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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빼기’ 본격시행

고창군이 9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본격 시행한다. ‘빼기’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지 않고,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후 배출 품목을 촬영한 뒤 앱에 사진을 올리면 사물 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되고 수거 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자동으로 생성된 배출번호를 직접 폐기물에 기재하거나 종이에 써서 붙인 후 약속한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앞서 군은 3일 ‘빼기’ 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환경시설사업소 회의실에서 읍·면 담당주무관 및 환경미화원 30여 명에게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 8000매를 제작·배부하는 등 안정적인 도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고령인구를 위하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정착시까지 기존의 배출 방식(전화·방문)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수 군 환경시설사업소장은 “모바일 대형폐기물 배출서비스 ‘빼기’ 도입이 평일 낮에만 처리 가능했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및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창군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9 11:14

고창 하전바지락 축제,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고창 하전바지락 축제(오감체험페스티벌)가 지난 6∼7일 심원면 하전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만9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뤄 갯벌체험, 바지락 무료나눔·시식, 풍천장어잡기, 현미경으로 바지락관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바지락 선캡·가면 만들기, 조약돌에 그림그리기 등 체험코너는 축제를 찾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창군 바지락을 시중가 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된 5톤이 조기 완판 됐다. 하전 청년회와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칼국수, 비빔밥, 바지락탕, 해물라면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으며, 바지락, 풍천장어, 지주식김 등 고창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고창 바지락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바지락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시는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9 11:13

고창군,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

고창군이 중앙부처 특별교부세(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9억원)과 장사정 궁방 신축사업(2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은 아산면 주진천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보를 해체하고 가동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고정보는 수위, 유량을 조절하는 가동장치가 없는 보로써 퇴적물 고임현상이 빈번하여 강우시 농경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구간이다. 가동보를 설치하면 하천수위 조절이 가능해 퇴적물 고임현상을 줄일 수 있으며, 주진천 상·하류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경지 영농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사정 궁방 신축사업‘은 2016년 상하면에 국궁시설인 장사정을 신축했지만, 궁방시설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궁방 신축이 완료되면,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면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며, 나아가 각종대회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우리군의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전략적으로 대응해 얻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안사업 위주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7 08:46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역에 어린 해삼 47만6000마리 방류

고창군이 청정해양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구시포‧동호 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인 ‘해삼’을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 47만6000여 마리는 어미 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 배합사료 등을 먹여 키운 2∼7g 크기의 건강한 개체다. 2~3년 후부터는 상품 크기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 함으로써 해양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한 품종이며,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약재로도 손색이 없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어린 해삼 약 77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도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319만 마리를 도내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비’ 30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종자생산, 중간육성, 본양식을 통해 해삼양식 기반시설 조성으로 완전 양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만수 군 해양수산과장은 “추적 연구에서 어린 해삼이 전북지역 해역 환경에 맞는 품종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 추진 등 지속적으로 고창군 해양환경에 적합한 품종 및 방류량을 확대 연구해 풍요로운 바다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7 08:46

고창군,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접수

고창군이 기후변화 및 품목 지역집중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 품목의 ‘기준가격’을 정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해당사업에 출하를 약정한 농업인이 시장격리를 신청·이행하였을 경우 농식품부 품목별 산지폐기 보전기준 단가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한다. 고창군은 5개 품목(마늘‧건고추‧생강‧노지감자‧대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건고추·생강‧노지감자 품목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고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 면적은 품목당 1000㎡ 이상 1만㎡ 이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을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관내의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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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4 21:37

고창농촌영화제,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고창농촌영화제가 영화전문인력을 키워내며 지속가능한 명품 영화제로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지역영화인특화전문교육 지원사업’과 ‘전북교육청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영화제작과 수준 높은 영화·영상교육을 통한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는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다. 고창의 청정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작품을 만들고 남기는 치유문화도시의 매개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고창농촌영화제를 고창의 청정지역 만이 줄 수 있는 자연 속 힐링과 함께 체계적인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이 고창농촌영화제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 교육생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www.grff.co.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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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3 10:17

