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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유치 없는 U턴기업 정책 되짚어야" 송 지사, 익산시 민생탐방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새해 민생탐방의 익산시 방문에서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규제완화와 법률까지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고도 추가 기업유치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U턴 기업 정책은 시작단계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해 전북도 차원의 방안 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익산시를 찾은 송 지사는 주얼리 U턴 기업이 입주한 삼기산업단지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입주 업체들은 180억 원이 투입된 R&D센터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의 개선을 요구하며 U턴 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전북도의 깊은 관심을 촉구했다.U턴 기업단지는 첫 번째 선도 기업으로 중국 청도에서 23개 업체가 입주했다 각종 여건이 맞지 않아 15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하고 현재 8개 업체만 입주해 있다.도금시설과 연구시설 등 정부의 지원을 얻어 설립한 R&D시설은 업체들의 이용을 통해 운영비를 조달해야 되지만 입주기업이 적어 운영비조차 조달하지 못해 정상 운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U턴 기업들은 훌륭한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U턴 기업 활성화나 애초 목표에도 맞지 않다며 제대로 안착될 수 있을 때까지 R&D시설이 가동되어야 추가 유턴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U턴 기업들은 추가 기업유치의 선제적 대응으로 R&D센터 활성화를 들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는 운영비 지원에 한계를 보이는 문제의 개선을 요구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는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 자치·의회
  • 김진만
  • 2016.01.11 23:02

전북연구원, 道 2016년 10대 어젠다 32개 추진과제 발표

전북연구원이 지난 8일 농업용 드론산업 등 32개 추진과제가 담긴 2016년 전북도 10대 어젠다를 발표했다.전북연구원은 세계적인 메가트렌드의 경향과 정부정책의 환경변화 속에서 전라북도가 2016년도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지를 10개 분야에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어젠다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전북연구원은 세계경제의 2%대 저성장 지속과 미국 금리인상 및 저유가로 인한 내수부족과 긴축재정, FTA체결, 인도베트남 등의 신흥교역국 등장으로 인한 세계경제지도 재편, 인구구조 변화에 의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18대 메가트렌드가 올해 전북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분야별 10대 어젠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의 기업입주가 시작되는 올해 미생물과 종자-농자재-식품으로 연계되는 농생명산업 가치사슬의 완성과 전북 관광패스라인의 본격 시행 및 토탈관광 궤도진입, 전북 4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탄소산업의 수요확대 등을 통한 탄소산업 C&C솔루션으로 세계시장 확대이다. 또한 공공 주도의 복지서비스와 복지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형 마을복지 공동체 구축, 새만금 국제공항과 한중경협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새만금, 지금 필요한건 속도 등 5대 전략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이 제시됐다.특히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상용차 자율주행 △농업용 드론산업 △3Tech(어그테크(Ag-Tech), 푸드테크( Food Tech), 바이오테크(Bio-IT Tech))가 미래신산업으로 제시됐다. 이어 제3의 금융허브육성을 제안한 전북혁신도시를 조성단계에서 지역연계발전 단계로의 도약이 전북을 이끌 미래산업의 대표주자로 제시됐다.더불어 안전한 삶과 생태환경의 문화적 기능을 강조한 환경,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 3대 국제행사 개최로 전북 글로벌 브랜드 인식제고 등이 포함됐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11 23:02

"모두 힘 모아 고향발전 매진" 2016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 성황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신년(丙申年) 새해 전북의 웅비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재경 전북도민회(회장 송현섭), 전북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회장 김관진)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는 전북 출신 원로정치인과 전현직 각료를 비롯,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했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송현섭 재경도민회장은 이날 진취적이고 상서로움이 넘치는 붉은 원숭이의 해에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게돼 감사하다며 낙후된 전라북도가 새만금 개발을 비롯, 각종 청사진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갖게된 만큼 모두 힘을 모아 고향 발전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뿌렸던 희망의 씨앗을 싹틔워야 한다면서 모처럼 찾아온 상승과 도약의 기회를 살려 전북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정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도민들의 단합된 힘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 건배제의및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식에서는 공공부문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경제부문에는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신년하례회에는 출향인들은 물론, 도내에서도 각계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송하진 지사,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승환 교육감, 이남호 전북대총장과 도내 시장군수,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과 임원진, 최규성김춘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이철승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사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이연택 전 새만금위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정세균 더민주당 상임고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상인 소청심사위원장, 조남조유종근 전 지사, 정운천 전농림부장관, 김정숙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박태석 농협은행부행장을 비롯, 1000여명의 출향인들이 참석했다.

