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12:5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문화의전당, 26일 저녁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

고창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 올린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의 원작 동화를 무대로 옮겼다. 기린 ‘지피’를 통해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미워해서는 안된다”는 주제를 신나고 재미있게 그려낸 가족 뮤지컬이다. 2012년 초연 이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과 주요연극제 대상 등 총 6관왕을 수상한 우수공연이다. 연극제 심사평에서도 “극의 구성과 무대, 음악은 물론 관객들의 호응과 재미, 독창성 등에서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평화롭던 아프리카 초원에 밀렵꾼이 나타나 동물들이 위기를 맞게 되는데, 보통 기린보다 목이 짧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지피’가 같은 처지의 얼룩말 ‘통가’와 함께 초원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다. 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을 준비했다”며 “동화책 속의 동물들이 무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와 신나는 춤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5.20 09:54

고창군,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컨설팅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18일 아산면 벼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 단지원을 대상으로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컨설팅’을 열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노석원 박사를 초청해 저탄소 안정생산 벼 드론 직파 재배기술과 드문모 심기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핵심기술을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농가에게 규산종자코팅과 도복경감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자재와 직파 재배전용 드론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직파는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경영비도 85%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드문모 심기도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 절감과 모판수 감소 등 노동시간 단축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드문모 심기는 상자당 적정양(280~300g)과 모기르기 일수(파종후 13~16일)를 잘 지키는 등 육묘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와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5.19 10:50

고창군로컬잡센터, 지역일자리 발굴 및 농촌일자리 해결에 박차

고창군로컬잡센터가 관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농번기 구인난 해소와 지역 내 구인·구직자 발굴 등 군민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잡센터는 ‘고창군 청년&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초기 단계에 지원·육성이 핵심이다. 고창군에 주소를 둔 청년(만 39세 이하) 또는 중장년(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특화일자리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새로운 일자리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환경개선사업·인사노무 컨설팅·비대면 역량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2일 고창·흥덕·선운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개소 3년만(2021년기준) 알선 4454명, 채용 2203명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동행면접 및 채용행사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뽐냈으며,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생명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8 09:36

고창군, 농산물 포장재비 및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고창군이 농산물 가격 경쟁력 강화와 농민부담 경감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농산물 유통포장재 지원사업’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포장재 지원사업’은 고창군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를 약정하고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2개 단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10만매의 포장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매당 2000원 기준으로 1000원(50%)을 지원한다. 유통 포장재에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 마크를 표기해 고창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4000만원으로 약 1만6000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52개 단체의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택배 1건당 2500원을 기준으로 1250원(50%)을 지원한다. 고창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판매 활성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유통사업으로 우수한 고창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8 09:35

고창군, 5월 청소년의 달에 다채로운 행사 열려

고창군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1일는 고창읍성 야외공연장에선 ‘2022년 청소년의 달 기념 어울한마당 두(DO) 유(YOUTH) 노(KNOW)’가 열린다. 지역 청소년 동아리 7개팀과 초청팀 3개팀 등 총 10개팀이 힙합, 랩, 밴드, 브레이크 댄스, 방송댄스 등 공연을 선보여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한다. 24일과 28일에는 제8대 지방선거를 맞아 청소년문화센터와 고창고에서 ‘청소년 모의 투표’행사도 계획돼 있다. 앞서 7일에는 고창군 생활체육테마공원에서 ‘제3회 고창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열렸다. 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중등부 4팀, 고등부 7팀 모두 11개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중등부는 ‘고창중FC팀’이 우승을, 고창중의 ‘레알막드리블팀’이 준우승을 수상했으며, 고등부는 고창고의 ‘잠자리FC팀’이 우승을, 고창고와 영선고 연합의 ‘영선고싸커들’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년의날’이었던 지난 16일에는 올해 만19세가 된 고창지역 393명에게 “고창군이 스무살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축하카드를 발송하기도 했다. 양치영 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그동안 움츠렸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8 09:35

미래 과학 강국을 꿈꾸는 농촌 시골학교의 생존 도전기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숙)가 농촌 소규모 시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전국단위 각종 과학·발명·창의성 분야에 도전해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등 미래 과학 꿈나무 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발명전시회(노율하, 지도교사 최유진) 진출은 물론,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에서 금(1)·은(1)·동상(5)을 휩쓸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교실에만 웅크려 지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산 과학 한마당 잔치’(담당 교사 이상곤)를 개최, 다양한 과학원리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대산초등학교는 2021년부터 도교육청 어울림학교에 선정되어 통학택시를 지원받아 고창읍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 초등학교 적응기가 필요한 신입생들을 위해 공간혁신교실 지원사업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이 자기집 안방처럼 교실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2022학년도에는 청소년놀이공간사업에 선정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공간 시설까지 조성,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두산그룹의 지원을 받아 각종 창의성 관련 도서를 구비함은 물론, 미래형 과학교실 지원 사업으로 드론, 코딩, AR/VR, 3D프린팅, 골드버그장치 등 각종 최첨단 교육장비를 완비했다. 김은숙 교장은 “과학교육이야말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의 진정한 지름길”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인근의 많은 학생들이 대산초등학교로 찾아와 이러한 최고의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곱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8 08:52

