고 반대하자, 시가 환경부에 관련 질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1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되는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협의요청 시기에 따라 사업의 허가, 인가, 승인, 면허, 결정 또는 지정 등을 수반하는 사업이라며, 이미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더라도, 새로운 인허가를 수반하고 그 규모가 하천구역에서 1만㎡ 이상인 경우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전북녹색연합은 환경부에서 파크골프장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관련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인지 확인하고 사업을 추진했어야 한다며, 불법운영을 당장 원상복구하고 행정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전주시는 환경부 답변이 과도한 해석이라며 재질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의 전제는 개발사업인데, 개발행위가 아니라 단순 점유활용을 위해 관리권을 이관 받을 때마다 환경영향평가를 하면 행정력 무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조성 당시 환경영향평가 지시를 받았다면 안 했을 이유는 없다. 평가 결정권을 가진 주체, 평가 대상 등의 법령해석을 법제처에 의뢰했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6 17:50

전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대상 확대

전주시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 혜택대상을 확대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60%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5일~25일간 △산모 영양관리 및 감염관리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신생아 목욕 △수유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정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만24세 이하) 등의 경우라면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도 중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임신출산 여성을 위해 △출산가정 산후 건강관리 △셋째아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후 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6 17:50

전주시,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 ‘발돋움’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이끌 추진조직을 가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선정된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대표 임준희장유성)와 함께 16일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국내외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 및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도적인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된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국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안전여행 문화정착을 위한 비대면 스마트오더 음식점 구축사업 △전주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음식 관광상품 공모전 및 수상작 관광상품화 △전주밥상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요리 영상 공모전 및 기념상품화 △국악, 성지순례, 도서관 등 전주만의 이색 도심관광 상품 발굴을 위한 마이리얼트립-전주편 개발 및 출시 사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세미나,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관광산업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민들의 관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각 분야 전문위원 6명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전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유성 대표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고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에 지속해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진정한 여행도시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만들고 누리는 도시라면서 지역관광추진조직 선정으로 글로벌 여행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전주를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6.16 17:47

‘전주 10미’ 미나리 활용 가공식품 속속 개발

맛의 고장 전주의 10미(味) 중 하나인 미나리를 활용한 가공식품들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미나리를 원료로 한 만두를 상품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나리만두는 한옥마을 내 한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나리가 44%가량 들어 간 이 만두는 소비자들로부터 향긋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만두의 호평에 힘입어 시는 미나리빵과 미나리초콜릿을 개발해 지역 내 제과점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이어 식품 표준화 및 네이밍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미나리만두, 미나리빵, 미나리초콜릿 등 미나리를 활용한 식품이 지역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한옥마을에서 홍보활동과 시식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미나리와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상품화에 성공하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대표 가공식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10미는 미나리를 비롯해 열무, 황포묵, 애호박, 파라시, 서초, 무, 게, 모래무지, 콩나물 등 10가지 전주 특산물로 구성돼 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6.15 19:04