  • 자치·의회
  • 위병기
  • 2016.01.08 23:02

여성위원 찾기 '발등의 불'

전북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가 각종 위원회에 참여할 여성 위원 찾기에 비상이 걸렸다.특정 성 비율 60% 이하라는 현행 법 규정에 따라 내년인 2017년까지 여성 위원의 비율을 최소 40%이상으로 늘려야 하지만,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신규 여성 위원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현행 양성평등기본법에서는 자치단체가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경우에는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한다며 여성 위원의 비율을 최소 40% 이상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 규정이 오는 2018년부터 적용됨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그 이전까지 단계적으로 여성 위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전북도의 경우, 현재 설치운영 중인 120개의 위원회 가운데 성 비율 제한 규정을 적용받는 위원회는 106개로, 이중 위촉직 위원은 1456명이며, 여성은 362명(24.9%)이다. 규정에 따른 성별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218명(15%)의 여성 위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그러나 여성인력풀 부족이란 현실적 상황에 부딪혀 애를 먹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여성 위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신규 여성 위원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기존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위원의 중복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농업과 토목, 재난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위원회는 이 조차도 힘든 실정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양성평등기본법에서는 전문인력 부족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그렇지만 여성 위원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한 군단위에서는 이 또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전주와 군산 등 몇몇 시단위 자치단체를 제외하고 군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위원회는 고사하고 일반 위원회에서도 여성 위원 찾기가 힘겨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지역별 다양한 여성 인재 발굴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려, 탄력적인 운영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도 본청은 물론 일선 시군 모두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라면서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각 시군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전북연구원 등을 통해 신규 여성인력을 발굴하는 등 여성인재풀 만들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08 23:02

"전북 토탈관광 중심지 되도록 지원" 송하진 지사 '정읍' 민생탐방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내 14개 시군 릴레이 민생탐방에 나섰다.송 지사는 7일 첫 민생탐방지로 정읍시를 방문해 김생기 시장과 장학수이학수 도의원, 우천규 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내장산 리조트 사업현장과 마을기업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내장산리조트 홍보관을 방문한 송 지사는 KTX 호남선 개통에 이어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돼 정읍이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민선6기 핵심사업인 토탈관광의 중심에 정읍이 있으며, 정읍이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송죽마을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송 지사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의 모델이라면서 가장 경쟁력 있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집중 노력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운 내발적 발전 전략이 성공한 사례라며 치하했다. 송죽마을은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쑥 모시를 공동생산,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마을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한편 송 지사의 시군 민생탐방은 이날 정읍을 시작으로 오는 2월 4일(고창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08 23:02

[재경 전북 도민 신년인사회 이모저모] 진안 홍삼주로 "전북발전" 건배

◇병신년 새해 도민들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전북의 웅비를 기원하는 마음은 건배사를 통해서도 묻어났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광옥 대통합위원장, 이철승 이사장,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최규성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등이 건배를 제의했다.이들은 건배사를 통해 전북이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출향인들이 도민들과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면서 올해를 전북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매년 신년하례회때마다 전북은행과 NH농협 전북본부가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협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건배주로는 진안 홍삼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정세균 더민주당 상임고문이 최근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출향인들 사이에서 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재경전북도민회는 최근 서울 종로가 지역구인 정세균 상임고문을 명예도민회장으로 위촉,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표시했다.그를 명예도민회장으로 위촉한 것은 전북출신국회의원모임 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 출신 원로 반열에 들어간 상황에서 출향도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가 있다는 후문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멋진 한복을 입은 전북도민회 여성위원회 김상희 사무국장 등 여성위원 50명이 손님맞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여성위원회는 그동안 크고작은 행사때마다 지원을 해왔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김상희 사무국장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손님맞이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여성위원들은 특히 고향 출신 국회의원이나 시장군수가 입장할때마다 환호성으로 맞이하는 등 끈끈한 고향애를 과시했다.

