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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전주한지를 사용한 전주의 우수한 기록문화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전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6 세계기록총회(ICA)에 전주한지로 부활한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기록관리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주관하는 ICA 총회는 전 세계 기록전문가(Archivist)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의 효과적인 관리보존방안과 세계 기록유산의 보호 및 활용을 논의하는 자리로 4년마다 개최돼 기록관리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전주시는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공기관 산업전에 참여해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전주 전통 한지에 원본 그대로 복원한 복본(複本) 600여권을 전시할 계획이다.실록 표지의 전통문양인 능화문(菱花文)의 동판인쇄체험과 전통한지뜨기 체험 행사도 진행돼 이번 총회에 참석한 190여개 회원국 2000여 명에게 전주의 기록문화와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전주시는 이번 2016 세계기록총회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보전활용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기록문화의 전통성을 세계기록총회를 통해 널리 알려 전주가 기록한류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9.07 23:02

전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난임 부부의 시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과 지원금액이 지난 1일부터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기존 난임시술비의 경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소득 기준이 폐지됐다.소득 상한선에 걸려 자비로 시술비를 부담할 수밖에 없었던 난임 부부들은 인공수정 시술시 20만원씩 3회, 체외수정 시술시 신선배아의 경우 100만원씩 3회, 동결배아의 경우 30만원씩 3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수준도 확대돼 체외수정 시술 지원비용이 신선배아의 경우 기존 회당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동결배아의 경우 기존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각각 상향됐다.지원 횟수 역시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시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어났다.지원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면 해당된다.희망자는 정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시술 의사에게 발급받은 진단서(인공수정, 체외수정 최초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 여성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발급받은 지원결정 통지서를 시술병원에 제출한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81, 6284)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백세종
  • 2016.09.06 23:02

전주시정 소통창구 '다울마당' 운영 차질 불가피

민선 6기 전주시가 도입한 대표적 협치(거버넌스) 제도인 ‘다울마당’운영을 놓고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5일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이 제출한 ‘전주시 다울마당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논란 끝에 처리를 유보했다. 이 조례안은 민선 6기 시정 주요 민관협력 회의체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다울마당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기준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다.시민소통담당관실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구성한 다울마당은 현재 부서별로 21개에 이르며 30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기존 부서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중복돼 있다”거나 “다울마당이 의결심의 기관이 아닌데도 다른 위원회보다 상위위원회라는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다울마당 위원들의 추천 과정이 모호한 부분이 있고 의견제시 과정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의 것과 중복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의견제시가 아닌 시 정책 홍보 창구로 운영되는 등 그 본질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시의회는 올해 초 다울마당 관련 예산을 9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삭감하기도 했다.행정위는 다음 달께 시민소통담당관실과 간담회를 갖고 조례안 심의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시민소통담당관실 관계자는 “다울마당 운영이 잘 이뤄지고 있는 부서도 있다”며 “시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9.06 23:02

전주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우려

이달 중 가동 예정인 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의 재활용품 처리용량과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평화1·동서학·서서학동)은 지난 2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조만간 준공 후 가동예정인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재활용 선별장의 처리용량과 야적공간이 부족하다”며 “전주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양 의원이 전주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합리사이클링타운에 설치된 재활용품 집하선별 시설용량은 하루 60톤이지만 올 한 해 전주시의 요일별 평균 수집 운반량 평균은 월요일 100톤, 화요일 90톤, 수요일 92톤, 목요일 88톤, 금요일 80톤 등 하루 평균 83톤으로 시설용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또한 당일 처리하지 못한 재활용품 적치를 위한 대규모 야적공간이 필요하지만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의 재활용 선별시설 야적공간은 604㎡(182평)으로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산과 덕진 선별시설 면적 4100여㎡(1261평)의 15%에 그치고 있다.처리용량과 야적공간이 부족해 재활용품 수거 차질을 넘어 ‘재활용 쓰레기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양 의원은 “현 상태대로라면 하루 60톤이 넘는 재활용품 폐기물은 수거되지 못한 채 시내 곳곳에 방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아울러 양 의원은 현재처럼 재활용 야적공간마저 부족하다면 선별한 재활용품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운영사가 돈 되는 재활용품(종이와 병, 고철 등)만 선별해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주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답변을 통해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재활용 선별장의 현재 시설용량으로는 재활용품 발생량 처리가 어렵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자동선별설비 도입과 기존 256일 처리 가동일을 310일까지 가동하고, 재활용 쓰레기의 이물질 제거과정을 거쳐 1일 처리용량 60톤 미만으로 제한하는 한편 야적공간이 필요할 경우 인접 시유지에 야적장을 추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민간사업시행자가 유가품 판매비용과 사용료를 운영수입으로 산정해 제시하도록 했다”며 “그러나 민간사업시행자가 돈이 되는 유가품만 선별해 처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리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9.05 23:02