맛집·카페 명소 ‘전주 객사길’ 특화거리 된다

젊은 감성의 맛집카페가 줄지어선 전주 객사길에 조선시대 전주부성(全州府城) 역사를 입힌다. 전주시가 올초 객사길 맞은 편에서 발굴된 전주부성 성곽터를 복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객사길을 전주부성 흔적 특화거리로 만들기로 해 구도심 역사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전주객사123길 1.7㎞ 구간을 테마별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특화거리는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길 △객리단 보행길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은 전주 옥토주차장 주변 거리로, 그간 문헌으로만 확인됐던 조선시대 전주부성 북서편 성벽 윤곽이 옥토주차장에서 발굴되면서 유적과 연계한 역사적인 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부성 흔적길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풍남문 성벽 패턴의 석재로 보도를 포장키로 했다. 옥토주차장을 낀 도로는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점을 감안해 건축물 앞쪽에 플랜터(화분)를 설치해 정원거리로 연출하고 건축물과 조화되는 판석으로 포장하는 등 감성길보행길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특화거리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도심 내 객사길이 특화거리로 변모 가능한 배경에는 2019년부터 진행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있다. 시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주객사123길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8대를 설치해 교통혼잡을 줄였다. 또 우오수 분리사업과 지중화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해 보행을 위한 환경정비에도 힘쓴다. 객사길뿐만 아니라 옥토주차장 내 전주영화의집 건립, 전주부성 성곽 터 복원도 진행 중이어서 해당 구도심 일대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새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 옥토주차장 아래 묻혀있던 전주부성 성곽 터도 발굴을 완료한 후 복원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주변 상권거리와 어우러질 수 있는 공원 광장을 콘셉트로 계획하고 있으며, 완전복원 또는 흔적을 전시형태로 보여주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옥토주차장에서 발굴 중인 전주부성 성벽 윤곽이 보존 또는 복원되고, 현재 동편부지만 복원된 전라감영까지 완전복원되면 도시 역사성과 상징성은 극대화될 전망이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한옥마을과 인접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객사길 일원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건축물 전면부 스타일을 고려해 조화로운 바닥 포장재를 입힌 특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5 18:50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김천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 건의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의 협의기구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전주-김천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 시장은 14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린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윤화섭 안산시장) 제10차 정기회의에 참여해 전주-김천간 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등의 안건을 제안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동서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김천 간 동서축 철도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이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할 예정인 만큼 신규 사업으로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인력 및 운영비용의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미얀마 민주화지지 모금운동 및 바자회 추진, 미얀마 유학생 일자리 지원 등 전주시 사례를 소개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 지자체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에 동참할 것도 제안했다. 한편 대도시 상호간 교류협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4월 설립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는 수원시와 성남시 등 경기 지역 10개 도시와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 6개 도시 등 인구 50만 명 이상 전국 16개 대도시 기초단체장들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제10차 정기회의에서는 제19대 협의회 임원진이 선출됐으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건의 △중앙투자심사 관련 타당성조사 전문기관 확대 등 10개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 전주
  • 강정원
  • 2021.06.14 18:44

네이버와 만난 전주 지역상품, 완판될까

전주에서 제작되는 지역상품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최대강자 네이버와 만나게 되면서 인지도와 매출 등의 대기업 파급효과를 누릴지 기대를 모은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세라누리 등 9개 단체와 함께 2021 전주 야호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판매가 주류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마케팅)가 급성장했다. 이 가운데 선두그룹은 기존 온라인마케팅 시장을 선점해 온 네이버. 판매자 진입이 좀처럼 쉽지 않은 네이버와 전주시가 손을 잡고 지역 상품을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참여단체로는 △기린이모 △삼천도시대학협의회 △수화담 △예담공예 △유한법인 우리들녘식품 △착한공작소 협동조합 △(유)플로에듀 △데일리그린 △세라누리 등으로, 찰떡, 비빔밥 등 음식에서부터 티코스터와 브로치, 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된다. 공예작가 4명요리작가 1명으로 구성된 착한공작소 협동조합의 황수진 대표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실내공기정화 식물 및 화분걸이, 써지컬 레진팔찌 등 두 가지 상품을 준비했다며,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플랫폼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실험적이며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어 타 시군 지원과 비교해도 네이버 연계는 드문 일이다. 개인적으로 입점하려면 예산부담이 큰데, 당장 매출로 이어지지 않아도 경험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을 매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쇼호스트와 사전 컨설팅, 홍보를 위한 사전 바이럴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한 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참여한다. 21일에는 먹거리, 22일에는 공예, 23일에는 인테리어소품을 주제로 열릴 예정으로, 매일 오후 7~8시, 1시간 동안 3개 단체(단체 당 15~20분 내외)의 라이브 커머스가 펼쳐진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사업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지친 셀러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온두레공동체와 사회적기업들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4 18:25