  • 자치·의회
  • 위병기
  • 2016.01.08 23:02

[재경 전북 도민 신년인사회]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 소감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사)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삼수회(회장 김관진)가 공동 수여하는 '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공공부문에서는 평생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온 익산 출신 이석현 국회부의장(645선)이 수상했고, 산업경제부문에서는 중견기업인로서는 드물게 '황동봉' 분야에서 대한민국 1위,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기업을 이룬 군산 출신 조시영(71)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했다.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신년인사회'에서 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받은 2인으로부터 수상 소감을 들었다.■ 공공부문 이석현 국회 부의장 "지역현안 예산확보 적극나서 고향에 보답"공공부문 수상자인 이석현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동안구갑)은 고향을 위해 크게 기여하지도 못했는데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그는 특히 전북출신으로는 8년 만에 국회 의장단에 포함돼 도민들의 자금심을 높여줬다.그가 전북 정치권의 도약에 발판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은 계파를 초월한 중재자 그리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치인이라는 선후배와 동료 정치인들의 평이 있었기 때문이다.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역구인 안양은 물론 고향을 챙기는 일에도 쉼이 없었다.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찾아온 전북의 자치단체장들을 적극 도왔다. 이를 위해 여당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부의장은 전북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고향에서 받은 은혜를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전북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살고 행복한 지역이 되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한다며 그런 날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걸 이루기 위해 도민들이 서로 단합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부문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사업 잘해서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것"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조시영(71) 대창그룹 회장은 상을 받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실 더 깊은 뜻은 사업을 잘해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라는 주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재경군산향우회장을 맡고있는 그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주)대창을 비롯한 대창그룹을 경영하면서 전북 출신 출향인으로서는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단지 사업에서 성공했을뿐 아니라, 그는 고향인 전북 발전을 위해 크고작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조 회장은 지난달 지역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는데 이는 해마다 벌이는 장학사업중 하나다.그의 고향사랑이 각별한 것은 젊은 시절, 학업을 중단한 채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상경해서,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며 거대 기업을 일궈냈기 때문이다.그의 회사 (주)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 1974년 대창공업사로 설립된 이후 2008년 3억달러 수출탑 수상 및 2009년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받았다.황동으로 만든 봉은 각종 산업현장에서 매우 널리 쓰인다. 2004년 1억달러, 2008년 3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면서 대창은 이제 황동봉 분야 국내 1위,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

  • 자치·의회
  • 전북일보
  • 2016.01.08 23:02

[재경 전북 도민 신년인사회 준비한 3人 인사말] “새 국면 맞은 새만금, 전북 발전 원동력 될 것”

■ 송현섭 재경도민회 회장 "인재 육성위해 많은 장학금 수여"존경하는 300만 재경 전북도민여러분, 행사에 함께 해주신 전북도민 여러분,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오늘 이 자리에는 다 같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신 것 같습니다.재경도민회는 그동안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전북의 인재들이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우리는 이제 서해안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이 신설됐고, 머지않아 새만금사업으로 국제적인 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전북의 발전을 위해 새만금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합니다.재경 300만 도민여러분, 200만 전북도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지령 2만호 맞아 언론 소임 다할 터"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반갑습니다.전북은 지난해 그동안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새만금특별법을 좀 더 발전적으로 현실에 맞게 개정해 냈고, 연구개발특구를 지정받았습니다. 우리 고장의 숙원인 국제공항 조성의 단초도 마련했습니다. 과거 허망하게 김제공항을 무산시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서 새해에는 국제공항의 청사진이 가시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합니다.존경하는 전북인 여러분, 우리사회는 장기적 침체와 양극화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우리 사회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갈망이 시작되고 있고, 이런 기운이 전북에서 강력하게 감지되고 있습니다.올해로 창간 66년, 지령 2만호를 맞는 전북일보는 이 같은 움직임을 전북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전북 역사의 퇴행을 막는데 언론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도 출범 120년, 자긍심 높여야"존경하는 재경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우리 향우 여러분께서는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고향이 잘되길 염려해주시고, 우리 고향이 자랑스럽구나 생각하면서 늘상 염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지난해 전북 도정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도민의 열망과 정치권, 재경 도민회 여러분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2016년은 전북도가 출범한지 12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8년은 전라도가 출범한지 10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도민 모두가 한 마음 돼 전북인의 자긍심을 높일 때가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지속과 공존의 시대를 맞아 단순 개발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원과 문화 사람을 결합해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기반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도 출범 120년, 자긍심 높여야"존경하는 재경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우리 향우 여러분께서는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고향이 잘되길 염려해주시고, 우리 고향이 자랑스럽구나 생각하면서 늘상 염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지난해 전북 도정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도민의 열망과 정치권, 재경 도민회 여러분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2016년은 전북도가 출범한지 12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8년은 전라도가 출범한지 10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도민 모두가 한 마음 돼 전북인의 자긍심을 높일 때가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지속과 공존의 시대를 맞아 단순 개발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원과 문화 사람을 결합해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기반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 자치·의회
  • 전북일보
  • 2016.01.08 23:02

