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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매관리사업 전북도 평가 유공 우수기관 표창

고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5일 전북지역 2021년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2021년 치매정책사업안내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주요업무와 전라북도 치매관리시행계획 주요과제를 평가지표로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고창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국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원, 기관과 연계한 치매환자, 의심자 등 고위험군을 찾아냈다. ‘치매파트너 단비지원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단비지원사업은 치매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찾아가는 치매 예방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8명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돌봄어르신 1422명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등 치매관리서비스를 받도록 해당 읍·면 보건기관에 연계했다. 또 돌봄어르신의 인지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예방운동법, 인지학습교재, 인지강화교구 등을 지원해 생활지원사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하면서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돌봄사각지대 없는 치매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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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0 09:51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확정

고창군이 지난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와 견고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에 생태적 도시 브랜드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된 인증제도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와 갯벌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 운곡습지는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2014년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와 세계관광기구(UN 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26종 등이 서식하는 해양생물 생태계의 보고다.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군은 람사르습지 지정 이후 주요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의 복원 추진, 습지 가치 인식 증진 등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앞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의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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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0 09:51

고창군,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연구용역 착수

고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군수가 책임지고 인증하는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컬푸드 안전 인증제’는 지역먹거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가공,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 기준을 설정한다. 이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대해 지자체장이 안전하다는 것을 인증하게 된다. 용역 과업지시서에는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관리체계 구축 △고창로컬푸드 안전·품질관리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고창로컬푸드의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 △안전·품질관리분야 연계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지역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인증 체계를 구축 등이 담겼다. 군은 점점 증가하는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의 수요에 대응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농산물 생산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대도시에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가들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교육 등을 통해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의 조기 정착과 지역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구축을 통해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있는 먹거리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성공적인 인증시스템 도입과 정착을 위해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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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6 09:50

고창군, 문화도시 협력네트워크 행사 성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지난 16~20일 진행한 문화도시 협력네트워크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창군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청년상생관’으로 탈바꿈할 ‘조양관’(근대건축물 등록문화재 325호), 삼양염업사 해리지점, 검단소금전시관 등을 찾아 문화거점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문화예술계 사무국장단, 고창문화원 사무국장 등 지역문화예술인 및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관광자연자원 활용 진단과 처방’, ‘고창 문화예술인안전망 구축 방안’, ‘고창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문화도시’ 등을 주제로 고창문화현안 진단세미나를 열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문화도시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전과정을 결산하는 ‘컬처체인 성과공유 간담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설정환 센터장은 “문화도시 협력네트워크가 치유문화도시 고창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도시 협력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도시를 빚어가는 데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손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6월부터 지역문화예술계를 대상으로 문화도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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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10:00

고창군, 한우개량·품질고급화로 명품한우 키운다

고창군이 한우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명품한우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우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13개 사업에 7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고창군은 한우 개량의 기본인 우량 정액 지원과 수정란 이식, 등록 및 선형심사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고창산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2016년 68%에서 지난해 77.7%로 꾸준히 향상되면서 지역내 한우 사육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씨수소 중심의 개량체계에서 암소를 개량하는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암소축군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우수한 혈통이 보전·유전되도록 암소 개량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한우농가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배합사료 자동급이기, 한우헬퍼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열 군 축산진흥팀장은 “국외 상황에 따른 사료비 상승, 적정 한우 사육두수 초과 및 수입 관세 철폐 등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우 개량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고급육 생산만이 한우 농가 및 산업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다”며 “명품 한우 산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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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10:00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농촌의 짧은 시선–한국단편경쟁’ 부문 작품 공모

고창군이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농촌의 짧은 시선–한국단편경쟁’ 부문 작품공모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단편경쟁부문은 고창농촌영화제가 추구하는 농생명 영화·영상 분야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 발굴과 영화인들의 다양한 영화적 시선을 통해 고창만의 농생명 영화·영상문화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16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grff.co.kr)에서 출품 가능하다. 주제는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하거나 자유 소재로 제작한 작품으로 2021년 8월 1일 이후 제작된 러닝타임 30분 미만의 극영화 작품만 출품 가능한다. 고창에서 촬영 혹은 소재 영화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 시상금은 400만원이며, 공모기간 이후 영화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올해 고창농촌영화제에 신설된 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통해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영화 작품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군이 가진 청정자연환경과 농업·농촌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 예술 작품들이 고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을 테마로 하는 영화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0월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드라이브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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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09:25

고창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시행

고창군보건소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ICT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다.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6개월간(6~11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고창군 거주자가 해당된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전문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와 연계된 모바일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관리,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초기, 중간, 최종 등 3번의 검사(혈액검사 및 신체계측, 건강상담)를 통해 각 결과를 비교 후 대상자의 행태개선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유병수 군 보건소장은 “전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받고, 스스로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와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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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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