‘고전읽기’에 빠진 전주시민…‘책의 도시 전주’에 걸맞은 시민운동

전주는 전란 중에도 전주사고를 보존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적인 도시이자, 전주완판본으로 출판산업을 이끌었던 출판문화의 도시이자 기록문화의 도시다. 천 년을 이어온 도시의 인문학 DNA를 바탕으로 전주시는 지난 2017년 책의 도시를 선포했다. 5년간 전주시의 책의 도시 노력은 현실화하고 있다. 시민들이 다양한 책문화를 즐길 특색도서관이 생겼고, 독서대전을 통해 책 읽는 기쁨과 토론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 올해는 전주시민들이 고전도서 읽기에 빠질 전망이다. 그간 인프라 토대를 다졌다면 본격적으로 책 읽는 시민이 늘어나도록 시민운동을 전개한다는 취지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에서 지혜와 영감이 있는 100권의 고전을 5년 동안 함께 읽는 독서운동이 펼쳐진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고전에는 동서고금을 초월한 시대적 가치가 깃들어 있다며, 전주시민들이 고전 100권을 함께 읽어 나감으로써 시민의 삶에 옛 선인들의 높은 통찰과 깊은 지혜가 스며들고, 나아가 삶의 방향도시의 정체성에 영향을 주는 평생 독서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독서운동은 시가 선정한 고전 100권을 매월 1권 이상씩 읽은 뒤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500자 이상의 독서 감상평을 작성해 인증하면 된다. 함께 읽기 부문이라면 매월 1회 독서토론 참여가 추가된다. 연간 20권 읽기를 달성하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100권 읽기를 달성하면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현판이 걸린다. 우수 독후감은 시장 표창을 받고 문집으로 제작된다. 전주시 고전 100권은 조지 오웰의 1984,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최명희의 혼불,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이순신의 난중일기, 정약용의 목민심서등 문학류 52권과 사상류 48권으로 구성됐으며, 전주시 12개 도서관에 비치된다. 참여자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등이 문을 열었고,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꽃심 도서관과 책기둥도서관도 전주시가 운영 중이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4 18:25

백신접종자 인센티브, 지역사회 기대반 우려반

정부가 이달부터 도입한 백신접종자 인센티브를 놓고 지역사회 의견이 분분하다. 백신접종자에게 일부 집합금지 제외 등 방역혜택을 제공해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백신접종 인센티브 해석에 대한 혼란과 백신접종 여부 확인방법의 신뢰성 불투명 등으로 도리어 지역사회의 부담과 방역허점이 발생할 우려도 나온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당장 6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단, 백신 1차2차 접종자 모두 항체형성기간인 14일이 지난 뒤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접종자가 사적 모임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돼 가족 모임뿐만 아니라 소모임 등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2차까지 완료한 자는 실내외 시설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돼 감염전파 위험이 낮은 이들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제한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면서 지역 식당, 카페 등의 방문과 매출이 늘고 백신접종자를 위한 패키지 상품이 기획되는 등 경제 활력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지역 자영업계와 방역당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백신접종 여부는 접종기관에서 받은 종이 증명서나 질병관리청 앱 모바일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증 스티커가 발급된다. 전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문다혜(30) 씨는 단순히 백신접종자를 인원제한 없이 추가로 받으면 매출증대엔 도움이 되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백신접종 여부를 어떻게 일일이 확인해야 할지, 혹여 증명서나 확인 스티커 등이 남의 것이어서 방역수칙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일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4) 씨는 최근에 백신접종자 2명을 포함한 5명 가족모임 예약을 거부했다며, 손님은 반갑지만 아직은 백신 인센티브 초반이어서 주변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보지 않을지, 또 백신접종과 직계가족 여부 등을 확인하려다 손님이 민원을 제기할까봐 고민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장 역시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종이증명서, 앱, 스티커 등의 백신접종 인증방법이 불완전하다고 인식해, 정부에 QR코드와 연동한 백신접종 인증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백신 인센티브를 도입해 도리어 방역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보완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자간 괴리와 혼란이 없도록 시민분들 스스로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6.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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