전북일보·재경도민회·삼수회 신년인사회 7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

전북 출신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발전을 다짐하고, 우의를 다지는 2016 신년하례회가 7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신년하례회에는 송하진 지사,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김관진 삼수회 회장,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이철승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사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연택 전 새만금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정세균 더민주당 상임고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남조유종근 전 지사, 정운천 전농림부장관, 김정숙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도내 출향인 1000여명이 참석한다.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재경전북도민회(회장 송현섭), 삼수회(회장 김관진)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내빈소개, 축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 건배제의및 덕담 순으로 진행된다.송하진 지사와 서창훈 전북일보회장, 송현섭 재경전북도민회장, 김관진 삼수회장 등은 이날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전북이 다시 한번 웅비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은 물론, 출향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대동단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식에서는 공공부문 이석현 국회부의장님과 경제부문에는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하게 된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외무고시에 합격한 정읍 출신 김수연씨(서울대 정외과) 등 11명에 대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 자치·의회
  • 위병기
  • 2016.01.07 23:02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파행 道·市 책임 공방 가열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파행을 두고 전북도와 전주시가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다.6일 전북도는 전시컨벤션센터 사업 발주가 이뤄지지 않아 국비 70억 원을 반납해야 할 상황이라는 전주시의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8월 전북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했고, 전북도는 양여계약서 및 대체시설 이행각서에 따른 선행 조건인 대체 체육시설 이행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기술 심의를 유보했다.전북도 측은 지난달 29일 전주시에 송금한 국비 70억 원은 명시 이월된 자금으로 전북도는 사업자 계약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고 이월 명분이 없으므로 전주시에 자금을 보낸 것이라며 송금 지연이 아니고, 국비 송금으로 전주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전주시가 전주시의회에서 전시컨벤션 건립을 위한 2016년 예산 30억 원을 의결 받고,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 의사가 있다고 판단, 국비를 송금 기한 내에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즉, 한 번 이월된 명시 이월 사업은 재이월이 불가능해 두 번째는 사고 이월을 해야 하는데, 전북도는 사업 추진 기관이 아니므로 대상 기관인 전주시에 국비를 송금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전북도가 국비를 송금하지 않았다면 이는 불용 처리돼 반납해야 했다.이에 전주시 측은 지난해부터 전북도가 대체시설 이행을 조건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기술심의를 유보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타당성조사를 한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1년 이상 걸린다며 결국 1년 내 국비 70억 원을 사용하지 못하고 반납해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또 투자 심사와 관련해서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이다.전북도는 2012년 10월 투자 심사를 받은 전시컨벤션센터는 3년 이상 미추진된 사업으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규칙 제6조에 따라 투자 재심사 대상이라고 주장했고, 사업 추진은 주계약의 성립으로 보기 때문에 재심사 준비를 권유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주시는 입찰공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투자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왔다.결국, 지난달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전북도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6.01.07 23:02

전북 4개 하천 국비 지원…재해 예방·자연친화 복원

남원 원천천, 부안 운산천도덕천, 완주군 전주천이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복원된다.전북도는 정부의 국가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남원시와 부안군, 완주군 등 3개 지역 4개 하천이 선정돼 국비 총 41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4개 하천 정비사업에는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32억여 원이 투입된다.국토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홍수예방과 하천환경 개선 등에 치중하는 기존의 하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하천을 홍수 방지는 물론 자연과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선해 활용하는 계획이다.남원시 원천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남원의 시가지와 지리산의 청정 둘레길을 연계하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01억여 원을 포함해 202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부안군의 운산천과 도덕천은 총 35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변산해수욕장 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의 침수를 예방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변산 해수욕장의 숲과 모래, 그리고 하천을 활용한 가족단위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완주군의 전주천(상관면 구간)은 전주천 상류구간 정비와 함께 완주군 편백나무 숲과 연계해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조성되며, 총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이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생동감 있는 하천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06 23:02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임명 논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임명을 두고 이사회를 거수기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다.전북연구원은 5일 오후 4시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임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을 결정했지만, 이미 이날 오전 전북연구원 홈페이지에는 여성정책연구소장으로 이지영 전(前)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지사가 여성정책연구소장을 추천하더라도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뒤, 정식 임명할 수 있으나 이사회를 개최하기도 전에 암암리에(?) 임명까지 마친 셈이다.앞서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전북도가 출연기관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을 공모하지 않고 공무원을 파견한 데 대해 지역사회의 성 평등 의식과 정책을 후퇴시킨 조치라며 반발한 바 있다.이들은 전북도가 지난 12월 29일 여성정책연구소장 자리에 공무원을 파견한 것은 여성정책연구소의 기능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무지함과 여성정책에 대한 무관심을 자인한 것이라며 12월 초 전북연구원장과 만남을 통해 여성정책연구소장의 재공고 약속을 받았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공무원을 파견한 것은 비상식적인 인사라고 비판했다.강현직 전북연구원장은 홈페이지 등록은 올 1월 1일 자로 전북연구원 부장급 인사를 단행한 뒤, 전체적인 홈페이지 보완 작업을 하면서 생긴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강 원장은 이어 6개월간 2차례에 걸쳐 여성정책연구소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심사위원회에서 정성적, 정량적 적격자가 없었다고 판단하면서 공백이 길어졌다며 12월 초에는 여성단체 측에 재공고, 공무원 파견, 비상임 근무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6.01.06 23:02