고창군, 황윤석실학도서관 본격 착공

국내 최고의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해 화제를 모은 고창군 ‘황윤석 실학도서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4월 군민공모를 통해 ‘황윤석실학도서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 ‘황윤석실학도서관 건립사업(고창읍 월곡리 뉴타운일원)’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었다. 도서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검토 승인,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건축설계 공모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착실히 수행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큰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느낌을 내기 위해 목구조로 설계하고, 2층 건물이지만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100m에 가까운 기다란 박공지붕을 얹은 도서관이 완공되면 사람을 불러 모으는 건축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59, 지방비131)을 투입해 건축연면적381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하1층은 동아리실 등 생활문화센터, 지상1~2층은 개방형 열람실, 자료 공간, 문화 강좌실, 청소년공간과 북 카페 등이 설치된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은 “군민의 지식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평생교육 증진에 크게 기여할 황윤석실학도서관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7 09:36

고창군, 수산물 친환경양식 인증 지원 사업자 추가 모집

고창군이 ‘2022년 수산물 친환경양식 인증 지원사업’ 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친환경 양식 인증사업은 친환경 수산물·유기식품 등을 관리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 양식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신청비, 출장비, 심사·관리비)를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수산물, 활성처리제 비사용 수산물, 취급자 인증 등이다. 인증기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지정 인증기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치게 되며 인증 획득 후 항목별 소요내역을 검토해 사업비를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내 어업인, 수산물가공업체, 생산자단체, 식품 사업자, 어촌계 등 친환경양식 인증 신규 또는 갱신 어가이며, 고창군에 실제 거주하는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고창군은 친환경 수산물의 확대 및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해 ‘수산물 친환경양식 인증 지원사업’에 도‧군비 포함 1200만원을 투입해 오고 있다. 물김 유기수산물 인증과 마른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창군의 친환경 수산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수산물 친환경양식 인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6 09:30

고창문화예술계 총출동, 지역문화이슈 집중 조명

지역만의 특별한 문화공간을 찾고, 다양성,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해 ‘예향고창’을 이끄는 고창군 문화예술계가 뭉쳤다. 고창군에선 16일부터 닷새간 ‘문화도시 협력네트워크 주간’이 펼쳐진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고창지회, 고창문화원,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등이 주관한다. 첫날에는 고창읍 중심시가지에 멋들어진 건물로 자리잡고 있는 ‘조양관’을 찾는다. 1935년에 여관으로 지어져 광복 이후에는 고창의 맛을 잇는 전통 한식당으로 운영됐다. 최근에는 고창군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청년상생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양관’은 기성세대는 한식당에서 즐겼던 경험을, 젊은세대는 미래를 꿈꾸는 장으로 공유될 수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이어 해리면 정부양곡도정 동호공장(전 삼양염업사 해리농장사무소)과 삼양염전도 둘러본다. 천일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염전에 자리한 각종 소금창고를 비롯한 건축물들은 염부들의 삶의 터전이자 근대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산업시설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날 고창문화계는 “자연에 거스리지 않고 오직 땀의 노력만으로 천일염을 거두는 소금장인의 열정에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이 결합한 문화자원이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17~19일은 고창문화현안 진단세미나가 열린다. 지역문화예술계 사무국장단, 고창문화원 사무국장 등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전문가들을 ‘문화관광자연자원 활용 진단과 처방’, ‘고창 문화예술인안전망 구축 방안’, ‘고창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문화도시’ 등 다룬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문화도시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전과정을 결산하는 ‘컬처체인 성과공유 간담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설정환 센터장은 “문화도시협력네트워크 주간(週間)은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지역문화예술계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시민문화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합작품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도시 협력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예술계와 함께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6 09:30

“초록빛 힐링” 올해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16만여 명  다녀갔다

올해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1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코로나 떨치GO! 마스크 잊GO! 청보리밭 GO!’라는 주제로 지난 4월30일부터 이달15일까지 16일간 20만여 평의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에 1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해 개최하는 고창청보리밭축제는 6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다.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실외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고, 주말 사이 날씨가 화창해 가족단위는 물론, 전문 여행사 나들이객이 몰린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볼거리와 먹거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축제로 평가받았다. 군 축제 관계자는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고창군과 축제위원회,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창청보리밭축제가 경관농업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지며, 8월 초에는 해바라기,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청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6 09:30

고창군, 고창학 연구조사 소모임 지원사업 접수..팀당 최대 200만원

고창군이 지역민이 연구조사하는 ‘고창학 연구조사 소모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창학 연구 기반 조성과 주민참여형 지역학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3회차를 맞고 있다. 대상은 고대 이후부터 근·현대를 포함한 고창의 역사, 문화, 사회, 생활사 등을 자발적으로 조사·스터디·탐구활동을 하고있는 5인 이상의 소모임 그룹이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모임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이메일(gyum2sk@korea.kr) 접수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가 진행이 되며, 최종 선정되는 5개 연구모임에 대해서는 팀당 200만원 내외로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선정된 소모임은 자율적으로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고창군에서 개최하는 고창학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소모임별 활동 주제에 맞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은 “잊혀져가는 고창의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시각이 모여 지역민에 의한 고창만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5.14 10:5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