전주시 '엄마의 밥상' 감사원장 표창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엄마의 밥상)이 감사원 모범사례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전주시는 26일 감사원 대강당에서 엄마의 밥상 사업 도입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감사원은 올해 전주시 기관운영 감사에서 이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취약계층 결식아동청소년의 아침 걱정 해결에 기여했다며 모범사례로 꼽은 바 있다.민선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도입사업인 엄마의 밥상은 취약계층 결식아동청소년에게 아침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0세대 183명으로 시작한 엄마의 밥상은 전국 곳곳에서 답지한 시민들의 후원과 개인 정기후원, 기관 등의 성금이 이어지면서 현재 180세대 277명으로 대상이 확대돼 있다.엄마의 밥상 사업은 지난해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와 지방자치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또 성공적인 복지사업으로 소개되면서 아산시와 서울시 서대문구금천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일련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 한 명의 밥 굶는 아이가 없는 날까지 엄마의 밥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08.26 23:02

전주 곳곳 마을장터 열린다

전주시 동네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장터가 열린다.전주시는 삼천동과 인후동, 금암동 등지에서 온두레 공동체가 주관하는 마을장터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삼천1동 마을만들기 주민협의회’ 공동체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마을장터를 연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생활 수공예품, 계절음식과 반찬, 재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장터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삼천동 막걸리골목 공영주차장 주변에서는 매월 첫째·셋째 주 저녁 ‘삼천사람-삼천시민예술가모임’과 ‘삼천누리공동체’가 함께 진행하는 ‘삼천 夜한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착한 사람들’ 공동체가 운영하는 플리마켓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인후동 아중도서관 옆 구충목공원에서 문을 연다. 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의 하나로 ‘벼룩시장’을 의미하는 이들 ‘플리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지역 농산품 등이 판매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보물찾기와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행복한 동행’ 공동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금암동 국민은행 앞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중고 나눔 장터를 연다. ‘전주비전포럼’ 공동체도 25일~26일 이틀간 인후 1동 주민센터 맞은편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다음달 6일 아람길공원에서는 ‘아람길 나눔 장터지기들’ 공동체의 추석맞이 바자회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들 공동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을장터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복지센터와 불우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6.08.25 23:02

전주시, 세계적 명소 발돋음 시동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관광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고 있는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에 시동을 걸었다.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은 한옥마을을 조성한 1.0시대, 국내 관광지로 육성한 2.0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3.0시대를 향한 전주시의 야심찬 계획이다.지난 2013년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일본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지방도시 1위로 선정되고, 올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에 이어 세계적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 3위에 당당히 자리잡은 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브랜드 마켓 3.0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도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전주를 조만간 심층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 기내지와 신한 등 대기업 사보에서도 전주 관광에 대한 자원을 취재해 잡지로 발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의 발걸음도 바빠졌다.시는 전주역과 한옥마을, 오목대 등 관광안내소를 외국인 관광안내와 관광상담, 해설투어를 할 수 있는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정비계획을 세우고 무선관광안내시스템 도입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또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권에서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국어 관광안내판에 유럽지역 언어권도 추가로 포함해 재정비한다.단기적으로는 내년에 열리는 2017년 U-20 FIFA 월드컵에 대비하는 차원도 담고 있다. 전주에서는 2017년 U-20 FIFA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다.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반영된다.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중국(34.8%), 일본(21.4%), 미주지역(16.7%) 관광객이 역과 터미널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을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외국인 관광객 여행 목적에 따른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시는 역과 터미널에 외국인을 위한 무빙관광안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대비하기로 했다.전주시 관계자는 론리 플래닛, CNN, 항공잡지 등에 전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전주를 찾는 외국인의 발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내서비스 개선과 손님맞이, 해외홍보마케팅 활동을 담은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올해에는 관광안내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주
  • 강인석
  • 2016.08.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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