기업유치 산단 조성 본격 추진

전북도가 활발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산단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지정된 산단은 85개 단지 130.6㎢로, 전국 산단 규모(1,396.3㎢)의 9.4%에 해당된다. 규모면에서는 전남(251.6㎢)과 경기(238.2㎢), 경북(144.1㎢)에 이어 네 번째다.85개 단지는 국가 4개(67.8㎢), 일반 24개(52.3㎢), 농공 57개(10.5㎢)다.최근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9개 단지를 제외한 76개 단지의 분양률이 94%에 달하는 등 기업 입주도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가운데 새만금산단을 비롯해 익산국가식품산단 등 10개의 산업(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산업단지는 새만금산단과 익산국가식품완주테크노2남원일반전주탄소 국가산단 등 5개소이며, 농공단지는 임실2와 김제백구정읍소성부안3익산함열 등 5개소다.특히 지난 2014년 12월 지역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전주탄소 국가산단은 오는 2020년까지 2300억 원이 투입돼 국가사업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탄소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탄소 국가산단은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개발계획은 확대(잔여지 21만평)된다.이와 함께 노후산단을 첨단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사업도 본격화된다.지난 2009년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전주1산단은 지난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이 투입돼 팔과정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또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익산국가산단도 혁신사업(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근로자복지시설 확충 등)과 연계, 도로와 주차장을 비롯해 기반시시설 확충 등 재생사업이 병행추진돼 오는 2020년께 첨단산단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06 23:02

새만금에 '삼성 바이오' 유치 나선다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두고 근 5년간 진위 여부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전북도가 삼성 측에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대체할 산업으로 바이오식품뷰티화학 등 바이오 분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제는 삼성 측이 새만금 투자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전북도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새만금 투자) 약속을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만 투자 방향(분야)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바이오산업 투자가 가능하리라 판단한다고 밝혔다.삼성은 지난 2011년 4월 27일 국무총리실에서 새만금사업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1년부터 2040년까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에 풍력발전기태양전지 등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투자 금액은 총 23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후 태양광산업을 포함해 5대 신수종사업을 추진한 신사업추진단이 해체되고, 구체적인 새만금 투자 계획과 일정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투자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전북도는 지난해 말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대안으로 바이오 식품뷰티화학산업을 제시하고, 현재 삼성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 IT, 금융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상황도 새만금 지역에 대한 삼성의 바이오산업 투자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다.그동안 전북도는 삼성 실무진과 접촉하면서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전달받았고, 당시 협약에 참여했던 국무총리실장과 새만금청장에게도 재차 확인했다는 설명이었다.전북도에서 4년 8개월간 삼성의 새만금 투자를 기다리고, 여건 변화에 맞춰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투자 분야를 직접 제시한 만큼 이제는 삼성이 분명한 화답을 내놓을 때라는 의견이 나온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6.01.05 23:02

宋 지사 "전북, 희망의 씨앗 싹틔우는 해"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 등이 올해도 전북도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맞춰 금융타운이 조성되고,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도입될 전망이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8대 중점 업무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가 포함된 2016년 도정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송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뿌렸던 희망의 씨앗을 싹틔워야 할 것이라면서 8대 중점 업무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정치권 및 시군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도는 지난해 거둔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새만금 국제공항 국가계획 반영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철저 준비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활용으로 문화적 가치 제고 △관광자유이용권 전면 실시로 관광패스라인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실현 △전북연구개발특구 기반 구축 △메가탄소벨리, 초고강도 탄소개발 국가 사업화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로 농생명탄소문화 창조기업 육성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 추진 △동부권 균형발전 촉진이다.도는 새만금 국제공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에 맞춰 국제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탄소산업의 역점사업인 메가 탄소밸리 사업과 초고강도 탄소개발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를 통해 농생명탄소문화 등 특화산업중심의 창조기업을 확대 육성키로 했다.송 지사는 진실되고 실속 있게 행한다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언급하면서 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실되고 실속있게 도정 현안들을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1.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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