고창군, 고창일반산단 계획 변경 환경보전방안검토서 제출

고창군은 3일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에 제출한 ‘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검토서’ 관련,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존 반려된 일부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22일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 ‘계획변경신청서(산단절차간소화법 제15조의2, 3월22일)’를 제출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주민의견수렴 절차 무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군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환경보전방안검토서(환경영향평가법)’에 대해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2일 환경보전방안보완서를 제출했지만, 9월27일 일부 보완사항 미반영 등으로 반려됐었다. 이후 고창군은 대기질, 악취, 수질분야 등 전북지방환경청의 강화된 보완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전문가의 사전검토 등을 거쳐 보완을 완료했다. 또 올해 3월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두차례의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이후 4월6일 전라북도를 경유 전북지방환경청에 환경보전방안검토서를 제출해 현재 협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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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3 10:15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 고창 청보리밭 격려 방문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이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방문했다.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농촌관광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광경영체 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도 농촌활력과장,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진영호 학원농장 대표 겸 청보리밭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 고창 청보리밭은 2005년 12월 30일 최초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 경관지구축제활성화사업, 경관농업육성사업, 청정농산물브랜드, 청보리녹색클러스터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19일에는 고창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다. 김종훈 차관은 “일상회복에 따른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한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및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농촌의 자연경과, 전통문화 등을 최근 상황에 맞는 콘텐츠로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지난 4월 30일 개최되어 오는 15일까지 16일간 공음면 학원농장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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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2 12:00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일 ‘고창 무장기포지(高敞 茂長起包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 공음면 구암리 590번지 일원 19필지(7390㎡)가 해당된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선포한 집결지이자 출발점이다. 그동안 고창 무장기포지는 장소성에 의미가 있었으나, 유적과 유물로 정확한 위치를 고증하기 어려워 장소를 명확히 특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의 기포지를 찾기 위해 1985년부터 다양한 연구가 시행되었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각종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관련 고문헌(수록(隨錄), 무장현 채색지도, 무장현도 등)의 분석을 통해,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일대’가 동학동민혁명의 기포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적 검토 외에도 ‘구암리 일대’에 거주하는 원주민 다수로부터 이 일대에서 동학농민혁명군이 집결하고, 훈련하였다는 일치된 증언도 확보할 수 있었고, 증언에서 제시된 위치적 특성이 현재도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 중심의 동학농민군은 1894년 3월20일(음력) 무장현 동음치면 당산촌(현 공음면 구암리 구수)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기포했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민주항쟁임에도 오랜 기간 동안 ‘동학란’ 또는 ‘반란’으로 인식되어 왔다. 다행히도 최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 증대, 다양한 학술 연구의 시행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재조명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와 같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기포(起包)의 장소를 사적으로 지정하여 전라북도, 고창군과 협력을 통해 고창 무장기포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지정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체계적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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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2 11:59

고창 동곡요 도예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고창 동곡요 도예회원(회장 김서연)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2022 제2회 동곡도예회원전’ 판매수익금 150여 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예술문화명인 유춘봉 명인의 가르침 아래 동곡도예반 회원 30여 명이 중심이 된 이번 회원전은 특별히 이웃섬김 전시회로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동곡요는 ‘동곡가마’란 뜻으로 청자의 고향 고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청자의 최종 주자인 최남성(조치원)선생을 사사한 유길상(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인 유춘봉 명인이 그 맥을 잇고 있다. 현재는 고창읍성 앞 한옥마을에 위치한 고창읍성 도예체험장도 운영하며 청자의 고향 고창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통해 전국공모전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고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도 다수 배출하고 있다. 김서연 회장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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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28 09:58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누구나 수다방’ 개설해 시민공론화 꽃피운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회의를 열고 대화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도시 시민공론장인 ‘누구나 수다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공론장 백가쟁명 ‘누구나 수다방'은 말 그대로 고창군민 누구나 회의를 열고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의는 ‘고창’과 관련된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모임을 새롭게 구성하지 않고 기존 동아리, 공동체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수다방’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최자는 회의결과 제출 후 10만원의 회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의 운영비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다과, 식사, 장소대관 등의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수다방’은 정치, 종교, 상업행위 등 특정 목적의 회의와 개인적인 문제, 단체 내부회의, 교육, 가족회의, 의제가 없는 단순 친목 모임 등의 활동은 지원이 불가하다. 회의 개설은 회의 진행일 기준 7일 전까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 신청해야 되고, 주민의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고창군청,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치유사업팀(070-4175-68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향후 ‘누구나 수다방’ 등 시민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지역의 의제와 이야기들을 모아서 문화도시 사업에 연계하고 문화울력 시민포럼, 고창문화민회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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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28 09:58

고창군, 주말 고창읍성 일원 ‘판소리 버스킹’ 호응

‘대한민국 판소리 성지’ 고창군이 주말 판소리 버스킹을 마련해 군민과 고창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판소리 버스킹은 신재효 고택과 동리정사에서 고창 국악인들이 다채롭게 꾸미는 공연으로 열린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에서 활동하는 (사)동리문화사업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 (사)한국국악협회고창지부, 국악예술단 고창, 고창국악단 가인, 진채선 선양회 등이 주관한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 기간을 제외하고 주말 오후 2시에 판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버스킹은 판소리, 창극, 민요, 퓨전 판소리 공연과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고창을 찾은 관람객에게 더 없이 좋은 추억을 제공한다. 또 전국 단체, 동호회, 학교 등은 고창판소리박물관(560-8061)에 사전 예약하면 판소리 해설과 판소리 한 대목 연창, 판소리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맞춤형 판소리 공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2 판소리 버스킹과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유산인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더욱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고창이 판소리의 성지로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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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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